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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3-11 16:42:06

헬(우리들의 태양)


1. 개요&설정2. 막판의 반전3. 게임상의 모습?

1. 개요&설정

우리들의 태양의 최종보스다. 다른이름은 '퀸 오브 이모탈'.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의 이다.
이모탈들의 본성이라고 할 수 있는 '암흑성'의 최상층[1]에 그녀의 거처와 왕좌가 있다.

쟝고의 라이벌인 사바타의 어머니라고 하며, 그를 암흑소년으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글자 그대로 이모탈들의 여왕이 되는 존재로, 이모탈들은 보통 그녀를 '여왕(퀸)'이라고 부른다. 아마도 감히 이름을 부를 수가 없는 존재인듯.[2] 그녀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인물들은 보통 헬에게 반감을 가진 이모탈인 경우다.[3]
헬의 존재 자체는 여왕이라는 이름으로 비교적 초반부에 알려진 편. 그렇지만 그 외에는 목적 외에 알려진 게 거의 없었다.

중반부에 태양도시에서 카밀라를 정화하고 나면 사바타가 나타나서 쟝고에게 헬의 목적을 까발린다. 그건 바로 사바타가 모아오는 4원소의 에너지를 이용해 암흑성을 달로 끌어올리는 것. 이게 뭔 소린고 하니, 그때까지 쟝고가 정화한 이모탈과 가디언을 보면 백작(대지),무스펠(불),가룸(얼음),카밀라(바람) 이 넷. 가만히 보면 4원소의 속성 중 하나씩을 가지고 있다.[4]쟝고가 이들을 정화할 때마다 사바타가 어떤 방법으로 그들의 에너지를 끌어모아 퀸에게 넘겨주면 그를 이용해서 목적을 달성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암흑성이 달에 도달하면 아마 지상 전체에 언데딩이 발생한다는 것 같다. 한마디로 자신의 목표를 위해 부하들을 간접적이지만 고의적으로 희생시킨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이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인물이기도 한데, 쟝고가 아버지의 원수인 백작을 처단하고 어머니를 구출하기 위한 여정이 우리들의 태양 1편의 스토리였다. 사실 이건 고향마을 '산 미구엘' 이 백작의 습격을 받았기 때문인데, 그 배후에 헬이 있었기 때문.

백작은 헬을 흠모한다고 한다.

2. 막판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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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헬은 사바타의 친어머니가 아니다. 어머니가 아니라...

이모였다. 게다가 동시에 쟝고의 이모다. 그러니까 쟝고와 사바타는 형제고 그 둘의 어머니 마니는 이모탈의 여왕의 동생이라는 것.[5]백작이 산 미구엘을 습격한 것도 마니를 되찾아 올 겸 이모탈(특히 뱀파이어 계열)에게 있어서 최대의 적인 링고의 제거를 달성하기 위해서였던 것.

그리고 헬이 마니를 필요로 했던 이유는 그녀가 '월하미인' 이었기 때문. 4대원소 에너지를 얻었던 것처럼 마니에게서 달의 힘까지 얻었던 것이다. 팀킬하는 보스 + 패륜이라니 변명의 여지가 없구만

3. 게임상의 모습?

최종보스 중에서도 특히나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우리들의 태양 시리즈 4작을 전부 찾아봐도 헬처럼 '직접 죽일수 없는' 보스는 없다. 신우태의 바나르간드를 예외로 친다고 해도, 그쪽은 일단 피 다 깎으면 뻗긴 한다. 근데 헬은 일격을 날려도 뻗기는 커녕 반격으로 쟝고가 뻗어버린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직접 때려잡는 게 아니라 왕의 경계에서 오텐코가 파일 드라이버를 소환한 다음, 파일 드라이버와 오텐코의 힘을 이용해 필살공격인 '와일드 펀치' 를 날려서 처치해야 하는 형식. 그것도 그냥 쏘는 게 아니라 와일드 펀치 전용(?) 제네레이터 4개를 따로 소환해줘야 한다. 이 작업은 오텐코가 담당하며, 제한시간 내에 제네레이터를 모두 소환한 다음에 헬에게 강력한 한 방을 날려줘야 한다.

헬은 파일드라이버 센터의 가장자리를 돌아다니면서 4속성 중 하나로 공격하는데, 헬의 몸 색이 속성에 맞게 반짝거리니 무슨 속성의 공격이 날아올지는 금방 알 수 있다. 피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닥치고 뛰어댕겨라. 클라우드 속성 공격은 유도탄이니 그렇다쳐도 하늘에서 불덩이가 떨어진다든가 땅에서 블러디 랜스가 솟아난다던가 하는 식이니까 가만히 있지만 않으면 공격의 딜레이 속도상 그냥 피해진다. 그렇다고 생각없이 공격판정이 남아있는 곳으로 개돌하는 짓을 해대면...?
또한 중간에 다크매터를 이용해서 오텐코를 방해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다른거 다 제쳐두고 다크매터부터 다 지져버리자. 가만히 놔두면 서서히 풀리고 그런 거 없다.

그렇다고 플레이어가 도망만 다녀선 안 된다. 이지모드라면 모를까, 하드모드에선 시간이 하도 빡빡해서 잠시도 쉬지 않고 할 일을 다 해도 시간에 간신히 맞출 수 있을 정도다.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아니 해야 하는 일은 두 가지. 오텐코를 보조하는 것과 헬을 방해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오텐코 혼자만의 힘으로는 제네레이터 소환 시간을 절대로 맞출 수 없다.
양쪽 다 방법은 심플하다. 공격을 피하면서 태양총으로 지져라. 이게 다다. 이 경우에도 암흑총 파츠 끼고 했다간 역효과 난다. 대체 암흑총 파츠는 쓸 데가 있긴 한 건가?! 오텐코를 솔 속성으로 지져주면 크기가 커지면서 힘을 받아서 제네레이터 소환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다만 헬을 방해하는 건 좀 의미가 다른데, 지지는 순간순간이 곧 효과인 게 아니라 지진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 이유인 즉, 헬은 체력이 어느정도 깎이면 암흑충을 흡수해서 회복을 한다. 이 때 헬은 체력 차는동안 아무것도 못한다. 바로 이 때에 배터리 충전하고 오텐코를 마구마구 지져주자.

아무튼간에 제네레이터 다 소환하고 와일드 펀치를 먹여주면 그걸로 게임 끝? 절대 아니다. 헬은 그거 맞고도 카운터로 쟝고와 오텐코를 단칼에 때려눕힌 다음 2차형태로 변신한다.[6] 여세를 몰아 단숨에 쟝고를 순살하려고 했으나...정신을 차린 사바타가 달려와서 졸지에 다구리를 맞게 생겨버렸다.

2차전은 1차전보다 더 짧다(...) 그냥 해골모양의 손 6개를 총으로 지져서 다 없애버린 다음 전차와일드 펀치로 헬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면 된다. 1차전과는 달리 와일드 펀치의 차지를 쟝고만 하는 게 아니라 사바타도 도와주며[7][8] 언제라도 와일드 펀치를 날릴 수 있다. 다만 중간에 손이 공격해서 쟝고든 사바타든 누가 맞으면 에너지가 흩어지고 공격은 중단되니까 사실상 막 쓰기는 어렵다. 물론 이걸 쓰면 해골손은 한방에 작살나긴 한다. 또 손이 한두개만 남았을때 직접 헬을 때려도 되긴 하지만, 손 6개를 다 처치한 다음 헬에게 와일드 펀치를 날릴 때와 비교하면 데미지는 판이하게 다르다.[9]

여담으로, 헬의 1차형태를 잘 보면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흉부에 아무것도 안 걸친 것처럼 보인다.이거 심의에 안 걸리는건가?
[1] 신 우리들의 태양에서 밝혀진 바로는 '왕의 경계' 라고 한댄다.[2] 오텐코가 최종보스전 직전에 대면했을때 이름을 부르긴 했지만, 그조차도 앞서서 그녀의 이명을 말했었다. 그녀 사후에도 여왕이라는 식으로 불리는 걸 보면 그만큼 영향력이 큰 존재인 듯.[3] 예를 들면 속 우리들의 태양의 블랙 다인. 그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헬과는 정치적이든 어떻게든 적대적 위치에 있었던 듯 하다.[4] 뭔가 원래 4대원소랑 좀 달라보이지만, 우리들의 태양에서의 4대원소는 공기가 바람(클라우드), 물이 얼음(프로스트)으로 되어 있다.[5] 사실 이건 헬과 싸우기 전에 사바타를 쓰러트린 다음에 뻗어있는 사바타에게 계속 말을 걸면 전후사정을 다 말해주니까 알 수 있는 사실. 물론 말 안 걸고 지나치면 모른다. 헬이 자기 입으로 말해주는 건 자신과 마니가 남매였다는 사실 뿐이니까. 사바타가 이걸 몰랐던 것 같진 않고, 제작진이 시간차 공격을 위해 헬이 말하는 걸로 설정한 듯 하다.[6] 이 상태가 여인의 모습에서 완전한 해골이 된다. 북유럽 신화의 헬도 반은 미인이고 반은 시체란 걸 생각하면 매치가 잘 된다.[7] 태양의 힘과 암흑의 힘을 합쳐야지만 완전체인 헬을 없앨 수 있댄다. 그런데 속성 설정상 '솔+다크=루나'다. 어라?(루나 렌즈는 공격력이 0이었다)[8] 통상적으로 전투할 때도 같이 싸운다. 별로 도움이 안 되니까 문제지(...)공격력은 너무 세면 쟝고가 할 일이 없으니 넘어가도, 중간에 에너지 차지하느라 못 움직인다든가 몇대 얻어맞으면 갑자기 붉은색으로 빛나면서 꼼짝 못한다든가 헬한테 잡혀버린다던가...하드모드라면 이때 피 빨리면 골치아파질 수도 있으니 후딱 총쏴서 구해줘야된다. 열심히 해 주는 건 고마운데...[9] 손 다 씹고 때리면 3~5대 날려야된다. 다 없애고 날리면? 노멀모드까지는 한방에 훅 간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