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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21:56:32

헤븐헬즈

헤븐헬즈
HEAVEN x HELLS
파일:헤븐헬즈 로고 이미지.jpg
<colbgcolor=#128afa,#2c4c72> 개발 클로버게임즈
플랫폼 Android | iOS
장르 RPG
출시 2025년
대응언어 자막: 한국어, 영어, 일본어
오디오: 한국어, 일본어
심의 등급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트위터 로고.svg
엔진 파일:유니티 로고.svg

1. 개요2. 발매 이전 정보3. 등장 캐릭터
3.1. 아마노바시 소라3.2. 아케호시 아이리3.3. 카타나모치 에레나3.4. 카미나리 아오이3.5. 니카이도 코유키3.6. 타카라즈카 히나3.7. 오가미 코무기3.8. 카가미하라 초우코3.9. 나라 카노코3.10. 이노미아 이노3.11. 히사메 유미르3.12. 호로비 스루토3.13. 아카즈키 마리카3.14. 토사키 카티아3.15. 아마가사 하루3.16. 하이바라 솔레이아
4. 사건사고
4.1. AGF 부스 논란에 이은 성명문으로 인한 오너 리스크
5. 여담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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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로버게임즈에서 발매예정인 수집형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단테신곡을 재해석하여 개발 중인 오리지널 IP이며 2025년에 발매예정.

이전까지는 개발타이틀 정도만 전해지다가 AGF 2024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한정 아트북을 배포하면서 어느정도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아래 내용은 당시 배포된 아트북, 또는 부스 내 홍보물 등을 통해 전달된 정보들이다.

2. 발매 이전 정보

3. 등장 캐릭터

3.1. 아마노바시 소라


아오조라 아카데미 해군부 11학년. 대검으로 추정되는 무기로 무장하였다. 아트북에 디자인 정착과정까지 수록한 것을 보면 본작의 메인 히로인으로 추측된다.

3.2. 아케호시 아이리


아오조라 아카데미 공군부 소속.[2] 십자가 모양의 레일건으로 무장하였다. 의무병과이며 힐러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

3.3. 카타나모치 에레나


아오조라 아카데미 공군부 10학년.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AR-15계열 돌격소총으로 무장하였다.
멘헤라 또는 얀레데로 추정된다.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링크

3.4. 카미나리 아오이


아오조라 아카데미 공군부 10학년. 쌍검으로 무장하였다.

3.5. 니카이도 코유키


아오조라 아카데미 공군부 10학년. 장검으로 무장하였다.

3.6. 타카라즈카 히나


착용하고 있는 교복으로 보아 아오조라 아카데미 소속으로 추정. 머리스타일이 블루 아카이브이자요이 노노미를 닮았다는 반응들이 있다.

3.7. 오가미 코무기


소속부서 불명. 펀치 기계로 무장하였다.

3.8. 카가미하라 초우코


츠치미카도 아카데미 소속으로 문제아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고양이 모양 동물귀가 달려있다. 와키자시 형태의 도검과 단창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사용한다.

3.9. 나라 카노코


츠치미카도 아카데미 소속. 기다란 날이 달린 도끼나 칼날에 손잡이만 달려있는 무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3.10. 이노미아 이노


츠치미카도 아카데미 소속. 연월도형 창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측.

3.11. 히사메 유미르


빙결 속성 대검을 사용한다.

3.12. 호로비 스루토


화염 속성 대검을 사용한다

3.13. 아카즈키 마리카


아스가르드 아카데미 정보과 1학년. 드론을 이용해 전투지원을 하는 모양. 무슨 이유인지 주인공으로부터 시리라고 불리고 있으며 그 이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3.14. 토사키 카티아


아스가르드 아카데미 외교과 1학년. 아트북 상으로는 무장이 보이지 않아 무엇으로 공격하는지는 불명. 다만 마리카와 같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특정 수단으로 전투를 지원할 것으로 추정된다.

3.15. 아마가사 하루


거대한 개틀링 건으로 무장하였다. 얀데레 속성으로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듯하다.

3.16. 하이바라 솔레이아


봉 형태의 무기로 무장하였다.

4. 사건사고

4.1. AGF 부스 논란에 이은 성명문으로 인한 오너 리스크

AGF 2024에서 처음으로 본격 공개되었는데 공개되자마자 여러 공격적인 홍보를 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현장에서는 교실에 코스프레한 스태프들을 다량 배치하고 스태프들과 함께 여러 체험활동을 하는 부스를 운영했는데, 이를 두고 여성향 게이머들 및 클로버게임즈의 주요 팬덤인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이용자들이 X(구 트위터)에서 거센 비판과 불매의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대표가 이에 대하여 기존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여성향 팬덤에게 성명문을 냈다. 안녕하세요, 클로버게임즈 윤성국입니다.

그러나 이 성명문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좋지 않다. 전작의 실패를 부각하고 차기작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구성이 바람직하지 못하단 평이 많다.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인 주류 시장의 선정성과 폭력성 편중 현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시작한 프로젝트가 로드 오브 히어로즈다”라는 발언과 “헤븐헬즈 프로젝트는 그동안 도전하지 않았던 시장 이용자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라는 발언을 종합하면 곧 헤븐헬즈 프로젝트는 ‘주류 시장의 선정성과 폭력성을 그대로 따라가는 게임’이 된다. 거기에 지속적으로 언급하던 “클로버게임즈 창업 후 지금까지의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면, 아직은 연속된 적자로 인해 외부 투자 유치가 없다면 독자생존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같은 발언을 종합해보면 결국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수익성이 매우 떨어져 남성향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을 만든다’고 읽힐 수밖에 없다.

물론 수익성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 경로를 다각화하겠다는 의도 자체가 불순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사측은 이미 로드 오브 히어로즈에서 배타성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쳤고, 이로 인해 남초 커뮤니티를 비롯해 각지에서 반감을 낳았었다.[3] 아무리 독립 스튜디오로 운영되어 분리개발을 한다고 밝혔더라도 헤븐헬즈의 잠재적인 남성 유저층들은 ‘만들고 싶지도 않았는데 돈 부족해서 억지로 만든 게임이고 그걸 우리보고 하라는 거냐?’고 반발하게 만들어버렸고, 기존 로오히 여성 유저층은‘성 상품화를 거부하는 게임이라 지지해준 건데 돈이 안 된답시고 선정적인 남성향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을 만들러 간다는 거냐?’고 받아들였다.

특히 투자금을 나누었다는 발언이나 로오히 유저들의 분노를 돌리기 위해 헤븐헬즈의 주류 소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남성향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들을 마치 돈이 나오는 ATM으로 여기는 발언 덕에 해당 이슈를 다룬 여러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퐁퐁 게임이라고 불리며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지금 시점에 벌써부터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고, 기존 로오히 팬덤에서도 성상품화를 비롯한 이슈에 대해 만족스러운 답을 듣지 못하였다. 즉 한 마리 토끼라도 확실히 잡아도 모자란 판국에, 두 마리 토끼 모두를 놓치는 성대한 자폭을 해버린 셈이다.

그렇다고 투자자를 비롯한 제 3자에게 좋은 입장문도 아니었다. ‘위 투자금은 작년의 위기를 돌파하고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안정감 있게 업데이트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하며 투자자들의 자금을 헤븐헬즈가 아닌 다른 곳에 사용하였음을 대표의 입으로 인정했는데, 바로 뒷 문장은 뜬금없이 ‘앞으로도 각 스튜디오의 개발 및 운용 자금은 각 스튜디오의 투자금과 이익으로 운영될 것입니다.’라며 단 한 문장만에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감정에 호소하는 투의 20억 담보 이야기와 같이 어째서 입장문에 포함되었는지 알 수 없는 내용도 많다.[4]

사실 로오히부터도 가챠가 없는 ‘착한 게임’을 표방하다가 결국 수익성 부족으로 말을 바꿔 가챠 장사를 도입한 만큼, 로오히의 낮은 수익성 문제는 이전부터도 지속적으로 언급되던 이슈였으며 직접 디렉터가 이를 언급하기도 했었다. 결국 이를 돌파하기 위해선 로오히 유저층으로부터 많은 수익을 창출해야 하지만, 모바일 치고는 긴 4년이나 되는 시간 동안 서비스를 해온 게임이라 드라마틱하게 수익을 개선하는 것도 매우 힘든 상황이다. 즉 이런 개발 방향의 수정은 클로버게임즈가 폐업하지 않는 이상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었으나 그럼에도 너무나도 안일하고 신중치 못한 입장 표명으로 게임 및 게임사의 이미지 반전은 커녕 오히려 더욱 나쁜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5. 여담

6. 외부 링크


[1] 靑空(푸른 하늘)로 추정[2] 학년은 불명.[3] 재밌는 점은 생각보다 여성 커뮤니티에서도 로오히를 곱게 보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현재는 로오히의 게임 자체가 인기가 많이 죽어서 자연히 팬덤도 한줌단이 되었지만, 전성기의 로오히 팬덤이 오만 팬덤에 시비를 걸고 다니는 속칭 '깨시민' 혹은 '고나리'질을 자주 하고 다녔는데 딱히 여성향이라고 봐주지는 않았기 때문이다.[4] 모바일 서브컬쳐 시장에서는 트릭컬 리바이브와 같이 투자에 대한 진정성을 밝히기 위해 대표가 개인 담보를 거론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이나 두 게임은 엄연히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트릭컬은 벼랑 끝에서 미미한 지원과 함께 배수진을 치고 소규모의 팀원들과 완전한 호흡으로 재기에 성공했다면, 헤븐헬즈는 무려 150억원의 지원, 카카오게임즈라는 네임드 회사의 투자, 많은 수의 개발진들, 그리고 그 개발진들의 노력을 단 한번에 위기로 몰아넣은 대표까지 트릭컬과는 상황이 아주 상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