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21px;" | 관리국 런던지부 | ||||||||||||||||||||||
부국장 헤르만 몬드 | |||||||||||||||||||||||
수사과 | |||||||||||||||||||||||
수사과장 | |||||||||||||||||||||||
마나사건 전담반 | |||||||||||||||||||||||
수사반장 판도리아 레드핀즈 | |||||||||||||||||||||||
신입 노트릭 케이스 | 취조 담당자 테나 헤르베누스 | 현장 조사관 코카서스 브리안 | | ||||||||||||||||||||
기타 | |||||||||||||||||||||||
버나드 메단 | 감시관 M | 프리아모스 트로이 | |||||||||||||||||||||
헤르만 몬드 Hermann Mond | ヘルマン·モンド | |
<colbgcolor=#a16034,#a16034><colcolor=#000000,#000000> 나이 | 54세 |
성별 | 남성 |
직업 | 관리국 부국장 |
스킬 | 없음 |
위험 등급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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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의 등장인물.2. 특징
지하 0구역 연구소의 관리자로 마나현상 관리국의 부국장이자 실질적 1인자라 칭해지는 인물. 작중에선 관리관으로 통용되고 있다.첫 등장부터 단지 자신이 이유도 명분도 없이 그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과장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인상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등장 자체는 짧지만 능력도 행동력도 판단력도 뛰어난 인물로 그려진다.
작중에서는 주인공들의 입장에서 관리국 그 자체를 상징하는 범접할 수 없는 인물로 표현되고 있다. 다시 말해 관리국을 의인화시킨 인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것.
3. 작중 행적
3.1. 본편
3.1.1. Case 4. 겨우살이
지하에서 일어난 오펜하이머 등급의 수감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마나사건 전담반 수사과를 직접 불러내 사건 해결을 명령한다. 이때 본인이 직접 행차하여 자신의 권한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려주기 위해 이유 없이 과장을 패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2시간 이내에 사건의 범인 뿐만 아니라, 과정과 일어난 이유까지 모조리 알아내라고 지시를 내리고, 과장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스포크를 통해 진상을 듣기로 하고, 자리를 떠난다.사회 엔딩에서는 사이아 베리핀이 범인임을 밝혀낸 것을 듣고, 딱 생각한 수준이었다고 평가를 내린다. 그러나 조건은 어느 정도 충족했기에 수사과를 무사히 돌려보내기로 한다.
운명 엔딩에서는 모로 엘로이의 개입에 의한 인과로 인해 사건이 꼬였다는 것을 듣고, 나쁘지 않다고 평가를 내린다. 노트릭이 스포크를 통해 베리핀과 엘로이에게 어떤 처분이 내려지는지 질문하자, 직접 답해준다. 베리핀은 자신이 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처벌을 내리지 않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살인에 대한 죄책감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선에서 그치기로 한다. 반면 엘로이는 강한 체벌을 지속적으로 내리기로 했는데 이는 그가 잘못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루드거의 죽음에 일조했다는 죄악감에 자신을 향한 분노로 자살을 할 가능성이 높기에 차라리 분노를 관리국으로 돌리게 하는 것이 낫다는 이유에서였다.
진실 엔딩에서는 더그 터치스톤의 스킬로 인해 피해자인 미스릴 루드거가 만들어졌다는 진실을 듣고, 다른 엔딩과 달리 집합 장소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관리국이 큰 신세를 졌다며 수사과를 칭찬한다. 그는 M을 시켜 더그를 다른 시설로 옮기도록 명했고 더그의 위험등급이 격상되었음을 알린다. 그것은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스테퍼에게만 주어지는 노아 등급이며 스테퍼의 선악구분과 상관없이 제거하게 된다. 무고한 어린아이를 죽이는 것이냐고 테나가 분노하자 관리관은 테나의 과거와 그로 인한 성향을 조목조목 따지며 자신 또한 자신이 하는 일이 윤리적으로 옳지 못함을 아나 만약 기차가 다가오는 선로 위에 세계와 더그가 묶여 있고 레버를 당겨 선로를 변경할 수 있다면 자신은 불확실한 선을 선택할 바에 확실한 생존을 위해 더그 쪽으로 돌릴 거라고 자신의 가치관을 밝힌다. 비록 더그 본인은 선할지라도 살아가면서 절망을 겪고 한순간 세상의 멸망을 바라게 되기라도 한다면 끝장이기에 어쩔 수 없는 조치인 것.[1] 그리고 과연 수사반은 선택을 내릴 수 있겠냐며 추궁하자 이에 테나마저도 침묵하고 관리관은 한 명을 제외하곤 선로를 바꾸지 않은 사람은 있으나 바뀐 선로를 원래대로 되돌릴 사람은 없다며 일단락한다.
이후, 부하인 메단에게 지시를 내린다. 더그의 스킬로 소설처럼 이야기가 전개될 경우, 엘로이가 자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관리관은 메단을 시켜 엘로이의 감시 병력을 추가할 것을 명한다. 메단은 노트릭이 관리관의 기대에 미치는 인재였냐고 물어보고 관리관은 이에 긍정한다. 관리관이 노트릭에게 초능력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뒤지지 않는 인간의 원초적인 능력이 특화된 자들이라는 뜻에서 '다윗'이라는 위험등급을 붙이고 메단에게 어떠한 일을 시킨다.
3.1.2. Case 5. 너머
수사과장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새로운 수사과장인 버나드 메단은 수사과를 해체하는 대신, 사건을 덮기로 한다. 이에 팀원들이 반발하고, 유일하게 무죄가 입증된 노트릭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나선다. 메단은 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지만, 스포크를 통해 이를 듣던 관리관이 수사를 허가한다. 하는 수 없이 메단도 수사를 허가해주게 된다.2년 전 회상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레드핀즈는 버나드의 기억에서 드러난 테트라포드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관리관이 설계해낸, 세계에서 마나를 없애는 스킬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프로젝트였고, 관리국이 확보한 에스티엔느, 오펜하이머급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험할 필요가 있었다. 특히 오펜하이머보다 위험한 노아급의 존재가 있는 이상, 세상이 멸망하기 전에 빠른 시간 내에 대규모의 실험체가 필요했으며 가끔 붙잡는 테러리스트나 수거하는 스테프로는 턱없이 부족했고, 특히 콜트급 이하의 스테퍼를 대량으로 수급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들을 감금하고 실험할 명분을 위해 범죄자 스테퍼를 잡아들이는 수사과 마나사건 전담반을 만들어낸 것이다.
사건이 마무리된 에필로그에서 노트릭은 테트라포드 프로젝트에 대한 언급과 예전 브리안의 언행만으로 그가 프로젝트의 관계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브리안은 비인도적인 실험이 벌어지는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자신이 거기 들어가면 적어도 피해자의 처우에 개입할 수 있기에 진상을 알면서도 전담반에게 숨기고 있었던 것을 밝히고, 자신의 진짜 상관인 헤르만 몬드 관리관에게 안내한다.
관리관은 테트라포드 프로젝트의 핵심이 스킬을 조합해 새로운 효과를 만든다는 점에서 이를 설계할 사람이 필요했고, 우연히 수사과장이 찾아낸 인재가 논리력에 특화된 초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노트릭을 테트라포드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직접 초대하려 하였고, 노트릭은 이에 세 개의 조건을 건다. 첫 번째는 브리안처럼 피해자에 대한 처우에 자신이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 것으로, 관리관은 자기 다음으로 높은 권한을 부여한다. 두 번째는 자신이 제시한 방법을 사용하면 위험등급 노아의 위험성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출 수 있으며, 이는 테트라포드 프로젝트의 목적에도 부합한다며 더그를 제거하지 않는 것. 그러나 관리관은 그 방법은 이미 사용 중이고 그렇게 해도 노아의 위험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제거를 하는 것이라며, 그래도 다른 마나현상을 중첩해 스킬의 사용을 억제하는 방안은 흥미롭다며 더 정교한 관리수칙을 작성해올 때까지 10일의 유예를 주겠다고 한다. 마지막 세 번째 조건으로 전담반의 해체 취소를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그 대신 관리관 직속 수사과가 창설되어 자신들은 그 휘하에 있는 새로운 마나사건 전담반으로 편입될 거라고 한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지금까지와 똑같지만. 또한 이미 테트라포드 프로젝트와 노아에 대한 진상을 들어버린 테나 역시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편입하고, 지하에서 호출할 경우 응한다는 전제조건 하에 전담반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메단은 잘 된 일이라며 지나가던 참이었으나, 관리관은 자신이 어제 메단에게 수사과장 직함을 준 것을 잊었냐고 스포크를 통해 말한다. 이에 메단도 수사과의 새 일원이 된다.
3.2. 사이드
3.2.1. Side 2. 준비
관리국 지하 0구역에서 노트릭이 엘로이의 능력을 공적인 목적으로 이용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엘로이에게 돌아올 시간의 암호를 알려주어 스킬을 사용하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 암호는 매일 분당 1개의 암호를 사용해 총 1440개의 암호를 엘로이에게 전해주는 사람이 통째로 외우고 있어야 했는데, 노트릭도 처음에는 30분 단위로 암호를 바꾸려고 했으나, 관리관의 지시로 이렇게 바꾼 것이라고 한다. 메단은 관리관은 계획에 어떠한 경우에도 만에 하나 일어날 사고를 철저하게 배제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이해한다.또한, 더그의 생각을 통제하는 관리 또한 노트릭에게 맡기는데, 노트릭은 관리관이 이 일을 자신에게 맡긴 이유가 자신의 신념을 꺾기 위함이라는 것을 간파한다. 자신의 안일함을 깨달으라는 의미, 더그에게 진실을 말할 수 있다면 어디 해보라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후, 관리관은 노트릭이 다윗으로서 가진 능력은 연산 능력에 한정되어 있기에 테트라포드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 능력에 특화된 새로운 다윗을 찾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탐색에 특화된 능력을 가진 브리안을 출장보내기로 결정한다.
4. 능력
마나현상을 일으키는 스테퍼는 아니지만 보통 인간의 수준을 뛰어넘는 판단력의 소유자[2]로 그려진다. 위험등급을 정하고, 관리국에 대한 기반을 다지는 등 출중한 능력을 보여준다. 등장은 짧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력, 판단력, 행동력 모두 뛰어난 인물임은 확실히 알 수 있다. 자신의 행동이 악행임을 인정하면서도 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라는 것에 아무도 반박하지 못한다.[3][4]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각도 충분히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극단적인 사람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노트릭이 프로젝트에 쓰이는 죄인들의 처우를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는 말에 화끈하게 오케이 하거나, 더그의 처분에 대한 관리수칙을 좀 더 정교하게 작성한다면 재고해보겠다고 하는 등 꽉 막힌 인물도 아니다. 여러모로 사고방식도 열려있는 등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이 납득이 가는 인물이다.5. 여담
- Case 4에서 더그를 제거하려던 모습이 강렬해 악역이나 반동인물로 오해할 수도 있으나, 오히려 중립이나 선역에 가깝다. 주인공인 노트릭과 대치하는 장면도 딱 더그의 제거를 논할 때뿐이었고, 이마저도 노트릭 역시 결국 관리관의 말에 수긍하게 된다. Case 5에서는, 노트릭을 방해하기는커녕 노트릭의 수사를 지지해주거나, 노트릭의 프로젝트 영입 조건을 전부 들어주는 등 우호적인 위치에 있다. 그가 주도하는 테트라포드 프로젝트 역시 과정은 차지하고, 목적 자체가 마나를 없애 세상을 평화롭게 한다는 것이며,[5] 이 프로젝트의 성공은 곧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관리국의 폐지에 직결된다. 즉 본인의 권력을 상실하는 길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에필로그에서는 주인공들의 직속 상관이 되면서 선역 보스급 캐릭터가 되었다.
- 트롤리 딜레마의 광차가 다가온다는 말을 자주 인용하는 듯하다. 직속 부하인 메단은 관리관의 이러한 말버릇이 본인 입에도 붙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빠른 행동력에 대해 메단이 일처리가 빠르시다고 말하면, 하나마나 한 이야기는 하지 말라는 말도 자주 한다.
- 노트릭과 마찬가지로 스테퍼가 아닌 일반인이자 다윗 등급이다. 노트릭이 논리력과 추리력에 특화되었다면 헤르만 몬드는 타인의 행동을 예상하고 조종하는 것에 특화된 인간으로, 정신 조종 계열의 스킬을 가진 스테퍼라는 의심을 받을 정도라고 한다.[6] 다윗을 포함하여 위험등급 자체를 헤르만 몬드가 만들어낸 거라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웃긴 일이지만 자기 자신도 객관적으로 잘 평가한 듯. 작중 헤르만 몬드가 보여준 능력을 생각하면 이상할 게 없다.
- 이름의 유래는 멋진 신세계의 무스타파 몬드.
[1] 사람을, 그것도 오펜하이머 등급의 스테퍼를 만들어냈으며 인과관계까지 조작되어 아무도 이 사실을 의심하지 못했다. 심지어 다른 두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이끌어내었으니 마음만 먹으면 정말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능력인 것. 더욱 무서운 점은 이것이 더그가 의도한 것이 아닌 무의식적인 바람으로 만들어낸 결과이며, 더그 본인조차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2] 종반부 들어 이러한 존재를 다윗으로 새로이 분류하는데, 자기 자신도 여기 포함된다.[3] 관리국 지하 연구소에 반발심을 가지고 있던 노트릭도 더그의 스킬을 알게 되고, 관리관의 말을 듣고는 이에 수긍하게 된다.[4] 다른 작품에서 표현되는 필요악과는 조금 다른데, 세계관 자체가 관리관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부조리할 정도로 언제 멸망할지 모르는 세계라는 것. 그리고, 관리관 자체가 자신의 판단만 밀고 나가는 독재자가 아니라 조금 더 나은 의견이 있다면 충분히 받아들일 정도로 유연하다는 것이다.[5]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위험한 스테퍼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아 등급의 스테퍼가 더 많이 생기기 전에, 마나라는 물질을 없앰으로서 스테퍼들을 일반인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더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까닥 잘못하면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능력의 초능력자들이 얼마든지 태어날 수 있기에, 그 전에 하루 빨리 프로젝트를 완성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6] 첫 등장 당시 노트릭의 속마음을 꿰뚫어본 것 같은 말을 한 것도, 스킬이 아닌 통찰력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