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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3:51:56

헤라크

파일:attachment/헤라크/Example.jpg

1. 개요2. 작중행적
2.1. 쿠킹 페스티벌 편2.2. 에어

1. 개요

만화 토리코에 등장하는 야생마. 분류는 포유류.

구르메계에 서식하는 전설의 야생마. 환수 혹은 마왕(馬王)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불로불사의 말이다.

2. 작중행적

2.1. 쿠킹 페스티벌 편

미식회의 제1 지부장 엘그의 하반신이 이 헤라크의 몸체로 등장한다. 헤라크의 머리를 잘라내고 자신의 하반식에 이식했는데, 엘그는 비록 꼬맹이라 해도 절대 아무도 태우지 않는다는 전설의 말의 하반신에 버젓이 타고 있다니 기분 좋다고 자랑했다. 이에 싸우던 브란치는 환수가 아니라 진수(진귀한 짐승)라고 비웃었지만[1] 헤라크의 재생능력으로 잘게 썰고 태워버린 파편이 전부 뇌를 가진 본체로 재생하는, 플라나리아 급 재생력을 선보여 경악시켰다.

브란치는 이 엄청난 재생력을 파훼하기 위해 생명체의 육체에 전기를 띄게하여 영원히 전격의 고통에 몸부림치게 만들어 파훼한다. 헤라크의 재생 능력도 영원히 지속되는 전격에 도저히 대항할 방법이 없어 재생을 포기함으로서 승부가 난다.

2.2. 에어

277화에서 팔왕 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정확히는 헤라크는 종족명이고, 그 헤라크 중 제대로 성장한데다가 대륙의 지배자가 된 한 개체가 바로 팔왕 중 하나가 헤라클레스다.

하지만 수만 년 동안 에어리어 8의 대륙을 통치해온 (現)헤라클레스 이후 수만 년 동안 제대로 된 헤라크가 태어난 적이 없다고 한다. 헤라크는 대기식(원문은 공식(空食)) 생물이라 하여 공기를 먹고 사는데, 헤라클레스는 한번 호흡할 때 흡입하는 공기량은 무려 3,600억 톤. 다행히 이 엄청난 호흡량은 아무 것도 안할 시 1년에 한번으로 충분한데다 구르메계의 식물이나 미생물들의 광합성으로 충당하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출산 시 평소 호흡량의 100배에 달하는, 36조 톤의 공기를 필요로 한다. 이 정도 양의 공기를 공급해주는 아카시아의 풀코스 샐러드 '에어(AIR)'가 있지만, 오랫동안 제대로 익은 에어가 나오기 전에 블루 니트로가 식확해 제대로된 공기를 내뿜지 못하고 있었다.[2] 제대로 된 영양 보급을 못한 헤라클레스는 새끼를 낳더라도 이는 영양 부족으로 '미숙아'라고 한다. 정황상 쿠킹 페스티벌에서 엘그가 탑승한 헤라크도 이런 미숙아인 듯 하다.

후일 토리코 일행이 제대로 조리하여 완벽한 '에어(AIR)'를 수확하면서 나온 5,000조 톤의 엄청난 공기 덕분에 헤라클레스는 비로소 충분한 양의 호흡과 영양을 충당한 덕분에 제대로 된 헤라크가 태어났다. 그리고 그 헤라크는 왕으로서 식고식을 하기 위해 에어로 인해 생성된 100가지 색 무지개 다리를 건너 포효함으로서 새로운 왕의 탄생을 알렸다.


[1] 브란치의 고향인 요식계에서 헤라크의 왕인 헤라클레스의 비호를 받아 요식계를 지켜주는 존재로서 숭배하고 있는게 과언이 아닌 존재다. 그러니 엘그의 모습은 당연히 마왕 헤라클레스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 없었으며 욕짓거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던 것.[2] 헤라클레스가 블루 니트로를 막으려 해도 섬세한 에어가 마왕의 기백에 썩어버리고, 요식계 주민들이 블루 니트로를 막아보려고 해도 강함이 못미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