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ffffff><bgcolor=#056719><color=#3D954F><-5> ||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해태 | |
| 배우: 손호준 | |
| 이름 | 손호준 (Son Ho-joon) |
| 출생 | 1975년 (1994년 기준 20세, 2013년 기준 39세) |
|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 |
| 거주지 |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1] → 강원도 양구군[2]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3]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추정]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가족 | 부모님 |
| 배우자 차애정 | |
| 학력 | 순천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 / 학사) |
| 별명 | 해태 |
| |
[clearfix]
1. 개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등장인물
남편 후보 ENTRY No. 1[5]
2. 작중 행적
삼천포와 한 방을 쓰는 사이. 물론 툭하면 싸운다. 한메타자교사 베네치아에 빠져 늦게까지 하다가 삼천포가 컴퓨터 코드를 뽑아버리면서 대판 싸우고 말았다. 하지만 싸우면서 정든다고 삼천포와는 이후 지역감정을 뛰어넘는 절친이 된다. 같이 클럽 가고 미팅 갈 정도로... 실제로 화나는 일이 있어도 마음에 별로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라고 한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꽤나 있는 듯하다. 4회에서 계속 서울로 전화하는 엄마한테 짜증을 낸 뒤 나정이가 오늘 순천에서 불났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바로 전광석화처럼 엄마한테 전화를 한다. 처음에 전화를 받지 않을 때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그렇고.. 어머니가 무사하다는 것과 자신을 위해 새벽부터 무화과를 따러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는 받고선 그동안 열어보지도 않았던 무화과잼을 먹으며 미안함과 고마움이 뒤섞인 모습을 보인다.[6]
미팅을 다니고 여자를 꼬시는 것으로 나오지만 원래 순천에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 6회에서 해태가 받은 소포에서 밝혀진 이름은 차애정. 하지만 어떻게 여자를 잘 대해야하는지는 모르는듯 하다. 결국 기말고사 전후로 소포를 통해 여자친구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았다. 13회에서 입영을 하게 되면서 사실상 영구적으로 나정 남편 후보에서 제외되는 상태에 놓였다.
은근 조윤진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버스를 타려고 한 것도 그렇고, 콘돔 사건도 그렇고, 공포드라마 보는 장면에서도 그렇고....[8] [9] 그러다가 10회에서는 또 은근히 쓰레기-성나정-칠봉이 삼각구도 라인 변화를 주려는 제작진의 의도
13회에서 군대가는 기태를 전송하며 자신은 아직 멀었다고 하지만, 끝날 때쯤 입대했다. 동사무소 방위가 어리버리해서 진작 전달했어야 하는 영장을 늦게 주는 바람에 입대 하루 전에 알고, 내일 입대 안 하면 탈영이라는 소리에 소송이고 뭐고 할 틈도 없이 그대로 입대. 하지만 하차는 아니고, 14회 예고편에서 하숙집에 편지를 보내고, 어리버리한 신병의 모습이 나온 걸 보면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계속 나올 듯 하다.[12]. 자대는 강원도 양구군 제21보병사단[13]. 아마 휴가나왔다가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때문에 자대로 다시 복귀해서 공비들 잡을 것 같았지만, 강릉무장공비 침투 사건 자체가 언급되지 않아 별 언급 없이 넘어갔다.[14] 그래도 지역이 지역이니 출동은 했을 듯.
신병 시절 모 말년병장에게 신나게 갈굼을 당하고 도대체 병장들이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투덜거렸지만 해태의 실수로 단체 기합을 받게 되자 말년 병장의 진가가 드러났다!! 소대원들 중에서 오직 말년 병장만이 연병장 100바퀴를 완주하고, 신병인 해태에게 분풀이하려는 소대원들을 다독거려 해태를 보호해주기까지 했다!! 이에 크게 감동받은 해태였으나, 사실 말년 병장의 군장 안에 들어있던 것은 신문지(...) 뿐이었다. 이때 해태는 융통성의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히 상당히 핀 기수로 입대해서 병장들 제대시즌 후엔 편하게 군생활을 했다. 16회 중반에서는 어느덧 상병을 달아서 군기도 꽤 빠진 모습을 보이고, 삼천포와 같이 면회 온 윤진에게 번호 따려는 일병을 저지한다. 17회에서는 드디어 말년병장이 되어 군기는 빠졌으나, 군대물은 전혀 빠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5]
18회에서 연대 전지현을 노안의 97학번 신입생[16] 에게 빼앗기고, 그 다음날에는 성나정이 소개시켜준 연대 엄정화를 유부남에게 빼앗기는데, 윤진과 나정에게 실은 연애할 마음이 없는 거고, 여전히 첫사랑 애정이를 잊지 못하는 걸 지적당한다.[17] 결국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애정이를 찾아 쪽지를 보내보지만 답장을 못 받고 포기하려 하나, 나정의 충고로 동창회에 나갔다가 애정이와 재회한다. 여기서 "호준아."라고 본명이 불리면서 남편 후보 탈락 확정. 해태도 배우의 본명과 이름이 같은 모양이다. 또한 2002년 나정의 결혼식에서 예전 헤어스타일로 나타나고 애정과 함께 참석했음을 보인다.
19회에서 달달하게 연애중인 빙그레에게 남자망신 다 시킨다며 뭐라하지만 자신도 별반 다르지 않다.
20회에서는 성동일이 다쳐 입원하면서 이일화가 돌보느라 대신 쑥쑥이를 업고 돌보고 다른 식구들 아침을 챙기는데,[18] 이건 하숙생이 아니라 식모 포스. 그렇게 며칠을 돌봐주니 잘 따르던 쑥쑥이가 엄마를 보고는 바로 달려가 자기는 본 척도 안 한다고 섭섭해 한다.
21회에서 말하길 IMF 때 순천교통이 부도났다고 한다. 때문에 전세 보증금을 모아야 해서 신촌 하숙에서 계속 살다가 애정이와 결혼하게 된다. 애정이와는 한 번 더 헤어졌다가[19][20] 다시 만나서 결혼한 듯.
3. 2013년 현재
공무원이고 여자친구 애정과 늦게 결혼해서 아직도 신혼이라 한다.
4. 명대사
엄니! 겁나게 생일 축하드립니다.
엄니, 가끔씩 저희가 철없이 굴어가지고 속상하실 때가 많죠?
늘 미안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니깐요.
근디 뭐 어쩐데요.
이 각박한 서울서 저희 촌놈들이 기댈 수 있는데라곤 어머니밖에 없는데.
우리의 서울 엄니.
저희는 앞으로도 맘 상하게 할 일이 많을 거 같응께요,
어무이도 서운하고 속상한 일 있으면 내 자식이다 생각하고 맘껏 패부려요.
비싼 건 아닌데요, 아래 선물은 저희끼리 돈 모아서 산 거에요.
윤진이가 골라가지고 약간 어두울 수도 있것네요.
어머니, 우리는요, 졸업 때까지 다른 하숙집일랑 애초에 갈 생각이 없거든요.
그랑께 제발 저희 내쫓지 마시고 끝까지 거둬주세요.
어머니, 진짜로 사랑합니다.
고향에 계신 우리 엄마 만큼요.
엄니, 가끔씩 저희가 철없이 굴어가지고 속상하실 때가 많죠?
늘 미안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니깐요.
근디 뭐 어쩐데요.
이 각박한 서울서 저희 촌놈들이 기댈 수 있는데라곤 어머니밖에 없는데.
우리의 서울 엄니.
저희는 앞으로도 맘 상하게 할 일이 많을 거 같응께요,
어무이도 서운하고 속상한 일 있으면 내 자식이다 생각하고 맘껏 패부려요.
비싼 건 아닌데요, 아래 선물은 저희끼리 돈 모아서 산 거에요.
윤진이가 골라가지고 약간 어두울 수도 있것네요.
어머니, 우리는요, 졸업 때까지 다른 하숙집일랑 애초에 갈 생각이 없거든요.
그랑께 제발 저희 내쫓지 마시고 끝까지 거둬주세요.
어머니, 진짜로 사랑합니다.
고향에 계신 우리 엄마 만큼요.
나정이가 좋긴 좋은 거죠?
만약에 우리처럼 친구로 만났다면 나정이랑 연애했대요?
나정이 마음 받아 줬겠대요?
만약에 우리처럼 친구로 만났다면 나정이랑 연애했대요?
나정이 마음 받아 줬겠대요?
병신 같았던 천하의 쓸모없는 인간인 줄로만 알았던 최병장.
그 인간이 내 젋음의 가치관을 바꿔 놓았다.
해보지 않고서는 깨닫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는 것.
가보지 않고서는 보지 못한 시야들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최병장이 가르쳐준 더 큰 깨달음은,
냉정한 조직 사회에서 경험과 시간이 가르쳐주는 가장 소중한 것은 생존을 위한 융통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인간이 내 젋음의 가치관을 바꿔 놓았다.
해보지 않고서는 깨닫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는 것.
가보지 않고서는 보지 못한 시야들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최병장이 가르쳐준 더 큰 깨달음은,
냉정한 조직 사회에서 경험과 시간이 가르쳐주는 가장 소중한 것은 생존을 위한 융통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5. 여담
- 본명이 손호준인데 삼천포의 집에 놀러 갔을 때나 군대에 있을 때는 분명히 김씨로 나왔었다. 그러나 칠봉이가 토크쇼에서는 손호준이라 부른다.[21]
- 헤어스타일이 슬램덩크의 미야기 료타(송태섭)를 닮았다.
- 해태 타이거즈의 광팬이라서 해태라는 별명이 붙었다.[22] 아버지가 순천에서 가장 큰 버스회사[23] 사장님으로 순천 3대 유지인지라 어렸을 때부터 부족함 없이 유복하게 자랐다. 부모와의 통화는 귀찮아하지만 애정만큼은 확실하다. 락카페 물갈이도 모르는 본인 말로는 순천에서 최초로 오렌지족 소리를 들어본 놈이라고 한다. 2013년 현재 대기업을 그만두고 철밥통을 하고 있다.
- 하숙집 남자 멤버 중에서 군대를 현역으로 간 유일한 사람이다. 삼천포는 국가 유공자 집안이어서 6개월 보충역으로 갔다 왔고, 쓰레기는 최종화에서 군의관으로 갔단 언급이 나왔으며 빙그레도 의대생이므로 그랬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칠봉이는 박찬호에 비견될 국보급 투수이니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출전으로 해결했을 것이다.
- 신촌하숙의 첫 번째 하숙생이자, 마지막을 장식한 하숙생이기도 하다.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8년을 신촌하숙에서 머물렀다. 해태가 마지막으로 떠나는 것과 함께 신촌하숙은 문을 닫았는데,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하숙집이 원룸이나 고시원형으로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신촌하숙 같은 가정집 형태의 하숙집이 쇠퇴한 것을 극중에 반영한 것이다.
- 여담으로 해태 역의 손호준은 쓰레기 역 정우와는 2010년 영화 '바람'에서 함께 출연했다. 신원호 PD가 응사에 정우를 캐스팅한 게 영화 바람 때문이었다고 하니 손호준도 같이 잘 된 셈. 원래 신원호 PD는 바람에서 손호준이 부산사투리를 하도 찰지게 구사해서 당연히 손호준이 부산 출신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손호준의 고향이 광주임을 알고 깜놀했다고 한다. 바람에서는 정우에게 부산사투리를 배워서 연기한 것이라고 하고 생각보다 많은 대배우 내지 명배우 소리듣는 배우들도 경상도 사투리가 어색한 경우[24]를 보면 사투리에 대한 감각이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
[1] 연세대학교를 진학하게 되면서 서울로 상경했다.[2] 군복무지[3] 제대 후 복학하면서 신촌하숙집으로 돌아왔다.[추정] 서대문구청에서 일했다는 언급이 있다.[5] 18회 기점으로 탈락[6] 손호준 또한 이 장면을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7] 초반에 왼손 네번째 손가락을 보면 반지를 낀 것을 알 수 있다.[8] 다만 공포드라마 보는 장면에서는 다른 남정네들에게도 돌아가면서 다 안겨서...버릇으로 밝혀짐[9] 그런데 콘돔은 안 쓰고 모아두어 유통기한도 지났다는 사실이 술 취한 윤진에 의해 폭로된다. 해태가 삼천포에게 말한 걸 다시 윤진이 들었다고.[10] 11회 예고편 마지막에 해태 얼굴이 들어가고, 10회에서 삼천포네 집에서 소라 까먹는 장면에서 이름이 밝혀지려다 안 밝혀진다.[11] 밝혀지진 않은 짝사랑도 있다는 해태의 나레이션이 바로 나오는걸 보면 거의 확정. 그리고 나오는 bgm은 가질 수 없는 너. 알다시피 노래 가사는...[12] 심지어 예고편에 단 한마디 등장한 '신병이 웃었다'라는 대사는 그분의 목소리다!![13] 다만 전투복에 있는 부대마크는 대한민국 육군본부 마크와 같은 삼각형 모양에 큰 별 하나 찍어서 가상의 마크로 나왔다.[14] 사실 김일성 사망이 나온 정도 빼면 정치적인 사건은 그냥 넘어가고 있다. 95년 후반의 두 전직 대통령 구속도 언급도 안 되는가 하면 주인공들이 연세대생인데도 96년 한총련 연세대 사태도 전혀 언급도 안 됐다. 김일성 사망도 주사파 파동은 언급 안되고 94년 여름의 기억하는 사건 중 하나일 뿐이다.[15] 면회간 삼천포가 말한 것을 못 듣자 '잘못들었습니다?' 그리고 치킨을 먹기 전에는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16] 전현무는 실제로 연세대학교 97학번이다[17] 사실 의외라기보다 첫사랑과 잘 되지 않은 사람이 바람기를 보이는건 흔한 일이다. 첫사랑과 잘 안 되어버리니 자포자기 내지는 반항 같은 감정으로 더 나도는 것. 그럼에도 결국 잊지 못한다는 점은 본 작이 시사하는 바이기도 하다.[18] 그럴 만한 게 빙그레도 실습 나가고, 다른 신촌하숙 식구도 취직하다 보니 그나마 시간이 비는 건 복학생 해태 뿐이다.[19] 장거리 연애를 하던 탓이었다는데 그 때 해태는 서대문구청에 근무하고 애정이는 수원에 근무했다고 한다.[20] 다만 이 과정에서 설정구멍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생기는데, 분명 현재 시점에서 삼천포가 해태에게 '뭐하러 잘나가는 직장 관두고 박봉 공무원 하냐' 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했으니, 해태는 대기업을 한번 거쳐서 공무원이 되는 수순을 밟아야 하는데, 이 부분이 다뤄지지 않았다. 굳이 따지자면 해태가 서대문구청에 근무하기 전에 대기업에 잠깐 입사한 적이 있다고 생각하면 설정구멍까지는 아닐 수 있으나, 과연 제작진이 그런 의도였는지는 알 수 없다.[21] 설정구멍[22] 실제 배우 손호준도 실제 광주 출신이며 KIA 타이거즈의 골수팬이라고 밝혔다.[23] 20회에서 확인사살.[24] 당장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의 형으로 나오는 조재윤의 경우도 중간중간 사투리가 어색하게 나온다. 명실상부한 대배우인 최민식마저도 범죄와의 전쟁에서의 사투리가 어색하다는 평이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