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예비역연대는 대한민국 해병대 출신 예비역들로 구성된 단체로, 해병대 내 주요 사건의 진상규명과 군 개혁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특히 채상병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된 특별검사법(특검법) 제정 촉구, 책임자 처벌 요구, 해병대 조직 개혁 등의 활동을 전개해왔다.
1. 개요
해병대예비역연대는 2023년 9월 해병 1158기 출신 정원철이 주도하여 창설되었다. 이 단체는 장교, 부사관, 사병 출신을 포함한 약 800여 명의 해병대 예비역들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목표는 해병대의 명예 수호, 군 내부의 문제점 개선, 공정한 수사 촉구에 있다. 특히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하여 진상 규명 및 수사 외압 논란에 대한 대응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2. 주요 활동
2.1.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활동
* 추모 행사: 2024년 7월 19일,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된 ‘채상병 1주기 분향소’에서 추모 행사 개최.
* 특검법 제정 촉구: 2024년 7월 2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특검법 도입 촉구.
* 국회 본회의 참관: 2024년 10월 4일, ‘채상병 특검법’ 표결 과정을 지켜보았으나 법안 부결.
* 책임자 처벌 요구: 2023년 10월, 포항 해병대 1사단 정문 앞에서 임성근 1사단장의 퇴진 요구 시위 개최.
2.2.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명예 회복 운동
* 업무 복귀 촉구: 2023년 10월, 박정훈 대령의 즉각 복귀 요구 시위 개최.
* 재판 지원 활동: 2025년 1월 9일, 박정훈의 1심 무죄 판결 후 서울 용산구 군사법원 앞에서 지지 행진 진행.
2.3. 기자회견 및 성명 발표
* 2024년 9월 4일: 인천 상륙 작전 기념행사의 ‘해군 일색 진행’ 비판 기자회견 개최.
*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시국선언 발표.
2.4. 정치적 활동 및 군 개혁 주장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 2024년 12월 5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군 통제 방식 및 국방 정책에 대한 비판과 탄핵 요구 발표.* 국민의힘 규탄: 특검법 미처리와 관련하여 국민의힘을 "내란죄를 방관하는 정당"이라며 강하게 비판.
* 군 지휘 체계 개혁 요구: "해병대의 명예와 안전을 위한 지휘 체계 개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