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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5:48

한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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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드라마 위험한 약속의 등장인물. 한지훈의 누나 / 에프스포츠그룹 디자인실 총괄센터장. 배우는 김혜지.[1]

2. 작중 행적

최명희한 회장과 재혼하면서 데리고 온 딸. 이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한 회장에게 사랑 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 회장에게는 늘 친 아들인 지훈이 먼저였다. 그래서 서운했고 질투도 났지만 꾹 참고 내색하지 않았다.[2] 강태인과 5년 간 미국 지사에서 근무를 했고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 귀국하자 마자 한 회장에게 태인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강태인을 통해 차은동을 맞이한다.[3]

처음에는 회사에 들어온 은동을 좋게 보고[4] 태인의 과거 결혼할 사이인 오혜원에게는 냉랭했지만, 오혜원의 계략으로 차은동이 전과자라는 사실과 태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은동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태인과의 결혼을 강행하려 하지만 태인이 결혼 파혼을 선언하자 큰 충격을 받게 되고 태인 부모를 찾아가 태인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한다. 파혼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차은동을 해고하지 않고 가만히 두는 한광훈 회장도 몹시 서운할 뿐이다.

우연히 병원에서 아버지(한 회장)와 강태인 아버지(강일섭) 사이 심장 이식에 숨기는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최준혁을 추궁하고 차만종 죽음에 대해 얘기를 들었는지 얼마 뒤 차은동에게 아버지의 목숨 값이라며 돈을 내던지며 입막음을 하려 하고 그녀에 대한 악 감정이 전혀 없다는 은동에게 강태인에 동생 한지훈에게도 사랑 받아 우습냐고 충고한다.

엄마인 최명희가 최준혁과 강태인을 향해 무슨 큰 일을 꾸미는 것을 알고 명희의 폭주를 멈추려 하지만 모두 자신을 위한 일이라며 그녀를 설득하는 엄마의 말에 잘못하면 최준혁과 한패로 몰려 한 회장에게 쫓겨날 수 있다고 설득하나 차은동이 강태인 부모와 함께 밥을 먹었다는 사실에 더 이상 설득을 이어가지 못하고 자신이 사랑했던 강태인이 아버지 한 회장을 치려 했다는 녹취를 듣게 되고 한 회장이 쓰러진 것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며 태인에 대한 태도가 바뀐다.

한광훈 회장이 최명희와 최준혁 사이에 꾸민 계략을 알게 되고 엄마와 함께 집에서 쫓겨나 호텔 방에 머물게 되는 와중에 명희에게 아버지의 여자 문제를 이야기하고 차은동에게 사실을 추궁한다. 그런 와중에 차은동과 한지훈이 연두심과 사무실에 있는 장면을 보고 도시락을 내팽개치는 행패를 부리며 두심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고 연두심에게 사과하라는 소리에 강태인이 한 회장을 배신했던 것처럼 지훈도 당해보라고 막말을 하며 사무실을 나간다. 어쩌면 강태인이 파혼을 한 게 다행일 수도 있다

신상품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차은동을 못마땅해 하는데 최명희가 갑자기 회의장에 최준혁과 함께 나타나 아버지 한광훈 회장과 강태인 어머니인 연두심의 과거 연인 관계 사이였다는 것, 그리고 동생 한지훈이 연두심의 친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차은동과 강태인 그리고 한지훈의 노력으로 직무 정지 일보 직전에 회장직을 유지하게 된 한광훈 회장이 한지훈과 차은동의 결혼을 추진하는 사실을 민주란에게 듣게 되고, 강태인과 통화를 하던 차은동을 찾아가 자신의 결혼을 파혼 시켰다고 생각하고 절대 집으로 들어올 일 없겠다고 은동에게 충고한다.

최명희의 폭주를 말리지 않고 동조하여 결국 아버지 한 회장에게 외면 받고 동생 지훈 역시 인정받을 생각하지 말라고 선을 긋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심지어 한광훈 회장이 자신과 엄마 최명희와 겸상하는 것조차도 거부하자 아버지가 원망스럽고 한광훈과 한지훈이 차은동을 집에 들이려고 하자 최명희와 함께 강하게 반대한다.

한편 오혜원의 결혼 전 행적을 추궁하는 외 숙모 민주란에게 오혜원이 강태인의 아이를 지우고 최준혁과 결혼을 했다고 말을 하여 궁지에 몰린 오혜원을 비웃는데 혜원의 거짓 임신을 폭로한 게 차은동이란 것을 알고 이 사실을 최명희에게 말하고 다음날 한 회장을 찾아가 차은동을 정말로 집으로 들일 생각이냐며 차은동이 강태인 집에 머물고 있다고 말하며 태인과 지훈사이를 걸친다고 말하지만 뒤이어 찾아온 지훈이 최준혁때문에 은동이 강태인 집에 살고 있다고 광훈에게 말을 하자 침묵한다.

한광훈 회장이 은동 부 차만종의 죽음에 대한 재 조사와 재단 설립을 하겠다고 하자 최명희와 함께 차은동을 불러내 재단 설립에 반대하면서 차만종을 그깟 경비 직원 하나 때문에라고 폄하하고 차은동이 계속 한지훈의 실종에 대해 엄마에게 최준혁 일가와 관련 있는 거냐며 묻고 명희가 최영국이 20년 전 길거리에서 헤메는 지훈을 보고도 모른 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명희에게 아버지의 눈치를 볼 때가 아니라며 한지훈이 차은동이 기거하는 강태인집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집으로 찾아온 차은동이 한지훈의 실종에 한국 병원이 배후에 있다는 말에 부정을 하지만 강태인이 윤태수를 잡아 한광훈에게 가고 있다는 사실과 최명희가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공범 취급을 받게 될 거라는 차은동 말에 나가라며 집에서 쫓아내려 하지만 차은동이 윤태수 아버지에게서 받은 수표를 건네 한국 병원과 거래한 내용이 비자금 내역에 있다는 말을 하며 자신을 도와주면 기꺼이 돕겠다는 말에 엄마 최명희와 함께 아버지 한광훈 회장을 찾아가고 한 회장이 강태인을 먼저 부르려 하자 이를 막고 엄마를 대신해 지훈의 실종 유기를 교사 한 게 외 숙부인 최영국이라는 말을 하며 명희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엄마를 감싸주지만 뒤이어 들어온 강태인이 윤태수를 잡아 최영국이 지훈의 실종을 교사 했다는 자백을 듣게 되고 혹시나 차은동이 약속을 어기고 아버지 한 회장에게 자신과 엄마가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할까 호들갑을 떤다.

집으로 찾아온 연두심이 지훈의 실종 유기 건에 대해 추궁을 하자 엄마는 잘못이 없다며 감싸주지만 동생 지훈으로부터 그간 있었던 일을 듣게 되고 불안한 눈빛으로 지훈을 바라보고 며칠 동안 지훈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아 피 말라서 어떻게 사냐고 엄마에게 말한다.

다음날 강태인의 사장 취임식에 한지훈이 연두심을 친어머니로 공식적으로 임원들에게 소개하자 엄마에게 이 사실을 얘기하는데 최명희가 강태인과 차은동 사이를 떼어내기 위해 강태인 부모에게 차만종 심장을 강일섭에게 이식해 살았다는 얘기를 했다는 엄마의 말에 둘 사이가 오히려 끈끈해지거나 깨져도 차은동이 한지훈과 결혼할 수도 있다고 엄마의 행동을 나무라는데 최명희가 그 일로 인해 차은동과 한지훈의 결혼을 못 시킬 거라며 연두심의 양심을 들먹이자 엄마네 친정 식구들이 지훈에게 했던 짓을 보고도 양심이란 소리가 나오냐며 사건의 전말을 듣고도 내색하지 않는 아빠의 마음을 모르는 엄마를 원망한다.

그녀의 우려대로 차은동이 진짜 좋아하는 강태인 대신 한지훈과 결혼을 선언하자 최준혁 일가에 복수하기 위해 작정하고 지훈과 결혼하는 거라고 말하고 지훈과 은동의 결혼을 막지 못하면 자신도 최준혁 네 따라 넘어갈 까봐 걱정한다. 한지훈과 차은동의 결혼 발표가 회사에 알려지고 차은동과 동생 차은찬이 한광훈 회장에게 인사하러 집으로 오자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녀의 바람과는 달리 결국 차은동과 한지훈이 결혼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이 결혼하는 모습을 힘겹게 지켜보는 강태인을 만나 그간의 일을 사과하며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며 태인에게 엄마 최명희가 차은동에게 혼전계약서를 쓰게 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최명희가 강태인 부모가 만든 혼수 이불과 수저 세트를 버리라며 가정부에게 시키는 것을 보고 여기에다 한광훈 회장과 연두심 사이를 여전히 의심하는 엄마의 모습에 의부증이냐며 소리치고 계속 이렇게 하면 버틸 수 없다고 말하고 계속 한 회장과 척 지려는 명희에게 껍떼기만 아빠와 사는 거라고 자신으로 인해 겨우 같이 살 수 있는 거라며 강태인을 만나 다시 시작하자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강태인과 어떻게 든 다시 시작하기 위해 예고도 없이 강태인 집으로 달려가 강일섭과 연두심 앞에 무릎을 꿇고 태인과 다시 만나게 허락해 달라고 결혼해서 외국에 나가 살겠다고 말하지만 뒤이어 집에 들어온 태인이 이를 막고 집 밖으로 나와 태인에게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이렇게 매달린다고 달라질게 없다는 그의 차가운 냉대에 차도로 뛰어들어 충돌 직전 태인이 막으면서 화를 면하고 자기를 버리지 말아 달라며 태인에게 빌고 또 빈다.

그사이 집에서 한바탕 소동이[5] 있었던 걸 엄마 최명희에게 듣고 아버지 한 회장이 형사 처벌이라도 하게 되면 엄마가 어떻게 고개 들고 사냐며 걱정하고 이제부터라도 최준혁 일가와는 절대 엮이면 안된다고 말한다.

한광훈 회장이 차은동을 대리로 승진 시키고 한지훈이 자신이 하던 한중 합작 브랜드 사업에 서포터로 장첸 회장이 은동을 추천했다는 말에 몹시 서운한 표정을 드러내지만 곧 은동이 사업 총 책임자를 계속 그녀에게 맡기고 자신을 이끌어 달라는 말에 경계하던 마음이 풀리고 여기에 지훈이 강태인을 집으로 초청해 저녁 식사를 하자는 말에 아버지에게 자신은 괜찮다며 강태인을 불러 달라며 지훈의 말에 동의한다.

장첸 회장이 본인 대신 차은동을 신뢰하며 한중 합작 사업을 추진하고 은동이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회사가 중국 시장에 관심 있는 것을 알고 접근한 거 아니냐며 준혁 일가에 대한 복수를 하는 은동을 여전히 경계하지만 본인과 엄마 최명희 그리고 한광훈 회장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은동의 말에 일단 경계심을 낮추나 강태인과 오혜원이 아버지의 심장 이식 조작 건에 관련한 모든 사실을 폭로했다는 최명희의 얘기를 듣고 그 불똥이 모녀에게도 튈까 쫓겨나기 전에 집을 나가자고 말한다. 그 와중에 차은동과 신혼인 티를 내는 한지훈을 보고 한심해 한다. 사실은 질투심 나서 히스테리

결국 한광훈 회장이 엄마와의 이혼 소송을 준비한다는 말에 아버지를 말리지만 소용없고 모든 원인을 제공했다고 생각하는 차은동에게 쫓겨나게 생겼다며 화를 내지만 같이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은동을 감싸고 심지어 은동 어머니 제사까지 챙기는 엄마 최명희의 모습에 서운해 하고 밖으로 나가 만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고 강태인의 사무실을 찾아가 그에게 전화를 하고 뒤늦게 사무실에 온 강태인에게 자신을 다시 받아주기를 바라며 구질구질하게 살고 싶지 않다며 그에게 애원을 한다.

강태인이 술 깨는 약을 사러 가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검찰에 쫓기고 있던 오혜원이 사무실에 찾아오고 밖에서 혜원과 실랑이를 벌이게 되고 태인에게 애원하는 그녀를 향해 차라리 나라면 죽었을 거라며 막말을 쏟아내는 그녀를 쫓아가다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진다. 한때 수술 도중 심 정지가 올 정도로 생명이 위태웠으나 다행히 고비를 넘기고 가족들과 강태인의 간호를 받은 끝에 마침내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본인이 일어날 때까지 곁에 있겠다는 강태인의 말에 눈물을 흘리고 그의 도움을 받아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자신이 불쌍해서 자책감이 들어 옆에 있어준다는 태인의 말에 옆에만 있어준다면 동정하는 마음이라도 좋다고 말한다.

한편 깨어나기 전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줄 알았던 그녀는 사실 이미 깨어있었던 상태였고 차만종 사건 증거물인 천식 호흡기를 훼손했다고 최준혁에게 말하는 오혜원의 통화를 모두 듣고 있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차은동에게 말해 오혜원을 당황하게 하고 이 사실을 증언할 수 있다며 이번 일로 차은동과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고 나기 전 오혜원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거라고 독기를 품는다.

입원 기간 동안 자신의 곁을 지킨 은동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차은동 아버지의 사고까지 최준혁네랑 연관되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도울 일 있으면 말하라며 그동안 자신의 행동이 심했다며 은동에게 미안함을 드러낸다.

퇴원하자마자 강태인 네 집으로 가서 퇴원한 서툰 솜씨로 삼계탕을 만들었다가 가스불 위에 국물이 넘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태인 부모를 당황하게 한다.[6] 그리고 강태인 부모에게 공진단까지 갔다 주는가 하면 출근하는 연두심을 직접 차로 모시기까지 한다.

20년 전 동생 한지훈이 실종되었을 때 엄마 최명희가 차만종에게서 소재를 알고도 모른 척했다는 고백에 충격을 받게 되고 답답한 마음에 강태인을 찾아가 술 한잔 사 달라고 말한다. 그녀의 불안한 표정을 지켜본 강태인에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한다. 뒤이어 강일섭-연두심에게 찾아가고 태인의 속마음이 돌아서지 않을 거라는 두심의 말에 그래도 노력해보겠다고 말하고 강태인 말고는 마음을 둘 데가 없다고 말한다.[7]

강일섭연두심을 매장에 데리고 가 옷을 사드리겠다고[8] 하면서 점수를 따려고 하는데 최준경이 보여준 최준혁의 기자회견을 보고 충격을 받고 엄마 최명희에게 아버지와 강태인이 잘못되면 엄마 얼굴 안보겠다고 말하는데 최준혁이 벌인 기자회견 때문에 앞으로 피 바람이 몰아칠 것이라는 엄마의 말에 불안해 한다.

최영국이 동생 한지훈 실종 교사 건으로 경찰에 자수한다는 소식을 듣지만 곧 이어 영국이 경찰서에서 도주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그 사건 말고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음을 느낀다.

사경을 헤매다가 깨어난 후에는 예전 같은 독기는 사라지고 사랑하는 남자의 부모로부터 점수를 따고 싶은 짝사랑녀의 모습을 보인다.[9] 서주가 올 때마다 강일섭-연두심 부부가 불편해 하는 게 개그 포인트.

아버지 한 회장의 퇴임을 기념해(?) 연두심과 함께 지압침대 매장을 찾아가고 두심의 추천을 받아 지압침대를 직접 구매한다. 아직 연두심에 대한 경계심이 남아있는 엄마 최명희에게 아빠 한 회장과의 관계가 회복되길 원하며 엄마에게 침대에 눕길 권한다.[10]

어떻게 든 강태인과의 다시 잘되기 위해 엄마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때 태인의 집 앞에서 다시 시작하자고 태인에게 메달리는 오혜원을 보게되고 연두심의 매장까지 찾아가는 혜원의 손을 잡고 공영심의 집으로 가 혜원에게 몇 사람 인생을 망쳤는데 정말 뻔뻔하다고 말하고 최준혁과 이혼하고 강태인과 다시 시작하겠다는 오혜원을 향해 미역이 담긴 물을 뿌린다.

최준혁이 차만종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사실에 이젠 어떻게 얼굴을 들고 살아야 하는지 하며 엄마를 걱정한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민주란-최준혁 모자를 보게 되고 최준혁의 변호사 비를 부탁하는 주란에게 더 이상 엄마 얼굴에 먹칠을 하지 말라며 준혁네로 인해 자신과 엄마가 괴로운 상황이라며 이런 식으로 나올수록 강태인과 차은동 편에 설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두 번 다시 집에 오지 말라며 모녀를 외면한다.

차은동과 차은찬이 강태인 집에서 머물게 하라는 아버지 한 회장의 권유에 지훈 대신 은동을 돌봐주려 하는데 일단 태인의 집에는 한지훈이 동행하게 된다.

차은동을 위로한다는 핑계로 강태인의 집에 몸 보신 할 음식들을 가득 싸 들고 찾아가서 직접 한우까지 굽고 있을 때 태인의 집에 오혜원이 나타나고 서로 태인을 두고 실랑이를 하다가 연두심에 의해 함께 불려간다. 연두심에게 한 소리를 들으면서도 강태인을 두고 실랑이를 하다 함께 태인의 집에서 나온다.

은동과 함께 VIP 행사를 준비하고 은동의 사무실을 찾다 강태인을 보게 되고 탁자 위에 놓은 (태인이 사온) 야식 거리를 보며 여전히 태인이 은동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음을 알게 된다. 그와 별개로 은동이 준비한 VIP 행사에 직접 모델로 나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잘 치르게 된다. 행사 후 가진 회식 자리에서 행사를 잘 치른 은동 덕분에 회사 매출이 오르고 (차만종)재단 후원자도 늘었다며 은동의 능력을 칭찬한다. 그러다 지훈으로부터 외숙부(최영국)가 차은동을 해치려 했단 사실에 놀라고 이어 지훈-은동내외가 중국에 나가서 살겠다는 말에 남아있는 부모님은 어떻게 할까 걱정하고 이어 자신이 나가겠다며 아버지와 이혼을 하겠다는 엄마에게 말을 잇지 못한다.

퇴근 후 집에 들어가다 토마토 주스 셰례를 당한 그대로 집 밖으로 나오는 오혜원과 마주하게 되고 엄마(최명희)에게 외 숙부(최영국) 수술을 빌미로 병원으로의 복귀를 요구하는 혜원의 말에 자기 손으로 파면 시킨 여자가 추잡한 짓을 하고 다니는 것을 강태인도 아느냐며 이런 혜원의 행동에 강태인이 소름 끼쳐한다고 말하며 강태인이 오헤원에게 준혁의 증언 등을 시키는 건 그저 써먹는 거라며 그런 다음 태인이 혜원을 구속 시킨다고 말해준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강일섭과 연두심을 찾아가[11] 함께 얘기를 나누려다 매장에 온 강태인을 통해 최준혁이 차만종 살인 교사 사실을 자백했으며 엄마 최명희가 설득했음을 알고 급하게 집으로 간다.[12]

한편 심장 이식 조작 건으로 인한 의료법 위반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던 오혜원이 법정 구속 당할 위기에 처하고 강태인을 찾아가 애걸복걸 하는 모습에 어이없어 하며 혜원을 비웃고 태인에 대한 헛꿈을 품고 있다고 생각하는 혜원에게 태인과의 사적인 관계를 떠나 회사의 임원으로서 대표 이미지를 걱정할 권리가 있다며 한때 결혼하려고 했던 남자친구(태인)에게 법정 구속을 막아 달라고 개처럼 매달리는 혜원보다 자신의 처지가 낫다며 보안 팀을 불러내 쫓아내며 강태인 부모에게 합의해 달라고 괴롭히면 자신이 어떻게 할지 보라고 충고한다.

그런데 오혜원이 자기 집까지 찾아와 차은동에게 합의를 하려 하는 모습에 어처구니 없어하고 은동 앞에 무릎을 꿇는 혜원의 모습을 지켜본다. 그리고 은동에게 자기 손으로 오혜원을 치워주겠다고 말한다.[13] 하지만 혜원 역시 그냥 죽을 수는 없다며 그녀에게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고 결국 자신을 찾아온 혜원에게 차명 주식 건으로 협박 당한다. 여기에 엄마 최명희가 20년 전 실종된 한지훈의 소재를 알아 놓고도 아 사실을 숨겼었다는 협박도 추가로 받는다.

이 사실을 듣고 엄마 명희가 분노해 오혜원을 호텔 방에 부르는데 굽히지 않고 오히려 엄마까지 협박하는 모습에 화가나 분노의 따귀를 날린다. 그럼에도 오혜원이 차명 주식 건과 동생 지훈 실종 당시 엄마가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자들에게 넘기겠다는 오혜원의 전화에 강태인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이미 남정욱을 통해 혜원의 행동을 간파한 차은동과 함께 강태인을 만난 장소에 찾아가고 오혜원이 차만종의 천식 호흡기를 훼손하고 이를 최준혁에게 전화로 말했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하지만 이때 오혜원이 부른 기자들이 닥치고 혹시나 혜원이 사실을 터트릴까 내심 불안해 하지만 은동의 압박을 받은 혜원은 준비한 차명 주식 서류를 찢고 기자들을 피해 나가면서 위기를 넘기고 자신을 도와준 은동에게 고마워하며 오혜원과 관련된 일은 은동과 태인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엄마 명희에게 이 사실을 전달하는 한편 민주란이 아버지 집에 머물고 있다면서 주란의 정신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해준다.

한편 동생 지훈에게서 강태인이 차은동-은찬 남매를 구하고 사고를 당해 위급하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태인이 은찬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다 사고를 당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엄마의 말에 고개를 흔들며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여전히 태인이 은동에게 미련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고 수술실 앞에서 오열 하는 은동의 모습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속마음을 숨기느라 애쓴 모습이 보인다며 강태인의 마음에 자신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도 태인이 일주일 만에 깨어난 것에 자신도 기뻐한다.[14]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를 다 받고 회사로 돌아온 강태인의 복귀를 환영하면서도 동생 지훈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단골 술집에서 혼자 술잔을 기울이는 강태인을 찾아가고 동생 한지훈을 설득해주길 부탁하는 강태인에게 지훈의 성격 상 한번 굳힌 마음을 돌릴 동생이 아니라며 지훈의 생각이 맞다며 은동이 자기와 같이 사는 동안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며 그동안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숨기느라 애쓴 은동이 안쓰러워 태인에게 자기 마음을 속이지 말고 은동이를 잡으라고 말해주며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은동과 지훈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그동안 강태인에게 가졌던 애정 어린 마음을 접는다.

3년 후(2023년) 그녀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해 건강한 딸[15]장군감이라고 말해서 온 가족이 뻘쭘한 상황이 된다.]을 낳고 비록 동생 지훈이 미국 지사 근무로 집에 없지만 다시금 집안에 행복이 찾아오고 한국 병원에서 주최한 차만종 재단 행사에 남편과 함께 참석한다. 강태인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 아닌 에프스포츠그룹 대표이사로써 바라보고 중국 지사 일로 인해 못 올 줄 알았던 차은동을 보고 반가워 한다.

3. 여담



[1] 51회에 그녀의 어린시절이 나오는데 어린 한서주 역을 맡았던 유예주라는 아역배우는 이 드라마에서 차은찬을 연기하는 아역배우 유준서의 여동생이다. 남매가 같은 드라마에 나온셈이다. 그리고 어른 한지훈 역을 맡은 이창욱과 김혜지는 8살이나 어리다.[2] 과거 친 아버지에게 마음의 학대를 겪은 아픔이 있다.[3] 은동은 그룹에 들어오기 전엔 서주의 웨딩스타일리스트였다.[4] 겉으로 워커 홀릭 인줄 알았던 강태인이 자신의 웨딩스타일리스트였던 차은동을 직접 면접 보고 감동하기도 했다.[5] 최영국의 한지훈 실종 유기와 윤태수의 자백 그리고 한광훈의 대노[6] 서주가 만든 삼계탕을 강일섭이 한 술 뜨다 뱉고 이를 지켜본 강태인이 한 숟갈도 들지 않고 자리에서 뜬다. 이걸 어떻게 먹냐고 일섭이 말한 거 보면 정말 먹기 힘든 음식이었던 모양[7] 강일섭-연두심 앞에서 밝은 모습을 하는 것과는 달리 우울증이 있으며 약에 의지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최명희가 말한다.[8] 특히 연두심에게는 한지훈이 디자인한 옷을 보여주기까지 한다.[9] 아버지 한 회장이 강태인을 후계자로 낙점 하자 기뻐한다.[10] 지압침대에 누워본 최명희가 만족스러워 한다.[11] 당연히(?) 매장을 찾아온 한서주를 강일섭-연두심 부부는 부담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12] 태인네 가족은 아무도 그녀에게 관심을 안 갖는다.[13] 에프스포츠그룹 법무 팀장을 불러 오혜원이 법정에서 실형을 받을 수 있게 작업하라며 말한다.[14] 한편 연적(?)인 혜원 역시도 늘 은동만 바라보던 태인에게는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걸 깨닫는다.[15] 이때 할아버지 광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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