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前 축구인 | ||
<colbgcolor=#eee> 이름 | 한동원 韓東元 | Han Dong-Won | |
출생 | 1986년 4월 6일 ([age(1986-04-06)]세) | |
경기도 수원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직업 | 축구선수 (공격형 미드필더 / 은퇴) 축구코치 | |
소속 | <colbgcolor=#eee> 선수 | 안양 LG 치타스/FC 서울 (2002~2006) 성남 일화 천마 (2007~2009) 몬테디오 야마가타 (2010) 성남 일화 천마 (2011~2012) → 대구 FC (2011 / 임대) →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2 / 임대) 강원 FC (2012~2013) → FC 안양 (2013 / 임대) 페르시잡 제파라 (2014) |
감독 | 경희대학교 (코치) | |
국가대표 | 7경기 4골 (대한민국 U-23 / 2007) | |
가족 | 친척 한문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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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동원은 대한민국의 전직 축구 선수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으며 한 때 탁월한 득점 감각으로 각광받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상당한 활약을 하며 당시 축구팬들에게는 뇌리에 남아있는 선수이며 K리그 최연소 출전기록을 가지고있다.2. 선수 시절
2002년 안양 LG 치타스 (현 FC 서울)에 입단하였다.원래 수원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연고 구단인 수원 삼성에 이야기를 했더니 ‘무슨 소리냐, 우리한테 와야지’라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수원에선 2주간 테스트를 제안했고, 안양은 바로 도장을 찍는 제안이었기에 더 확실했던 안양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해 울산과의 리그컵 경기에 출장하며 K리그 최연소 출장 기록 (16세 25일)[1]을 세웠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1군 출장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하며, 2군리그에 머물렀다. 그 후 2004년 안양 LG 치타스가 본래 연고지 서울특별시로 복귀해 FC 서울이 된 후에도 계속 활약하였고, 2004년 K리그의 R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하여 R리그 MVP를 차지하였다.
2007년 이적료 약 17억원에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하여 2009년까지 정규리그 54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
화려했던 한동원의 프로경력은 2010년 일본 진출과 함께 꺾여버렸다.
사실은 일본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나중에서야 들은 이야기로는 성남과 계약 종료 1년을 남겨놓고 재계약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에이전트가 나에게 묻지도 않고 구단에 ‘이적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뜻하지 않게 일본으로 가게 됐다고 한다.
야마가타에서 고작 세 경기 출장에 그친 한동원은 성남에 다시 돌아왔지만 성남에서는 아예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 하고 대구와 수원으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수원의 경우 프로 계약할 때 수원에 있었던 코칭스태프가 한동원이 수원에 입단했을 때도 있었는데, 그 분이 한동원이 임대로 가니 ‘배신자 XX 왔다’면서 욕을 했다고 하며, 이로 인해 2군에서만 뛰고 1군 경기에는 1경기도 나가지 못했다.
강원에서는 부활의 가능성을 조금 보이나 했지만 한동원의 번득이는 능력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마지막 기회였던 안양 임대도 별 소득없이 끝나자 한동원은 안양 임대 이후 강원과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한 에이전트가 ‘태국에 가면 계약을 할 수 있다’고 해서 태국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테스트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한국 대학 선수 등 30여 명과 함께였다.
이후로도 태국 여기저기서 테스트를 보다보니 K리그는 선수 구성을 마친 상황이었다.
태국 가기 전에 수원 FC에서 제의가 왔는데 그때 손을 잡았다면 지금까지 뛸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훗날 말했다.
태국에서 계약에 실패한 그는 다음 이적 시장이 열리기까지 약 6개월을 쉰 뒤 이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짧은 기간만을 뛴 후 부상 등이 겹치며 2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3. 국가대표팀 활약
포텐 있는 특급 유망주였기에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꽤나 활약했다. 특히 한동원이 널리 알려진 대회가 있는데 베이징 올림픽 예선이었다. 2007년 3월 14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여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2주 뒤인 3월 28일, 안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환상적인 2골을 기록하여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활약으로 한동원은 그 해 AFC 올해의 선수 33명의 후보에 오르기까지 했다.4. 지도자 경력
이후 경희대학교 축구부 코치로 부임했다고 한다.5. 여담
- 안양 LG 치타스와 FC 서울, 수원 삼성, FC 안양에서 모두 뛰어 본 유일한 선수이다.
- 청춘 FC에 선수 신청을 했었다. 테스트에선 은퇴한지 오래여서 그런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안정환은 "프로 선수에 국가대표까지 경험했으면 할 만큼은 했다."며 무명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 한양대학교 감독을 역임했던 한문배가 그의 삼촌이라고 한다.
[1] 2024 시즌 기준 여전히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다만, 이 출장 기록은 리그컵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