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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07:17:23

대한민국의 철도차량 명명법

1. 개요2. 분류 기준
2.1. 성능2.2. 모양2.3. 제조 회사2.4. 도색2.5. 차량번호
2.5.1. 예시

1. 개요

대한민국에서는 특정 철도의 차량을 명확히 지칭하기 위해 그 철도차량 고유의 특징에 따라 분류해 이름을 붙여 구별하고 있다.

2. 분류 기준

보통 철도차량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류한다.

2.1. 성능

보통 해당 철도차량 성능에 따라 분류하는 경우이다. 이것은 국내 철도차량의 종류가 적은 편이라서 그나마 이런식으로 명명해도 그다지 무리가 없었다.

보통 초저항, 중저항, 후기저항(모두 저항제어 방식)으로 나뉘거나 인버터(VVVF-인버터 제어 방식), IGBT(VVVF-IGBT), GTO(VVVF-GTO)등을 의미하는데, 이는 철도차량들의 전력제어방식에 따라 별명을 붙인 것이다.

주로 이런 방법으로 붙인 것은 1990년대 철도 동호인들이다.

2.2. 모양

물론 이미 CDC나 EEC등과 같은 것들도 있지만, 솔직히 이것은 똑같은 이름의 다른 모양의 철도차량이 등장했을때는 전혀 소용이 없기 때문에, 21세기의 철도 동호인들은 철도차량 모양에 따라 별명을 붙이는 경우가 있다.

주로 납작이나 동글이(코레일 2030, 5000번대 전동차를 지칭. 현업에서도 자주 불린다), 뱀눈이(코레일 신형 5000, 6000, 32만, 33만번대 전동차를 지칭. 현업에서는 마티즈라고 부른다)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는 비교적 신형 철도차량들을 기준으로 한다.

2.3. 제조 회사

보통 무궁화호나 새마을호에 이렇게 명명한다.

무궁화호도 리미트무궁화호나 탕엥무궁화호 등으로 나뉘고 새마을호DHC 디젤동차도 현대산, 대우산으로 분류를 한다.

2.4. 도색

2.5. 차량번호

공식적인 차량번호(차호)로 분류를 하는 방법이다.

한국철도공사는 기존 4자리 철도차량번호에서 6자리 철도차량번호로 바뀌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도시철도 회사들은 차량을 바꾸면서 같은 차호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제어방식과 결합해 지칭하거나, 구 2000호대, 신 2000호대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가끔 재조성 등으로 차호개정이 이루어질 경우 구분이 매우 힘들어지게 된다.

그러나 기관차의 경우에는 차호를 재탕한 전례가 없고 화차도 큰 변화가 아직 없기에, 별다른 이름을 짓진 않는다.

2.5.1. 예시

초저항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라는 이름이 붙어있으며, 워낙 많이 쓰기 때문에, 위키백과에도 그 이름으로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신차가 도입되었을 때, 이전에 이미 폐차된 차호를 다시 부여받았다.


[1] 일부 극소수의 차량은 차령 만료때까지 기존의 노랑색 + 녹색 구도색을 유지했다.[2] 이 쪽의 경우는 앞서 서술한 신도색인 자석도색도 경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