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13:19:22

한국경제신문/생글생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한국경제신문
1. 개요2. 주요 내용
2.1. 커버스토리2.2. 경제 콘텐츠2.3. 논술 토론 및 입시2.4. 인문 교양2.5. 독자 참여
3. 주니어 생글생글
3.1. 개요3.2. 창간 배경3.3. 주요 콘텐츠3.4. 구독료
4. 생글생글 성과와 비판
4.1. 성과4.2. 비판

1. 개요

한국경제신문이 매주 월요일마다 발행하는 중고등학생용 잡지다. 주간지 이름은 '생각하고 쓰기, 각하고 쓰기'에서 따왔다. 대학 입학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자료들이 주로 제공된다. 논술과 토론에 적합한 사회 현안과 경제 지식 등이 많이 실리고 입시정보도 담겨있다.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구독료는 없다. 한국경제신문 구독자에게는 신문과 함께 무료로 배달해준다. 구독신청은 무조건 홈페이지로만 받고있다. 생글생글 개인 구독자들은 매주 수요일까지 신청해야 그 다음 주 신문을 받게 된다. 그 이후 신청은 2주 뒤 신문부터 볼 수 있다.

생글생글 홈페이지

파일:생글생글1.jpg

2. 주요 내용

생글생글은 타블로이드 판형이며 24페이지로 이뤄져 있다.

2021년 11월 29일(732호)부터 생글생글은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을 했다. 먼저 제호를 크게 키우고 보다 친근하게 바꾸면서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다. 내부 지면에서도 과감한 칼러를 사용해 가독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내용면에서도 정통 경제· 논술 신문의 특성을 강화했다.

2022년 5월 2일자(752호)와 2022년 4월 25일자(751호), 2022년 4월 18일자(750호) 신문 등을 토대로 분석한 생글생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1. 커버스토리

파일:생1.jpg 파일:생2.jpg 파일:생3.jpg

- 4월 25일은 법의 날. 법은 안녕하십니까?
붕어빵 찍듯 수많은 법이 너무 쉽게 '뚝딱'/ 20대 국회서 제안된 법률안만 2만1384건
“그랬으면 좋겠다”를 법으로 만들자고? / 아니죠, 법은 “그래야만 한다”입니다

- 경제가 성장하는 길... 민간 주도 or 정부 주도민간 주도
“정부, 밤새워 일한다고 경제성장 안된다”/ “민간 경제로 창의적·질적인 성장 해야
경제를 보는 두 시각: 시장경제 vs 계획경제/ 시장경제가 희소자원 잘 활용해 번영 추구

- 자고 나면 오르는 물가, 내 용돈으로 뭘 사먹지?
햄버거도 치킨도 ... “안 오른 게 없네” / 도대체 물가는 왜 오르는 거죠?
물가 상승 -> 임금 인상 -> 일자리 감소/ 인플레이션에 빠지면 '악순환' 생겨요

2.2. 경제 콘텐츠


■ 키워드 시사경제
- 포이즌 필/ 머스크 적대적 M&A 선언에 ... '독약' 꺼내든 트위터
- 슬로플레이션/ 경기 회복 느려지는데 ... 소비자물가는 뜀박질
- 카플레이션 car + inflation/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 신차 평균값 4000만원 돌파

■ 세계사 속 경제사
- (41) 영국과 프랑스의 투기광풍 (上)/ 영국 '남해회사' 투기열풍에 거품법 제정. 주식회사 제도 100년 이상 인정하지 않아
- (42) 영국과 프랑스의 투기광풍 (下)
- (43) 이탈리아 파멸의 씨앗/ 사치와 한탕주의가 불러온 금융위기 후 쇠퇴의 길로

■ 숫자로 읽는 세상
- 하이브, BTS 매출 의존도 낮추고 게임사업 키운다
- 배달비만 5700억 ... '폭풍 성장' 배민의 고민
- 주당 54.2달러... 트위터 55조에 품는 머스크

■ 주코노미 주식이야기
- (27) 소수점 거래/ 100만원짜리 주식, 10만원어치만 산다고? 9월부터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살 수 있어
- (28) 기업 속사정 공시 확인
- (29) 보통주우선주/ 주주로 권리를 행사하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 없는 우선주는 배당 더 많이 받아요

■ 테샛 공부합시다
- 73회 테샛 성적 우수자 발표/ 가격차별, 경상수지 등 까다로운 문항 정답률 낮아
- (101) 그레셤의 법칙/ 잘못된 화폐 발행은 국가 경제를 위험에 빠뜨리죠
- (102) 가렴주구와 세금/ 세금은 나라의 흥망성쇠에 큰 영향을 미쳤죠

2.3. 논술 토론 및 입시


■ 시사이슈- 찬반토론
- 현대 한국 건축의 걸작, 서울 힐튼호텔이 철거된다는데 ...
- '데이터 거래·유통' 새 법, 산업발전·개인정보에 필요한가
- 2023 최저임금 논의... 고물가 반영해 또 많이 올려야 하나

■ 국어 지문읽기
- (57) 구체적 사례의 추상화/ 핵심 개념과 구체적 사례 이해는 벤다이어그램으로
- (59) 함수의 필요성/ 함수는 요술항아리! 어떤 함수식으로 된 항아리지?
- (58) 기존 개념의 새로운 정의/ 기존 개념을 새로 정의해서 외연을 확장하며 글 읽기

■ 인문논술 강의노트
- 늘 문제를 염두에 두고 효율적으로 제시문을 분석할 것
- 출제패턴 없는 한양대 인문논술, 요구사항과 의도에 집중하며 답안 구상해야

■ 수리논술 강의노트
- 수리논술 답안 작성 때 반드시 '근거'를 밝혀야

■ 열려라! 우리말
- 백열'배결'전구와 문학열'문항녈'
- '몽뇨일'을 알면 우리말이 보여요
- 100년의 진화 '밤니슬' vs '바미슬'

■ 영어이야기
- '첫 투자'란 말은 round란 단어를 사용. 'the first round of investment'라고 표현
- 돈을 버는 건 make money, 큰돈을 버는 건 rake in
- gear up, step on it, open up throttle 등 영어에는 자동차 부품을 활요한 표현이 많아요

■ 고사성어 읽기
- (171) 화이부동
- (172) 회계지치
- (173) 등고자비

■ 대입전략
- 2023학년도 논술전형 분석(上) 선발 규모 및 특징 분석/ 전국 44개 대학 1만1231명 논술전형으로 선발. 수능 최저 있는 곳 전략적으로 노려볼 만
- 월 학력평가 기준 주요대 및 의·치·한의·약대 정시지원 가능점수 분석/ SKY 가능 국수탐 백분위 합 인문 281점, 자연 291점, 의대 300~294, 치대 299~292, 약대 297~290점
- 인문계 논술, 수학·영어 제시문, 통계자료 등 다양한 조합으로 출제 ... 대학마다 제각각

2.4. 인문 교양


■ 과학과 놀자
- (92) 식물은 봄이 온 것을 어떻게 알까?/ 아름다운 봄꽃들은 빛과 온도가 빚은 합작품
- (93) 우주 생활의 기본 요건
- (94) 날씨 예보 어떻게 이뤄지나/ 내일의 날씨 알아내기 위해 땅·바다·하늘·우주서 레이더·위성 등으로 모은 자료 슈퍼컴으로 분석

■ 디지털 이코노미
- (49) 디지털경제와 평균/ 평균의 개념, 디지털 경제에선 개인 맞춤형 중시
- (50) 디지털경제와 마케팅/ 인플루언서가 불러온 마케팅 혁신 ... 하루 3조 팔기도
- (51) 디지털경제와 리쇼어링/ 인건비 뛴 중국서 돌아오고 싶어도 못 오는 이유

■ 한국, 한국인 이야기
- (92) 92) 한글에 담긴 세종대왕의 사상(上)/ '나라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통하지 않으니 ... 애민군주 세종, 독창성·탁월함 갖춘 한글 만들다
- (93) 한글에 담긴 세종대왕의 사상(下)
- (94) 조선 전기의 왜구발호와 대마도 정벌(上)/ 60여년간 조선 괴롭힌 왜구 토벌하기 위해 '상왕' 태종 명령으로 대마도 정벌에 나서지만.

■ 시네마노믹스
- (92) 라라랜드 (上)/ 레드오션이 된 할리우드 오디션, 미아는 블루오션 1인극으로 ★이 되다
- (92) 라라랜드 (下)
- (93) 레디 플레이어 원(영화)(上)/ VR 헤드셋만 쓰면 나도 세상도 원하는 대로 실감나는 메타버스 ... 가상이 일상 된 현실

■ 북스토리
- (47) 이재은 <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 정확한 목표·빈틈없는 관리 ... 최고 아나운서 되다
- (48) 에드몽드 샤를 루 < 코코 샤넬 >
- (49) 무라카미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고교 때 익힌 영어실력 바탕으로 세계적 작가 되다

2.5. 독자 참여


■ 대학 생글이 통신
- 중학교 땐 성적 향상보다 공부법 습득에 방점 둬야
- 중간고사와 수행평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팁!
- 다양한 경험과 활동 하다 보면 진로가 보일 거예요
- 고교 3년 치열한 공부경험이 삶의 자산 될 거예요
-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되는 생활기록부 점검하세요

■ 생글기자 코너
- 공부습관 중 맨 먼저 해야 할 일
- 남의 일 아닌 러시아-우크라 전쟁
- 허위·과장 광고 이어 '뒷광고' 논란
- 가짜뉴스에 속지 않으려면 ...
- 새 정부의 교육정책 혼선 없어야
- 시대가 변해도 여전한 책의 가치
- 밤새워서 공부?... 충분한 수면이 중요한 이유
- 장애인이 정착하기 어려운 우리 사회


3. 주니어 생글생글

3.1. 개요

파일:주생1.jpg 파일:주생2.jpg 파일:주생3.jpg

한국경제신문은 생글생글의 어린이 버전인 '주니어 생글생글'을 2022년 2월 21일 창간했다. 창간준비호는 2022년 2월 7일에 선보였다. 주니어 생글생글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신문으로 주간으로 발행한다.

3.2. 창간 배경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하는 어린이조선일보, 소년한국일보, 어린이동아일보 등은 '개점휴업' 상태로 빠져버렸다. 2005년 기준으로 서울시 초등학교 559개교 가운데 390개교가 어린이신문을 구독했던 시절이 있었다.

대부분의 초등학교들은 학교 차원에서 일괄로 학생들에게 특정 신문을 구독시키고 신문사들로부터 돈(기부금)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강제구독이라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결국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참교육학부모회가 2002년 강제구독 거부를 선언해버렸다.

국가청렴위원회는 2005년 '어린이신문 구독을 대가로 한 기부금은 법 취지상 기부금이 아니다'고 법적 해석을 내렸다.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가 '강제적 획일적 구독'을 하지 말라는 지침을 각 교육청에 하달하면서 어린이신문이 퇴행길을 걷게 됐다.

언론비평지 미디어오늘은 어린이 신문 발행 이유를 두 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하나는 미래 독자 개발이다. "언론사 차원에서 신문 발행으로 적극 수익을 올리기 어렵고, 콘텐츠 투자도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어린이신문 명맥을 유지하는 이유는 뭘까. 당시 2000년 전후로 강제구독 문제를 처음 취재해 공론화했던 윤근혁 오마이뉴스 기자는 두 가지를 꼽았다. 비용이 크게 들지 않고, 어린이조선 읽던 독자가 조선일보의 독자가 된다."

다른 하나는 경제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간지 어린이경제신문은 지난해 구독자가 5배 늘었다. 매출 중 20%에 그치던 구독료 비중이 현재 80%를 차지한다. "결정적인 건 '투자 붐'이다. 부모들부터 경제 문제를 막연하게 느끼다, 다양한 투자 붐이 일어나다 보니 당장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오늘 기사

한국경제신문은 이러한 점에서 어린이 경제신문을 창간한 것으로 보인다.

3.3. 주요 콘텐츠


주니어 생글생글은 타블로이드 판형이며 모두 16페이지로 구성된다. △ 2~4면 커버스토리 △ 5면 어린이 독자들의 의견 투고 △ 6면 쏙쏙 경제뉴스 △ 7면 내꿈은 기업가 △ 8면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 만화로 배우는 경제 △10면 경제 속 수학 △11면 똑소리 코딩스쿨 △ 12면 공부력 키우는 글쓰기 △ 13면 주니어를 위한 7과 3의 예술 △ 14면 고민카페 △ 15면 부모님 가이드 등이다.

3.4. 구독료


1부당 2000원이다. 구독료를 내면 일반 우편으로 배송돼 매주 수-목요일 원하는 장소로 배달된다.

패키지 할인 상품도 있다. △ 주니어 생글생글(주니어 생글생글 종이신문 + 온라인 유료권한/ 6개월 4만8000원, 12개월 9만6000원) △ 주니어 생글생글 + 생글생글(주니어 생글생글 종이신문 + 온라인 유료권한 + 생글생글 종이신문/ 6개월 9만원, 12개월 18만원) 주니어 생글생글 패키지는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단체신청 주문은 별도로 받는다. 10부 이상만 가능하다. 주니어 생글생글 1개월(5만원, 10부 기준). 기업이 전용 쿠폰도 판매한다.

4. 생글생글 성과와 비판

4.1. 성과

생글생글은 중고생 논술신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여왔다. 생글생글가 창간된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리서치가 서울대 연·고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논술신문 시장조사에도 생글생글은 좋은 성과를 얻었다.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고교생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이 인지도·열독률·만족도 등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

2007년 생글생글이 100호를 발행했을 당시 한국경제신문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생글생글이 논술신문 사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한 달간 읽어 본 적이 있는 논술신문을 묻는 열독률 조사에서 고등학생 응답자의 89%가 생글생글을 읽었다고 답했다. 2위를 차지한 A논술신문(24%)의 3배가 넘는 수치로 생글생글이 논술신문 중 절대 강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기타 논술신문의 열독률은 B논술신문 15%,C논술신문 9% 등이었다.

논술신문 인지도 조사에서도 생글생글의 위상은 확고하다. 생글생글을 알고 있다는 학생의 비율이 87%로 2위 A논술신문(38%)의 두 배가 훨씬 넘었고 기타 논술신문의 인지도는 6~25%에 그쳤다.

생글생글의 이 같은 위상은 논술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생글생글의 장점으로'경제 상식이 풍부해진다'(56%) '다른 논술 교재나 신문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이 많다'(35%) '논술을 쓸 때 인용할 거리가 많다'(28%) '논술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한다'(27%) '글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15%) 등을 꼽았다. #

4.2. 비판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우파적 성향을 띄는 자유기업원에서 쓴 글을 게재하는 등 한국경제신문의 사시(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창달)과 비슷한 논조를 보이면서 사실상 한국경제신문의 청소년용 축소판같은 모습이다. '독점은 악인가?' 같은 제목을 달기도 했다.

신문 편집에는 편집자의 가치 판단이 큰 역할을 한다. 생글생글 구독이 법적 의무가 아니므로 싫은 사람은 다른 신문을 보거나 좌익 신문과 함께 구독하면 되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고등학교에서는 보통 다른 신문을 비치해주지 않는다. 생글생글의 영향력이 압도적인 데다 한겨레와 같은 신문은 배송에 적극적이지 않다. 신문 읽는 법을 아직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볼 경우, 반대편 의견까지 종합적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어려울 수 있다.

생글생글은 이러한 지적을 의식한 듯 이슈 찬반 코너를 통해 양측의 의견을 골고루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SR-코레일 통합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 다만 결론 부문의 '생각하기'는 답정너와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과거에는 한국사 국정화를 지지하는 기사까지 나와 편향성 여부에서 논란도 제기됐다. 국정 교과서를 찬성[1]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적도 있다. 한국사 교과서의 치우침을 지적하면서 국정화를 지지하고 우편향 한국사 칼럼을 연재했다. 좌익을 비판하며 이승만 대통령을 미화한다. 이 코너를 연재하는 펭귄쌤인 두루마리역사연구소 대표 황인희가 쓴 글들을 다음과 같다. #1 #2 #3

윤서인조이라이드가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될 때는 생글생글에도 조이라이드가 실렸다.#
[1] 참고로 북한도 국정 교과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