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잃기 전 | 눈을 잃고 난 후 |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 등장하는 하후돈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2. 캐릭터 묘사
울버린을 연상시키는 생김새에,[1] 조조와 비슷한 파란머리이다. 한쪽 눈을 잃은 후에는 안대를 끼고 다닌다.성격 면에서는 다혈질+맹장의 모습을 보이며 삼국지연의에서의 하후돈의 모습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2]
3. 작중 행적
3.1. 시즌 4까지
시즌 1(황건적의 난) 9화에서 첫 등장. 조조가 기자회견 중 분노한 할머니에게 계란을 맞은 일을 가지고 낄낄대다가, 황건적 문제에 대해 조조와 진중한 대화를 나눈다. 10화에서 조조가 건석의 친척을 때려 죽인 후 표정 관리를 못 하자 자기 안경을 껴서 본심을 감추라고 조언했다는 언급이 나왔다.[3] 37화에서는 관직을 때려치우고 백수가 된 조조를 놀리다가 왼쪽 눈이 커피잔으로 지져지면서 실명 플래그를 세웠다.[4]이후 시즌 3(반동탁연합)에서 형양 전투에 참전. 동탁군을 무찌르며 무용을 과시하고, 시즌 4(군웅할거)에서는 조조의 연주자사 취임 이후 축하 파티가 너무 궁상맞다고 칭얼대는 조홍을 타박한다.
삼톡이 연의와 정사를 섞어 가며 진행하는 만큼 연의의 맹장으로 나올지, 정사의 덕장으로 나올지는 앞으로의 전개를 두고 봐야 한다.
3.2. 시즌 6: 관도대전
3.2.1. 하비 전투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관도대전 37화에 간만에 등장. 유비가 조조에게 여포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을 발각당해 도망치다가 함진영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타이밍 좋게 나타나서 구출하지만 그 과정에서 왼쪽 눈에 화살을 맞는다.[5] 그 광경을 목격한 유비, 하후연, 이전은 모두 경악하고, 여포는 성벽 위에서 하후돈과 조조를 싸잡아 조롱한다.그 말을 들은 하후돈은 정신을 차려, 자신의 부상으로 군의 사기를 떨어뜨려 조조의 이름에 먹칠할 수는 없다면서 다친 눈을 화살째로 뽑아내 그대로 씹어먹고 그 광경을 보고 다른 병사들과 하후연, 이전이 환호하는데, 연의에서는 '내 몸은 양친께 물려받은 것이니 함부로 버릴 수 없다'는 멋진 이유였지만 여기선 삼톡 나름의 재해석이 가해져 '광기'로 묘사된다. 하후돈의 지나칠 정도로 과격한 행동과 그걸 보고 미친듯 환호하는 조조군의 장병들을 본 유비는 넋이 나가 조조군은 제정신이 아닐 정도로 조조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따라서 서주대학살도 결코 실수 따위가 아니라 조조가 원하니까 조조군 전체가 힘써 이루어낸 일이라며 역겨워한다.
그럼에도 여포군의 군세를 이길 수는 없어, 결국 하후돈은 이전의 말에 동승해 후퇴한다.
이후 53화에 짧게 재등장. 조조의 명으로 유비와 함께 소패성을 지키고 있는데, 유비는 그냥 꿔다 놓은 보릿자루고 실제로 소패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은 하후돈과 그가 이끄는 조조군이다. 이 장면에서 처음으로 안대를 착용한 모습이 나왔으며 앞으로도 줄곧 안대를 착용하고 나올 예정.
3.2.2. 하비 전투 이후
여포 토벌이 끝나 허도로 돌아간 후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88화에서 황제와 거기장군 동승이 길평병원 원장 길평과 결탁해 조조를 암살하려 했던 작전이 순욱과 동생 하후연에 의해 발각되면서, 조조의 명을 받고 길평을 체포하여 조조의 자가저택 지하실에 결박해 놓는다. 이후 고문관에게 길평을 고문하여 주동자들을 전부 알아내라 지시한 조조에게 군사 3천으로 황제를 잡고 20만으로 배신한 유비를 쫓으라는 명령을 받는다.114화에서 오관육참을 끝내고 기주로 가는 배를 타려던 관우를 맹추격하여 몰아붙인다. 하지만 함께 온 장료가 이를 만류하며 조조가 그냥 보내주라고 했음을 알리며 조조의 전화를 바꿔주고 한바탕 잔소리를 들은[6] 하후돈은 관우의 오관육참을 언급하며 뜻을 바꿔주길 청하지만, 일개 장수가 황실의 수호자인 내 명을 거역하려는 거냐는 조조의 경고에 결국 관우를 보내주고 만다.
3.2.3. 관도대전
125화에서 조조와 함께 오소 급습 작전에 참여하여, 동생 하후연과 함께 원소의 군량창고 근처에 매복해 적들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으나, 원소가 이를 눈치챘는지 곧 군사들을 오소로 보내자, 즉각 전화로 조조에게 위기를 알리며 군사 절반만 보내주면 최대한 막아보겠다고 조조를 재촉하나, 정작 조조는 전화를 끊어버리고 탈출 직전까지 방화에만 집중한다. 이에 하후연과 함께 적들이 쫓아오고 있다며 조조를 만류하지만, 도리어 조조에게 내게 닿지 않은 칼은 날 해칠 수 없으니 닥치고 따르라는 말만 듣고 할 수 없이 조조를 따른다. 다행히 타이밍 좋게 허저가 군량창고를 전부 불태우고 군사들이 합류해 원소군을 급습하면서 오소 전투에서 승리한다.3.3. 시즌 7: 적벽대전
조조의 명으로 이전, 우금과 함께 10만 군사를 이끌고 형주를 침공한다. 박망현에서 유비군을 마주하게 되자 제갈량에 대해 서서에게 물어봤던 일을 회상한다. 당시 파업 중이었던 데다 자신을 반딧불, 제갈량을 보름달로 비유하는 서서의 도발이 불쾌했던 모양. 그 때문인지 이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조운과 유비의 유인에 그대로 말려들어 갈대밭까지 가고 나서야 정신차렸지만 이미 늦었고, 유비군의 화공에 당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관우와 장비에게 보급까지 불타버려 이전에게 묶인 채로 허도로 귀환한다.[7]3.4. 시즌 9 이후
이후 시즌 9(삼국지)에서 조조가 한중을 공격할 때 다시 동생 하후연과 등장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머리에 하얀 브릿지가 생겼다. 습한 날씨 때문에 옷은 입지도 않고 안대도 착용하지 않았다. 덥고 습해서 배신자들의 피로 목욕을 해야겠다며 이를 갈고 있다.[8]한중 침략을 시도하려다가 오히려 장로에게 탈탈 털리고 그 벌로 조창과 같이 원산폭격을 하고 있었다.
이후 시즌 10(한중왕, 유비) 말미에 다시 등장해 동생 하후연이 전사한 이후 직접 원군 지원[9]으로 오면서 유비가 머물던 양평관을 공격한다. 직접 복수를 예고했으나 양수가 조조의 암구호인 계륵을 해석했고 본인 마음대로 철수 명령을 내려 하후돈 역시 철수를 명한다.
하지만 사태 파악을 하고 나타난 조조가 멋대로 군율을 어지럽힌 양수를 죽였고 하후돈 역시 목이 날아갈 뻔하지만 살아남게 되는데, 살아남은 하후돈은 명문가 자제인 양수를 죽이면 어떡하냐며 대놓고 귀한 인질 취급을 했지만 원소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힌 조조에겐[10]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괴로워할 새도 없이 뒤이어 나타난 마초로부터 조조를 데리고 도망쳤지만, 제갈량이 곳곳에 배치해 둔 장수들을 맞닥뜨렸고 도망치다가 위연의 화살을 맞고 조조가 그만 앞니 두 개를 잃었고 하후돈은 그런 조조를 데리고 겨우 빠져나갔다. 조조 역시 한중을 버리기로 마음 먹는다.
이후 관우의 장례식을 치러주던 중 실신한 조조가 순욱을 부르면서 박장대소하며 깨어나자 눈물을 흘리며 어리둥절한다. 그리고 다음 회차에서 울부짖다 실신한 상내로 허저에게 부축을 받고 있는데, 허저도 그렇고 조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멘탈이 나가버린 듯 하다.여기서 옥에 티가 있는데, 눈물과 피눈물이 흐르는 위치가 반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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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내용은 특성상 뒤의 내용을 선 공개하는 작품에서 정식 공개되지 않은 줄거리와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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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 연재분 미리보기·접기]
4. 여담
- 작중 공인된 조조의 오른팔답게 조조와 매우 친근하게 굴며,[11] 특별한 활약이 없을 때라도 얼굴을 자주 비추는 편. 실제로 하후돈은 조조가 특히 총애하고 신임하던 장수였다.[12]
- 실제 정사에도 기록된 하후돈의 몇 안 되는 군공인, 연주 반란 당시 순욱을 도와 성을 지킨 일과, 연의에서 서영을 죽인 공적이 묘사 생략되었다.
- 어린 시절부터 조숭이 조조를 꾸중할 때 조조의 편을 들어주며 조숭을 말리곤 했다.
엉엉 숙부님 형 죽이지 마세요그 형이 나이 서른 넘도록 혼나는 거 막아주게 될 줄은 본인도 몰랐겠지
- 원래 독자들에게 돈돈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눈에 화살을 맞은 장면의 관도대전 38화에서 나온 베댓 IZ*ONE[13]의 임팩트가 엄청나서 아이돌[14] 소리를 듣게 되었다(...)[15]
화살을 못 피했스타눈 안에 피흘레타아이즈원 센터 장원양
- 삼국지연의에서는 하후돈이 애꾸가 된 계기가 고순과 일기토하다가 고순이 등을 돌려 줄행랑치는 것을 쫓다가 조성의 화살에 맞아서 애꾸가 되었고 팬들도 하후돈과 고순의 일기토를 기대했으나 삼국지톡에서는 하후돈과 고순이 제대로 맞붙지도 못하고 하후돈은 그냥 유시에 맞아 애꾸가 되었다. 하후돈과 고순의 일기토라는 연의의 이런 명장면을 작가가 왜 빼먹었는지 의문이다.
- 음료 취향은 아이스만 아니면 뭐든 상관없다고 한다.
[1] 원술의 친형 원기, 원소군의 장수 국의와도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2] 정사의 덕장이나 행보관스러운 모습은 묘사되지 않는다.[3] 이때 화면이 흑백이고 하후돈은 교복을 입고 조사실 문에 기대어 서 있는데,독자들은 고등학생이 아니라 오래 일한 형사님이냐는 반응을 보였다.[4] 실제로 그가 눈을 잃은 관도대전 38화에서 이 장면이 마취회상씬으로 나오자, 독자들이 해당 회차로 찾아가 성지순례를 외치는 중이다(...)[5] 하후돈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연의는 소설이고 삼톡은 만화니까 가능한 연출이고, 실제로 안구에 화살 같은 게 곧장 날아와서 꽂히면 그대로 뇌까지 직행해서 그냥 현장에서 죽는다. 실제로 하후돈이 화살에 눈을 다쳐 실명했다면, 화살이 안구 혹은 그 근처를 스쳤는데 상처가 감염되어 실명으로 이어졌거나, 다른 데 맞고 튕겨나오면서 운동 에너지를 많이 잃은 화살을 맞았을 확률이 크다. 이후 자신의 눈알을 뽑아 먹어버리는데 이 역시 허구. 현실에서 안구가 뽑히면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도 있다.[6] 처음에 조조가 얼마나 소리를 크게 질렀는지 귓구멍에서 피가 튀는 연출이 나온다.[7] 이때 댓글 창은 아이즈제로, 하후돈까스라고 놀린다.[8] 그럴 만도 한 것이 하후돈은 이 만화 한정으로 유비를 구해주려다가 눈을 잃었기 때문이다.[9] 삼톡 한정으로 유비를 구해주다가 눈을 잃은 데다 동생 하후연마저 황충의 손에 전사해서 단단히 눈이 돌아간 상태다.[10] 해당 묘사에 대해 독자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일단 관도대전을 이겼고 원소가 사망한 지 한참 되었으며, 현재로선 원소보다 가진 것도 월등히 많기 때문에 원소에게 열등감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 사유다.[11] 관도대전 70화에서 통화 중 돈이라고 부를 정도.[12] 조조의 침전에 출입이 가능했다고 할 정도였는데,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이자 무방비가 되는 공간까지 드나들수 있다는 건 실상 형제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았단 것이다. 유비의 경우 이런 대접을 받은 것은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 정도가 있다. 하후돈은 실질적인 업무에서도 조씨 휘하 군부에서 가장 많은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조조가 왕위에 오를 당시 유일하게 위가 아닌 한의 벼슬을 주려고 했을 정도(하후돈의 반복된 거절로 결국 무산됐다) 특별대접을 받았다. 조조 사후 조위가 황제국이 됐을 당시 초대 대장군이 하후돈이었으며, 조인은 당시 거기장군이 됐다가 그의 사후에 후임 대장군으로 임명받았다. 즉 조조 입장에선 자신의 친척 동생이자 군재가 더 뛰어난 조인보다도 더욱 신뢰하고 대접을 높이 했던 특별한 인물이었던 것. 비슷한 위치의 인물은 유비의 오른팔 관우가 있는데, 관우와 하후돈 둘 다 유비와 조조가 왕위에 오를 당시 전장군에 임명했다.[13] eyes one. 눈이 하나(...)[14] 마침 외눈이 되고 나온 첫컷이 휘하 병사들의 가장 앞에 있는 장면인데, 아이즈원 드립까지 겹쳐서 보면 뭔가 병사들이 백댄서처럼 보인다.[15] 눈을 잃기 전은 TWICE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런 별명들을 얻은 캐릭터들이 또 있는데, 태조 왕건의 궁예와 금강이다. 특히 금강은 교전 중 한쪽 눈을 잃자 아예 하후돈을 언급하며 자신의 눈을 삼키는 등 대놓고 하후돈을 따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