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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0 13:10:51

하인샤 대사원

파일:하인샤대사원1.jpg 파일:하인샤대사원2.jpg
<rowcolor=#fff> 아트북

1. 개요2. 소속 인물
2.1. 눈물을 마시는 새2.2. 피를 마시는 새

1. 개요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영어 The Great Temple of Hainsha
중국어 海音夏大寺院
러시아어 Великого Храма Хаинса́

판타지 소설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사찰. 이름의 유래는 해인사로 추정된다.

어디에도 없는 신을 모시는 인간들의 사원의 총본산. 파름 평원을 앞에 두고 파름 산을 뒤에 끼고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파름산의 오부능선부터 팔부능선까지 여기저기에 건물들이 흩어져 있는, 사원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도시에 가까운 모습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파름산 언저리는 밀렵꾼들이 많아서 골머리를 앓는 듯하다. 사원의 주지는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에서는 라샤린 선사이다.[1] 일단은 스님들이 있는 곳이므로 방문객이나 식객들을 받기도 하며,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장대한 역사 기록들이 집대성되어 있어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에서는 각지에 난립한 군웅들의 자식들이 유학하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토카리 빌파라수 규리하.[2]

건립 시점은 영웅왕 이전 시대까지 소급되지만 종단의 총본산으로 체제를 뚜렷이 한 것은 아라짓 왕국의 건국 이후부터이다. 역사적으로 아라짓 왕가는 하인샤 대사원의 수호자를 자처했고, 그래서 아라짓 왕족은 하인샤 대사원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다.[스포일러]

후에 사모 페이대호왕이 되는 과정에서 두억시니들과 마루나래가 난입하며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하고, 빌파 삼부자가 륜 페이를 습격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다. 결국 대호왕이 왕위에 지명되는 곳이기도 하다.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아이저 규리하가 피신한 곳이었다. 이곳에서 아이저의 아들 이이타 규리하케이건 드라카가 눈을 터트렸던 하늘치를 다루는데 성공, 소리라는 이름을 붙인다.

'어디에도 없는 신'을 모시는 사원이니만큼 '누구도 그 위치를 몰라야 한다'는 신학적인 의견이 있지만, 정작 '파름 산에 간다'라는 말이 곧 '하인샤 대사원에 간다'는 말과 동일하게 쓰일 정도로,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게다가 전 세계에 퍼진 수많은 사원들을 총관리하는 대사원을 아무도 모를 정도로 은닉하기 위해선 무지막지한 노력과 자금이 소모되기 때문에, 이상은 접어두고 파름산에서 사원들을 총괄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의 사원[스포일러2]은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승려들은 더욱 아쉬워하고 있는 듯하다.

2. 소속 인물

2.1. 눈물을 마시는 새

2.2. 피를 마시는 새


[1] 쥬타기 대선사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대선사는 종단의 지도자다.[2] 그리고 철혈암에서 일어난 소동을 군웅의 자식들이 전서구나 전령 등으로 고향에 소식을 알려 각지의 군웅들이 하인샤 사원에 집결하게 된다.[스포일러] 케이건 드라카가 대사원의 부탁을 들어줬던 것도 그가 아라짓 왕족이었기 때문이며, 대사원도 케이건도 몰랐던 사실이지만 케이건은 사실 어디에도 없는 신의 화신이었기 때문에 대사원은 자기도 모르게 섬기는 신을 부려먹은 셈이 되었다.신은 전일 근무 가능한 무보수 만능 하인이 맞았습니다 물론 대사원의 궁극적 목표는 케이건을 왕위에 앉혀 북부에 왕을 돌려주는 것이었지만, 케이건은 본인이 왕이 되면 나가들을 더 이상 사냥할 수 없게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다른 요구를 들어주는 식으로 천여 년 동안이나 그 요구를 거절해 왔다.[스포일러2] 최후의 대장간[5] 이후 선사의 지위로 올라간다. 피마새 시점에서는 입적한 상태. 대덕 법계는 역대 최연소로 받았다.[6] 사실 진짜로 처벌하려는게 아니라 그만큼 큰 사안임을 알리고 경고하는 퍼포먼스지만, 그걸 감안해도 엄청난 소리다. 현실로 비유하면 교황에게 파문때려야 한다는 의제로 심의를 나누자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