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저가 총기 중심의 총기 회사. 본사는 오하이오에 있다.2. 특징
DemolitionRanch 리뷰. 모델은 .40 S&W Model 40SW.
hickok45 리뷰. 모델은 9mm C-9.
2019년에 들어서 공개된 신형. 큼지막하던 슬라이드가 조금 작아지고 오른쪽에만 있던 탄창 멈치가 양쪽으로 달리고 그립세이프티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포인트가 모델로 삼은 것은 발터 PP나 마카로프 PM이어서 의외로 내부 구조가 꽤나 비슷하다.
구조는 슬라이드 무게와 리코일 스프링으로 버티는 스트레이트 블로우백 방식이다. 심플 블로우백은 다른 지연 구조 없이 그냥 노리쇠(슬라이드)의 무게로 인한 관성과 리코일 스프링의 장력으로 약실의 밀폐가 유지되도록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순한 구조가 장점이나, 위의 하이포인트가 모델로 삼은 총들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380 ACP, 9×18mm 마카로프 이하의 저위력탄을 사용하는 소형 권총에서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를 9×19mm 파라벨룸, .45 ACP와 같은 풀사이즈 권총탄에 적용하기 위해 슬라이드의 무게를 매우 늘려야 했기에 저렇게 대두가 되었다.[1]
2.1. 저렴함
이 회사 총기의 모토는 저렴함이다. 대표 모델인 C9 9mm 권총이 신품 가격이 190달러[2]로, 권총중에 가장 싸다는 글록보다 더 싼 권총이다. 중고는 50달러에도 구할 수 있을 정도.거기다 한번 권총을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고장나서 본사에 수리나 교환 요청하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평생 무상 수리 혹은 교환이라는 미친 A/S까지 자랑한다. 회사에서 내세운 정식 워런티로, 막말로 총을 사격이 아닌 망치로 쓰다 박살나도 교환해준다고. 타 회사들이 총기를 수리하거나 교환하려면 온갖 사유서를 다 적어야하지만 이 회사는 그런거 없다.
대신 가격을 절감하기 위해 수많은 것을 희생하였다. 특히 마감이나 디자인을 보면 딱 그 가격이 알맞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형편없다. 그 개판인 마감 때문에 반동도 이상하고 총이 곧잘 고장나거나 작동 불량, 잼이 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일 정도. 하이포인트 유저들은 한 100발이나 200발 정도 쏴서 길들이라고 충고한다. 적당히 작동을 시켜서 길이 들면 잼이 줄어든다고. 일부는 피딩램프와 트리거바의 표면을 갈아 작동성을 향상 시키기도 한다. 그 밖에 그립 패널과 그립 전체가 너무 매끈해서 그립력이 너무 없다. 반동 때문에 손에서 미끄러지는 감을 줄 정도. 직접 스티플링 잡을 해줘서 해결할 수 있지만, 역시나 마감이 나쁘다는 것의 예시.
그러나, 그 형편없는 마감 때문에 그렇지, 상술했듯, 스트레이트 블로우백 방식 고유의 단순하다는 장점 때문에 사용자 차원의 길들이기나 마감만 조금만 해줘도 내구성이 가격에 걸맞지 않게 괜찮게 올라간다. 해당 영상 시리즈를 보면 하이포인트 권총 한 정으로 이물질 테스트에 트럭으로 깔아뭉개기는 기본이고 돌로 때리고 온갖 고문을 다 했는데 상당히 잘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총구에 쇳덩어리를 4번이나 때려박고 쐈는데 4번째에야 드디어 고장이 났을 정도고 그나마도 부품 교체로 수리가 가능했다. 5번째에서는 총이 폭발하기는 한다. 심지어는 탄피배출구 부분에 총알이 맞아 슬라이드가 찌그러진 상황에서도 발사가 된다. # 다만 슬라이드의 재질인 아연 합금이 충격에 쉽게 깨질 수 있는 재질인지라 충격을 받는 위치에 따라 돌에 떨어졌다고 두동강 나기도 한다.
명중률 또한 의외로 준수하다. 평균급은 된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부분에서 실력이 나오는지라 깜짝 놀랄 정도이다.
종합하면, 총의 디자인이나 편의성에 관심 없이 그저 총알이 날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는, 싼 맛에 사서 적당히 막굴리는 총으로 적당하고 또 그런 점에서 나름대로 히트했다. 차량에다 넣어두는 (잃어버려도 아쉬울게 없는)[3] 트럭건이나, 호신용, 플링킹[4]용으로도 제법 팔린다. 이보다 더 저가형인 새러데이 나잇 스페셜 제품군은 신뢰성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하이-포인트는 마감만 조금 더 해주면 쐈을 때 총알이 나가고 근거리에서 조준하면 인간 크기 목표물을 맞출 수 있다는 기본적인 기능 하나만은 확실히 수행한다.
특히나, 경찰도 들어가기를 꺼리는 범죄다발구역에 살며 그나마 권총 중에 싸다는 600달러짜리 글록도 너무 비싸고 고치기도 어려운 극빈층들에게는 200달러도 채 안되는 하이포인트는 돈을 어째저째 악착같이 모아서 살 수라도 있고 신뢰성 문제는 사용자 차원에서의 마감으로 충분히 개선 가능하며, 지포라이터마냥 평생 무료A/S도 해준다. 200달러도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장 누군가 나를 죽이려고 할 때 나도 그 사람에게 대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험 개념의 자기방어수단은 생기는 것이다.
결국 이 회사 총의 문제는 더러운 디자인과 너무 싼 가격이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건 총의 저렴함을 감안하면 당연히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래도 쐈다가 총 터질지도 모를 리버레이터나 장전손잡이가 총구 바로 옆에 있어서 위험천만한 USFA ZiP 같은 것하고는 비교되지 않는다. 이 가격대에서 이 성능에 9mm부터 .45 ACP까지 멀쩡하게 쏘는 총이 나온다는게 오히려 기적적이라고 찬양해야 할 지도 모른다. 후술할 아연 합금 다이캐스팅 슬라이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분수 슬라이드 디자인이 되었고 전체적으로 못생겼지만, 디자인만 어떻게 잘 했으면 훨씬 매력적인 총이었을 것이다. 이전 CEO가 세상을 떠난 2016년 이후의 하이포인트는 외관과 확장성에도 꽤 신경을 써서 라인업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
2.2. 아연 합금 슬라이드
사진의 모델은 그나마 좀 밸런스가 맞게 생긴 .45구경 모델이다. 슬라이드의 크기에 주목하라.
이 회사 총의 슬라이드는 ZAMAK-3라고 부르는 아연 합금을 다이캐스팅해서 만들었다. 이 회사가 위치한 지역이 다이캐스팅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사실 아연 합금의 내구성은 강철에 비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다만 썩어도 준치라서 일단은 금속이기 때문에 충격을 주면 깨지는 허접한 싸구려 플라스틱 급으로 약한 금속은 아니다.[5] 허나 이보다 강도가 강한 알루미늄 계열 합금조차 총기 슬라이드를 만드는 데는 쓰이지 않는데도 이러한 소재를 사용한 것은 총기의 내구성에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게 만든다. 애초에 유수의 총기 제조사가 슬라이드 등 주요 작동부에 강철을 사용하는 것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하이포인트는 아연 합금 다이캐스팅의 낮은 강도에 대응하여 슬라이드를 대두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크고 두껍게 만들어 벌충했다. .45 ACP급 탄까지 사용 가능하며, 심지어 +P급 고압력탄도 버틴다고 한다. 대신 슬라이드가 대두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풀사이즈 권총이 문제 없이 들어가는 홀스터에도 넣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철강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무게는 카탈로그 스펙으로 822 g 글록 표준형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에 불과하다. 글록 17이 탄창이 없는 상태에서 700 g 정도 나가니 100 g 정도 더 무겁긴 하다. 그래도 폴리머 프레임치고 '매우' 무거운 건 아니다.
2.3. 기타
외부에 노출된 슬라이드 멈치가 없다. 탄창이 비면 슬라이드 스톱이 걸리긴 하는데 멈치를 누르는게 아니라 모티브인 PPK처럼 그냥 슬라이드를 당겨서 풀어주는 식이다.총의 좌측에 수동 안전장치가 존재한다. 딱딱 맞아떨어지 않고 물컹하게 걸려서 조작성이 나쁘다. 내부에 제조사에서 '드랍 세이프티'라고 이름붙인 안전장치가 있고, 탄창 안전장치가 있다. 탄창 안전장치는 탄창이 없으면 격발 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이며, 드랍 세이프티는 AFPB(Automatic Fire Pin Blocker 공이차단 장치) 같은건 아니고 그냥 시어가 풀리는걸 막아주는 부품이다. 자동 안전장치이긴 한데 작동성이 시원찮은지 빼는 사용자도 종종 보인다. 안전장치가 시원찮은 만큼 약실에 장전한 채로의 휴대는 권장되지 않는다.
구조는 슬라이드 무게와 리코일 스프링으로 버티는 스트레이트 블로우백 방식이다. 심플 블로우백은 다른 지연 구조 없이 그냥 볼트의 무게로 총강 내 압력이 유지되도록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조가 매우 단순한 장점이 있다. 그러다 보니 볼트가 무거울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저렇게 대두가 되었다. 원래 내구성을 확보하려던 목적도 있으니 제조사 나름대로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기는 한데 작동성이 영 시원치 않다. 작동성 문제는 구조보다는 형편없는 수준의 마감의 영향이 더 크다.
매우 특이하게도 하부 프레임이 그냥 통짜 폴리머 덩어리이다. 유명한 폴리머 프레임권총들은 겉은 폴리머지만, 내부에는 스틸 제 프레임이 들어가는데 이놈은 특이하게 그냥 폴리머 덩어리다. 스틸제 총열이 피딩램프와 통짜로 사출되어 폴리머 프레임에 결합되는 방식이다. 그리고 거기에 외부 그립 패널이 양쪽으로 붙는다.[6] 분해도를 찾아보면 마카로프나 발터 PP를 조잡하게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실상은 하부 프레임 내부에 금속제 프레임이 없다 보니 트리거와 해머를 폴리머 프레임 권총처럼 이너 프레임 내부에 붙일 수 없어 금속제 권총처럼 하부를 제작했기 때문에 그런 거다. 그러니 그립 패널이 붙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이다. 그래서 내부 공간이 협소해 탄창도 싱글 스택을 쓰기 때문에 장탄 수는 8에서 10발이 한계이다.
구조적 문제로 내구도를 확보하기 위해 하이포인트는 슬라이드를 뽑는데 펀치 혹은 작은 스크류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발터 PP식의 간단한 분해는 아무래도 불가능했기 때문에 굳이 그런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핀을 두드려 뽑을 무언가만 있다면, 분해 자체가 절대 복잡한 것은 아니다.
3. 역사
하이-포인트 총기사 (Hi-Point Firearms)를 설립한 사람은 총기 전문가도 아니고 관련된 직업을 가진 것도 아니었다. 그는 오하이오 주의 평범한 텔레비전 수리기사인 톰 디브 (Tom Deeb)였는데, 동네에 버려진 아연 주조공장을 자신과 같은 노동자들, 특히 경제 형편이 좋지 않아 자기 방어용 권총도 구입하기 힘든 가난한 이들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총을 만들자고 생각했다. 여기에 기계 공작 공장을 가진 마이크 스트라셀 (Mike Strassel)과, 톰 디브의 친구인 기술자 에드 스탈라드(Edward Boyd Stallard)가 합류해서 "매버릭 총기사"를 세웠다. 톰은 총기의 기본적인 개념 발상에다 자본, 마케팅, 고객 대응 등 사업의 외부적인 면을 맡았다. 초기 개발은 스탈라드의 차고에서 했었고, 그래서 매버릭 사는 스탈라드의 명의로 세웠던듯 하다.1989년 처음 내놓은 총은 JS-9이라는 권총이었는데, 지금의 하이-포인트 권총들의 원조격 설계였다. 슬라이드는 동일한 Zamak이지만 프레임은 합금강으로 만들어 1.5 kg에 달하는 무게를 자랑했지만 가격 하나만큼은 저렴했고, 합금강 프레임이 오히려 튼튼하다는 감각을 줘서 알음알음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매버릭 이름으로 팔던 중, 모스버그 측에서 "매버릭" 이라는 이름이 자기들의 상표권이라고 주장하자[7] 톰은 스탈라드 JS-9이란 이름으로 바꿔 팔았다. 한편 이 시기 유통은 버밀러 사가 하고 있어서 버밀러 JS-9으로 불리기도 했다.
JS-9가 나름 장사가 잘 되자 .40구경이나 .45구경 버전도 만들기로 했는데, 당시엔 아직 공장이 작아서 직접 만들 수 없다보니 친구나 동업자, 회사 직원 중 의지가 있는 사람이 공장을 따로 차리는 곳에 외주를 준다. .40 S&W 버전은 스탈라드 공장에서 일하던 기술자 짐 콜(Jim Cole)이 생산권을 따서 이베리아 암즈 사라는 독자 회사를 차려 생산했기에 이베리아 .40, 또는 JC-40으로 불렸다. .45 ACP 버전은 스탈라드의 친구인 루스 힐의 하스켈 공업에서 생산해서 하스켈 JS-45로 불린다. 버밀러 사도 유통으로 생긴 인연으로 9mm 버전과 .380 ACP 버전 생산으로 동업한다.
그러다 결국 매버릭(스탈라드), 이베리아, 하스켈이 브랜드 합병을 하기로 했고, 톰 디브가 새로운 이름을 생각하다가 마침 창밖에 지나가던 가구 배달 트럭에 "하이 포인트 노스 캐롤라이나 (High Point, NC)"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그 이름을 따서 하이-포인트 (Hi-Point)라고 지었다. 지금도 하이-포인트 공장이 지역 별로 흩어져 있는 것은 원래 다른 지역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했던 것의 흔적이다.
톰의 본래 목표는 본래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총을 보급하는 것이었지만, 1999년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에 자신의 권총 카빈이 사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상심해 평생 그 죄책감을 떠안았고,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상의해 하이-포인트 총기가 사용된 현장에는 그 증거가 최대한 남도록 설계하고 쉽게 지울수 없는 일련번호를 넣는 데에 힘썼다. 톰은 2016년 사망했고 마이크 스트라셀 이 CEO 자리에 올랐다.
4. 라인업
모델 라인업은 그럭저럭 기본은 갖추었다.2019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인터넷에서 이 총의 이름을 공모받았고 그 결과 Yeet Cannon이라는 이름이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되었고, 진짜 저 명칭으로 팔고 있다. Yeet이란 표현은 물건을 던지다, 혹은 물건을 던질 때 나는 의성어 정도의 의미이기에 대충 번역하면 "총알 발사기"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사제 총기나 새러데이 나잇 스페셜, 때로는 토러스 같은 평가가 나쁜 브랜드의 제품에도 붙일 수 있는 표현이다. 하이-포인트에서 YC-9를 실제 제품명으로 내놓으면서 조금 유쾌한(자학적인) 밈 의미도 되었다.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권총 중에선 악명높으면서도 꽤 유명한 권총이지만, 어째서인지 영화나 게임같은 대중매체에서 나오는 모습을 한손에 꼽아야 할 정도로 보기가 힘들다. 그나마 나오는 곳들은 범죄 수사극 드라마 정도다.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을 다룬 영화인 I'm Not Ashame에서 등장한다.
Law&Order 시리즈에서는 특이하게도 학교에 테러를 하려는 Rick Benso 릭 빈슨이라는 교사가 사용하는 Hi-Point 995 카빈으로 등장한다. 애초에 이 애피소드 자체가 콜럼바인 총기난사 사건의 패러디성 스토리다.
미국 특수부대를 소재로 다룬 드라마인 더 유닛에서는 개조되었는지 자동소총마냥 자동화기로 등장한다.
NCIS의 게임판인 NCIS: The Video Game에서는 C9 권총과 4095 카빈이 모두 등장한다. 사용자는 물론 범죄자 측 인물들.
리시버 2에서 사용 가능한 권총 중 하나로 C-9 모델이 등장한다. 내구도 개념이 없는 게임 특성상 특기할 거라곤 그 엄청난 슬라이드 크기와 구린 디자인. 신뢰성 자체는 이 게임에 나오는 자동권총이 죄다 개판이라 고장날때 나는 건 똑같다.
블랙리스트에서는 저드슨 파이어암스사의 FineCal9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해당 총기회사가 초염가로 판매하는 권총으로서 빈민들에게 공급되어 강력범죄에 쓰이고 있다는 설정. 수상한 대량구매자의 백그라운드 체크도 안하고 빈민가에 권총이 공급되는걸 묵인, 거기에 자사 권총에 살해당한 무고한 피해자에 대한 흠집내기 언플을 하면서도 뻔뻔한 해당 총기회사 대표는 결국 레이먼드 레딩턴에게 자사 판매 권총으로 살해당한다.
H3VR에서 .380구경으로 기본모델과, 경기용으로 도트사이트와 레이저포인트, 컴펜세이터가 장착된 Camo 모델이 등장한다.
6. 기타
이 회사 이외에도 새러데이 나잇 스페셜이라 불리는 싸구려 권총 제품군들 또한 이 아연합금으로 캐스팅하는 제작회사들이 꽤 된다. 다만 품질은 그 하이포인트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개판에다가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총기를 제공한다는 나름 숭고한 대의를 품은 하이-포인트와는 달리 대놓고 비행청소년이나 범죄자들에게 어필하는 무책임한 마케팅으로 모범적인 건 오너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기 일쑤다.다만 이들의 대의와는 달리 최저가 물건인 만큼 총기 범죄 사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미국 시카고 경찰기록에 따르면 2008-2010년 동안 1년 이내에 구입된 후 범죄에 가장 많이 악용된 총기, 구입 기간에 상관없이 범죄에 가장 많이 악용된 총기 두 부분에서 1위 자리를 고수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범인 중 한 명인 에릭 해리스가 Model 995 9mm 카빈 모델을 사용했었다.
위성방송을 신청하면 사은품으로 준 적도 있다.#
저가 총기로 유명한 만큼, 이 총기를 뜯어고쳐 아예 재창조급의 업그레이드를 했다는 픽션 영상[10][11]이나 이 컨셉에서 본떠 진짜로 경기용 총 사양으로 개조했다는 영상도 있다.
이사벨아빠의 유튜버인 이동건이 해당 메이커의 .40 S&W 모델을 미국인 처남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다.16:43과19:39
[1] 단순(심플) 블로우백으로 슬라이드 무게 증가없이 풀사이즈 권총탄을 쓰려면 리코일 스프링의 장력을 높여야 하는데 이러면 총을 장전하거나 분해할 때 힘이 너무 들어서 사용하기가 너무나 불편해진다.[2] 2014년 들어서 오른 가격으로 가격 오르는건 다른 총들도 마찬가지니 여전히 가장 싸다.[3] 금전적 손실보다 잃어버린 총이 중범죄에 쓰이는 것이 문제다.[4] 빈 깡통, 막대기, 탁구공 등 작은 물체를 조준하여 권총이나 소총으로 사격하는 것.[5] 한동안 국내 에어소프트건 매니아들 사이에서 아연합금은 플라스틱 재질인 ABS보다 내구성이 약하다는 낭설이 퍼진 적이 있었는데, 이는 도쿄 마루이, WE의 베레타 92 가스건이 폭발 사고를 일으킨 바가 있기 때문. 다만 베레타 92는 슬라이드 형상에 폭발의 가스압을 버티지 못하는 결함이 있었고, 심지어는 강철 슬라이드로 제작된 실총도 폭발한 사례가 있다.[6] 대부분의 폴리머 프레임 권총은 좌우 그립 패널이 없다. P30 같은 예외도 있긴 하다.[7] 모스버그 사의 산탄총 중 매버릭이란 시리즈가 있는데, 공교롭게 이것도 모스버그 500의 염가형 제품들이다.[8] 여기서 COMP는 콤팩트의 약어가 아니라 컴펜세이티드. 고로 COMP 모델이 기본형보다 더 크다.[9] 가격이 250~300달러 정도한다. 글록의 카빈화 킷이 400달러 이상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싼 편이다.[10] 패러디 및 코미디로 유명한 Dynamic Pie Concept라는 채널의 영상이다. 우선 ASSailent arms라는 회사 자체가 Salient arms를 비꼰 회사명이다. Salient라는 회사는 글록, AR 등의 총기류를 커스텀 제작해주는 회사명인데, 내마모성을 위한 질화티타늄(TiN) 코팅으로 인한 특유의 황금색과 드릴링으로 뚫은 구멍들이 유명하다. 풍자의 대상인 그 회사는 자신들의 채널에 영상을 가져와 자신들이 다이나믹 파이의 팬들이며 그들의 채널을 구독해달라고 적어놓기도 했다. 그래놓고선 링크를 안달아놓았지만.[11] 모델은 C-9 9mm 파라블럼 모델로, 주장한 가격은 4300달러, 한화로 약 470만원. 위에서 말한 600달러의 글록의 6~7배 가격이다. 이걸 살 돈이면 C-9모델을 신품으로 28개를 사고도 돈이 남을 정도. 심지어 소총인 AR-15에 여분 탄창과 조준경, 그립에 탄약까지 살 돈, 또는 미국의 AKM 카피인 VSKA를 5정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