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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0:21:57

HI-TEC-C

하이텍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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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 HI-TEC-C
ハイ-テック-C
파이롯트 하이테크C[1]


파일:HI-TEC-C.jpg
분류 중성펜
제조사 PILOT
제품 코드 LH20C
심경 0.5, 0.4, 0.3, 0.25 ㎜
무게 약 11g
길이 지름 9.0 ㎜
캡을 씌웠을 때 13.6 ㎝, 캡을 벗겼을 때 12.6 ㎝, 캡을 뒤에 끼웠을때 15.6 ㎝
1. 소개2. 특징3. 단점4. 종류5. 대체품6. 여담

1. 소개

일본파이롯트사에서 1994년부터 생산되고 있는 수성 젤 잉크 볼펜(젤펜)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2]에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한 때 학생들 사이에선 하이테크 펜 보유 개수로 부르주아의 여부를 판단하기도 했다. 하이테크 3~4색, 그래프 1000 샤프에 펜텔 샤프심, 아인지우개면 일명 명품셋 완성

이후 한국 파이롯트가 정식 수입하면서 정가가 2500원으로 내려갔다. 2024년 12월 다이소에 진출하여 2000원에도 구할 수 있다.

2. 특징

볼 사이즈가 매우 작아 세필에 유리하고 필기감이 상당히 정교하며, 최대 40여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색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후 여러 펜 제작업체에서 유사한 펜을 선보였지만 하이테크 펜 만큼의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던 시절도 있었다. 노트 필기에 공을 많이 들이는 타입이라면 하이테크를 한번 쯤 장만했을 정도.

2010년대 초반까지 비싼 가격과 인기로 인해 문방구 도난 1순위 품목 중 하나였다. 그래서 문방구 측이 볼펜 코너에서 하이테크만 빼서 계산대에 놔두거나 CCTV를 설치하고 '들키면 다 물어내라'라는 경고문을 붙여놓는 것으로도 모자라 서성거리고 있는 학생을 끊임없이 감시하기도 했다. 학생들 사이에서의 도난도 잦았는데, 거의 모든 학생들의 필통에 한두개씩 있는 물건이라서 일단 도난당하고 나면 절대로 다시 못 찾는다.

3. 단점

유리몸의 아이콘. 볼펜의 내구도가 심각하게 낮다.

촉 자체가 워낙 가늘고 일반적인 볼펜(모나미153이나 Bic)과는 구조가 달라서 충격을 받거나 세게 눌리면 그대로 수명이 끝난다. 캡을 닫지 않은 채 책상에서 단 한 번 굴러떨어지는 것만으로도 촉이 구부러지거나, 부러지거나, 아예 펜 안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촉이 펜 안으로 들어간 경우에는 거의 회생 불능.[3] 한 번 손상이 가면 이후 잉크가 끊기고 필기감이 뻑뻑해져 결국 펜을 못 쓰게 된다. 잉크 통을 분리해서 수리해보려고 해도 원상 복구는커녕 잉크까지 터지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심지어는 거친 질감의 종이에 사용하거나 스틸자와 함께 쓰는 것만으로도 펜 촉이 손상을 받을수 있다. 다른 볼펜처럼 포장용 테이프 가르는 용도로 쓰면 곧바로 사망. 그런 이유로 일반적인 사용자가 하이텍시를 잉크가 다 떨어질 때까지 사용하는 것은 드물고 반 이상만 써도 오래 쓴 편이다.

또한 잉크가 잘 안 나오는 일도 잦다. 문구점에서 사기 전 꼭 테스트해보고 살 것. 수십 자 정도 써서 전혀 문제 없이 써진다면 사도 되지만 중간중간 안 써지고 뚝뚝 끊긴다면 곤란하다. (잉크가 뭉쳐서 번지는 형태로 쓰여지는것이, 오래간다면 빈종이 한 페이지는 채우는 느낌으로 휘갈겨야 한다) 문제는 이게 특정 색 (검정) 에서 특히 심하게 발생한다는 것. 뭉쳐 나오다가 안 나오다가를 반복하거나 사자마자 안 나오는 슬픈 사연도 있다.

촉 앞의 볼이 빠져서 못쓰게 되는 경우도 가끔씩 발생한다. 너무나도 작은 볼이라 다시 찾는게 쉽지않다.

필기감의 경우 대체로 호평이긴 한데, 심이 너무 가늘고 내구가 빈약하다보니 쓰는 입장에서 오히려 마음 졸이며 쓰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정교한 필기감으로 인해 쉽게쉽게 쓰기 힘들다는 반대급부적 단점도 있다. 본인이 펜에 힘을 주어서 필기하는 타입이라면 하이테크는 좋은 펜이 아니다.

촉이 날카로워 살에 베이는 경우도 심심찮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뚜껑도 굉장히 뻑뻑한데 억지로 뒤에 끼우다가 뚜껑에 금이 가기도 한다. 그리고 뚜껑에 이상이 생기면 펜 자체에도 이상이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젤 잉크의 특성상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경우 막혀서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특히 촉이 가는 하이테크 펜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수성에 가까운 중성 잉크[4]를 사용하기 때문에 하이텍씨로 필기한 내용물에 이 묻으면 어느정도 번짐이 일어난다. 이게 신경 쓰이고 색상의 다양함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면 안료 잉크를 사용하는 미츠비시의 유니볼 시리즈로 전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전교에 꼭 한두 명씩은 있는 기술자가 망가진 하이테크를 상당한 확률로 살려내기도 한다. 아래는 통상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방법들.
한때는 종각역에 있는 파이롯 매장에 가면 고장난 펜을 바꿔주던 시절이 있었으나, 2014년 1월 기준으로 이제 안 바꿔준다.

4. 종류

기본 모델의 볼 사이즈는 0.25㎜, 0.3㎜, 0.4㎜, 0.5㎜의 네 종류로 나뉜다. 이 중 널리 사용되는 것은 0.3, 0.4㎜.
0.25㎜ 펜은 색상이 다양하지 않고(기본 10색) 일반 소매점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 0.5㎜도 마찬가지로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쪽은 색상이 0.3㎜, 0.4㎜와 같이 나오기 때문에 다양하다. 0.5㎜의 경우에는 뚜껑의 상표 표기가 HI-TEC-C가 아니라 HI-TEC-05로 표기되어있다.
펜의 내부 구조를 몇 번 들여다 본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0.25㎜ 와 0.3㎜ 사이에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0.25㎜ 펜의 잉크 카트리지의 지름이 0.3㎜ 펜의 것보다 훨씬 작다는 것이다.

시그노, 사라사, 슬리치같은 일본산 중성볼펜들 전부 다 필격에 따라 잉크 카트리지의 지름차가 크다. 시그노의 경우는 0.5 0.38 0.28순으로 잉크통 지름이 팍팍 작아지고 사라사의 경우는 0.5 0.4 0.3순으로 같은 양상을 띈다. 필격이 작을수록 잉크 배출량이 작기 때문에 쓰는 기간은 비슷하지만 딱봐도 심하게 잉크량 차이가 나는데도 같은 가격으로 판다니...

오히려 하이테크는 훨씬 덜한 편이다. 0.5, 0.4, 0.3이 전부다 잉크량이 똑같다. 오히려 중성 볼펜들 중에서 오직 하이테크만 독특하게 잉크량이 같은 것.

애초에 하이테크 자체가 드로잉 라이너 대용으로 쓰거나 세필용으로 쓰이는 용도이기 때문에 내구도가 한없이 약하다. 속기를 하거나 거친 종이에 갈겨쓰기에는 돈값을 못하는 제품이다.

바리에이션이 상당히 다양하다. 개중에는 '이게 하이테크 펜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 제품도 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 네임 밸류를 활용하겠다는 심산인듯.

이외에도 수첩용으로 디자인된 노크식 펜 쿨뢰르Couleur 등이 있으나 그나마 릿슈까지가 한국에서 간간히 보이는 모델이다. 키티도 간간히 사용하는 사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기준 마이카도 대형 서점 문구매장 등지에서 종종 보인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하이테크 펜의 최대의 강점은 다양한 색상다. 기본 모델의 경우 40종 이상의 색상이 제공됐으므로, 하이테크 펜을 사기 위해 문방구나 대형 서점에 가게 되는 경우 꽤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 그러나 2016년 기준 10색밖에 안 남았다. 그러므로 앞으로 문방구에서 하이테크 고르는 즐거움은 조만간 사라지게 될 것이다. 더불어 하이테크 자체가 워낙 까다로운 펜이라는 점도 있고. 정 다양한 색상이 나오는 펜을 원한다면 시그노가 기본색상이 32색이지만 색상에 따라 품질차이가 심하고, 같은 PILOT의 쥬스펜이 36색이지만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아래는 색상의 목록.

- 색상 명칭은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애매한 색상은 각주 표시.

- 취소선이 그어저 있는 색상은 2021년 6월 기준으로 파이롯트 공식 라인업에 존재하지 않는 색상입니다.

사실 2024년 기준으로 대형문구점에 가보면 죄다 시그노와 제트스트림, 스타일 핏 등 미쓰비시 제품들만 가득하다. 단종된 색은 물론이고 현재 생산중인 베이직 10색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간혹 작은 문구점에 가보면 먼지속에 빛바랜채 10년전에 생산된 코스메틱이나 야와라기가 발견되기도 한다. 하지만 안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 것이다.
47색 40색 20색 10색 4색. 참조 전성기의 색상 라인업. 전성기라고 해도 유러피안 컬러 8색 중 5색은 단종된 상태였다(...).

현재는 기본필기색(흑적청 + 블루블랙)을 제외한 모든 색상이 단종되었다. 따라서 베이직 10색 중 나머지 6개 색은 쥬스업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 한국에는 블루블랙이 수입되지 않기에, 이제 구할 수 있는 HI-TEC-C는 3색만 남게 되었다.

5. 대체품

1990~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하이테크의 명성이 2020년대 들어서는 제트스트림, 시그노에 밀려 이제는 일부 사람들만이 찾는 펜으로 남게 되었다. 또한 40여가지의 다양한 색상도 이 펜의 메리트 중의 하나였으나, 이제는 한국 파이롯트 정식 수입원(한국파이롯트)에서 검정, 빨강, 파랑의 3가지 종류만 정식 수입하는 등 위상이 예전 같지 않으므로, 대체품을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국산 제품중 대체품으로는 굵기가 조금 더 굵기는 하지만 모나미의 수퍼겔-티를 추천한다. 우선 가성비가 좋고, 내구성이 좋아서 사용자의 필압이 세도 펜촉 부러뜨려먹을 일이 없다는 점에서는 하이테크보다 오히려 낫다. 물론 하이테크만의 깔끔한 필기감은 흉내낼 수 없다.

동아연필에서는 Fine-Tech라는 거의 대놓고 베낀 모양새의 유사 세필펜을 내놓았다. 내구성은 양호한 편인데 기술력에서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지 같은 0.3㎜모델이라 하더라도 실제 필기시 그어지는 선의 굵기가 약간 더 굵고, 하이테크와 달리 종이를 박박 긁는 것 같은 필기감이 느껴진다. 잉크 자체도 마르는 시간이 좀 걸리고 손에 닿거나 하면 확 번져서 알아보기 어렵다. 잉크 조절기술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볼의 크기는 0.3㎜라 하더라도 잉크가 지나치게 많이 나와 더 굵게 써지고 잘 마르지도 않는다. 특히 일부 과학 교과서들은 종이 코팅이 심해 2B 샤프 글씨가 흐릿해질 정도인 경우가 있는데, 이런 종이에 파인테크를 쓴다면 다음 장으로 넘기는 순간 대형사고가 일어난다. 덕분에 잉크가 소진되는 것도 빨라 700원이라는 값싼 가격이 무색하게, 실질적인 가성비는 일반적인 볼펜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내구성도 하이테크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은데, 하이테크처럼 심이 안으로 들어가거나 뽑혀나가는 사고가 심심찮게 벌어진다. 파인테크보다는 돈을 조금 더 보태 후술할 쥬스업을 사는 것이 가성비가 더 좋다.


지갑 사정이 넉넉한 경우 일본제 EF촉 만년필[18]도 좋은 대용품이 된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이쪽이 더 경제적일 수도 있다.[19] 하지만 세필 만년필이라고 해서 다 믿으면 안 되는게, 만년필은 꽤 굵은 경우가 많다. 세필이라고 샀는데 충격적으로 굵으면 난감하다.[20][21] 또한 필통 속에서 터지기라도 한다면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하고 관리가 볼펜보다는 까다로운 단점이 있긴 하다. 그래도 일회용 하이테크펜에 비해 오래 쓸 수 있는 만년필은 애착을 가질 수 있으므로 충분히 좋은 대용품이라 볼 수 있다.

일본미츠비시 연필에서는 2019년 12월, 세계 최초의 0.28mm 유성볼펜 제트스트림 엣지를 내놓았다. 이쪽은 유성 볼펜이라서 하이테크 0.3보다도 더 세밀한 필기가 가능하지만 비싼 가격[22]과 유성볼펜 특유의 뻑뻑함은 흠.

그러나 현 시점에서 하이테크의 가장 훌륭한 대체품은 같은 파이롯트에서 발매한 Juice Up 볼펜이라고 볼 수 있다. # 하이테크와 똑같은 날카로운 펜촉과 필기감, 그리고 향상된 내구성이 특징으로 거의 하이테크의 정통 후속작으로 봐도 좋은 볼펜. 원래는 Juice 시리즈라는 별도의 라인업이었으나, Juice 시리즈에 비해 심과 펜촉의 구조가 확 바뀌면서 보다 하이테크에 가까워졌다.

6. 여담


[1] 원 표기를 기준으로 하이텍씨가 옳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수입사인 한국파이롯트 에서는 하이테크C라고 표기한다.[2] 정가 200엔, 한국에서는 평균적으로 4,000원 정도[3] 간혹 교실 바닥이 나무면 펜이 바닥에 수직으로 꽂히기도 하는데 그만큼 촉이 세밀하다는 말이지만 뽑으면 십중팔구 펜으로써의 생명은 끝이다.[4] 정확히 말하면 "수성 바이오 폴리머" 라는 잉크를 사용한다.[5] 해당 사진은 자바에서 나온 Nano mini. 의외로 Made in korea.[6] 사실 옐로우 색상을 사용해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는 게, 초등학생용 사인펜 세트에 포함되어 있을 법한 샛노란 색이다. 굵은 펜인 경우 굵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지만, 표기상의 굵기가 같은 다른 펜에 비해서 가는 글씨를 쓸 수 있고 투명한 잉크를 채택한 하이테크의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대략 이런 느낌.[7] 콜레토에는 아직 남아있다.[8] 특히 어딘가 어두침침한 느낌을 주는 기본색상의 블루보다 밝고 눈에 잘 띄어서 상당히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에 아예 울트라마린 색상을 블루라고 가져다 놓는 문구점도 많았다.[9] 포마드[10] 베네치안 블루[11] 터키 그린[12] 콜레토에는 아직 남아있다.[13] 콜레토에는 아직 남아있다. 슬림노크에도 아직 남아있지만, 생산중단.[14] 콜레토에는 아직 남아있다.[15] 마이카나 콜레토에는 아직 남아있다.[16] 마이카나 콜레토에는 아직 남아있다.[17] 순서대로 벚꽃색, 붉은 등나무색, 벚나무색, 철단색, 고동색.[18] Sailor의 세필 만년필(하이에이스 네오(2~3만원), 프로피트 캐주얼 EF촉(7~10만원), 동사의 카쿠노 EF촉(15,000원)[19] 하이테크 펜은 리필심이 없는 일회용 제품이기도 하고,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잉크를 끝까지 쓰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만년필은 이름 그대로 관리만 잘해 준다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고, 만년필 잉크 색상은 볼펜에 비하여 무궁무진하므로 제이허빈 등 본인 취향에 맞는 잉크를 언제든 충전해서 쓸 수 있다. 40여가지가 넘었던 하이테크펜 리즈시절을 그리워하는 필기구 매니아에게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20] 주로 라미 등 유럽 브랜드가 그렇다. 유럽 만년필의 EF촉이 일본 만년필의 F촉에 필적한다.[21] 그러나 파버카스텔의 라이팅크 만년필 EF촉은 일제 EF촉에 필적한 굵기로 필기가 가능하고 가격대도 저렴해서 하이테크펜의 대용품으로 충분히 쓸 수 있다.[22] 1,100엔, 한국에서는 15,000원에 팔리고 있다[23] 일제 펜이나 샤프, 샤프심들은 라벨이 잘 늘어나는 합성수지인 경우가 많다. 하이테크를 계승한 쥬스업 볼펜이나 사라사 클립펜, 아인슈타인 사프심 등의 라벨도 하이테크 c와 같은 합성수지 재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