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699cc><colcolor=#96f56e> 하시비라 코토하 [ruby(嘴,ruby=はし)][ruby(平,ruby=びら)] [ruby(琴,ruby=こと)][ruby(葉,ruby=は)]|Kotoha Hashibira | ||
원작 | ||
애니메이션 | ||
출생 | 불명[1] | |
종족 | 인간 | |
성별 | 여성 | |
신체 | 164cm 미만[2] | |
가족 | 남편 시어머니 아들 하시비라 이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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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 | |
성우 | 노토 마미코 | |
미정 | ||
제니 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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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노스케는 참 따뜻해. 나의 보물. 네가 있어서 난 행복해.
하시비라 이노스케의 어머니로,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아들인 이노스케와 매우 닮았지만 더 가냘프고 순한 인상의 미인이다.
2. 작중 행적
이노스케가 거미 도깨비 일가의 아빠 거미와 싸우는 도중 느꼈던 주마등에서 울면서 "미안해, 너만은 살아남으렴"이라는 말을 이노스케에게 건넨 뒤,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그 후 최종전에서 도우마에 의해 코토하와 아직 갓난아이였던 이노스케의 이야기가 밝혀진다.허구한 날 남편에게 얻어맞았고, 시어머니도 그다지 심성이 좋지 않았는지 이를 말리기는 커녕 코토하를 같이 괴롭히고 구박했다.
코토하는 매일 힘들게 살았음에도 돌아갈 부모나 형제도 없었기에 계속 폭력을 참았지만 남편이 칭얼거리는 이노스케를 시끄럽다고 난폭하게 흔들어대자[3] 큰 분노를 느낀 나머지 남편의 손을 물어뜯고 이노스케를 껴안은 채 눈이 펑펑 쏟아지는 숲속을 달려 도망쳤다.
이때 만세극락교의 교주였던 도우마에게 도망쳐 도움을 청했는데, 도우마가 찾아왔을 당시 남편에게 심하게 얻어맞았던 터라 얼굴이 퉁퉁 부어올라 이목구비를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치료를 했지만 한쪽 눈은 결국 실명했다.[4]
도우마는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과 마음씨를 마음에 들어해서 잡아먹지 않고 그녀를 곁에 두려고 했으며, 그로서는 이례적으로 수명이 다할 때까지 잡아먹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코토하는 도우마의 곁에서 잠깐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도깨비였던 도우마는 곧 식인을 하는 모습을 코토하에게 들키게 된다.
코토하를 마음에 들어했고, 코토하가 사원을 나가봤자 갈 곳이 없으니 금방 객사할 거라 생각했던 도우마는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선행을 열심히 설명했지만, 코토하는 도우마를 못된 거짓말쟁이라며 비난하고 이노스케를 꼭 안은 채 그에게서 도망친다.
이후 이노스케와 츠유리 카나오, 코쵸우 시노부가 힘을 합쳐 도우마를 쓰러뜨리게 되면서 이노스케는 자신의 어머니인 코토하와 소중한 동료였던 시노부, 그리고 카나오는 자신의 스승이자 은인이었던 언니들인 시노부와 코쵸우 카나에의 원수를 갚을 수 있었다. 또한 이노스케는 스스로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살리려고 할 정도로 그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했던 코토하를 떠올리며 눈물을 뚝뚝 흘린다.
3. 기타
- 도우마의 말로는 코토하는 머리는 나빴지만 감이 좋았다고 한다. 도깨비였던 도우마가 식인을 한다는 것을 코토하가 알아차린 것도 날카로운 감 덕분이었다. 또 아들인 이노스케의 예쁘장한 외모나 단순한 머리, 감이 좋은 것은 모두 어머니인 코토하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외모에 대한 기준이 아주 높은 상현 6 다키가 이노스케의 외모를 아름답다고 인정할 정도였으니, 그 모친인 코토하는 세계관 최고 미녀 수준이었을 것이다.
- 이노스케는 코토하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시노부에게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받았다. 외모 때문은 아니고 코토하가 이노스케에게 불러줬던 새끼손가락 노래와 유사한 시노부의 새끼손가락에 대한 언급 때문이다.[7]
- 2차 창작에서는 자신을 거두어 들인 도우마와 아들인 이노스케와 주로 엮이며, 이 셋을 가족처럼 묘사한 경우도 많다. 또한 같은 엄마 캐릭터인 키에나 시즈, 루카 같은 캐릭터들과 같이 등장하는 경우도 많으며 생존 IF물에선 이노스케를 키워준 양어머니 멧돼지와 함께 산에서 살아가는 모습으로 많이 나온다.
- 코토하의 뒷모습을 보면 그녀가 머리끈이 아니라 자기 머리칼로 머리를 묶어서 아래로 늘어뜨렸음을 알 수 있다.
- 귀멸학원 세계관에서도 무슨 사정이 있는지 코토하 대신 히사 할머니가 이노스케를 키우고 있다. 아직 사정은 불명. 정황상 남편과 사별 후 사고로 죽었거나 쫓기게 되어 이노스케가 야생아가 되었다가 히사 할머니가 돌보고 있는 걸로 보인다.
4. 관련 문서
[1] 도우마에 따르면 외견상 17~18세 정도로 보였다고 했고, 저 시대까지만 해도 10대 중후반에 시집을 가는 풍습이 있었으니 대략 10대 후반에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2] 19권 속표지에서 164cm인 하시비라 이노스케보다 작았다.[3] 현실에선 이 짓거리 하면 애 잡는 수가 있다.[4] 후기에 따르면 코토하의 남편과 시어머니는 기어코 만세극락교까지 쫓아와 코토하와 이노스케를 데려가려고 했는데, 이들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자 도우마는 시끄럽다는 이유로 그들을 죽여버리고 시체는 산 속에 내다버렸다고 한다. 도우마가 살해해버린 '코토하의 남편과 시어머니'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가해자였던지라 본의 아닌 정의구현인 셈. 때문에 코토하는 이들이 자신을 찾아온 줄도 몰랐다. 다만 "집에 돌아가봤자 남편한테 얻어맞을 테고"라는 대사를 보면 코토하의 시댁 식구들인줄 모르고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5] 이노스케가 치료한 곳을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고 당부하고 새끼 손가락으로까지 약속했던 코쵸우 시노부에게서 옛날에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6] 이때 또 길을 잃었다고 울먹이다가 자신은 엄마니까 정신 차려야 한다며 마음을 다잡는다. 또한 이노스케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신이 늘 잘못된 선택만 한다고 자책한다. 아마도 도우마 건을 제외하고도 그동안 잘못된 선택을 해서 손해를 본 일이 많다고 느낀 듯.[7] 이 관계를 노리고 한 캐스팅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시노부 역의 하야미 사오리와 코토하 역의 노토 마미코는 목소리가 닮은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우연일 가능성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