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페이드 | → | 하버 | → | 게코 |
우리가 함께 하면? 무적이라고!
(Together? We'll crush them!)
(Together? We'll crush them!)
- 요원 선택 대사
[clearfix]
1. 개요
온라인 FPS 게임 발로란트의 스무 번째 요원이자 다섯 번째 전략가 요원.2. 능력
| 게임플레이 공개 영상 |
2.1. 기본 능력
2.1.1. C - 폭포(Cascade)
폭포
물의 파동을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벽을 통과하는 파동을 앞으로 보냅니다. 다시 사용하면 파동이 멈춥니다. 맞은 플레이어는 둔화됩니다.
¤ 150｜전진 시간 최대 5초｜장벽 지속시간 7초｜둔화율 30%
- [ 대사 모음 ]
- * 폭포 사용
- 쓸어버려. (Flooding them.)
- 쓸어버려라! (Flooding them!)
- 파도가 친다! (Wave crashing.)
- 파도여, 쳐라! (Wave crashing!)
앞으로 전진하는 장막형 스킬. 가로로 장막을 만들어 스킬을 재사용하거나 5초가 지날 때 까지 앞으로 이동하게 하며, 자리가 고정되면 7초간 장막이 유지된다. 장막과 접촉하는 모든 플레이어와 일부 이동형 오브젝트 스킬들은 잠깐 둔화된다. 전진할 때 바닥의 고저차를 그대로 적용받으면서 나아가며, 바닥이 아닌 막혀있는 벽과 지형지물은 그냥 통과한다.
장막의 높이는 고정되어 있으며 중력의 영향을 받고, 모든 지형 지물을 무시한다. 전진하는 속도는 플레이어가 칼을 들고 달리는 속도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함께 전진할 수 있고, 바인드 및 훈련장의 텔레포트를 타지 않는다.
장막이지만 실질적으로 하버의 연막 역할을 맡는 스킬이다. 물론 겉으로 봐서는 해만이 생긴 것도 그렇고 최장 15초까지 유지되므로 확실히 연막이 맞긴 하지만, 스펙 상의 지속시간 동안 남아있기는 커녕 사실상 5초 이상 버티질 못하고(...) 몸으로 뚫을 때 시야를 잠깐 가리는 경계의 두께가 가장 얇아서 실제로는 사이퍼의 사이버 감옥보다도 연막 역할을 못한다. 폭포는 잠깐이라도 둔화가 걸려서 타 캐릭터들의 연막처럼 몸으로 뚫고 접근을 시도할 때 약간이나마 부담을 강요하기도 하고, 스킬 전진을 어지간히 빨리 끊는 게 아닌 이상 10초 정도는 맵에 띄워져있는데 최대 2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이 스킬이 실제 연막 노릇을 더 잘한다.
또한 아스트라의 별 회수 처럼 적이 있을만한 곳에 적을 통과하도록 파도를 보내 장막에 순간적으로 시야가 가려진 적을 아군이 캐치하거나 반응속도 싸움을 유도하도록 사용할 수 있다. 적의 입장에선 점점 다가오는 파도 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채 영역을 빼앗기기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이 꽤나 크다. 즉, 연막 스킬로 쓸 수도 있고 푸쉬 스킬로 쓸 수도 있다
하버에게는 나름 가치가 높음에도 150 크레드밖에 안하는 저렴한 스킬이다. 괜히 아끼지 말고, 팀 엔트리가 진입할 때 보조용으로 깔아주자.
2.1.2. Q - 해만(Cove)
해만
방어용 물 구체를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투척합니다. 보조 공격 시 낮게 투척합니다. 땅에 닿으면 탄환을 막는 물의 보호막이 생성됩니다. 이 보호막은 파괴할 수 있습니다.
¤ 350｜구체 지속시간 15초｜보호막 체력 500
- [ 대사 모음 ]
- * 해만 사용
- 공격 차단! (Blocking Fire!)
- 화력 차단! (Blocking Fire!)
- 보호막 발동! (Shield going out!)
- 보호막 전개! (Shield going out!)
탄환을 차단하는 구체형 연막을 던진다. 바이퍼의 독성 구체와 같이 우클릭으로 가까이 던질 수도 있다. 연막 구체는 땅에 닿으면 전개되며 500의 내구도를 가지는 보호막을 가지고 있으며, 정확하게는 연막의 경계가 탄환을 막는 것이고 밖에서 안 쪽을 사격하거나 안에서 바깥 쪽을 사격하는 것 모두 동일하게 탄환을 막고 내구도가 깎인다. 내구도가 모두 소진되거나 15초가 지나면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보호막이 파괴된다. 연막의 경계보호막이 없어지면 약간의 텀 이후 연막 자체가 사라진다.
내구도와 지속 시간이 남아있어도 총알이 아닌 스킬은 아래의 예외 판정인 일부를 제외하면 차단하지 못하고 통과된다. 따라서 소바나 브림스톤 등의 관통형 궁극기는 물론 투사체형 스킬도 모두 관통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하버의 기본 스킬 중 유일하게 둔화가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가능하다.
내구도를 가지는 방어형 스킬이기에 연사 무기 보다는 오퍼레이터, 마샬 같은 단발 무기에 대항할 때 효과가 좋다. 스파이크 설치/해체 상황에 상대가 저격총류 무기를 사용 중이라면 더욱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생긴 건 연막이지만 실제로는 세이지의 장벽과 같이 방어형 유틸기에 더 가깝게 쓰인다. 고작 한 번만 쓸 수 있는 데다가 유일하게 지형을 무시하지 못하는 투척 스킬이고 심지어 던지는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멀리 쓰기도 어렵다. 탄환을 차단하기 때문에 원웨이로 설치했을 때 효과도 가장 부족한 편이다.
대신 오래 버티긴 어렵지만 아무튼 총알을 막아주며 그 동안 몸을 안보이게 가려주기 때문에 일시적인 은엄폐 모두 기대할 수 있다. 부피도 사이퍼, 바이퍼와 함께 가장 커다란 연막이므로 던질 때 실수할 여지도 조금 적다. 적팀이 공격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꼭 지나쳐야할 곳에 해만이 켜지면 상대의 진입 타이밍을 한 번 꼬이게 할 수 있다. 한 명씩 각개격파 당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그냥 우르르 통과할 지, 안전하게 깨고 들어가려면 총격 소리를 내서 적이 한 박자 먼저 인지하여 대비하고 있는 것을 정직하게 힘으로 뚫어볼 지 양자택일을 강요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나 심각하게 낮은 내구도로 인해 너무 순식간에 깨져서 있으나 마나일 때가 많다는 게 가장 문제고, 몸으로 뚫거나 스킬로 타격하는 건 막을 수 없어서 이 스킬만 써서는 아군을 살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결국 누군가 붙어서 지켜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거추장 스러운 스킬. 거기다 총알 막는 건 피아를 구분하지 않아서 잘못하다간 오히려 적이 대놓고 아군한테 덮치는 걸 저지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이 사항으로 피격 시 구조물 판정이어서 세이지의 장벽과 같이 칼에 2배 데미지를 받는다. 좌클릭으로 5번 공격하면 사라지는 내구도이다.
=====# 스킬 예외 판정 #=====
지속 시간이 없거나 갱신되는 주무기 대체형 스킬들은 막을 수 있다.
- 제트의 칼날 폭풍을 막을 수 있다. 게임플레이 공개 영상에서 칼날 폭풍의 우클릭을 깔끔하게 막아내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
- 체임버의 헤드헌터, 역작을 막을 수 있다.
체임버 카운터 - 네온의 오버드라이브를 막을 수 있다.
2.2. 고유 능력
2.2.1. E - 만조(High Tide)
만조
물의 장벽을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지면을 따라 물을 앞으로 보냅니다. 발사를 길게 누르면 조준점 방향으로 물을 유도합니다. 물은 지형을 통과하며 지나가는 길에 장벽을 생성합니다. 유도 중 보조 공격 시 물이 일찍 멈춥니다. 맞은 플레이어는 둔화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40초｜장벽 지속 시간 15초｜둔화율 30%
- [ 대사 모음 ]
- * 만조 사용
- 물이여, 솟아라! (Water rising!)
- 솟아올라라! (Wall's up!)
시전 시 길이가 매우 긴 물의 장벽을 발사한다. 장벽은 모든 지형지물을 무시하고, 발사를 길게 누르고 있으면 조준점 방향으로 장벽이 꺾인다. 시전 도중 최대 길이에 도달하거나, 우클릭을 누르거나, 장벽의 끝이 맵 밖으로 나가면 장벽의 전진이 중단되며 장벽이 올라간다.
맵을 무시하여 넓은 범위의 적의 시야를 가리고 안전한 사이트 진입을 돕는 바이퍼의 독 장막과 비슷한 공사형 스킬이다. 물론 장막의 전진 속도가 빠르고 방향을 꺾을 수 있는 각도가 좁아서 세밀한 조정은 어렵고, 쿨타임이 40초나 되어서 한 번 더 쓰려면 상당히 오래 걸린다.
피닉스의 장벽(C)와 매커니즘이 동일하지만, 대미지 대신 이동 속도 감소 효과가 있고 지속 시간과 길이가 월등히 뛰어난데다 벽을 통과할 수 있다. 장벽의 모양을 완만하게라도 꺾을 수 있기 때문에 바이퍼, 네온에 비해 효율적으로 한 번에 여러 곳을 가리는 것이 가능하다. 역할 상 피닉스의 장벽 보다는 바이퍼의 장벽에 가까운데, 거의 없다시피한 둔화 밖에 없는 디버프를 그냥 포기한 대신 장벽의 형태와 위치에서 자유도를 얻어왔다고 보면 된다. 또한 바이퍼의 연료 관리를 하버는 쿨타임으로 대체했다고 볼 수 있는데, 바이퍼는 연료 자체는 쿨타임보다 훨씬 빨리 채워지고 도중에 끄고 켜면서 조절하는 요령으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독성 구체와 병행하는 부분에서 딜레마가 있어서 운영의 난이도가 낮지 않은 대신 하버는 다른 스킬과 완전히 별개이기 때문에 연계까지 할 수 있고 난이도가 낮다. 소소하지만 모든 장막 스킬 중 유일한 장점으로 지속시간이 끝났을 때 장막이 걷히는 속도가 느릿느릿하다. 조류를 표현하는 동시에 스킬의 효과를 조금이라도 더 끌릴 수 있도록 만든 것 같다.
하버 트레일러에서 이 기술은 총알을 막아주는 연출이 있었지만, 인게임에서는 총알이 전부 통과된다. 개발 도중 변경된 사항이거나 트레일러에서 개연성을 위한 연출, 아니면 게임 내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3. 궁극기
2.3.1. X - 심판(Reckoning)
◆◆◆◆◆◆◆
심판
유물의 모든 힘을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지면에 간헐천을 소환합니다. 해당 지역 내에 있는 적 플레이어는 잇따른 간헐천 분출의 표적이 됩니다. 분출에 맞은 플레이어에게 뇌진탕을 일으킵니다.
7 포인트｜분출 총 3회｜분출 충전 시간 1.5초｜분출 대기 시간 1.5초｜멍해짐 지속시간 2초
- [ 대사 모음 ]
- * 심판 사용
- <아군 및 수비팀 사용> 파도를 일으켜 보자! (Let's turn the tide!)
- <적군 및 공격팀 사용> 저리 비키시지! (I suggest you move!)
하버가 바라보는 방향 쪽으로 거대한 원형 간헐천을 생성해, 천천히 전진하며 분출하게 한다. 스킬 범위 안에 적이 있을 경우 간헐천을 분출한다. 간헐천이 분출하면 적의 위치를 기준으로 원형 범위가 생기고, 범위 내 모든 플레이어에게 약간의 텀을 두고 멍해짐 효과를 가한다. 쉽게 말해 아스트라의 신성 파동(Q)이 적 위치에서 시전되는 것과 유사하다.
브리치, 페이드처럼 사이트 하나를 덮을 정도의 넓은 범위에 CC기를 가하는 궁극기이다. 마찬가지로 사이트 진입용으로 사용하는 궁극기. 간헐천이 분출하면 대미지는 없지만 뇌진탕을 가할 수 있고 위에 표식이 뜨는 동시에 해당 위치에 큰 소리가 동반된 커다란 이펙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의 위치를 대강 파악할 수도 있다. 다만 감지 후 간헐천 분출까지 약간의 간격이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달려서 피할 수 있다. 사실 이걸 노리고 포지션을 밀어내면서 발을 꼬이게 만들어 사살하기 편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지만. 정보형+지역장악 궁극기이다.
발로란트 내 몇몇 투척 스킬과 같이 본인의 전후 가속 상황에 따라 궁극기의 전진 속도가 달라진다. 오멘의 피해망상과 같이 최대 거리가 정해진 스킬의 경우 투사체 속도 차이만 있을 뿐 끝까지 도착하지만, 하버의 궁극기는 거리가 아니라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얼마나 전진시킬지를 어느정도 조정할 수 있다. 궁극기 범위 뒷편까지 궁극기를 보내 상대 위치를 파악할 때는 앞으로 달리면서, 좁은 범위에 계속 피해를 주고 싶을 때는 뒤로 살짝 물러나면서 쓰면 된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1.5초의 충전 시간 때문에 진입로 코앞에서 럴킹하는 적이 1.5초의 충전 시간이 끝나기 전에 가만히 있어도 궁극기 범위를 벗어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때문에 익혀두면 좋은 테크닉이다.
3. 계약 보상
| ''' 하버의 계약 보상 목록 | ||||
| 계약 보상 1티어 | 계약 보상 2티어 | 계약 보상 3티어 | 계약 보상 4티어 | 계약 보상 5티어 |
| 2,000 | 2,500 | 3,000 | 3,500 | 0 |
| | | | | |
| 스프레이: 장타 | 카드: 발로란트 하버 | 칭호: 흠뻑 | 스프레이: 수분 충전 | 2,000 킹덤 크레딧 |
| 계약 보상 6티어 | 계약 보상 7티어 | 계약 보상 8티어 | 계약 보상 9티어 | 계약 보상 10티어 |
| 4,500 | 5,500 | 6,500 | 7,500 | 8,000 |
| | | | | |
| 총기 장식: 물의 주인 | 스프레이: 하버 | 칭호: 폭우 | 카드: 배신의 여파 | 스킨: 여행자 셰리프 |
4. 평가
기본적으로 바이퍼와 비슷하되, 좀 더 공격적이고 유연한 포지션을 가진 척후대형 전략가로 분류된다. 다만 바이퍼가 뛰어난 디버프와 거점 점령 능력으로 중무장한 반면 처음 출시 된 하버는 뚜렷한 장점이 부족하여 그 위치가 애매했다. 덕분에 전략가 중 최저 승률을 기록하였고, 하버러지라는 멸칭까지 붙었다. 오죽하면 하버 잘쓰는 사람이 프로게이머보다 낫다는 농담도 있을정도.하지만 연막의 지속시간 버프를 받고 나선 2연막 전략의 조커카드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단일 전략가로는 여전히 애매하지만 연막캐 중 스킬이 전부 연막류라는 점은 애매한 점이 많은 하버의 그나마 뚜렷한 이점이다. 바이퍼와 함께 긴 장막을 소유하고 있지만 꺾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만조와 구 형태가 아닌 장막 형태의 연막인 폭포는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사용하기 좋으며, 구 형태의 연막에 보호막이라는 있으면 도움되는 특징까지 갖추고 있어 다른 전략가로부터 느낄 수 없는 유연함을 지니고 있다.
솔로 랭크는 2연막을 거의 기용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지사 하버의 인식과 각종 통계는 나락이다. 애초에 하버의 강점인 유연한 플레이는 팀 단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필요하기에, 독단적 성격이 강한 솔로 랭크에서 유독 승률이 낮은 것은 이상한 점이 없다.
실제로 게임에서 하버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하버의 능력보다 개인의 피지컬로 게임을 이끄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스킬은 총알을 막는 용도로 쓰는사람이 많은편이다.
4.1. 대회에서
폭포의 지속 시간 상향 이후, 아이스박스나 펄과 같이 교전 거리가 긴 맵에서 바이퍼 또는 아스트라와 함께 서브 연막으로 기용된다. 특히 하버-바이퍼 조합은 펄과 같이 넓은 맵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아군 지원이 가능한 아스트라 원 연막 체제와 경쟁하고 있을 정도. 이는 프로 팀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수준에 그친다.여러 테크닉과 유기적인 조합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네온, 게코 등이 메타픽으로 떠오르며 장판기로 상대의 위치를 강제하고 '한타' 형식으로 사이트를 점거하거나 탈환하는 메타가 된 현재 하버는 대회에서조차 종적을 감췄다. 2연막보다 2척후대 위주의 조합을 선호하고 감시자 대신 바이퍼를 기용하기도 하는 현 메타에서 '부패'라는 확실한 장점이 부각되는 바이퍼에 비해 막강한 강점도 없고, 메인 연막으로 서기에는 구체형 연막보다 가치가 훨씬 떨어지는 연막 스킬을 보유한 하버가 설 자리가 딱히 없는 상황이다.
4.2. 장점
- 능동적인 전략가
오멘을 제외한 전략가들이 수비적인 운영을 강제당하는 반면, 하버는 폭포와 만조를 통해 영역을 밀고 나가며 궁극기 심판으로 자리를 점거하는 적들을 강제로 몰아낼 수 있다. 특히 같은 분류의 전략가인 바이퍼는 영역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몸을 사려야 하는데 비해, 하버는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적을 몰아내거나 적을 확인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 뛰어난 시야 차단
연막 스킬 하나하나의 능력치는 다소 낮은 대신 궁극기 외의 모든 스킬이 연막이다. 그것을 시야 방해 스킬의 면모로 본다면 이만한 요원이 없다. 자유롭게 휘는 만조로 아군에게 유리한 각을 만들고, 폭포와 해만으로 아군이 들어가는 각을 다양하게 만들어낼 수 있으며 심판으로 적에게 뇌진탕 효과까지 줄 수 있다. 하버가 작정하고 좁은 영역에 스킬을 쏟아 부으면 적의 입장에선 여기가 어딘지도 모를 수준.
- 뛰어난 포지셔닝 방해 능력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연막형 스킬이기 때문에 사격을 방해할 수 있으며, 특히 해만은 저격수를 상대로 스파이크를 설치하거나 해체할 때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궁극기 심판은 자리 이동을 강제하며, 진탕에 걸리면 조준 사격이 불가능해지기에 저격수를 밀어내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다.
- 다재다능한 유틸리티
위의 모든 것을 합한 하버의 종합적인 장점. 연막 자체의 성능이 좋지 않아서 혼자서 연막을 담당하기는 어려워도, 다른 연막 요원들과 조합했을 때는 그 유틸리티 능력이 빛을 발한다. 전략가를 거의 한 명만 기용하는 솔로 랭크에서 하버가 잘 보이지 않는 반면, 전략가 여러 명을 다양한 전략으로 구사하는 대회에서 하버가 애용되는 이유.
4.3. 단점
- 올라운더의 한계
다재다능하고 다양한 종류의 연막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걸 챙기다보니 한 역할에 다른 상위 호환들이 너무나도 많다. - 공격적으로 밀고 나갈 수 있는 능동적인 스킬셋
장벽을 통과했을 때의 페널티는 고작 잠깐의 슬로우가 전부다. 때문에 궁극기를 제외하면 적을 몰아내는 강제력이 떨어진다. - 탄환 방어로 강설/강해체
세이지도 가능한 플레이이며, 오히려 세이지의 장벽 구슬은 체력이 매우 높고 잘만 설치하면 각독, 각폭, 중력의 샘과 같은 설치/해체 방해 스킬들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낫다. 또한 하버의 해만은 아군의 사격조차 차단하기에 연막샷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다른 구체형 연막에 비하면 활용 가능한 곳이 적다. - 바이퍼에 비해 자유로운 장막 설치
바이퍼는 그 자유로움을 내준 대신 취약과 부패라는 강력한 능력을 얻었다. 그에 비해 하버의 장막은 뚫고 나갔을 때 잠깐의 약한 둔화 말고는 큰 리스크가 없다. 바이퍼의 장막은 시간을 신중하게 사용하고 요원 숙련도가 높다면 금방 해결될 문제이기 때문에 큰 장점이라 보긴 어렵다. 특히 바이퍼는 요원 숙련도에 비례해 성능이 상승하는 요원이기에 더더욱.
결론은, 하버는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대신 그 어떤 역할도 그 방면에 특화된 요원보다는 떨어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스스로 그 역할들을 전담하기보다는 특화된 다른 요원에게 힘을 보태주거나, 이 역할 저 역할 적재적소에 맞게 수행하는 플레이를 요구한다.
- 저열한 연막 성능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상대의 시야를 차단할 수 있는 연막형 스킬이지만, 각각의 성능은 다소 저열하다. 유일한 구형 연막인 해만은 체력이 낮아서 DPS가 높은 자동화기에 쉽게 무력화되고, 방탄 능력이 아군의 총알도 막기 때문에 다른 구체형 연막과는 달리 연막을 이용한 플레이가 제한된다. 폭포는 자리에 고정되면 7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유지되며, 만조는 넓은 영역을 가리는 대신, 무조건 스킬을 사용한 위치부터 설치되며, 40초라는 긴 쿨다운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지속 시간은 타 전략가 요원의 연막과 비슷한 15초이다.[4] 이 때문에 럴킹을 돌거나 다른 사이트에 연막을 지원하기 어렵다. 그 결과 포지션 제약이 심해 단독 연막으로 기용하기 어렵다.
5. 역사
5.1. 에피소드 5
- 5.08
- 신규 요원 하버가 추가되었다.
- 5.10
- [[#폭포|{{{#!wiki style="display:inline-block;width:24px;padding:0 3px 2px;background-color:#0b6253;border-radius:4px"
- 5.12
- [[#폭포|{{{#!wiki style="display:inline-block;width:24px;padding:0 3px 2px;background-color:#0b6253;border-radius:4px"
- [[#만조|{{{#!wiki style="display:inline-block;width:24px;padding:0 3px 2px;background-color:#0b6253;border-radius:4px"
5.2. 에피소드 6
- 6.10
- 인게임 초상화가 변경되었다.
6. 다른 모드에서의 플레이
6.1. 스파이크 돌격
6.2. 팀 데스매치
| | | | |
| <rowcolor=#fff> 재사용 대기시간 73초 | 재사용 대기시간 58초 | 재사용 대기시간 131초 | 90 포인트 |
스킬이 전부 연막인 하버 특성상 픽률은 최하위권. 게임 자체가 템포가 빨라서 굳이 연막이 그렇게까지 필요하지 않고 필요시엔 유틸성이 높은 다른 연막캐가 있으므로 우선 순위가 밀린다. 궁극기는 맵이 좁아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애초에 할 수 있는게 연막 말고는 없을 하버를 궁극기만 보고 픽하기엔 여간 쓸게 안된다.
7. 기타
| 흐름을 바꾸다 // 하버 트레일러 |
| RAJA // ARB4, Tienas, Mangal Suvarnan, and VALORANT |
- 물을 다루는 능력은 하버 본인의 신체가 아닌 유물의 힘에 근원을 두고 있다. 때문에 일단은 일반인으로 분류되나, 세이지의 보고에 따르면 기존의 분류 기준으로는 상당히 모호하다. 세이지는 레디언트 분류 기준에 대한 고찰에서 이러한 이레귤러의 예시로 요루, 아스트라, 하버, 게코를 꼽았다.
- 발로란트에 등장한 모든 요원들 중에서 최초로 본명이 제일 먼저 공개된 요원이다. 페이드를 제외한 나머지 요원들은 아예 본명이 불명으로 공개되지 않았고 페이드의 협박 편지로부터 본명이 밝혀졌으며 페이드 또한 합류 이후에야 훈련장 이메일을 통해 본명이 공개되었지만 신규 요원이 최초 공개 이전부터 본명이 먼저 공개된 요원은 아직까지 하버가 유일하다.
- 계약 무기보상은 여행자 셰리프다.
- 인도 혈통의 남아시아인의 외모, 턱수염 형태, 그리고 고대 유물을 사용한다는 점 때문에 자사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크샨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특히 턱수염 때문에 오버워치의 캐서디, 한조와 닮았다는 평도 있었다.
- 인게임 모델링과 변경된 초상화가 남아시아계 외모인 것과 달리 메인 일러스트와 변경 전 초상화는 푸근한 인상과 태닝한 근육질 몸매를 가진 유럽인 내지 백인종과 유사한 외모다. 덕분에 해외에선 브림스톤과 함께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대디[5]와 같은 밈이 있었다.
- 일러스트에서 사용하는 무기는 불독.
일반 랭겜에서의 성능과는 별개로, 하버 자체의 스킬은 재밌다는 의견이 많다.
7.1. 요원 배경
어쨌든, 고맙다고 전하고 싶었어. 날 구하려고 팀 전체가 목숨 걸고 나섰잖아.
이런 은혜는 잊을 수가 없지.
하버, 5.08 패치 음성파일 기록에서
그가 발로란트의 눈에 띈 것은 오메가 지구의 하버가 발로란트 군단의 새로운 동력장치를 관리하는 자로서 합류하게 된 것을 보고 알파 지구의 동일인물을 추적한 것이 계기였다.이런 은혜는 잊을 수가 없지.
하버, 5.08 패치 음성파일 기록에서
본래 하버는 유물 암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렐름' 소속 요원이었다. 그는 인도 뭄바이 외곽의 수호자 유적에서 임무를 진행하던 도중, 물의 힘을 다루는 팔찌 형태의 레디어나이트 유물에게 선택을 받았고, 유물이 팔에 달라붙게 되었다. 그러나 렐름의 현장 지휘관 그레이브즈는 유물을 사령부로 가져가려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빼돌리려 했고, 하버가 순응하지 않자 하버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죽지 않고 간신히 도망치자 그레이브즈는 하버를 배신자라고 사령부에 무고했다. 결국 그는 '배신자'라는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다 마침 그를 추적하던 발로란트와 연락이 닿았고, 무사히 렐름의 손아귀를 벗어나 합류하게 되었다.
[1] 유물로 증폭된 본래의 능력을 사용하는 아스트라, 요루와는 달리 온전히 유물의 힘만으로 능력을 사용한다.[2]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스웨인과 아트록스를 담당했다.[3]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아크샨을 담당했다.[4] 오멘은 14.5초 지속, 30초 쿨다운에 장거리에서 전개할 수 있고, 브림스톤은 충전량 3개에 일제 전개 기능이 있고, 19.1초 지속, 아스트라는 14.5초의 지속 시간과 별 회수 시 1초의 지속시간과 25초의 쿨다운에 맵 어디서든 어느 위치에나 설치 가능하다.[5] 대디(Daddy)는 보통 포르노에서 나이가 많고 근육질에 큰 물건을 가진 유부남을 가리키는 슬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