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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9:14:33

하모니 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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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코린
Harmony Korine
파일:하모니코린.webp
출생 1973년 1월 4일 ([age(1973-01-04)]세)
미국 캘리포니아주 볼리나스
국적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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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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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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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직업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 각본가, 배우, 사진가, 예술가
데뷔 1997년 영화 <구모>
학력 힐스버러 고등학교 (졸업)
티시 예술대학 (중퇴)[1]
가족 아버지 솔 코린[2]
어머니 이브 코린
배우자 레이첼 코린(1986년생, 2007년 결혼 ~)[3]
자식 3명

1. 개요2. 생애3. 경력4. 기타5.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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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0년대 중반에 데뷔한 미국의 영화감독이다.

미국 하층민/청년들을 주 소재로 특유의 막 나가고, 지저분한 영화의 스타일이 특징으로 꼽힌다. 비교적 주류적으로 제작된 미스터 론리, 스프링 브레이커스나 비치 범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극영화에서 많이 떨어진 영화를 제작하는게 특징.

2. 생애

탭댄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아들을 카니발과 서커스에 데려가고, 버스터 키튼 영화를 같이 보기도 했으며 볼렉스 카메라 다루는 법도 가르쳐줬다고 한다.

테네시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씨네필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도 고등학교 시절부터라고. 부모랑 싸워서 가출하고 스케이트보드를 즐기고 여자랑 사귀는 등 반항적으로 지냈지만 공부는 좀 했는지 경영학과에 재적하기도 했고 뉴욕 대학교 예술학부 극작 전공으로 진학하기도 했다. 그러나 1학기만에 자퇴하고 프로 스케이트보더로 커리어를 추구하게 된다. 스파이크 존즈요아킴 트리에처럼 스케이트보드 영상물 출신 영화감독으로 꼽힌다.

3. 경력

10대 시절, 워싱턴 스퀘어 공원에서 친구들과 스케이트를 타던 중 평소 10대들의 피폐한 생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진 작가 래리 클락[4]을 만났고, 래리 클락의 요청에 의해 스케이터들과 에이즈에 걸린 십대 이야기가 담긴 각본을 3주만에 완성한다. 이 각본은 곧 1995년작 키즈의 각본이 된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영화계에 데뷔하게 되었고, 영화 프로듀서인 캐리 우즈[5]를 만나 데뷔작 구모의 예산을 책정받게 된다. 첫 두 작품은 1990년대 후반 세기말 감수성의 영화로 주목받았으며, 줄리언 동키 보이에서는 라스 폰 트리에과의 친목으로 도그마 95에 합류하기도 했다. [6]

줄리언 동키 보이 이후 긴 공백기가 있었는데 이 시기 영화에 대한 열정을 잃었다고 한다. 씨네21 인터뷰에서는 "정글에서 어부들과 함께 황금비늘을 가진 전설의 물고기를 찾아헤맸다. 세상에서 단 두명만이 그 물고기를 낚은 적이 있다더라. 하지만 아무리 헤매도 물고기를 찾을 수 없었고, 그래서 돌아왔다. 만약 물고기를 찾았다면 미스터 론리를 만들지도 않았겠지."라는 믿기 어려운 발언을 하기도 했다. 출처 돌아온 이후로도 영화는 드문드문 만드는 편이다. 복귀 전후로 아내 레이첼 코린과 결혼했다. [7] 레이첼은 남편 영화에 출연하다가 활동을 중단한 상태.

어그로 드ㄹ1프트부터 영화 이외의 엔터테인먼트를 다루고 싶다는 발언을 하다가, 2023년 EDGLRD라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렸다. 영화,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완구, 스케이트보드, 패션 등 다방면의 엔터테인먼트를 기획/제작하는 회사다.

4. 기타

미국 현지에서는 폴 토마스 앤더슨과 함께 똘끼 넘치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자식이 생기고 나이가 먹은 이후로는 행동거지에서는 다소 자제하는 편이지만, 타 감독 대비 튀는 발언을 자주 한다. 어그로 드ㄹ1프트 관련 인터뷰 당시에도 "게임 엔진이 너무나도 발전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예고편이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들보다 나아보일 정도다."는 발언을 했을 정도.

또, 2024년엔 IShowSpeed가 새로운 안드레이 타르콥스키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찬욱 감독과 친한 사이라 스토커(2013년 영화)에서 미술 선생님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이 영화가 코린의 근거지인 테네시 주에 찍어서 그 연으로 출연한듯. 이 당시 박찬욱이 하모니 코린에 대해 미국에서 사귄 친구라는 식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인디를 전전한데다 영화들의 수위가 높은 편이기에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스타 배우들을 내세운 스프링 브레이커스 뿐이다. 그나마도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 단관 개봉에 그쳤고 이후로도 수입되지 않고 있다.

5. 필모그래피

<rowcolor=#333333> 연도 제목 역할 비고
1995 키즈 각본
1997 구모 연출 감독 데뷔작
1999 줄리언 동키 보이 연출
2007 미스터 론리 연출
2009 트래쉬 험퍼스 연출
2012 스프링 브레이커스 연출
2019 더 비치 범 연출
2023 어그로 드ㄹ1프트 연출 [8]
2024 베이비 인베이전 연출

[1] 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고 한 인터뷰에서 짧게 언급한 적이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2] 이란계 유대인 이민자였다.[3] 데뷔 초엔 클로이 세비니와도 사귄 적이 있지만 2000년대 초에 헤어졌다.[4] 섹스와 마약 등에 빠진 혼란스러운 10대들의 모습을 담던 사진작가로,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영화 키즈에서도 이러한 성격이 잘 드러난다.[5] 영화 스크림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였다.[6] 다만 이 영화는 도그마 95을 대놓고 어긴 물건으로도 유명한데, 항목 참조.[7] 아내가 17살일때 처음 만났다고 한다.[8] 오타가 아니다. 원제목도 Aggro Dr1ft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