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농구선수.사이클 선수인 권용숙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하은주, 하승진)를 두었다. 키 205cm다.[1]
현재 아들 하승진의 키는 222cm로 현존 대한민국 최장신이며, 딸 하은주의 키는 202cm로 현존 대한민국 여성 최장신이다.
삼일상고를 졸업했고[2] 삼일상고 3학년때인 1978년 국가대표팀에 올라 방콕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다. 당시 205cm란 엄청난 키 때문에 뽑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땄다.
그런데 이런 이력과는 달리 당시 실업농구팀에서는 뛰어보지 못했다. 1983년 명지대학교를 졸업했으나 실업팀의 지명을 받지 못했고, 결국 프로스펙스에 입사했다. 이후 르까프에서도 근무했고 스포츠 마케팅 회사에서 부장을 지낸 경력도 있다. 하승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는 회사를 그만두고 하승진의 뒷바라지에 나섰다. 하승진이 NBA에서 뛸 때도 따라갔다고 한다.
2012년에는 저서 <꿈을 향한 리바운드>를 발간했다. 이 책은 현재 절판됐다.
2. 여담
- 은퇴한 아들 하승진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 거기에 종종 출연한다. 딸 하은주와의 케미가 좋다. 주로 하은주의 음식에 피폭당하는 역할로 나온다.
-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중퇴했으나, 이병희 대한농구협회 회장과 민관식 문체부장관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명예졸업장을 취득하고 광신중학교에 입학하였다.
- 2019년 만 61세에 신체나이를 측정했는데 만 49세로 나왔다고 한다.
- 같이 목욕탕을 가는 모임이 있다고 한다.
- 과거 후배인 한기범에게 당시 구하기 힘든 일제 농구화를 빌려줬다가 두 달동안 돌려받지 못하자, 직접 찾아가서 화를 내며 받아온 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