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작가가 대본을 쓰고 한예슬, 공현주, 남궁민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관련 기사), 2006년 2월에 문화방송이 계획했던 작품의 편성이 어려워지자 제작이 무산되었다. 세 배우는 드라마 제작이 무산되거나 중단되면 출연료를 받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스타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면서 제작사와 분쟁을 겪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예슬과 남궁민이 출연료 4000만 원 가운데 2000만 원을, 공현주가 1200만 원 가운데 400만 원을 스타엔터테인먼트에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했으며(관련 기사),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에서도 비슷한 판결을 했다(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