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봄부터 가을까지 산에 들에, 잔디밭 속에 길가 그 어느 곳에나 즐비한 민들레! 햇님의 작은 아가들 같은 민들레는 누가 심어 놓지 않았어도 어찌 그리 이쁘게 세상천지를 수놓고 있는지요? 늘 마냥 웃고 있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민들레 꽃색깔은 주로 노랑색인데 드물게 하얀 민들레를 볼 수가 있지요. 그래서 민들레 꽃말도 색깔마다 다르답니다. 노란 민들레 꽃말은 "감사하는 마음" 이랍니다. 감사하는 마음엔 행복이 따르게 마련이죠. 돌 틈을 뚫고 나와 마침내 예쁜 꽃을 피워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만들어 주는 민들레처럼 우리도 민들레 오뚜기들이 되어봅시다!
소나무봄·여름·가을·겨울 늘 푸른 빛의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끈끈한 인내심을 상징합니다. 또한 소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이므로 예로부터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長壽)를 나타냈으며, 비바람과 눈보라의 역경 속에서 푸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꿋꿋한 절개와 의지를 나타내는 소나무처럼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굳굳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