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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9:07:06

핑코&탱이

1. 프로필2. 소개3. 성능4.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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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큰 로봇이 탱이, 오른쪽 어린 소녀가 핑코. 체격 차가 어마어마하다.

1. 프로필

핑코(Pinco)[1]
성우: 한국/정미숙, 일본/히로하시 료

나이: 11세(한), 12세(일)
성별: 여자
신장: 150cm(한), 149cm(일)
체중: 비밀
혈액형: B형

2. 소개

국내 온라인 게임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등장인물로 원정대(플레이어가 선택하고 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터) 중 한 명.

11살의 당돌한 소녀지만 어른스럽기도 하다. 엄마가 납치된 신계로 가기 위해서 오볼루스를 찾으러 여행중이다. 탱이라는 수제로봇을 데리고 다닌다. 그런데 취급이 개판이라 수리공들한테 욕을 얻어먹기도 한다.

최연소 멤버지만 원정대 안에서 존재감이 큰 인물들 중 하나이다.(그러고보니 프롤로그도 핑코가 읽어준다. 일본판은 그래니트가 읽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슈발만을 "발만씨," 크로모도를 "모로(선생)," 아엘로트를 "깜장 오빠"라고 부르는 등 자신만의 별명으로 사람을 부르기도 한다. '발만'이나 '모로'의 경우는 유저들도 자주 쓰는 애칭.

10번째 시나리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탱이의 안에는 엄마가 납치당할 때 신 발가스에게 공격당해 중상을 입고 죽어가던 아빠의 혼이 들어가 있다.[2] 신경관이 오볼루스로 되어있는데, 오볼루스를 이용해 영혼을 이식해뒀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일행이 누구의 영혼일까 추측하는 상황에서 슈발만이 별 생각없이 아빠가 아니냐고 말하자 핑코는 그럴 리가 없다고 발끈했는데, 탱이가 부서져버릴 위기에 처하자 '아빠, 죽으면 안 돼.'라며 울부짖는 걸 보면 핑코의 입장에선 '이런 로봇에 아버지의 혼이 들어가 있다.'는 걸 인정할 수 없었거나, 어릴 때 일이라 그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듯하다. 참고로 회상에서 나온 아버지는 상당히 훈남이며, 탱이의 제작자로 보인다. 핑코는 에드워드 엘릭 포지션 탱이는 알폰스 엘릭 포지션

엔딩에선 본모습으로 싸운 소마 덕에 엄마를 되찾았지만, 탱이 안에 있는 아빠의 혼은 탱이가 심한 손상을 입은 것 등 때문에 결국 성불했다.

참고로 Fate/Zero의 캐릭터 아바타를 출시하는 캠페인을 벌였을 때 로리 린이 되었던 적이 있다. 한국판 성우 정미숙애니맥스Fate/stay night토오사카 린을 맡았으니 나름 성우개그? 근데 한국엔 출시 안할 거 잖아 안될거야 아마 한술 더 떠 로봇 탱이는 토오사카 토키오미화(....). 그 놀라운 비주얼에 모두들 격뿜했다. 보러가기. 포스팅의 2번 항목

3. 성능

전형적인 탱커캐릭터. 일정횟수동안 탄환공격을 막아주는 광역 버프도 있고 자신에게 가해지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버프도 있고.. 컨셉이 몸빵. 화력이 약하기에 배리어 쓰는 노예로 취급받기 쉽다.

다만 배리어가 워낙 강력하고 란더스의 연타공격도 유일하게 버틸만큼 강한 몸빵력을 지니고 있어서 고강을 들면 슈발만 따위 라는 소리가 나온다.

그래도 여전히 약한 공격으로 인해 상향이 필요하다. 팅커링은 얼른 상향하라고 건의를 해야한다. 그나마 덩치가 큰 몹한테는 여러방 들어가는 핑코 수류탄, 점화같은게 있지만 화력은 부족.

4.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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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잔인한 등가교환.

소마, 그래니트와 함께 천계 돌입조로 발탁되어서 발가스와 싸우러 간다. 장장 6년만에 간신히 어머니를 찾지만 정신조차 못 차리는 어머니를 붙잡고 우는 장면에서 많은 유저들이 울컥했다고. 신 발가스에게 잡혀간 어머니를 구하러 결계진을 넘어간다, 라는 목적 자체는 달성했지만...

탱이(=아버지)를 희생해서 어머니를 구해온다.

이후 무사히 어머니와 함께 지상으로 돌아와서 아버지의 혼을 탱이에 묶어두는 기관을 담당했던 오볼루스를 땅에 묻는다.

마지막으로 지상에 남은 원정대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잘 지내고 있겠지, 라고 독백하지만...

타르타로스 리버스 2부 시나리오 두번째 챕터에서 재등장한다. 피의 살로만족들에게 둘러싸인 루코를 구하며 첫등장. 살로만족들에게 이젠 남의 집 깽판치는거냐며 통구이로 만들겠다고 말하는 건 덤. 1부엔딩 이후 그동안 어머니인 세이리스에게 기술을 배워 1부에서의 탱이 모습 그대로의 로봇을 만들었다. 이름은 탱이2호. 아빠는 이제 없지만 자신의 마음 속에는 살아있다나. 루코와 합류 이후 루코를 도와 마르엣 왕자 일행들을 도와준다. 허름한 차림새의 마르엣 왕자 모습보고 편하게 말하다 놀란 루코와 루엔트가 왕자님이라고 가르쳐주었다. 그 말 듣고 자신의 주변에는 왜 신분 숨기는 사람들이 많은거냐며 그게 유행이냐고 한탄한다.

일이 잘 해결된 이 후 루코와 1부 엔딩 때의 이야기를 서로 나눈다. 펠리언 죽은 소식에 슬퍼하지만 엘핀도스가 살아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이야기 나누는 도중에 신계에 있는 소마를 떠올리고는 "소마 오빠는 이제 못만나겠지?" 란 말을 하며 아쉬워하다가 루코가 소마를 본거 같다고 레나르트 마을에 있을지 모른단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집으로 향한다. 루코와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소마를 찾아보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쉬워하는 핑코의 눈에 들어오는 건 1부 엔딩에서 부서진 탱이 부품들...

부품들을 안아 올리고 소마에게 "신계에서 돌아와줬구나. 아빠를 데리고 와줘서 고마워." 라고 1부 엔딩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은 꽤 감동적인 장면이다.


[1] 캐릭터명은 둘이 합쳐져있지만, 탱이의 경우 로봇이라 프로필이 없다.[2] 애초부터 타르타로스 원작 게임에서 핑코와 같이 다니는 로봇의 이름이 파파로봇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