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지몬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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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톱니바퀴로 인해서, 폭주한 메라몬이 한동안 날뛰다가, 피요몬은 자신의 종족인 어니몬들을 전부 피신시킨뒤에 버드라몬으로 진화해서, 폭주한 메라몬을 저지함으로서, 검은 톱니바퀴를 빼내는 데 성공.
또한 작중에서 안드로몬을 구하기 위해 파워드라몬의 공격을 잠깐이나마 버티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소라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지키겠어!
이후, 중반부 악역이자 페이크 최종보스인 묘티스몬을 상대로 버드라몬을 거쳐 가루다몬으로 초진화한다. 묘티스몬의 공격으로 주인공 일행이 위기에 빠졌을 때 등장하여 진화 시에 발생하는 빛으로 묘티스몬을 움츠러들게 했으며,[1] 필살기 섀도우 윙과 묘티스몬의 나이트 레이드가 부딪치자 발생한 폭연을 연막 삼아 동료들을 데리고 도주한다.
선택받은 아이들의 레귤러 전력 중에서도 쥬드몬, 아트라캅테리몬, 메탈그레이몬과 더불어 가장 거대한 체구[2]를 자랑한다. 등장 자체는 성숙기형인 버드라몬 쪽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진화 자체가 비교적 뜸했고, 문제는 이 녀석이 단독으로, 혹은 결정타를 날려 해치운 적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사실 첫 등장 때는 상당히 보정을 받았는데 다름아닌 보스몹 묘티스몬이 등장해서 모두가 위기에 처했을 때 진화해,묘티스몬을 움츠러들게 한 사이에 선택받은 아이들을 데리고 무사히 도주하는 큰 활약을 해냈다. 이후 빛의 언덕에서 맘몬을 1대 1로 쓰러트리면서 현실세계 편 첫 번재 킬수를 올리며 괜찮은 인상을 남겼다.
30화에서 묘티스몬보다 먼저 여덟번째 선택받은 아이를 찾으러 가는데 이 에피소드는 선택받은 아이들이 아주 생고생을 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3] 정황상은 지하철에 타고 있던 도중에 한소라가 자지러지게 칭얼대는 아기[4]를 달래기 위해 자리를 앉으려는 어느 아주머니를 보고 한소라가 자리를 양보하려 하는 그 과정에서 그 칭얼대던 아기가 어니몬의 머리 더듬이를 계속 고통스럽게 마구잡이로 잡아당긴 것이다.[5] 인형인 척 굴려고 계속 참으려고 애썼지만, 아기가 계속 용을 쓰면서 놓아줄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에 결국 어니몬은 참지 못하고 "아프잖아-!!!! 잡아당기지마-!!!!"라고 소리지르자[6] 아기가 놀라서 더듬이를 내려놓았고, 선택받은 아이들도 할 말을 잃어버려 멘붕에 빠진다. 한데 설상가상으로 이걸 지하철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다 들어버린 것이다.
결국 일이 터져 어느 초딩이 "말했다!!!"라고 외치고, 주변의 승객들도 수상하게 생각하듯 수군수군 대기 시작하고 상황은 점점 최악으로 치닫는다. 하지만 한소라는 어니몬과 호흡을 맞춰가면서 복화술로 어니몬을 인형으로 변장시키는 연기를 해서 어떻게든 상황을 떨치려고 애쓴다. 간신히도 어느 승객들 중 한 명인 어느 아버지가[7] 저건 단순한 복화술이라면서 인형이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저 누나가 말하는 거라며 간단하게 위기를 넘기지만... 문제는 이 승객 아버지의 아들이 저 인형 사달라면서[8] 마구 뗑깡을 부려 더욱 난감한 상황에 이르어 선택받은 아이들은 또 다시 산 넘어 산에 이르게 되었다는 거고, 모든 승객들의 시선이 전부 한소라에게 주목되었다.
그러자 운 좋게도 다음 지하철역인 네리마라는 곳이라는 장소가 글씨가 뜨더니 소라는 임기응변으로 "네리마의 다이콘 백화점이요~!!!"[9]라면서 애드립을 날린다. 한데 이 꼼수가 어느 정도 통했는지 그 승객의 아버지가 감사하다며 한소라에게 인사를 하고 떠난다. 한데 더 웃긴 건 애나 어른이나 상관없이 그 주변에 함께 타고 있던 승객들까지 우루루 죄다 내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활약은 맘몬 전이 끝으로, 이후로는 쓸 만한 서포터 포지션을 벗어나지 못했다. 심지어 성숙기인 스나이몬한테 쓰러지는 굴욕을 당했다.[10][11] 첫 등장 때 묘티스몬을 움츠러들게 한 것은 어디갔는지, 묘티스몬과 최종전에서는 다른 완전체들과 함께 날린 공격이 손짓 한 방에 간단히 막혀버리는 굴욕까지 당한다.
그리고 어둠의 사천왕 전에 돌입하면서는 피노키몬전에선 아트라캅테리몬에게 당한 여파로 날라간 피노키몬의 해머를 낚아채서 부수는 정도의 역할로 활약하다가 피에몬과의 전투에서 모처럼 엔젤우몬과 팀웍을 이뤄 전면에 나섰지만, 전투 개시 불과 몇 초 후에 피규어 꼴로 변했다.[12] 그것도 피에몬에게 제압당한 것이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 달려들다가 나무바닥에 하반신이 처박혀서 못 움직이는 틈에 당한 거다. 사실상 자멸한 것.
그러나 피에몬과의 마지막 전투에서는 필살기로 피에몬을 날려버렸다. 물론 묘티스몬에게도 안통하던 필살기에 피에몬이 데미지를 입거나 한 건 아니고 바닥이 터져나가니 거기에 튕겨져 나가는 수준이었다. 다만 작중 피에몬이 고통스런 비명까지 지르며 피격 당하는 장면이 거의 없었던 걸 생각하면[13] 외상은 없었어도 꽤나 유효타 였던 듯 하다.
상기했듯이 묘티스몬 그리고 피에몬과의 싸움에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사랑의 문장의 힘을 받은 데다 모티브가 신화 속의 영물이라서 그런지, 천사형 디지몬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아군 완전체 디지몬에 비하면 암흑 속성인 적들에게 상성을 우위로 설정한 듯 하다.
버드라몬 때까지는 여성스러웠는데 가루다몬은 우람한 남성처럼 생겼다. 물론 일판에서는 여자 성우가 그대로 맡았지만, 한국판에서는 아예 남자 성우에게 넘어갔다. 배정미 → 성완경 → 김관진.[14]
2. 파워 디지몬
그레이몬, 가루몬, 니드몬 그리고 원뿔몬과 함께 새로 선택받은 아이들이 어둠의 탑을 부순 지역을 수호한다.하지만 디지몬 카이저의 암흑진화의 다음 표적으로 노려졌는지[15] 에어드라몬들에게 추격받게 되어 결국 패배, 피요몬으로 퇴화하여 스타몬에게 잡힌다. 다행히 소라와 선택받은 아이들이 빠르게 개입한 덕에 악마의 고리가 다시 만들어지기 전에 구출되었다.
크리스마스 편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해 현실 세계에 나타난 디지몬들과의 분전 끝에 디지몬들을 다시 디지털 세계로 돌려보낸다.
전작의 완전체 디지몬들이 다들 그러했듯이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등장하지만, 대우가 좋지 못하며, 심지어 8명 중에서 유일하게 완전체 진화씬도 없다. 또한 필살기인 불새 출격이 꼴랑 어둠의 탑을 반토막내는 위력밖에 내지 못했다. 그 다음 턴에 성숙기인 아큐라몬이 어둠의 탑을 완전 대파한 것을 보면...[16] 그나마 러시아에 가서 디지몬을 처리하는데, 상대가 플라이몬이라서 그런지 다른 디지몬들 필살기 쓸 때, 압도적인 피지컬로 그냥 평타로 찍어 눌러 제압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맘몬과의 2차전에서 맘몬의 공격에 파트너인 소라를 그만 떨어뜨리고 만다. 다행히 소라는 아큐라몬이 받았고, 맘몬은 데리러 온 황제드라몬이 처리한다.
파워 디지몬 후일담에서는 매튜&소라의 딸이 어니몬을 대동하고 있다.
3. 디지몬 어드벤처 tri.
1장에서는 공항에 나타난 쿠가몬들과 싸우기 위해 소라가 피요몬을 진화시킨다. 등장 후 날아가는 쿠가몬을 위에서 밟아서 추락시켜버린다. 캅테리몬과 함께 싸우며 육탄전도 감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캅테리몬과 함께 제일 먼저 알파몬을 저지하기 위해 공격을 하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 앞에서 패배하고 만다.3장에서는 그레이몬과 원뿔몬이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메이쿠몬과 싸울 때 니드몬과 함께 증원하러 온다. 그 후 가상공간 안으로 다른 디지몬들과 함께 메이쿠몬을 몰아넣고 싸우지만, 결국 감염되고, 헤라클레스캅테리몬의 활약으로 잠시 원래대로 돌아온 뒤, 리부트되는 가상공간으로 들어가 리부트된다. 이후 유년기인 어니몬으로 등장하지만, 소라를 경계한다.
4장에서는 파워드라몬에 매달린 소라와 피요몬이 다시 친해지면서 진화하고 바로 가루다몬으로 진화한다.
파워드라몬이 피요몬을 잡자 한소라는 몸을 던져 파워드라몬의 팔에 매달린다. 이에 감동한 버드라몬-가루다몬-피닉스몬 순으로 진화하면서 파워드라몬을 같이 진화한 세라피몬, 헤라클레스캅테리몬과 함께 물리친다.
근데 전투 중에 마구 날아다니다가 등에 태운 소라를 떨어뜨린다. 다행히 소라는 정석이 받아줬지만 페닉스몬은 떨어진 걸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아무 말 없이 싸움에만 열중한다. 사실 전투 자체는 별로 임팩트가 없지만, 리부트되어 기억을 잃고 소라에게 마음을 닫았던 피요몬이 소라의 진심에 반응해 궁극체로 진화했다는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5장에서는 작화가 약간 수정되었다.
이후 6장에선 기억을 되찾을 때 자신이 소라에게 행동에 반성하게 된다. 오메가몬 머시풀 모드의 재료가 된다.
영어판은 가루다몬과 함께 여자 성우가 연기했다.
4.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성우는 윤은서 / 셰러미 리[17]. 등장 자체가 거의 없다. 그나마 중간에 비 오는 날 소라가 피요몬을 꼭 안는 장면이 전부이며, 정황상 에오스몬과의 대결에 소라가 돌이 되어버린 디지바이스를 들고 혼자 등장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비가 오던 저 날에 파트너 관계가 해소되어 소멸했다고 추정된다. 영화 초반 오프닝 부분에 등장한 타이머가 1/4밖에 안남은 디지바이스는 정황상 소라의 것으로 보인다.[18][1] 사랑의 문장이 가진 힘에서 뿜어져나온 빛이라 그런 듯.[2] 손바닥 안에 선택받은 아이들을 모두 올릴 수 있을 정도.[3] 이후 배고파서 결국 점심으로 때우느라 돈 다 써서 차비가 없었고, 여의도로 돌아가기 위해 헌팅으로 겨우 차를 탔다. 문제는 이후 코로몬이 어니몬 다음으로 큰일을 저지르는데 하필 차 안에다가 볼일을 보는 바람에 운전사가 크게 화를 냈다.[4] 덤으로 이 아기. 귀여운 모습과는 다르게 입술이 명란젓 모양이다.[5] 아마 아기에게는 어니몬의 더듬이가 장난감으로 인식되었을 것이다. 덤으로 더듬이 모양이 꼭지 내지는 옷걸이처럼 생겼다.[6]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모티몬은 "나 저런꼴 사양할래..."라고 속으로 말할 정도. 어니몬의 더듬이는 사람으로 치면 급소 급이기에 민감한 부분을 마구잡이로 잡아당기면 상당히 아플 수밖에 없다.[7] 이 승객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 레오몬을 비롯한 매튜의 아버지도 맡은 바 있다.[8] 한데 최근에는 디지몬 인형들을 인터넷 쇼핑이나 일본여행할 경우 살 수 있기에....가격이 비싼게 문제지[9] 더빙에서는 "학여울 못난이 백화점"으로 더빙해 말을 하였다.[10] 사실 그 상황 자체가 진화하자마자 공격 당한, 말 그대로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던 건 감안해야 한다. 참고로 이 스나이몬을 포함한 성숙기 부하들은 나중에 워가루몬, 쥬드몬에게 샌드백 수준으로 얄짤없이 발렸다.[11] 후속작에서 궁극체인 황제드라몬도 진화하자마자 완전체 스컬사탄몬의 공격에 마비 상태가 된 걸 생각하면, 그냥 이런 식의 허를 찌른 공격이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뭐, 스컬사탄몬의 경우에는 완전체라고 생각지 않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12] 그 큰 덩치로 좁은 장소에서 필살기를 쓴 바람에 같은 편인 엔젤우몬이 피해를 입었다.[13] 같은 화에서 워그레이몬의 가이아 포스를 맞고 비슷하게 비명을 지르며 튕겨지는 장면이 있었으나 얼굴까지 클로즈업 된 가루다몬의 필살기 장면이 더 임팩트가 있는 편이다.[14] 아마 근육질 상반신의 남성처럼 보이는 생김새 때문에 외양에 걸맞추기 위해서였을 듯. 이 때문에 나중에 일본판 목소리를 듣고 충격 받은 사람들이 꽤 많았다.[15] 그레이몬이 처음으로 포획되어 갖은 실험 끝에 메탈그레이몬 원종으로 암흑진화해 디지몬 카이저에게 조종당했고, 파닥몬도 플라이몬에게 포획당해 악마의 고리에 채워져 암흑진화할 뻔했다.[16] 사실 이건 같이 처리하기 위해 일부러 약하게 쓴 것으로 볼 수도 있긴 하다.[17] 이후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타케노우치 소라를 담당하게 된다.(...)[18] 단 파워디지몬에서 마지막장면을 보면 같이 지내는걸로 보아 디지몬 어드벤쳐 02 더 비기닝에서 파트너 관계 해지 취소 될 가능성 생길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