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wcolor=#ffffff> 피에르 필리에르 모방 Pierre Philibert Mauba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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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803년 12월 31일 |
| 프랑스 공화국 바시 (現프랑스 바시) | |
| 사망 | 1839년 12월 30일 (향년 35세) |
| 조선국 한성부 서부 용산방 새남터 (現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80-8, 새남터성지) | |
| 직업 |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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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에서 조선에 파견한 선교사 중 하나.2. 생애
모방 신부는 1803년 9월 20일 노르망디 지방의 바이어교구 관할인 바시에서 가난한 농부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시는 가톨릭 신앙심이 깊은 지역이었고, 모방 신부는 태어나자마자 유아세례를 받았다. 이후 1829년에 사제서품을 받고, 1831년 파리외방전교회에 입회했다.중국 청나라에서 사목하여 한자와 중국어에 능통했고, 조선에 입국한 후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등 성직자로서 최선을 다해 일했다. 조선 헌종 1년(1835년) 조선에 몰래 들어와 조선인 가톨릭 신자들을 위해 가톨릭 공동체를 돌아다니며 성사를 집전하였다.
모방 신부는 조선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집전한 이야기를 파리 외방전교회에 편지로 써서 보내었는데, 자신의 체구보다 작은 조선의 전통가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한편 방인 사제, 즉 선교 지역의 가톨릭 신자들을 교육하여 성직자가 되도록 하는 파리 외방 전교회의 전통에 따라, 1836년 12월에 김대건 안드레아, 최양업 토마스, 최방제[1] 프란치스코를 신학생으로 선발하여 마카오로 유학보내기도 했다.
물론 모든 공동체에서는 혼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므로, 정하상 바오로 등 평신도 활동가들의 도움을 받았다. 실제로 김대건 신부의 부친인 김제준 이냐시오는 정하상의 집에 머물던 모방 신부를 찾아가 세례성사를 받았고, 정하상의 권유를 받아 아들 김대건이 신학 공부를 하도록 했다.헌종 5년(1839) 기해박해 때 앵베르 범 라우렌시오 주교(제2대 조선대목구장), 샤스탕 정 야고보 신부와 함께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1925년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시복, 1984년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되었다(한국 103위 순교성인).
3. 기타
김대건 안드레아의 일대기인 2022년 영화 탄생에서 토마스 L. 페데릭센이 피에르 모방 역을 맡아 연기했다.[1] 유학 도중 위열병으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