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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1 19:47:17

피아트 JTD 엔진

1. 개요2. 상세3. 파생형

1. 개요

1996년 피아트가 개발한 직렬 4기통의 디젤 엔진군이며, 피아트 내부에서는 멀티젯 엔진이라는 명칭도 같이 사용되었다.

2. 상세

커먼레일 방식을 사용하는 엔진이며, 이전 엔진에 비해 연료 분사가 여러번의 분사로 분할되는게 특징이다. 그래서 연소 사이클당 최대 5번까지 분사되며, 그 덕에 더욱 효율적인 냉간주행, 저회전 내에서의 높은 성능, 더 조용한 작동음과 더 낮아진 연료소비와 배출 가스량을 실현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피아트와 그 계열사인 란치아, 알파로메오, 마세라티 등의 차종에만 탑재되었다. 그러나 피아트가 여러 회사들과 제휴를 맺기 시작하면서 크라이슬러, 지프, 램 트럭스, PSA 그룹, 제너럴 모터스[1], GM대우, 사브, 스즈키, 타타 등 여러 브랜드의 차종들에도 하나둘씩 탑재되었으며, 명칭도 브랜드에 따라 달리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피아트 프리몬트지프 레니게이드, 컴패스, 지프 체로키에 장착된 엔진으로 알려져 있으며, GM 패밀리 B 엔진까지 확장하면 쉐보레 말리부캡티바에도 탑재된 엔진이다.

2009년에는 멀티젯 II 엔진이 새로 개발되었다. 유압 솔레노이드 밸브와 더 혁신화된 인젝터를 통해 연료 분사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하여 더 빠르고 유연하게 분사가 가능하며, 분사 횟수도 8회로 늘어났다. 그리고 파일럿 분사도 2회 적용해 연료 분사를 더욱 연속적으로 가능하게 한다. 그래서 전보다 더 부드러운 데다 조용하고, 배출가스도 더 줄어들고 연비까지 높아졌다.

3. 파생형



[1] 이 중 오펠은 PSA에 인수된 후 2021년에 스텔란티스를 통해 피아트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