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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02:19:39

피 십일조 수확자

트레이딩 카드 게임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1. 개요2. 스탠다드3. 파이어니어

1. 개요

파일:피 십일조 수확자_vow.jpg
Bloodtithe Harvester
파일:mtg-symbol-b.svg파일:mtg-symbol-r.svg

피 십일조 수확자
생물 ― 흡혈귀
피 십일조 수확자가 전장에 들어올 때, 혈액 토큰 한 개를 만든다. (혈액 토큰은 “파일:mtg-symbol-1.svg, 파일:mtg-symbol-t.svg, 카드 한 장을 버린다, 이 마법물체를 희생한다: 카드 한 장을 뽑는다."를 가진 마법물체이다.)
파일:mtg-symbol-t.svg, 피 십일조 수확자를 희생한다: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은 턴종료까지 -X/-X를 받는다. X는 당신이 조종하는 혈액 토큰의 수를 두 배로 한 수다. 집중마법 시기에만 활성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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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수록 세트,
세트1=vow, 세트1이름=이니스트라드: 핏빛 서약, 세트1링크=이니스트라드: 핏빛 서약, 세트1언커먼=,)]
이니스트라드: 핏빛 서약에서 주인공급으로 떠오른 흡혈귀 종족 및 흡혈귀 관련 세트 컨셉인 혈액 토큰을 지원하는 생물. 2색 언커먼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흑적색은 이 카드를 중심으로 덱을 짜면 좋다'는 신호를 주는 드래프트 간판(Signpost) 카드이다.

2색 언커먼이라 그런지 성능도 절륜하다. 기본적으로 2턴부터 나오는 3점짜리 데미지 소스이기 때문에 조금 느린 덱을 상대로는 이거 하나만으로도 6~9점을 때려 경기를 순식간에 가져올 수 있고, ETB로 만들어주는 혈액 토큰은 드로우의 제약이 큰 흑적색에서 손쉽게 손을 최적화해주기 때문에 컨셉 자체가 강력하다는 평을 받았으며, 수틀리면 자기 자신을 제거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기본 2점만 해도 상대의 위험한 생물이라면 쉽게 견제할 수 있는 건 괜찮고, 혈액이 쌓이면 쌓일수록 더더욱 강력해져서 서너개 정도 쌓이기 시작하면 상대의 거대한 폭탄도 쉽게 지워버린다. 원래 2코스트 2체력 생물들은 치명적 밀치기뼈 파괴자 거인등 디나이얼에 취약하나, 이 카드는 ETB로 혈액을 만들고 죽기 때문에 손해가 덜하다. 따라서 리미티드에서는 17lands 기준으로 이게 손에 들어왔을 때 승률이 무려 62.6%를 찍어, 언커먼 전체에서 최강은 물론이고 레어 및 미식레어까지 포함시켜도 핏빛 서약 전체에서 14등을 찍은 무시무시한 성능의 카드.

2. 스탠다드

당연히 컨스트럭티드에서도 활약한다. 사실 이 카드는 '내가 조종하는 혈액 토큰의 수'를 참조하기 때문에 혈액 토큰을 직접 희생해서 무언가를 하는 대부분의 관련 카드들과는 컨셉이 충돌했으나, 실전에서는 역으로 이 카드와 컨셉이 충돌하는 혈액을 희생하는 대부분의 카드들이 버려졌다. 혈액은 다른 카드의 재료로 쓰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손을 최적화시키는 괜찮은 물건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리미티드에서와 마찬가지로 2턴부터 꺼내서 상대를 집요하게 괴롭히다가 막히겠다 싶으면 제거기로 써서 상대의 가드를 내리고 더더욱 아프게 후려패는(...) 용도로 쓰인다.

이 카드의 강세는 바로 다음 세트에서 거울을 깨는 자의 우화가 발매되어 절정에 이른다. 우화의 뒷면 생물로 수확자의 복사본을 만들면 ETB 능력으로 혈액도 만들고, 신속으로 탭능력의 제거기도 바로 활성화시킬 수 있어 사실상 카드 하나 안 쓰고 제거기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수확자-키키지키 엔진이 공격적으로나 방어적으로나 워낙 강력했던 덕분에 이 둘을 중심으로 하는 락도스 베이스의 덱도 토너먼트에서 언제나 강세였다.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 시절 음모를 꾸미는 예언자, 라핀을 중심으로 하는 에스퍼 미드의 강세에 제동을 건 것도 이 엔진에 시체 감정인[1]까지 사용하는 그릭시스 미드레인지였고, 형제 전쟁에서는 칼날고리 이무기[2]도 시험적으로 들어갔으며, 기계군단의 행진에서 절망의 기원+희망의 봉화, 찬드라+다우주 돌파태초의 정복자, 에탈리 등을 사용하는 덱이 등장한 것도 이 수확자-우화 엔진이 초반을 든든하게 견인해주었기 때문이다. 스탠다드를 제패한 이 엔진은 거울을 깨는 자의 우화가 기계군단의 행진 막바지에 금지를 당하면서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지만...

3. 파이어니어

파이어니어에서도 충분히 강한 엔진이었기 때문에 락도스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우화로 수확자를 복사해서 혈액 토큰도 만들고 제거기도 확보하는 패턴은 여전하고, 우화가 만들어주는 보물, 혹은 수확자가 만들어주는 혈액을 희생하는 것으로 치명적 밀치기의 사용성도 크게 향상된다. 이렇게 2드랍에 흡혈귀가 고정적으로 들어가고 나니, 익살란의 잃어버린 동굴분립의 전도사카를로프 저택의 살인 사건혈관을 찢는 자 같은 강력한 흡혈귀를 흡혈귀 지원 플커인 고압적인 혈군주, 소린과 혼용하여 딱히 흡혈귀 컨셉을 가지 않더라도 흡혈귀 덱처럼 만들어버리는 덱까지 나올 정도. 심지어 이 덱은 그리 흡혈귀에 힘을 실어준 게 아님에도[3] 성공적으로 취급되어 MKM 프로투어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1] 뉴 카펜나의 거리에 발매된 {U}{B}{R} 3/3 흡혈귀 도적 생물. 전장에 들어올 때 무덤의 생물 카드를 목표로 정해 추방하고, 그렇게 할 때 덱탑 3장을 본 뒤 한 장을 손에, 나머지 2장을 무덤에 넣는다.[2] {6}{X} 5/4 이무기 마법물체 생물. ETB로 발동비용에 들어간 {U}{U}마다 카드 한 장을 뽑고, {B}{B}마다 각 상대가 카드 한 장을 버리며, {R}{R}마다 턴종료까지 +1/+0을 받고 돌진 및 신속을 얻는다.[3] 이 덱의 다른 카드 중에는 흡혈귀 시너지를 보는 카드는 단 하나도 없고, 그냥 소린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과 영혼의 동굴로 카불을 붙여 준다는 사실로만 묶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