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Flare기계체조 중 안마와 마루의 기술. 커트 토마스의 시그니처 기술로 유명하며, 이로 인해 토마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에어로빅에서도 꽤 자주 등장하며, 브레이킹에서도 비보이들이 파워무브로 활용하고 있다. 브레이킹 씬에선 국가별로 이 동작의 명칭을 다르게 부르는데, '플레어' 또는 '토마스'로 나눠진다. 예컨대, 미국에선 '플레어', 한국에선 '토마스'라고 부른다.
윈드밀과 비슷하게 하체가 돌면서 움직이는 듯한 동작 때문에 자주 혼동되고는 하는데, 플레어는 땅을 손으로 짚어가며 상체를 지탱해 돌지만 윈드밀은 등을 축으로 미끄러지듯이 회전한다.
2. 하는 법
양 팔로 몸을 띄우면서 두 다리로 크게 원을 그리며 돈다. 보다 높게 다리를 띄워 물구나무를 서는 듯한 자세로 바뀌면 에어플레어라고 하며, 한 손으로 딛으면 원 핸드 에어플레어, 일반적인 플레어를 팔꿈치로 돌면 엘보우 플레어라고 한다.
체조선수의 토마스 자세와 비보이의 토마스 자세가 미묘하게 다르다. #
3. 매체별 묘사
- 소림축구에서 이사형 묘자의 주력기술로, 연속으로 플레어를 하며 공을 드리블한다.
- KOF 시리즈의 나나카세 야시로의 기술인 다리 후리기도 이 동작이다.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엘레나도 사용한다.
- 철권에서도 카포에라 캐릭터들이 사용한다. 하단 띄우기 기술이지만 대부분 보고 막을 수 있고 막히면 뜨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잘 쓰이진 않는다. 다만 그 악명높은 4lp 카운터 히트 시 후속타인 나이키~토마스까지 전부 확정이다. 물론 카운터나지 않으면 그런 거 없다. 거기다가 철권7 와서 4lp 카운터 시 후속타 확정타가 삭제되었다.
- 클로저스의 캐릭터 하피의 스킬 중 하나인 '하피 스트라이크'도 윈드밀로 보이지만 팔로 바닥을 짚기 때문에 엄연히 토마스이다. 공중에서 시전시 마법진이 보인다. 공격+무적기 능력을 지녔다.
- 마비노기의 스킬인 윈드밀은 사실상 플레어에 가깝다.
- 또봇 V의 캡틴잭도 이걸 이용한 공격 기술을 가졌다.
4. 기타
손가락으로도 시전이 가능하다.(48초)BMX에서도 플레어라고 부르는 기술이 있는데, 공중 뒤로돌기(백플립)를 하면서 180도 회전하는 이름만 비슷한[1] 다른 기술이다.
[1] 이쪽은 Flai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