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케라무스 Platyceramus | |
학명 | Platyceramus Heinz, 1932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연체동물문 Mollusca |
강 | 이매패강 Bivalvia |
아강 | 익형아강 Pteriomorphia |
목 | 진주조개목 Pteriida |
과 | †이노케라무스과 Inoceramidae |
속 | †플라티케라무스속 Platyceram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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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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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에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일대의 바다에서 살았던 원시 쌍각류 조개. 속명은 '넓적한 껍데기'라는 뜻이다.2. 상세
껍질 크기가 평균 1m 이상 가는 거대한 조개로, 모식종의 화석 중에서는 무려 3m나 되는 개체가 확인되기도 했다. 이 커다란 껍질에는 동종의 어린 개체들을 포함해 원시적 굴과 만각류가 달라붙어있었던 흔적이 발견되는데, 다만 현생 대왕조개와는 달리 크기에 비해 그 두께는 매우 얇은 편이었다고 한다. 이들의 껍질 안에서 소형 어류의 화석이 발견되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몇몇 작은 물고기 종류가 이 거대한 껍질 속을 일종의 은신처로 사용하기도 했던 모양. 이 조개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진주 화석이 발견된 사례도 보고되었는데, 그 덩치에 걸맞게 매우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이 녀석을 비롯한 이노케라무스과(Inoceramidae)의 조개류 화석들은 껍질이 부서진 채로 발견되는 일이 잦은 편이다. 이는 천적의 소행으로 보이며, 당장 이 녀석도 미국 캔자스의 '나이오브라라 층(Niobrara Formation)' 등에서 함께 발견되는 원시 상어의 일종인 프티코두스(Ptychodus)나 글로비덴스 같은 모사사우루스과 해양 파충류에게 자주 공격당했을 것이다. 실제로 부서진 껍질들 사이에서 프티코두스의 이빨이 발견된 기록이 존재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