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smacyte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네크론의 유지보수용 로봇.2. 설정
플라즈마사이트는 자체적인 공격 능력이 전혀 없는 무해한 네크론 인공지능 로봇이다.[1] 조그만한 카놉텍 스캐럽부터 거대한 세랍텍 헤비 컨스트럭트까지 온갖 살인기계가 가득한 네크론 로봇 중에서는 극히 이례적인 케이스. 그나마 가진 무기라고는 작업용으로 쓰는 길다란 단분자 주둥이(Monomolecular Proboscis)와 날카로운 발톱[2]밖에 없으며, 평소에는 둥실둥실 날아다니며 주둥이를 통해 동면 중인 네크론들의 오염된 기억들을 격리 및 흡수, 광기에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일종의 정신과 의사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런 플라즈마사이트들은 종종 디스트로이어들과 함께 전장에 나서기도 한다. 이때의 플라즈마사이트는 이전에 저장해둔 오염된 전염성 기억들을 주변의 디스트로이어 컬트에게 전달, 결과적으로 그들의 허무주의적 광기를 증폭시켜 더더욱 증오로 미쳐날뛰게 만든다.
파생형으로 주변 네크론 아군들의 정신 능력을 향상시키는 플라즈마사이트 액셀러레이터, 심하게 파괴된 네크론 병사들의 초재생능력을 증폭시키는 유체를 주둥이로 주입하는 카놉텍 리애니메이터 하위호환 플라즈마사이트 리애니메이터가 존재한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9판까지는 별개의 스탯과 룰을 가진 유닛이었으나 10판부터 타우 제국의 건 드론 스쿼드론 계통의 유닛들과 마찬가지로 분대에 합류시킬 수 있는 토큰 내지는 워기어가 되었다.[3] 디스트로이어의 일종인 오피디언 디스트로이어, 스콜페크 디스트로이어 분대에 플라즈마사이트를 투입 가능하며[4] 각 플라즈마사이트는 게임당 단 한 번, 해당 모델들이 근접전을 벌일 때 페이즈 종료 시까지 모든 무기에 Devastating Wound 보너스를 추가하는 버프를 제공 가능하다. 이렇게 능력을 사용한 플라즈마사이트는 테이블에서 제거된다. 스콜페크 로드와의 보너스는 없다.4. 기타
단품으로는 판매하지 않으며 스콜페크 디스트로이어와 오피디언 디스트로이어 구매 시 박스에 하나 들어있다.[1] 때문에 이전에는 크립토스랄과 함께 카놉텍 태그를 달고 있는 유닛이었으며, 10판에서 그냥 플라즈마사이트로 개명됐다.[2] Warhammer 40,000: Kill Team에서 무기로 묘사된다.[3] 개편 이전 타우 제국 드론은 그 자체로도 꽤 유용했지만 인불 세이브를 제공하는 쉴드 드론을 활용한 각종 룰치킨 플레이, 예로 방어 능력이 허약한 분대에 자체적으로 인불 세이브를 갖춘 쉴드 드론을 투입한 다음 운드를 드론에게 몰아줘서 분대가 상시 인불 세이브를 받게 만들어주는 등의 활용법으로 인해 논란이 된 적 있다. 이로 인해 10판에는 이런 서포터 유닛들을 별도의 유닛이 아닌 워기어 어빌리티나 스탯 상승을 제공하는 토큰으로 만들어버렸고, 플라즈마사이트도 비록 아무런 밸런스 문제도 없었으나 졸지에 싸잡혀서 워기어로 전락하게 되었다(...).[4] 디스트로이어 3대당 플라즈마사이트 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