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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19 22:03:31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급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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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해군 (15세기~현재)
La Armada Española
<colcolor=#373a3c> 잠수함/정 <colbgcolor=#fefefe,#393b42>S-01 G급M/R, S-(10 · 20) D급(개수형)R, S-30 발라오급R,
SA-40 포카급R, SA-50 티뷰론급R, S-60 델핀급S,
S-70 갈레르나급, S-80+ 이삭 페랄급
경비정 카보 프라데라급, 아레사급
어뢰정 LT보트R
초계정 리헬급R, 씨에스급R, 센티넬라급R,
P-00 라자가급R, P-10 바르셀로급R, P-30 코네헤라급R,
P-40 코르모란급R, P-20 아나가급, 토라야급
원양초계함 P-60 칠레우급, 메테오로급
초계함 F-50 데스쿠비에타급 (초대)R, F-60 아트레비다급M/R,
세르비올라급, F-30 데스쿠비에타급 (2대)
호위함 <colcolor=#373a3c> 호위함 F-30 피자로급, F-40 비센테 야네즈 핀손급M/R,
방공호위함 F-70 발레아레스급M/R, F-80 산타 마리아급, F-100 알바로 데 바잔급SPY, F-110 보니파스급SPY
구축함 추루카-(I · II · III)급 (초대)M/R, D-20 레판토급R
D-30 아우다즈급R, D-40 오켄도급R, D-60 추루카급 (2대)M/R
순양함 나바라R, 블라스 데 레조급R, 알미란테 세르베라급R, 카나리아스급R
상륙정 Tipo BDK LCTR, LCM3
상륙함 LHD 후안 카를로스 1세급
LPD 갈리시아급
LSD L-30 캐사그랜디급R
LST L-10 테레본 패리시급R, L-40 뉴포트급R
LSM LSM-1/2/3R
APA TA-10 하스켈급R, TA-20 안드로메다급R, L-20 파울 리브레급R
기뢰전함 기뢰부설함 F-00 마르테급R, F-10 후피테르급M/R F-20 에올로급R
기뢰소해함 M-00 비다소아급R, M-10 과디아로급R, M-20 날론급R,
M-40 어그레시브급R, M-30 세구라급
군수지원함 카스티야급R, 파티뇨, 칸티브리아
정보수집/연구함 알레르타급, 에스페리데스, 라스 팔마스
경항공모함 데달로M/R,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급S
※ 윗첨자R: 퇴역 함선
※ 윗첨자S: 비축 함선
※ 윗첨자M: 개조/개장 함선
※ 윗첨자 SPY: 이지스 시스템 탑재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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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원3. 상세
3.1. 단점
4. 파생형5. 관련 문서

1. 개요

스페인 해군이 운용했던 항공모함이다.

2. 제원

<nopad>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급 항공모함
Portaviones Clase Príncipe de Asturias
파일:1200px-SNS_Principe_de_Asturias_(R11)_during_Dragon_Hammer_92.jpg
<colbgcolor=#eee> 함종 <colbgcolor=#FFF> 경항공모함
만재배수량 16,700톤
전장 195.9m
전폭 29m
흘수선 9.45m
동력 <colbgcolor=#eee> 방식 COGAG
기관 제너럴 일렉트릭 LM2500 가스터빈 엔진 2기
추진 프로펠러 2기
속력 26노트
항속거리 20노트 순항시 6,500해리
승무원 승조원 764명
레이더 SPS-52C/D 3차원 대공 탐색 레이더
SPS-55 대수상 레이더
SPG-M2B 사격 통제 레이더(Meroka CIWS용)
SPN-35A 항공기 유도 레이더
RTN-11L/X 미사일 접근 경보 레이더
RAN 12 L 표적 지정 레이더
대응장비 디코이 SLQ-25 닉시 예인 어뢰 기만기
SRBOC 채프/플레어 발사기
전자전 네튜넬 ECM
무장 메로카 4문
오리콘 L120 20mm 기관포 12문
탑재 항공기 고정익 전투기 12대
해리어 II
헬리콥터 17대
SH-3H
• AB-212

3. 상세

<nopad>
Portaaeronaves PRINCIPE DE ASTURIAS R-11 última singladura entrando en Ferrol
함명은 스페인왕세자에게 붙이는 호칭인 아스투리아스 공이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는 16,700톤의 배수량에 크기는 195.9m x 29m x 9.45m로 기본적으로는 일반상선형의 선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소형인만큼 함 자체의 무장을 줄이고 항공기 운용을 극대화시킨 형태의 경항공모함이며, 정규 항공모함과 유사한 격납고를 보유하는 한편 일부 항공기를 비행갑판에 계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것은 경항공모함이라는 개념에 어울리도록 항공기 운용을 중심으로 건조되었음을 의미하고, 자체방어를 위한 근접방어무기체계 외의 다른 무기체계를 탑재하지 않음으로써 설계를 간단하게 하고 항공기의 수송능력을 향상시키고 건조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점에서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는 2차대전 시의 호위항공모함의 개념과 매우 비슷하며, 현재의 신형 호위함의 건조비용과 비슷한 저렴한 가격으로 건조되었는데 아무래도 미국호위항공모함을 한때 운영한 경험에 의하여 이 정도 항공모함이라도 충분하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정확히는 1970년대 미해군호위항공모함의 현대판으로 기획했던 제해함(Sea Control Ship)의 최종 설계를 구매하여 스키점프대를 추가하는 등의 개량을 더해 건조한 함정이다. 그 때문에 추진기관도 LM2500 2대, 1축추진으로 부실한 편이다. 인빈시블급이나 주세페 가리발디급 같은 타국의 경항공모함은 보통 가스터빈 4대/2축 추진이다.

취역된지 2년후인 1990년에는 상부구조물 좌측 후부에 위치한 브리핑실을 개량하여 사격통제장치의 공간 및 56명(장교 6명, 승조원 50명)의 주거공간을 확보했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는 경사 12도에 46.5m의 스키점프대와 5,100m² 비행갑판에 2대의 엘리베이터가 위치하고 있으며 우현 함미에 1대의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가 모두 3대이고, 핀 안정기도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LCVP는 2대를 탑재할 수 있다. 항공기 격납고 면적은 2,300㎡이며 항공기 탑재 능력은 해리어헬기 등을 포함하여 최대 29기이다.

2013년 2월 6일, 스페인의 경제난으로 인한 군비 감축으로 인해 퇴역했다. 보도 내용 예비함으로 비축되어 있다가 2017년 9월, 튀르키예에 매각된 후 고철로 해체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3.1. 단점

항공모함으로서 운용하기에 체급이 너무 작다. 물론 건조 목적이었던 작고 가벼운 대잠항모로서는 적절히 운용했지만 본격적인 항모로서 운용하기에는 한계가 명확했다. 해리어와 헬기를 최대치인 29기까지 적재할 경우 갑판에 12기, 격납고에 17기를 탑재하는데, 이 정도로 실으면 여유공간이 없어서 정비와 무장장착 등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거의 같은 크기인 일본 휴우가급이 평시 기준 헬리콥터 11기를 운용한다는 점에서 확실히 과적이다.[1]

또한 제한된 배수량[2]에서 길이를 확보하기 위해 폭을 좁혔기 때문에 격납고에 12기 이상 탑재하면 동선이 복잡해진다.[3] 그리고 작은 선체에 45미터나 되는 스키점프대를 장착해 갑판 위에도 정비할 공간이 부족하다. 이는 승조원들의 불편을 넘어서 전력 자체를 약화시키는 요소다. 항공력에 있어 기체의 보유량보다 몇 번 출격했는가가 더 중요하다. 29대를 가지고 있는데 정비와 무장할 공간이 없어서 하루에 한번씩 밖에 못 띄우는 것보다 15대를 가지고 하루에 2번 띄우는 편이 29대 30으로 더 큰 전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선체가 작다는 것은 저장할 연료량도 항공무장도 적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적재 가능한 항공무장량은 180톤에 불과했다. 항모의 특징이자 강점인 유연성있는 장거리 다목적 해상항공작전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한 양이다. 물론 이것만 해도 항모가 없는 함대에 비하면 상당한 화력[4]인 것은 맞지만 그렇게 화력에 집중하면 원거리 요격, 해상초계, 항공통제, 항공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아스투리아스급 같은 경항모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기가 어려우니 운용하는 입장에서는 아쉽고 불편할 수밖에 없다.

결국 배는 크고 봐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는지 후속함인 후안 카를로스 1세급 강습상륙함은 만재 2만 7천 톤으로 아스투리아스보다 1만 톤이나 큰 항모지만 함재기 최대 적재량은 NH90 헬기 25기 또는 AV-8B 해리어 11기와 NH90 헬기 12기다. 배수량은 늘어난 반면, 함재기 수량은 오히려 줄어들었지만 스페인 해군 측에서는 감수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4. 파생형

4.1. 차크리 나루에벳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차크리 나루에벳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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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차크리 나루에벳#|]]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를 축소설계하여 태국에 수출한 경항공모함이다.

5. 관련 문서


[1] 2차 대전 때에는 분해한 기체까지 적재해서 예비기체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당시는 전투기의 가격도 저렴했고 매번 전투마다 기체를 대량으로 상실하는 것을 전제한 전면전 상황이었으므로 경우가 다르다.[2] 원본인 미해군의 제해함 설계는 스프루언스급 구축함 선체가 기반이었다고 한다.[3] 영국의 인빈시블급은 길이가 5% 정도 길어서 거의 비슷하지만 폭은 24m대 36m로 50% 넓다. 그러면서도 함재기 적재량은 오히려 적어서, 해리어와 헬기 합해 최대 24기 적재했다.[4] 과잉화력으로 유명한 한국해군의 세종대왕급 3척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화력이 순항미사일 32발x3척, 사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대함미사일 16발x3척으로 탄두중량의 총합은 60톤 정도된다. 그리고 이순신급 6척의 전체 화력은 탄두중량 120톤에 대공미사일 4백발 미만 수준이다. 즉, 경항모 한 척이 한국해군 주력함 전체와 맞먹는 화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