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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X | |
장르 | 스릴러, 데스 게임, 서바이벌, 피카레스크, 고어 |
작가 | 태발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0. 11. 15. ~ 2011. 07. 18. |
연재 주기 | 월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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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roject X |
한국의 스릴러 웹툰. 작가는 태발.
2. 줄거리
모든 인간에겐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세상에 나온 이상 가질 수 밖에 없는 본능, 자기 자신을 위한 이기심.
이기심은 자기 자신을 강인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때론 세상과 주위의 모든 것을 파괴하기도 한다.
이기심은 자기 자신을 강인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때론 세상과 주위의 모든 것을 파괴하기도 한다.
본 픽션의 주요 무대는 한국군이 비밀리(...)에 만들어 둔 고립된 무인도(시크릿 아일랜드)에 전국의 모든 교도소의 불특정 소수의 죄수 20명을 강제징집하여 그곳에 방치해 놓고, 지급된 소량의 보급품으로 한달 동안 협동하여 살아남아야한다는 서바이벌 장르의 작품. 초록인간과 답게 다소 잔인한 장면이 내포되어 있으니 주의. 작품의 특성상 인물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내포되어 있지 않다.
1화에서 섬으로 가던중 한 수감자의 추측으로 본토와 매우 먼 곳으로 이동중이라는 것을 느낀 인원들이 동요하던중 올백 머리에 눈이 찢어진 남자가 낄낄거리며 자신이 본 것을 말한다. 교도소장이 군에게 뒷돈을 받고 있었다며 돼지마냥 팔린 것이라고 웃으며 말하자 다른 수감자들은 뭔 소리냐며 화를 냈고 남자는 이때 수감자들의 윽박질이 돼지울음소리로 들리는 환각을 겪게 되는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0년 11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연재를 시작했다.2011년 7월 18일 총 36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등장인물의 대다수는 죄수들이며 그것도 형량이 최소 10년 8개월, 최대 무기징역, 사형수인 흉악범들이다. 몇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이름은 커녕 뒷배경조차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문서엔 구분을 위해 외형과 B형 군장 내용물로 분류하였다.4.1. 동굴 팀
초반부에 군장을 지급받은 후 처음 발견한 대형 동굴[1]에 들어가 거주하게 된 일원들. 초반에 이탈한 몇몇을 제외한 대다수가 포함되어 있다. 대장 강건수가 제안하여 역할분담을 위해 인원을 네 조로 나누었다.4.1.1. 땔감 조
배경이 겨울인데다 첫날 밤에 라이터를 도난당한만큼 피워둔 불을 유지하기 위한 땔감을 수집하는 게 주목적인 그룹. 가장 고된 일인만큼 선뜻 지원하는 사람이 없었으며, 배급 식량의 1.5배를 약속하고 나서야 겨우 팀이 꾸려졌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식량 채집이 줄어들어[2] 큰 메리트는 아니었다. 차후 동굴 조가 이탈하자 불 유지를 위해 교대식으로 동굴 업무까지 보는 등 가장 고생을 많이 한다.- 강건수
이 작품의 주인공. 나이는 33세. 특전사 출신이며 특전사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가 되었다. B형 군장의 내용물은 소총. 하지만 구성원들의 불안감과 혼란의 방지를 막기위해 총탄은 전부 바다에 버렸다고 밝히는데 사실 말로는 버렸다고 하나 실제로는 무슨일이 생길지 몰라서 갖고 있는다. 덕분에 나중에 백정을 처리할 수 있었다.인간적인 면이나 정은 많지만 그와 별개로 사실은 호구 아니냐거나 리더로써는 자질 미달 아니냐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아닌게 아니라 이탈하는 이만덕 팀을 못막은 것과 총으로 쏴죽이지 않은건 그렇다 치더라도 배신자인 코펠이 돌아 왔을때도 무턱대고 받아주었는데 사실 그건 훼이크라 라이터를 훔쳐 달아났고[3]다른 팀원들의 이탈이나 배신의 징조도 전혀 눈치못챘고 그들을 막지도 못했으며 오히려 이탈을 가속화 시킨 면이 있다.사람이 너무 순수한 탓인지 사람을 너무 잘믿고 팀원들이 배신할 거라는 생각 자체를 애초에 안해서 생긴 문제인듯 하다.또 나머지 팀원들이 자기들 끼리만 생선을 따로 비축해 놓는다던지 하는것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그리고 이는 결과 적으로 텐트조가 적을 공격하러 나가게 만드는 원인이 됐다.이 때문에 성격만 좋은 호구 아니냐는 말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오는 중.
- 말뚝 군장
피부가 하얀 통통한 죄수. 착하고 순하게 생겼지만 그 또한 높은 형량을 받은 흉악범이다. B형 군장의 내용물은 말뚝. 이 걸로 대형 텐트를 지을 수 있었다. 가족으론 할머니와 어린 동생들이 있다고 한다. 군용기로 무인도로 향할때 다른 죄수들에게 먼저 말을 꺼내 대화의 운을 띄우고, 김중만 소령에게 프로젝트의 자세한 룰을 질문함으로써 강건수가 군인들이 노리는 바[4]를 파악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동체 생활을 제안하는등 적잖은 공을 세웠다.허나 마지막 즈음 대장인 강건수랑 둘만 남았을때 강건수가 장난으로 10억은 너무 적지않냐고 한명에게 돈을 몰아줄것을 제안하는데 그말을 듣고 딴맘을 품게 되고 총으로 백정을 쏜후 대장까지 쏴 죽이려고 하지만 총알은 백정을 죽일때 쏜 뿐이였고[5]결국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대장 손에 죽는다. 작중에선 다른 범죄자들과 달리 성격이 착하고 어리버리해서 흉악범 치곤 선한인물 같아 보였으나 후반부에 돈 때문에 성격이 돌변해버려서 당시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 담배 군장
머리가 위로 뻗친 죄수. B형 군장의 내용물은 담배. 기호품이니 만큼 이만덕이 이탈할 때 자신과 함께 가자고 회유하나, 위험한 인간이라 판단해 합류하지 않고 동굴에 남는다.그러나 동굴에 남았음에도 그게 얻은건 거의 없었고 푸대접만 받다가 낚시조중 하나가 그를 죽이려 한것으로 슬슬 흑화하더니 마지막에는 돼지 백정의 회유에 넘어가 그를 풀어 주는 것도 모자라 결국 자신을 간호하던 해머 군장의 목을 베어 버리나 자신 역시 해머 군장이 큰 바위로 얼굴을 내리 찍어 죽는다.작중 행적을 보면 그렇게 까지 인간성이 나쁜 인간은 아니지만 갈수록 푸대접만 받다가 돈의 유혹에 흑화한 케이스.다만 이건 낚시조가 어느정도 자초한 면도 있다.
4.1.2. 수색 조
섬의 지리 파악 및 채집, 외부 경계 등을 맡은 그룹. 지도와 나침반을 배정받았다. 정작 한겨울에 사시사철 눈만 오니 채집은 커녕 지리 파악이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며 조원도 이런거 뭔 의미가 있냐며 투덜거렸다. 다만 고기 군장을 발견하여 일시적으로나마 동굴 내 사기를 복돋아줬다. 이후 백정이 거래를 제안한 두번째 고기 군장에 눈이 멀어 동굴을 지키던 땔감 조원들을 습격하고 동굴 안의 모든 돈을 훔쳐서 도주한다.- 약통 군장
꽁지 머리를 한 죄수. B형 군장의 내용물은 약통. 이보이스카웃 출신이라며 수색 조에 지원했다. 사실상 탐색 조의 조장같은 존재이다. 복역기간이 14년 7개월 남았다고 하며, 어머니가 본인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자책한다. 탐색 도중 Gift of God이라 쓰여있는 고기 군장을 발견하자 군인들이 숨겨둔 군장이라 판단, 반절은 본인들의 몫으로 숨기고 나머지 반절만 동굴로 가져가자는 계책을 낸다.
반절 남겨둔 고기도 다 먹어버리고 다시 수색을 하던 중 또다른 고기 군장을 발견하지만 백정이 나타나 군장을 갖고싶으면 수색 조원 4명의 개인 현금 4억원을 내놓으라며 거래를 제안한다.[6] 한번 맛에 들린 고기를 포기할 순 없고 그렇다고 돈을 포기하기엔 아쉽자 결국 죄수들의 모든 현금을 모두 훔쳐버리자고 제안한다. 자기들 몫 현금만 줘버리고 남은 현금은 숨겨둔채 남은 기간동안 잠적하면 된다는 게 그의 설명. 동굴은 텐트 조가 이탈한 후 땔감 조가 번갈아가며 사주경계를 하고 있었는데, 본인들도 대장인 강건수는 무서웠는지 그가 없는 틈을 노려 땔감 조원을 습격한다. 하지만 일이 꼬여 시계 군장 소유자도 크게 다치자 "어차피 한 명 줄면 우리가 가지게될 돈도 많아진다"고 합리화 하며 그의 머리를 모닥불에 산채로 올려놔 살해한다. 다른 조원 2명과 함께 훔친 현금은 땅에 파묻고 본인들 몫인 3억원만 가지고 백정과 거래를 하러 약속장소로 향한다. 백정은 3명만 오자 다른 한명은 배고파서 구워먹었냐[7]며 비웃고는 약속대로 고기 군장을 넘겨준다. 군장을 회수하는 틈을 타 백정이 숲으로 도주하자 거래에 사용한 본인들의 현금을 되찾아오겠다며 혼자서 그를 뒤쫓지만 어느순간 눈 위의 발자국이 끊겨있자 크게 당황한다. 사실 나무 위에 올라가있던 백정은 일부러 인기척을 내며 약통 군장 소유자를 향해 뛰어내리는데, 이때 내리꽂은 긴 나무장대는 그의 입에서 항문까지 일직선으로 관통한후 땅까지 박혀버린다.[8] 백정은 이 광경을 보고 완전히 닭꼬치같다며 즐거워한다. 13번째 사망자.
- 시계 군장
바가지 머리에 눈가에 그늘이 진 죄수. B형 군장의 내용물은 시계. 나침반을 볼 줄 안다며 수색 조에 지원했다. 태어나서 아빠 얼굴도 못본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
수색 조가 현금을 훔지고자 동굴을 지키고 있던 땔감 조를 습격할때 절벽에 떨어져서 다친 척 연기를 했다. 그를 양쪽에서 부축하려던 땔감 조원 중 말뚝 군장 소유자가 피하는 바람에 머리에 삽을 맞고 기절한다. 이윽고 의식만 간신히 차려서 다른 수색 조원들한테 "날 두고 가면 죽여버린다"고 협박겸 호소하지만 약통 군장 소유자의 주도 하에 모닥불에 그의 머리를 산 채로 쳐박고 돈만 훔쳐서 도망간다. 땔감을 줍던 강건수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황급히 동굴로 돌아왔을땐 이미 머리 전체가 불탄 채로 사망했다. 강건수가 동굴 입구 쪽에 간소하게나마 무덤을 만들어줬다. 10번째 사망자.
훗날 백정을 유인하기 위해 반쯤 썩은 그의 시체를 다시 파내서 동굴 인원 한명으로 위장하고 낚시대에 앉혀놓는데, 백정이 찌른 삽에 머리통이 잘려나가는등 죽어서도 수모를 당한다.
- 지도 군장
포도 송이 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죄수. B형 군장의 내용물은 지도. 등산이 취미였다며 수색 조에 지원했다.
- 망원경 군장
모히칸 파마 머리를 한 죄수. B형 군장의 내용물은 망원경. 시골에서 자라 나물이나 풀 구분을 잘 한다며 수색 조에 지원했다.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생들이 있어 등록금이 필요할거라고 안타까워 한다.
참고로 약통 군장이 돼지백정을 쫒아갈때 이둘은 고기 군장을 확인해보는데 그안에는 다른 사람들의 머리와 함께 인육이 들어있었고 그걸 보고 구토를 하며 욕을 하다가 땅이 갈라지며 추락해 사망한다.
4.1.3. 낚시 조
바닷가에서 낚시를 통해 생선을 낚으며 식량을 조달하는 역할을 맡은 그룹. 가장 비중이 큰 식량인 만큼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낚시를 할 수 있는 사람만 골라서 뽑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획량이 줄어들며 제대로 먹지 못해 힘이 없는 다른 조원들과 달리 유달리 힘이 넘친다. 아니나다를까 낚시를 나가선 불을 피워두고 생선을 낚는 족족 구워먹고 비축하고 있었으며, 동굴로 귀환할 땐 몇마리 못잡았다며 일부만 가져간 것이다. 이 비축한 생선은 백정에게 포착되어 고기 군장을 이은 생선 군장으로 탈바꿈 되며 담배 소유자에게 발견된다.- 해머 군장
앞머리가 긴 죄수. B형 군장의 내용물은 해머. 낚시를 잘 한다며 낚시 조에 지원했다.마지막 즈음에는 담배 군장하고 싸움 직전 까지 가는등 문제가 있긴 했으나 그래도 일말의 정이 있었는지 한편으로는 간호도 하면서 챙겨주지만 돼지 백정과 거래를 한 담배가 그의 목을 칼로 동맥을 베어버리고 고통스러워 하다가 우리는 널 살리려고 간호해 주는데 어떻게 이럴수 있냐고 화를 내며 바위로 얼굴을 내리찍어 죽인후 본인도 그 직후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 라이터 군장
앞머리가 V자 형인 죄수. B형 군장의 내용물은 라이터. 낚시를 잘 한다며 낚시 조에 지원했다. 이만덕이 이탈하기로 하자 의리없다고 까다가 위협을 당하기도 한다. 둘째 날 야간 보초를 서다 볼일을 보러 갔다가 이만덕의 기습으로 머리를 다친다.
훗날 담배 소유자가 눈 속에 숨겨둔 생선 군장이 고기 군장으로 바껴있었고 좋아라하며 꼬치를 해먹었는데 사실 그들이 여태껏 먹었던 고기는 인육이었단걸 알게된다. 담배 소유자가 로프 소유자를 다툼중에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달아나자 해머 소유자는 이를 쫓으며 혼자 남게 되는데, 맛있게 먹어온 고기가 인육이라는 충격에 구토하다 그에게 다가온 백정에게 칼에 찔려 사망한다. 15번째 사망자.
- 로프 군장
뽀글뽀글한 머리를 한 죄수. B형 군장의 내용물은 로프. 아버지랑 낚시를 자주 다녔다며 낚시 조에 지원했다. 둘째 날 야간 보초를 서던 중 이만덕이 기습 하는걸 보고 제지하지만 뒤로 돌아온 박수기의 기습을 받는다. 하지만 달빛의 그림자를 보곤 돌아서서 총으로 공격을 막는 것에 성공, 도리어 박수기를 포획하는데 성공한다. 다혈질인지 텐트 조와 식량 문제로 다툼이 나자 먼저 나서며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
그들이 낚시를 하며 따로 보관해왔던 생선이 털렸고 그날 마침 산책을 하다 생선 군장을 발견해 절반만 가져온 담배 소유자를 도둑이라 확신하고 강건수가 일을 하러 나간사이 그를 폭행하며 심문한다. 담배 소유자가 생선 군장을 숨겨둔 곳 까지 갔지만 정작 파묻은 곳에서 고기 군장이 나왔고 더 아래쪽에 파묻혀있던 뼈를 보고 동물 뼈가 아닌 사람 뼈라고 확신한다. 땅을 좀더 파보니 코펠 소유자의 참수된 머리통이 나오자 담배 소유자의 소행이라 생각하고 강하게 추궁한다. 당장이라도 삽으로 내려찍을듯 자세를 잡자 다른 낚시 조원들은 일단 이야기라도 들어보자며 그를 말리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낀 담배 소유자의 반격으로 목 옆쪽이 삽에 찔려 피를 뿜으며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14번째 사망자.
4.1.4. 텐트 조
동굴 내의 유지보수, 사주경계, 불 유지를 맡은 그룹. 이 그룹은 별도로 뽑은 게 아닌, 어느 그룹에도 자원하지 않은 마지막 사람들이 자동으로 텐트 조가 됐다. 유일하게 실내에서 일하며, 외부 조원들은 자기들은 눈맞고 찬바람 맞는동안 동굴 안에서 따뜻하게 불 쬐면서 놀고먹는 땡보라는 인식이 은연중에 존재한다. 낚시 조와 식량문제로 다툰 후 생포한 박수기의 꼬임에 흔들려 앞서 나간 이만덕 캠프의 식량을 빼앗고자 동굴을 이탈한다.- 재봉 군장
앞머리가 일정부분부터 가르마가 있는 죄수. B형 군장의 내용물은 실, 바늘, 스펀지. 4년째 면회하러 오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다.
생존 7일째 부터 낚시 조의 어획량 감소로 굶주림에 허덕이다 나침반 군장 소유자가 이만덕 캠프를 공격할 뜻을 내비치자 동굴을 떠날거면 아예 다른 사람들 현금도 챙기자고 제의한다. 이후 이만덕의 캠프 앞에 도착하고 그들을 불러도 응답이 없자 당황하다가 백정이 쏴날린 삽에 머리를 맞고 사망한다.[9] 5번째 사망자. - 나침반 군장
바가지 머리를 한 죄수. 낚시 조와 식량 문제로 주먹다짐까지 벌어졌지만 먹은 게 없어서 힘이 떨어진 본인과 달리 힘이 넘치는 로프 군장 소유지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았다. 이후 박수기의 꼬임에 넘어가 식량을 탈취하러 가기 위해 본인들의 현금과 일부 물자를 챙기지만, 재봉 군장 소유자가 다른 인원들의 현금도 가져가자는 제안은 혹시 실패했을 때 동굴로 돌아올 수도 있기 때문에 반대했다. 이후 이만덕 캠프 앞까지 도달하지만 다른 조원들은 백정의 기습 공격에 당하고 본인만 혼자 달아나려고 한다. 이때 낚시대 군장 소유자가 자기도 데려가달라고 매달리자 그의 머리를 몇번이나 발로 차서 살해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간을 너무 지체하는 바람에 백정이 쏴날린 삽에 한쪽 다리가 잘려 쓰러진다. 즉사하진 않았겠지만 백정이 박수기를 끌고 소굴로 돌아간걸 봤을 때 곧바로 살해당했을 것이다. 8번째 사망자. 훗날 수색 조원들이 열어본 두번째 고기군장에서 토막난 시체로 발견된다. - 낚시대 군장
앞머리가 가르마를 탄 죄수. B형 군장의 내용물은 낚시대. 자신을 끝까지 기다려주겠다는 아내가 있다고 한다. 이만덕 캠프를 공격하기 위해 왔다가 백정이 쏴날린 삽에 오른팔이 잘리며 쓰러진다. 이후 혼자 도망가려는 나침반 군장 소유자의 다리를 잡으며 집에 아이들이 있다며 두고 가지 말라면서 빌지만, 발로 머리를 몇번이나 세게 짓밟혀서 비로소 사망한다. 7번째 사망자. - 휘발유 군장
고릴라 같이 생긴 죄수. 생존 7일째에서 낚시 조가 하루종일 낚시한 게 물고기 3마리라는걸 알자 이걸 누구 코에 붙이냐고 헛웃음을 짓는다. 이후 텐트 조원들과 이만덕 캠프를 공격하러 왔다가 백정의 기습공격이 시작되어 당황하다 목에 삽을 맞고 참수되어 즉사한다. 6번째 사망자.
이들이 동굴을 떠날때 챙겨간 밧줄, 휘발유, 망원경, 소총은 그대로 백정이 가져간다. 특히 망원경은 백정이 동굴 그룹을 멀리서 염탐하는데 자주 썼으며, 그나마 소총의 탄약은 비어있었지만 어찌됐건 들고있는것만으로도 위협적인 방어수단이 사라진 동굴 그룹에게 백정이 접근하게되는 계기가 된다.[10]
4.2. 이탈자들
본인의 B형 군장의 내용물을 보고 단체생활을 거부하고 동굴을 떠났거나 설득당해 첫날부터 팀을 이탈한 인원들.- 돼지 백정[11]
올백머리에 눈이 날카롭게 찢어진 죄수. 이 만화의 마스코트 격인 인물이기도 하다.[12] 소유한 B형 군장의 내용물은 나이프로 추정된다. 첫 화에서 죄수들이 수송기를 타고 섬으로 향할때 자신이 목격한 것[13]을 말하며 낄낄 웃는다. 그러면서 우리들은 식용 돼지마냥 돈받고 팔린거라고 말하자 다른 죄수들은 재수없는 소리한다고 화를 내는데, 순간 자신을 포함한 죄수들이 돼지코를 달고 꿀꿀거리며 항의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며 고개를 휘휘 젓는다. 이후 섬에 도착해서 프로젝트X의 내용을 듣곤 역시 재밌을줄 알았다며 낄낄거리며 본격적으로 시작할땐 처음부터 무리에서 이탈해[14] 높은 곳에서 동굴을 쳐다보며 음산하게 웃는다.본작의 씬 스틸러나 다름 없는 인물로 혼자서 이 섬의 인물들 대부분을 처리했다. 사실 이건 강건수가 말한대로 다들 흩어졌기에 각개 격파를 당핬을 밖에 없었던 탓이 큰데 만약 아무도 이탈하지 않고 협력했다면 모든 인원이 인육이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 라면 소유자
B형 군장의 내용물은 라면. B형 군장 특성상 혼자 먹으면 한 달은 충분히 버틸 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걸 동굴 인원과 나누면 며칠만에 동날 거라고 경계하곤 혼자 버티겠다며 제일 먼저 동굴을 나선다. 무작정 동굴에서 벗어났지만 정작 라면을 끓여먹을 방법이 없어(...) 생라면을 씹으며 산을 올라 텐트를 치지만 춥고 두려움 때문에 동굴로 다시 돌아갈까 고민하기도 한다. 이런 대책없이 단독으로 행동하는 점 때문에 백정의 표적이 되어 그날 밤 찢어진 텐트를 수리하려다[15] 백정의 칼에 목을 베여 사망한다. 첫번째 사망자. 그의 소유물인 라면은 훗날 백정의 동굴에 잠입한 강건수에게 회수되어 말뚝 소유자와 함께 수십일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하게 되었다.
4.2.1. 이만덕 팀
한 달은 충분히 버틸수 있는 식량을 지닌 이만덕을 필두로 일부가 동조하여 생긴 그룹. 동굴에서 나와 자신들만의 캠프를 차리지만, 정작 불이 없어서 첫날부터 곤궁에 처한다.- 이만덕
전국구 2위 들쥐파 소속 조직폭력배. 아래의 박수기와 같은 조직원. 조직의 보스 대신 감옥에 들어왔지만 출소 후 들쥐파의 높은 자리를 약속받은듯 하다.
자신을 앞세우며 동굴을 접수하려는 박수기를 제지하는등 나름 이성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B형 군장 공동체 사용의 원칙을 내세운 강건수와 의견이 엇갈리는데, 본인의 군장엔 쌀이 들어있던것. 동생 박수기 군장의 김치와 함께면 성인남자 넷이서 한달버티는건 무리도 아니지만 만약 동굴안에서 생활한다면 3~4일만에 동날거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보드카 소유자와 코펠 소유자를 꼬드겨 박수기와 함께 넷이서 동굴을 나간다.
이후 동굴이 보이는 절벽 쪽에 자리를 잡고 진을 쳐 동굴 팀의 일거투수일족을 감시하기로 한다. 하지만 코펠 소유자가 불 붙일 만한 걸 가지고 있지 않자 라이터를 훔쳐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보내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자 배신하고 동굴 측에 붙어버렸다고 판단, 보드카 소유자는 텐트와 짐을 지키라 지시하고 박수기와 함께 코펠 소유자를 죽이고 라이터를 훔치기 위해 동굴로 향한다. 하지만 기습은 실패하고 도중에 박수기가 붙잡혀 혼자 도망쳐 캠프로 돌아와 텐트에 앉아있던 보드카 소유자를 부르지만 이미 백정에게 살해당해 참수된 머리를 보고 당황하여 뒷걸음칠치다 넘어져 충격에 허리를 다치고 만다. 이 때를 노린 돼지 백정이 거대한 바위를 떨궈[16] 깔려 사망한다. 4번째 사망자.
첫날부터 그룹이 와해된건 코펠 소유자의 어리버리함이 크지만 애초에 그가 아니어도 별 차이는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조리에 가장 중요한 불이 없기 때문.[17] 조리할 방법은 없고 기껏해야 생쌀과 김치, 몇 끼분의 전투식량 밖에 없는 상황이니만큼 어떻게든 동굴의 불을 탈취하려 했을것이다.* 박수기위의 이만덕과 같은 들쥐파 조직폭력배. 인상이 강하고 거칠게 생긴 이만덕과 다르게 야비하고 날카로워보이는 인상이다. 이만덕과 형동생 하는 사이로 깍듯이 대하며 그에게 의존하는 성향을 보인다. 동굴안 사람들에게 들쥐파 2인자라며 이만덕을 내세우며 세게 나갔지만, 씨알도 안먹힌다. 그도 그럴것이 여기 등장하는 20명의 참가자들은 최소 징역 10년, 최대 무기징역수, 사형수 출신 흉악범들이다. 일반인이라면 모를까 이런 자들에게 공갈협박은 먹히지 않을것이다.직후 이만덕에게도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를 듣는다.그의 B형 군장엔 김치가 들어있었고, 이만덕의 쌀과 함께라면 성인남성 4명이 한달은 버틸만한 양이었다. 결국 박수기는 이만덕과 보드카 소유자, 코펠 소유자와 함께 동굴을 나간다.[18] 캠프를 차린 것도 잠시 코펠 소유자를 응징하기 위해 이만덕과 동굴로 향했지만 보초를 기습하다 도리어 제압당해 포로가 되고 만다. 기둥에 묶여있다보니 자연스레 텐트조와 함께 있게 되는데 식량 문제로 텐트조가 낚시조와 싸움이 생기자 "우리 캠프 위치를 알려주겠다[19], 어차피 총도 있으니 쉽게 제압할 수 있을거다"라고 꼬드겨 결국 텐트조가 일부 물품과 함께 이탈하는 계기가 된다. 대신 이만덕은 자기한테 넘기라고 하는걸 보아 자기만 살겠다고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데다 본인 구출은 커녕 소식도 없는 것[20]에 큰 원한이 생긴 듯 하다.캠프에 도착하자 텐트 조가 박수기를 미끼로 이만덕을 불러내려다 돼지 백정의 기습공격에 전멸하자 이를 이만덕의 소행으로 착각, "역시 형님은 대단하다, 이놈들을 유인해온거다"며 변명을 하지만 이윽고 머리 모양을 보고 이만덕이 아닌 누군가 임을 알고 크게 당황한다. 박수기가 어떻게든 살기 위해 그를 회유해보려고 동굴팀의 위치를 알려주고 돈을 다 주겠다며 협상을 시도하지만 관심없는 돼지 백정은 그대로 들고 있는 삽을 던졌고 박수기의 다리에 꽂힌다.크게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박수기는 어떻게든 저항해보고자 다리의 삽을 뽑아 겨누며 네 칼보다 내 삽이 더 길다며 가까이 오지말라며 뒷걸음질치지만 다리의 상처가 벌어져 중심을 잃고 절벽 아래로 추락한다.이후 의식을 되찾으니 돼지 백정의 소굴. 떨어져서 척추를 다친듯 다리의 감각이 없다고 생각한다. 눈 앞에서 고기를 굽던 돼지 백정이 힘내라며 고기 한 점을 입에 넣어주더니 잘 먹었으니 네 살도 달라며 내려친 삽을 맞고 사망한다.[21] 9번째 사망자.훗날 박수기의 시체는 심하게 훼손되어 벽에 걸린 상태로 돼지 백정의 소굴에 잠입한 강건수에게 발견된다.
- 코펠 소유자
깍두기 머리를 한 죄수. 소유한 B형 군장의 내용물은 코펠 세트. 본인이 코펠도 있고 요리도 꽤 한다면서 요리를 해준다며 만덕 팀을 따라나섰다. 동굴을 나서서 캠프를 설치한 후 이만덕이 요리를 시키나, 불이 없다며 얼을 탄다.즉 부루스타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냄비 세트였던것. 본인은 라이터 군장이 가지고 있는 불을 이용해 불을 붙이겠다는 의미라고 변명했고 화가 난 이만덕은 아까는 그런소리 한적 없지 않냐며 그를 절벽으로 몰아붙이며 여기서 죽거나, 아니면 불 붙일 만한 걸 훔쳐서라도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어쩔 수 없이 밤중에 동굴로 잠입하지만 그만 돌을 밟고 넘어지면서 졸고있던 불침번에게 발각된다. 동굴 인원들은 습격하러 온 줄 알고 격분하지만 이만덕에게 가진것을 전부 뺏기고 쫓겨났다는 거짓말을 들은 강건수가 만류하고 다시 동굴 인원으로 받아준다.
그러나 이는 페이크였고 다시 모두가 잠든 사이에 공용 물자인 라이터를 탈취하여 이만덕의 캠프로 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가던 중 돼지 백정이 그를 노리고 길목에 파놓은 꼬챙이 함정에 떨어져 사망한다[22]. 2번째 사망자 훗날 그의 토막난 시체의 일부가 낚시 조와 담배 소유자에게 발견된다.
본인의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섬 생존자 그룹 간 판세가 크게 달라지게 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만덕 그룹은 서로 뿔뿔히 흩어졌다 이틀만에 와해됐으며, 동굴 그룹은 라이터를 탈취당했기에 피워둔 불을 어떻게든 유지시켜야하는 과제가 늘어나게 된 것이며 박수기가 잡힌바람에 텐트조가 그에게 낚여서 공격하러 갔다가 사망한다.
- 보드카 소유자
B형 군장의 내용물은 보드카 5병. 이만덕이 술을 나눠먹는 대신 식사의 풍족함을 약속하여 따라나섰다. 코펠 소유자가 라이타를 훔치러 갔다 돌아오지 않자 이만덕과 박수기가 잡으러가면서 캠프를 지키도록 남겨뒀는데, 이만덕의 폭력성을 목격한만큼 본인 또한 언제 배신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돈과 물자를 숨긴후 도망쳐 잠수를 타려고 한다. 그러나 텐트 입구 앞에서 기다리고있던 백정이 내려친 야전삽에 맞고 사망한다[23] 3번째 사망자
이후 혼자 돌아온 이만덕이 박수기를 구해야한다며 그를 부르나, 텐트 안에 앉아 대답없이 히죽거리기만 하는걸 보곤[24] 분노하며 머리카락을 끄집어 당기지만 머리만 덜렁 끌려나오는걸 보고 기겁하게 된다.
4.3. 군인
- 김중만 소령
군 소령으로 프로젝트 X의 지휘관이다. 죄수들에게 물자품들을 보급하며 무인도에서 30일간 서로 협력하여 생존하라고 설명한다.
- 나충수 중사
군 중사로 죄수들을 헬기로 무인도에 인계하던 중 반항하는 강건수에게 총구를 겨누며 경고한다. 그래도 강건수가 누군 군생활 안해봤냐며 빈탄창 끼고 쌩쇼한다며 물러서지 않자 어깨 위로 스쳐지나가게끔 실탄을 발사해 조용히시킨다.
- 사령관
군 사령관으로 김중만 소령에게 프로젝트 X 계획을 실행하라고 지시한다.
5. 결말과 진실
사실 이 모든 프로젝트는 세계의 갑부들이 상금 10조원을 놓고 최후의 생존자를 고르는 도박게임이었다. 최후의 생존자 강건수는 군이 말한 프로젝트x는 모두 거짓이며 '살인게임'이라는 걸 직감하는데 이에 한탄하고 있던 중 소식을 전하러온 김중만 소령에 의해 진상을 알게된다. 프로젝트x는 사실 국군이 주도한 '국익과 군익'에 상호 도움되는 사업으로 각 국의 거대 갑부들이 20인이 모인 이 시크릿 아일랜드에서 마지막에 살아남을 1인을 지목하고 지목한 사람이 살아 남으면 그를 선택한 재벌은 10조를 수령하나, 주최측인 국군에 수수료로 30%를 지불 한다.[25] 강건수는 이에 정부의 강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며 분노하지만 김중만 소령은 이번 상금의 수여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말에 큰 충격을 받고 헛웃음을 터뜨리며 독백한다.우린...돈많고 권력있는 높은 분들한텐...그저 사육당하는 돼지새끼구먼? |
김중만 소령은 소유한 20억은 유가족들에게 전달될거란 말과 함께 마지막으로 증거인멸을 위해 강건수를 사살한다.결국 이러나 저러나 전부 입막음을 위해 죽었을 운명.그럴일은 없겠지만 20명 전원이 다 살아남았더라도 다 같은 운명이였을 것이다.
[1] 저번 게임에서도 이 동굴에서 생존이 시작됐다고 한 걸 보면 사실상 서바이벌의 시작점인듯 하다. 내부엔 비밀리에 CCTV가 설치되어 군 지휘부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수 있었다.[2] 낚시 조의 어획량이 적어 생선 1~2마리를 국처럼 끓여 14명이 나눠먹는 지경까지 갔다[3] 하지만 결국 돌아가다가 돼지 백정이 판 함정에 죽는다.[4] 사망자 발생 시 A형, B형 군장의 내용물은 마지막까지 소유한 자의 몫이라는 대답을 듣고 서로 뺏고 빼앗는걸 권장하는 게 아닐까 추측했다.[5] 총알없는 소총을 격발을 계속하면서 하는말이 "왜이래.. 왜이래 이거!! 나가!! 나가!!" 격분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미안해요 대장 내가 잠깐 어떻게 됐나봐요!,진짜 쏠생각은 없었는데..." 라는 제정신 아닌 말을 한다.[6] 힘으로 빼앗고싶어도 고기 군장은 미리 걸어둔 밧줄로 절벽 위 나무에 간신히 걸려있던 상태라 밧줄을 잘라버린다는 협박때문에 포기한다[7] 사실 백정은 그들을 몰래 미행하며 전후상황을 다 알고 있었고 현금을 묻은 장소까지 파악한 상태였다[8] 끔찍한건 죽지도 못하고 꼬챙이가 된 상태로 매우 고통스러워한다.[9] 정식연재판은 해당화 연재 당시 전체이용가라 검열처리되었지만 무검열판인 베스트도전 연재판에선 날카롭게 간 삽이 머리에 꽂혔고 이 단면이 그대로 그려졌다. 뭔가 세게 부딪힌게 아니냐며 손으로 삽을 잡아뽑다 머리에서 피가 터져나오며 사망했다.[10] 백정은 생존이 시작되고 일주일간은 동태만 살피며 동굴 그룹과 일절 마주치지 않았다. 소총이 사실 빈 총이었고 그마저도 빼앗았기 때문에 대담한 전술을 펼치기 시작했다.[11] 당연히 본명은 아니며 박수기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때 스스로를 '돼지 백정이~'라고 소개했다[12] 만화의 섬네일도 이 인물이다[13] 자신이 교도소를 떠날때 군인들이 교도소장에게 돈을 건냈다고 한다[14] 아래의 이만덕 등과 달리 아예 동굴에 들어가지도 않았다.[15] 갑자기 텐트가 찢어진 점을 봤을때 백정이 의도적으로 라면 소유자를 밖에 나오게 하려고 수를 쓴것으로 추정된다.[16] 나무 위에 로프로 바위를 매달아놨다가 그가 넘어지자마자 로프를 끊어 떨어뜨렸다[17] 앞서 동굴을 이탈한 라면 소유자도 끓일 방법이 없으니 고작 생라면만 씹어먹었다[18] 원래는 담배에게 같이 가자고 꼬득였지만 담배는 거절했고 그때 코펠이 자신이 코펠도 있고 요리도 좀 한다며 자신을 끼워 달라고 했다.[19] 이만덕과 박수기의 개인군장이 식량인걸 다들 알다보니 더 큰 유혹이었을 것이다[20] 사실 대장의 말대로 이만덕은 당장엔 다급해서 혼자 도망가긴 했지만 첫날 동굴 기습에 실패 후 도주후 캠프로 돌아가 보드카 소유자를 불러 곧바로 구출하러 가려고 했었다.다만 돼지 백정으로 인해 둘다 죽었는데 그걸 알리없던 박수기는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에 원한을 품은것.[21] 정식연재판 기준이며 무검열이었던 베스트 도전 연재당시엔 상당히 충격적인 전개가 존재했다. 돼지 백정이 박수기에게 고기를 먹인건 같으나 이후 고기가 더 필요하겠다며 무언가를 써는데, 박수기가 목격한건 이미 잘려진 본인의 오른쪽 다리. 즉 돼지 백정은 박수기가 삽을 맞은 다리를 회를 뜨는것처럼 잘라내 즉석에서 구워먹고 있던 것이었다. 박수기가 다리 감각이 없다고 생각한것도 이 때문. 박수기는 멘붕하여 제발 그러지 말라고 애원하지만, 돼지 백정은 나도 한 점 먹어도 되지?라며 웃는다.[22] 정식연재판에선 검열로 인해 구체적인 묘사는 안나오지만, 무검열이었던 베스트도전 연재버전에선 뾰족한 꼬챙이들이 온 몸을 관통해서 끔찍하게 사망한다[23] 검열된 연재판에선 알기 어려우나 베스트도전 연재 당시엔 제대로 묘사가 됐는데, 물자를 독차지할 생각에 잔뜩 미소를 지으며 텐트에 기어나오자마자 입구에 서있던 백정이 뾰족하게 간 야전삽으로 내려쳐 단번에 참수하며 웃는 상 그대로 머리만 떨어져나갔다[24] 텐트에서 나오다 인기척을 느끼고 죽었는데 왜 시체는 웃고있는지 알 수 없지만, 베스트도전 땐 웃던 상 그대로 머리가 잘려 이만덕이 발견한 시체 역시 죽던 그 순간의 웃는 얼굴이었다. 검열로 인한 연출의 변경으로 생긴 오류[25] 국정예산에 포함되는 국방비 부담률을 줄일 수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