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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배우, 영화감독.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조카이며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에서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2. 생애
1947년 8월 21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 제10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나 전공보다는 예술과 영화에 관심이 많았고, 집안의 재력을 바탕으로 20대 초반에 극장을 인수했으나 1986년 재정난으로 폐업했다.1960년 배우, 1981년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며 뮤지컬이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영화를 주제로 한 토크쇼나 오락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했다.삼촌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과 달리 정치적으로 우파 성향이었다. 2009년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의 문화부 장관으로 발탁되었고 2012년 재선에 실패한 사르코지와 함께 물러났다. 장관 시절에는 제국주의 시대 프랑스가 약탈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반환하는 정책 기조로 호평받았다.
2011년 배우 윤정희에게 프랑스 문예공로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원래 윤정희는 ‘슈발리에’(3등급) 훈장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그녀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시를 높이 평가한 미테랑 장관이 직접 ‘오피시에’(2등급)로 격상시켰다고 한다.
2024년 3월 21일, 향년 76세로 사망했다.
3. 논란
- 2005년 자전적 소설 ‘불량 인생’을 통해 과거 태국 방콕에서 미성년자 소년들과 성매매를 한 적이 있음을 암시했다. 그가 장관으로 지명된 후 논란이 되자 자신의 일화가 아니라 소설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를 끝까지 지지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