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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18:33:56

프라가라흐(마비노기)

영문: Fragarach/Pragarah/The Answerer
일본어: フラガラッハ
중국어: 普莱加赫

파일:external/wiki.mabinogiworld.com/Pragarah.png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빛의 기사 가 사용했던 양손검. 모티브는 프라가라흐에서 땄다.

1. 설정2. 메인스트림내에서의 입지 및 활약
2.1. G32.2. G92.3. G162.4. G222.5. G232.6. G242.7. G25
3. 신검으로서의 평가
3.1. 능력3.2. 논란
3.2.1. 아포칼립스 이전3.2.2. G25 이후
4. 신검으로 쓰인 역대 디자인들
4.1. 다크나이트용 투 핸디드 소드4.2. 클레이모어
4.2.1. G3 영상 한정 - 프라가라흐
4.3. 프라가라흐(몬스터 전용)
4.3.1. 롱소드4.3.2. 드라마 시즌 2 오프닝 버전
4.4. G23 1부 프로모션 영상4.5. G25 2부
4.5.1. 흑요석 검4.5.2. 희미한 십자검4.5.3. 각인: 프라가라흐
5. 여담

1. 설정

과거 2차 모이투라 전쟁에서 빛의 기사 루가 마족(포워르)를 몰아내는데 사용한 신검이자 십자검. 루의 활약을 찬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들중에서 그가 사용한 무기중 하나로 나오기 때문에 설정상에선 유명하다.[1] 켈트 신화에 나오는 프라가라흐답게 복수하는 자(The Answerer)를 바탕으로 보여준다.

2. 메인스트림내에서의 입지 및 활약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G3

파일:Morgant_Giving_Ruairi_Pragarah.png

모르간트가 G2 최종장때의 약속을 지키며 루에리에게 '자신의 운명을 결정했던 검'이라며 자신의 검을 줄 때 루에리는 바로 이 검을 알아보게 되고, 모르간트의 정체가 루에리가 동경하던 빛의 기사 루 라바다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된다. 그 후 루에리는 다크나이트가 되어 프라가라흐를 들고 마족의 앞잡이로서 곳곳에 세워진 여신의 석상을 파괴하는데 사용된다. 나중엔 알비 던전에서 밀레시안과 조우하고 바로 공격을 가하여 밀레시안을 리타이어 시킨다.[2] 하지만 키홀에게 '칼 끝에 망설임이 남아있다.'는 말을 들었기에 신검으로 완전히 끝장내지 못했다.

최종장에선 모르간트와 함께 밀레시안을 막는것으로 사용되었다가 후에 개심한 루에리가 트리아나를 구하기 위해 리아 파르를 파괴를 하는데 사용되었다. 마지막 활약으론 키홀을 상대로 연속 공격했지만, 다르카 셀림 메데르 다우 사비 주문을 외운 키홀에게 계속 맞다가 마지막 한방에 리타이어 된 이후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그래도 명색이 신인 키홀에게 확실한 상처를 입히긴 했다.

파일:external/wiki.mabinogiworld.com/Pragarah_Destroyed.png

정황상 G3 엔딩 장면에서 보자면 키홀의 공격으로 인해 갑옷과 함께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서졌다고 해도 루에리가 반파 당한 직후에 더 나오질 않아서 이 검의 존재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수가 없었다. 확실한건 루에리의 그 이후 행적을 보자면 프라가라흐를 더 이상 소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간트가 트리아나와 함께 행방을 감추기 전에 회수했을 가능성이 높다.[3]

전설의 검이라는 점에 비해 사실상 루에리와 플레이어에게 모르간트 = 루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용도로만 기억되고 있다.

2.2. G9

파일:external/wiki.mabinogiworld.com/800px-Lugh_Charging_into_Battle.png

시간대상 첫 등장이라 할수 있는 2차 모이투라 전쟁 시절때 하얀 날개의 챔피언인 "루 라바다"가 사용한 십자검. 이 검을 사용하여 마족들을 몰아내 큰 승리를 거두었다. G9 최종장에서 등장한 팔론은 밀레시안과 케이에게 '루가 만약에 프라가라흐를 들지 않았더라면 전쟁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질문으로 잠시 언급 되었는데, 당시 전쟁때 팔론 및 인간측이 루 라바다와 신검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 판을 뒤집어 놓은걸 보면 상당히 강력한 검인건 확실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팔론의 회상(RP)으로만 착용하고 출격할때만 등장했기 때문에 설정에 비해 인게임내에서의 활약은 많이 부각되지 않았다.

2.3. G16

파일:external/wiki.mabinogiworld.com/Pragarah2.png

한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가 G16에선 갑자기 등장한 루 라바다와 무슨 이유인지 기존의 부서진 형태가 아닌 새로운 형태로 등장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활약은 그저 갑자기 등장한 루 라바다를 증명해주는 무기로서만 쓰였고, 셰익스피어를 뒤에서 찔러 죽이는거와 벨라를 베어버리는데 쓰였다. 그리고 오언 제독을 통해 피에 굶주린 마검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 그 사이에 좋지 않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 등 전설의 신검 답지 않는 굴욕적인 행적을 보여줬다. 에레원의 의하면 최종장에서 루를 쓰러뜨리고 벨라의 희생 이후 다시 찾아가보니 신검은 루의 시체와 함께 사라진 상태라고 밝혔다. 에레원은 루 라바다가 진짜인지 마족이 변장한 가짜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은 반면 프라가라흐는 역사에 적혀있는 디자인과 일치하다고 말하였는데, 만약에 검이라도 남았더라면 큰 단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아쉬워했다.

G16의 설정파괴로 인해 너무나도 이질적인 모습의 루 라바다와 별개의 무기라도 해도 될 정도로 형태가 변한 프라가라흐가 마검으로 취급되어버린 탓에 신검에겐 흑역사가 되었다.

2.4. G22

이후 G22에서 간만에 루 라바다와 함께 한번 더 언급되었는데, 그가 신검 프라가라흐를 이용해 발로르를 쓰러뜨린것으로 다시 한번 신검의 위력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G16 사건 이후 여전히 루와 신검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라는것과 맥거핀이였던 발로르의 고향인 '토리 협곡'까지 언급이 되고, 검은 달의 교단이 사라진 신검의 행방에 대해 신경쓰고 있다는 내용까지 나와 다음 이야기에서 어떻게나마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5. G23

G23에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검은 달의 교단이 이 검을 수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단서들이 이곳 저곳에서 튀어나오며, 1부 마지막에는 아예 원전 신화에서 이 검과 깊은 관계가 있는 마나난 맥 리르가 직접 컷씬으로 등장했다.

2.6. G24

G24 1부에서도 베인을 통해 언급이 되었는데, 사라진 신검이 나타날 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언젠가 그 검으로 자신을 찔러주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7. G25

1부 스포일러

밀레시안이 균열을 복구하던 도중에 간만에 검의 주인인 모르간트가 재등장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그의 검(신검 or 다크나이트 투핸)은 착용하고 있지 않는 상태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1부에선 주인공 밀레시안은 신검의 단서도 찾지 못한채 동료들은 전멸하고 검은 달의 교단은 목표를 전부 이루기 직전까지의 상황이 와버렸다. 베인은 빛의 기사 루 라바다의 대한 간접적인 언급과 G24에서 신검을 찾으라는 실마리 조차 찾지 못한 밀레시안에게 굉장히 실망한건 덤.[4] 하이미라크의 강림과 밀레시안은 균열 탐사 및 복구로 인해 몸 안이 엉망진창을 넘어서 폭주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놓여져버렸다.

사실상 신검을 찾지 못한 루트는 밀레시안의 배드 엔딩.

그러나 찰나의 순간에 톨비쉬가 시간을 멈춘 것으로 1부가 끝나게 되었다. 2부에선 밀레시안이 이 최악의 루트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균열 복구가 아닌 신검 프라가라흐를 찾으러 떠나는 것이 거의 확정으로 보인다.


2부 스포일러
파일:G25 - 프라가라흐(희미한 십자검).png
그 무엇과도 비견할수 없는 강력한 정화와 수호의 힘을 지닌...
검의 형상으로 역사에 모습을 드러냈던 그 힘의 이름을..
자격을 갖춘 자들에게만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빌려주는 신성한 힘이죠.
일반적으로는 검의 외형으로 나타나지만...
특별히 바깥으로 보이는 모습은 중요치 않습니다.
본질은 거기에 있는 강력하고 순수한 힘, 그 자체이니까요.
톨비쉬
밀레시안의 위기 상황에서 시간을 되감겨 구해준 톨비쉬를 통해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프라가라흐의 진정한 기원이 밝혀졌다. 프라가라흐는 인간들의 역사 속에서 형태가 있는 전설의 검으로 알려졌으나, 실상은 주신들에 의해 대하에서 만들어져 정화의 힘을 가진 막강한 무형의 힘형태라는 것이 애초에 정해져 있지 않는 정령 검이였다. 피오드 숲(이자 마그 멜)의 요정 여왕이 하사받아 대대로 수호하고 있었다가 루 라바다에게 건내준다. 스스로 주인을 선택하는 힘으로 주인이 고결함을 잃었다고 판단할 경우 주인을 버리고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는데, G16 시점을 마지막으로 루 라바다가 죽으면서 세상에서 모습을 감췄다.[5][6][7]

2부는 톨비쉬의 도움으로 프라가라흐를 찾아서 손에 넣는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톨비쉬는 그간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사라진 프라가라흐의 실마리를 찾고 있었지만, 검은 달의 교단이 그 사이에 손을 써서 본 시간대에선 찾아낼수 없도록 감춰두었다고[8] 하여 그 자취를 더듬는 데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였다. 마지막 주인 직후에 실체를 잃고 파편으로 흩어져버린 프라가라흐는 다양한 시점에 파묻혀 있었으며, 어떻게든 실마리를 잡아 밀레시안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기 직전에 시간을 다행히 돌려놓은 덕분에 톨비쉬는 그것을 다시 회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였다. 그렇게 해서 밀레시안은 톨비쉬와 함께 그 힘의 흔적들을 찾으러 가게 된다.

톨비쉬는 바로 프라가라흐가 숨겨진 장소로 보내줄수도 있었지만, 우선 그전에 톨비쉬는 그 힘은 정령과 요정의 축복에 깊숙하게 관련된 힘은 자신이 무엇인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자에게는 절대 모습을 먼저 나타내는 법이 없다고 하여 이 힘의 정체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 밀레시안이 파악할 수 있게끔 톨비쉬가 찾아낸 흔적을 순서대로 알아가야 한다고 하였다.[9]
  • 첫 번째 흔적: 시점은 마지막 주인손에서 떠나버린 직후의 시점마그멜. 그곳엔 마나난은 프라가라흐를 포함한 여왕의 보물을 회수하기 위해 찾아왔으며, 그를 맞이한 마그멜엔 요정 여왕은 이미 떠나버린 지 오래였고, 그 영향으로 마그멜은 황폐한 요정의 땅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는 프라가라흐가 제 손으로 신념을 꺾어버린 주인을 버렸다고 판단하였고, 숲의 여주인에게 돌아왔을거라 여겨 이 곳을 찾아왔지만 프라가라흐는 돌아오지 않았고, 마그멜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것에 한탄했다. 그는 요정 여왕이 루 라바다에게 프라가라흐를 넘겼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인간을 믿지 말라고 경고했었지만, 그는 동시에 얼마나 오래, 이 까다로운 힘을 다뤄낼 수 있을지 조금 흥미가 있었다고 하였으나, 그 역시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는 거였는지 아무리 찬양을 받던 자라고 해도 결국 언젠가 변심하고야 마는 인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비판했고, 동시에 마지막까지 인간을 믿어보려고 했던 요정 여왕의 기대가 부서진 것 역시 예상은 했었는지 그리 놀라울 정도의 일이 아니라고 했다.[10]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나난은 요정 여왕이 자신이 지킬 곳과 권속들을 남긴채 울라 대륙을 떠날 정도로 상심을 느낄줄 몰랐다고 한다. 주인을 잃고 마그멜에 남겨진 요정들의 상태를 보고 프라가라흐가 이런 황폐한 장소에 돌아왔을리 없다고 하여 그의 힘으로 마그멜을 그나마 유지할 정도의 힘을 나누어주고 갑자기 나타난 파댜루루를 보고 여왕이 이곳으로 돌아올때까지, 파댜루루들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때까지 자신의 배로 가자고 제안하였고, 요정 왕으로서 그는 이 세계에 있어야만 할 것듯이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아직 남아있는 귀중하고 지켜야 할 것들을 위해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 하였고 동시에 흔적을 지켜보던 밀레시안의 광경이 흐려지게 된다. 현실로 돌아온 밀레시안은 그가 본 첫 번째 흔적에 대해 설명했는데, 톨비쉬 또한 언젠가 부터 이상하게도 그 어디에서도 그 힘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조금 의문을 느끼고 있었다고 하였다. 그 힘은 엄연히 주신의 힘이 스민 물건 중 하나였고, 삼 주신의 축복을 한데 담아 요정을 거느리던 자들(요정 여왕 및 마나난)이 번갈아가며 소중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가운데 그 힘은 한 인간의 손에 넘어갔고,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이 세계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고 한다.
  • 두 번째 흔적: 시점은 1부에서 탈틴 광장에서 연결되었던 장소인 쿠르클레 지역에 있는 제단.[11] 이번엔 무슨 이유인지 톨비쉬의 기척이 없었고, 밀레시안의 눈에 보이는건 저번과 같이 나무에 몸을 기대고 있던 트리아나였다. 가까이 확인해본 밀레시안은 저번과 달리 트리아나의 표정이 평온해보였지만, 그 순간 밀레시안은 갑자기 그 흔적에 실체화 되고 갑작스러운 짐승떼로부터 습격을 받게 된다. 몰려드는 짐승떼를 전부 물리친 이후 트리아나가 깨어나는데, 눈앞에 밀레시안을 보고 당시에 흐릿하지만 다른 얼굴인데도 불구하고 던전에서 봤던 기억을 하게 된다. 트리아나는 지금의 밀레시안에게 지금도 인간도 마족도 아닌 존재인 자신을 싫어하냐며 물었지만, 제물이 아닌 마하 여신의 운명에서 벗어난 본인이 여전히 이상한 존재로 여겨지는 것인지 어느쪽의 답이든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 답을 듣고 싶었다고 한다. 그녀가 가장 후회하는건 한 번만 더 루에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한다.[12] 그러나 밀레시안은 다시 비실체화 되어 방관자 모드가 되었고, 그 사이에 모르간트가 돌아오게 된다. 모르간트는 트리아나가 가진 마하 여신이라는 굴레에서 자유롭게 하기 위해 '기회를 주는 신'과 거래를 했는데, 이때 루 라바다로서의 모든 것, 그리고 여왕의 힘과 축복인 '프라가라흐'를 제물로 걸어서 간신히 굴레를 다른 후보에게 넘겼다.[13][14] 그렇게 트리아나를 자유롭게 해줬지만, 그가 어둠의 군주로서 걸어올 동안에 가져온 분노가 트리아나 마저 힘들게 하여 가시밭길을 걷게끔 했다는 사실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을 원망하지 않냐고 물었지만, 현 시점에서 원망한들 달라질게 없었고 오히려 제물이 아니게 된 자신을 끝까지 보살펴 준 점, 마지막으로 트리아나 자신으로서 숨 쉴 수 있게 해준 그에게 감사했다. 그 말을 들은 모르간트는 신과의 거래를 대가로 그의 의식도 흐려질 것이고, 그의 몸뚱이, 정신도 전부 그 꼭두각시가 될 것이라 밝혔다. 트리아나를 기억하게 될지도 의문인 그였지만, 트리아나는 모르간트가 어떤 형태로든 자신을 기억해줄거라 하였고 흐름은 거기서 끝나게 된다. 밀레시안은 이 시점이 아주 오래전에 남겨진 흔적으로 보이고, 어둠의 군주의 길로 걸어간 모르간트와도 관련된 힘이였는지 생각하게 된다. 다시 돌아왔을때 톨비쉬가 힘겨워했는데, 아무래도 루 라바다/모르간트와 깊게 연관되었던 프라가라흐의 흔적이여서 보다 더 흐름을 붙잡는데 힘을 쓴 것으로 보인다.
  • 마침내 밝혀진 힘의 정체: 마지막 흔적이 남기전에 새롭게 짚어온 사실을 바탕으로 톨비쉬는 밀레시안에게 이 세계를 되돌려야 하는 힘이자 올바른 여로를 따라가기 위해 찾아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며 프라가라흐의 이름을 자신의 입 밖으로 직접 전해줄수 없다고 한다. 그 힘은 밀레시안 스스로 그 실체를 깨달아야만 의미가 있었고, 거대한 힘을 지닌 이름일수록 그 제약은 더욱 크다고 하였고 그 무엇과도 비견할 수 없는, 강력한 정화와 수호의 힘을 지닌 검의 형상으로 역사에 모습을 드러냈던 그 힘의 이름을 물어보게 된다.[15][16] 그 힘의 이름을 답하게 되면 톨비쉬는 만족하여 그 힘의 기원을 알려준다. 오직 자격을 갖춘 자들에게만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빌려주는 신성한 힘이고, 인간의 역사에선 일반적으로는 검의 외형으로 나타나지만, 특별히 바깥으로 보이는 모습은 중요치 않았고, 본질은 거기에 깃든 강력하고 순순한 힘, 그 자체가 바로 프라가라흐인것이다.[17] 손에 쥔 사람의 고결한 마음에 강하게 반응하고 짊어진 목표나 염원이 진실하고 무거울 수록 그에 부응하여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즉, 반대로 잘못된 길로 들어선 자라고 판단하는 순간 그 힘은 또 다른 주인을 찾아 떠나버리게 된다는 것. 하지만 어느 순간 그 힘은 현 시간대의 세계에서 더 찾을수 없게 되었고, 그것이 교단의 계략으로 추측하고 있었다고 한다. 잘못된 길로 뭉쳐진 교단이라 그 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자신들의 계획이 방해 받지 않게끔 손을 썼을거라 생각했다. 톨비쉬는 밀레시안이 본 마지막 광경을 기억하냐며 물었고, 그는 많은 사실과 예정된 모습들을 미리 보았으면서도 아튼 시미니의 안배로 인해 밀레시안을 포함한 모두에게 전할수가 없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같은 과오를 다시 저지를 순 없었던 그는 요람에서 진정한 밀레시안과 마주하게 되었고, 수많은 가능성을 떠오르며 그가 이 땅의 새로운 질서를 잡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된다. 때문에 진정한 수호자인 밀레시안을 교단의 혼돈의 그릇으로 사용하려는 행위를 어떻게든 막고 싶다고 하였다. 물론 이미 일어나버린 일들은 밀레시안의 기억속에 깊게 박혀버렸기 때문에 흐름을 되돌린다고 하여도 밀레시안에겐 그저 평행세계로 보일수가 있기에 그 광경의 기억은 영원히 남을것이라 하였고, 그 또한 무수한 방법을 생각했지만, 이것 만큼은 절대 피할수 없는 과정이던 것이다. 그가 간신히 잡은 흐름을 통해 밀레시안이 단 한 번 모든 것을 바로 잡을 기회가 바로 프라가라흐를 찾아내 손에 쥔다면 해결 될 일이라고 말하였다.

그렇게 밀레시안은 프라가라흐를 찾아야함을 드디어 깨닫게되고, 3번째 탐색으로 G16 시절때 라흐 왕성에 도착하게 된다.[영화스포일러] 시점은 G16 최종장 당시에 가짜 영웅 루 라바다가 패배하고 죽은 이후 일부 병사들은 도적이 돼서 값나가는 물건들을 약탈하고 다녔는데, 이때 프라가라흐를 노리는 병사들과 괴물들에 의해서 친척들이 모두 살해당한 엔야가 라이미라크의 계시를 듣고 지키고 있었다.[19] 그리고 이 십자검 형태의 프라가라흐는 밀레시안이 손에 넣는다. 즉 G16 이후로 에레원이 말한 전쟁 이후 '사라진 프라가라흐'가 G25에서 시간의 흐름을 거스른 밀레시안의 손에 들어오게 된 셈.[20]

시간이 롤백되어 돌아오게된 밀레시안의 손엔 프라가라흐의 진정한 형태, 희미한 십자검(Answerer)으로 변해있었다.
파일:G16 십자검 프라가라흐.png
프라가라흐의 의지. 빛으로 감싼 모습이지만, 자세히 보면 형태가 G16 버전의 프라가라흐인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밀레시안은 1부때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침착하게 같이 행동하여 검은 달 교단의 본거지로 공격해 들어가면서 전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때부터 틈틈히 어느 사념파가 들려오고, 마르에드와 케흘린이 각각 생존한 이후 밀레시안의 의식은 여신 모리안이 봉인되어 있었던 특수 공간으로 들어가 잠들어 있던 프라가라흐의 의지와 만나게 된다.
절대신의 의지를 수호하는 자가 흐름을 거스르는 선택을 하게 만든 이방인이,
잠들어있던 나의 위광을 바라는 계승자가 당신인가.
....아드니엘의 감응자여. 당신이 이 땅에 발 디딘 후 지금까지 지나온 길과
나의 가호를 업지 않은 채 걸어갔을 흐름의 끝을 엿보았다.
당신은 모든 것을 집어삼킬 혼돈, 또는....
새로운 시작을 비추는 여명으로서의 가능성을 모두 품고 있군.
주신들의 가호를 한데 모아 대양에서 태어난 나는
파멸로 향하는 흐름과 나란히 놓일 수 없는 숙명을 지니고 있다.
그러니...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부응하도록 하지.
오로지 세계를 지탱하고자 하는 고결한 계승자의 의지만을 따르겠노라.
그 증표로 여러 흐름을 넘나들며 당신에게 얽혀 있던 모든 제약을 남김없이 부정하마.
명심해라, 영혼이 바스러질 때까지 고결을 맹세했던 자들은
의 예외도 없이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변심했다.
이번만큼은 부디 다른 열매를 맺기를 기대하마.
프라가라흐의 의지
이 말을 끝으로 희미한 빛은 힘을 부여하고 밀레시안과 하나가 된 십자검은 녹아서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되감겨진 시간에서, 프라가라흐의 정화의 힘 덕분에 균열로부터 내부가 망가진 몸에 모든 제약에서 벗어난 밀레시안은 1부때와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고 미래를 바꿀 수 있었다.[21] 하이미라크가 소환한 누칼라비와의 전투에선 7개의 기둥에 프라가라흐를 전이하여 도망간 누칼라비를 무력화 시킬수 있는 역할로 사용되었다.

이후 베인과의 최종전에서 밀레시안의 선택에 따라 그의 검을 빼앗아 프라가라흐의 힘을 새겨 베인이 오랫동안 원하던대로 검으로 찔러 죽이거나, 소멸해 가는 베인을 결국 찌르지 못하고 그 끝을 지켜보게 된다. 찌를 경우 ‘그대다운 선택이다’, 찌르지 않을 경우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해 준다’라며 어느 경우든 만족하며 소멸한다. 프라가라흐의 역할은 사실상 여기서 끝.[22]

3. 신검으로서의 평가

켈트 신화에 알려진거와 달리 마비노기내에선 초기에 급조된 상태로 나온 탓에 사용자와 함께 계속 통일되지 못한 설정들로 인해 클라우 솔라스, 브류나크 같은 전설의 무구들보다 더 피해를 보고 있었던 비운의 검이였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오랫동안 호불호가 갈렸던 무기이다. 일단 프라가라흐 자체는 G3(2005년)부터 급조해서 등장한 검이라 루에리의 검은색 클레이모어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네임드 캐릭터가 사용한 클레이모어라는 의미로 '루에리 클모'라는 이름이 붙어 정령무기로 쓰일 만큼 정도의 인식으로 남아있었다. G8에 재등장한 루에리의 손엔 더이상 없었기 때문에 한동안 보이지 않았다가 G9에서 모이투라 전쟁의 영웅 루 라바다의 검으로 재등장하였고, 이후 G16(2012년)에선 루 라바다 본인과 함께 전혀 다른 형태로 등장해 일부 유저들은 이 검의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었다. 일부 설정 덕후들은 이 검의 형태가 변한 의문/논란과 재등장 여부의 대해 자주 언급되곤 했었고, 이후 G16이 업데이트된 해외 마비노기 유저들에게도 이 논란이 퍼졌다. 심지어 이 문서도 G16에서 재등장하기 전까진 별 다른 내용이 작성되어 있지 않았는데, 2012년부터 리그 베다에서 넘어와 G25에서 재등장하기 전까지인 8년 동안 많은 양의 독자적인 연구와 추측이 진행되고 있었다.[23]

그러나 막상 공식적으로 G25에서 재등장했을때 어느 영화를 패러디한거 마냥 G16때 사라진 신검의 떡밥을 회수한건 평가가 좋았지만, 검이 아닌 특성으로 바뀌어 초기부터 이 검을 아는 올드 유저들에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주 이유는 브류나크 같은 멋진 전용 장비로 나올거라는 예상을 완전히 깨버렸기 때문이다. 검이 아닌 검

특히 홈페이지에선 브류나크 만큼 뭔가 보여준거와 달리 딸랑 특성으로 그냥 소개해버린 탓에 아포칼립스 챕터 내내 언급된 떡밥과 밀레시안이 상황을 뒤집을수 있는 무기이자 열쇠라는 느낌이 한순간에 무색해지다 못해 김 새게 만들었다는 평이 많다. 비록 스토리상에서 드디어 신검의 역할을 했지만 그렇게 큰 중점을 두지 않았는지, 완결편이라고 해도 될 G25에선 이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는 커녕 밋밋했다는 평을 받았다.[24][25]
때문에 특성쪽으로 나온 각인: 프라가라흐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데, 신검의 이름과 후술된 정화의 힘을 가졌다는 능력과는 달리 어울리지 않는 성능과 사용 조건에 대한 문제가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신검의 설정에선 '정화의 힘'으로 알려진거와 달리 막상 성능이 일명 '마법 브류나크'라 불리는 마법 방어/감소라는 점이다.[26] 어찌보면 마공 계열 유저들의 상향을 의도한거라 볼수 있지만, 물공 계열 유저들은 검이 아니라는 점과 사용 조건이 무려 신성 보조 스킬 레벨 5 이상, 에르그, 반신화 등의 조건이라는 점 때문에 실망이 큰 편. 마공 유저들도 상향을 환영했지만 똑같이 발동 조건쪽을 지적했다. 때문에 현재로선 일부 종결 마법 계열의 유저들만 간간히 쓰이는 편이다. 사실상 검을 쓰는 유저들 한정으론 G25의 보상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물론 개발진의 의도로는 브류나크 같이 검 형태로 주다간 브류나크의 신검의 위치가 위험해질수가 있고[27] 이미 디바인 블레이드와 물량이 극도로 적은 종결 양손검인 태양과 달의 검 같은 이보다 강력한 무기들이 많아서 자연히 애물단지로 전략될 가능성이 높아 특성으로 추가한 것으로 추측된다.[28] 하지만 실제로 마기그래피와 함께 법사 상향으로 보이는 홍보로 유도했기 때문에 홍보 사기[29]라는 소리를 들었고, 결국 유저들에게도 크게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특성의 성능을 떠나서 멋있는 장비를 추구하는 유저들 입장에선 RPG 게임은 비주얼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특성으로 나온 프라가라흐를 여전히 납득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많다.[30] 특성의 비주얼이라도 멋있었다면 그나마 나았지만 정작 그렇지도 않다는 게 문제.[31] 그러니까 외형 주문서라도 도입을 해달라고[32]

결론은 스토리상 기존 설정들을 어떻게든 잘 수습했지만, 인게임에선 검으로서의 활용이 아닌 디버프 특성으로 나온 탓에 유저들이 기다려온 재등장에 비해 실망과 아쉬움이 남는다고 볼수 있다.

2022년 기준으론 검으로서의 프라가라흐가 아닌 특성 '각인: 프라가라흐'로 더 언급하는 마공 계열 유저들이 많아졌다. 4월 22일 패치로 반신화 스킬군의 스킬 사용시에 수련치 감소 페널티가 삭제되어 사용 조건이 조금은 완화되었다. 이후 VS 크롬 바스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편이지만, 아직 성능/구조쪽으로 개선이 필요한 특성으로 인식되고 있다.

3.1. 능력

위에 알려진 설정과 달리 게임상에선 루가 사용했던 전설의 검이란 점을 빼면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모이투라 전쟁때 마족들을 몰아낼때 쓰인 '신검'이라 불려졌지만, 딱히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는 명확하게 묘사되지 않았다. 이후 G11에 등장하는 신의 검 브류나크 덕분에 사실상 더 묻혀진 무기였다.

다만 키홀에게 상처를 줬던 것을 생각해보면 신에게 상처를 낼 만큼 굉장한 물건임은 확실하다. 현재까지 신에게 상처를 준 딱 2개뿐인 무기다. 사실 워낙 루에리가 일방적으로 처발려서 그렇지, 키홀의 대사를 보면 분명히 자신에게 '상처입혔다.'라는 언급이 있다. 브류나크처럼 신을 아예 소멸시켜 버릴 수준은 아니라도 신에게 타격을 가할 수는 있는 수준이라는 것. 충분히 신검이라는 이름 값은 했다. G19에서 신의 힘엔 똑같은 신의 힘이 아닌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설정[33]이 붙으면서 사실 엄청난 검이 맞았던것. 문제는 게임상에서의 연출 문제로 그렇게 보이지가 않을뿐이라는것(...). 추가로 G22에서 발로르를 쓰러뜨릴때 쓰인 검으로 언급되어 검으로서의 위상도 어느 정도 높아졌다.

사실, 숙련된 전사에다 '전설의 세 용사'로서 에린에서 손꼽히는 강자이기는 했어도 평범한 인간 전사였던 루에리가 다크나이트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진정한 빛의 기사로써 각성한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일방적으로 털어버릴 수 있었던 이유는 어느 정도는 프라가라흐의 힘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루에리는 바로 이 프라가라흐의 힘으로 여신의 봉인인 여신상을 박살내 버리기도 했다.[34]

G25에서 밝혀진 프라가라흐의 능력은 검으로서가 아니라 주신들의 의해 대양에서 만들어져 강력한 정화의 힘과 자아를 가진 무형의 힘을 지녔다고 묘사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보여준 능력은 균열로 인한 제약으로 만신창이가 된 밀레시안의 몸을 정화해준거와 원초의 존재중 하나인 누칼라비를 무력화 시키거나 이 검으로 죽길 바라자는 자를 확실히 끝을 내는 등 활약을 하여 아포칼립스 챕터에서의 떡밥들은 회수되었지만, 여전히 게임상의 묘사는 브류나크 보다 상당히 부실하다. 그래도 설정상으론 브류나크 못지 않는 힘으로 밝혀져 어느 정도 위상을 다시 되찾았다고 볼수 있다.

3.2. 논란

3.2.1. 아포칼립스 이전

중요한 사실은 루에리는 모르간트에게서 프라가라흐를 받았을 때 한눈에 그것이 프라가라흐라는 것을, 그리고 모르간트가 루 라바다라는 사실을 알아보았다. 루에리가 루 라바다를 동경한 만큼 그의 전설을 잘 알고 있기에 알아본 거라는 걸 생각해보면, 만약 모르간트가 처음부터 프라가라흐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루에리가 그것을 알아보지 못했을 리가 없다는 말이 된다. 그 전에 설정상 루 라바다와 같이 전장에 있었던 마우러스가 모르간트를 어둠의 군주라고만 부르는 걸 보면 일단, 모르간트가 들고 있는 검이 프라가라흐라는 설정은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데 G1과 G3에서 모르간트가 들고 있는 검과 루에리가 사용하는 프라가라흐가 비슷하게 생겼고, G9에 잠깐 나온 루 라바다의 프라가라흐는 모르간트가 들고 있는 검과는 비슷하나 G3의 프라가라흐와 생김새가 다르고, G16에 다시 나온 프라가라흐는 G9와 G3과는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 혼란이 생겼다. 그리고 드라마 시즌 2 오프닝에서 나온 생김새 때문에 후술된 형태 모음만 보자면 그 혼란은 배가 될 것이다.

특히 설정상 타라 NPC들 사이에선 옛 모습 그대로 등장한 루 라바다를 생각하면 G9 때 팔론의 과거 스토리 때 보여준 챔피언 루 라바다의 프라가라흐부터 모르간트 시절까지의 프라가라흐를 따져보면 전혀 맞지가 않다.팀장 변경으로 인한 연계성 문제

즉, 인게임 내에 검의 모델링을 돌려 썼을 뿐.[35] 모르간트는 프라가라흐를 사용하지 않았고, 나중에 루에리에게 따로 프라가라흐를 물려주었다는 말이다.[36] 그러나 날이 부서진 이후엔 회수했다는 묘사가 없었지만, 이 부분은 후에 루에리가 재등장할때 더 이상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밝혀져 모르간트가 떠나기전에 회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그저 차가운 바올 던전 땅바닥에 부서진 채 계속 놓여있는 신세라고도 볼수 있다(...).

중요한 무기인데도 불구하고 컨셉 아트 조차 존재하지 않았고 그나마 인게임 컷신으로만 무기의 형태가 대충 어떤건지 알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개발진에게도 다루기 골 아픈 무기가 아닐수 없었다.[37]

3.2.2. G25 이후

G25에서 프라가라흐는 어디까지나 순수한 힘일뿐, 진짜 형상은 의미가 없다는 새로운 설정을 넣으면서 검의 형태들은 아무 의미도 없어졌다. 프라가라흐의 주인이 다른 무기를 들고 힘을 쓰면 그게 프라가라흐다. 이로 인해 중간에 낀 루에리만 묘해졌는데, 프라가라흐의 주인으로 루 이야기만 줄창 나오고 루에리는 안 나온다. 심지어 프라가라흐 자신이 주인을 고른다는 말이 나오면서 루에리에게 준건 프라가라흐의 힘이 담긴 검이었거나, 그냥 검이었을 가능성도 생기고 있다.(...)

4. 신검으로 쓰인 역대 디자인들

파일:external/wiki.mabinogiworld.com/Pragarah_Comparison.png

위에 알려졌듯이 G1~G16까지 등장하는 프라가라흐로 쓰인 형태들은 3종류이다. 소유자들은 모르간트, 루에리, 그리고 루 라바다이다.

그러나 G25 이후의 프라가라흐의 실체는 자아를 가진 특정할 수 없는 무형의 힘이라는 새로운 설정으로 재정리 되면서 이 항목에서 다룬 역대 검의 형태들은 사실상 매개체였을뿐이였고 진짜냐 가짜냐의 문제는 이제 큰 의미가 없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매개체라기엔 애매한 부분도 있는데, 사용자가 적합한 자인지에 따라 그에 맞는 형태로 변하는것으로 보이는데, 때문에 역대 형태들은 각 캐릭터들의 컨셉으로 맞춰진 형태라 볼수있다. 밀레시안의 경우엔 진정한 모습으로 바뀐 이후 특성의 형태인 "각인"으로 바뀌어서 어느 장비든 힘만 담으면 프라가라흐가 된다.

반면 이 새로운 설정으로 인해 복수의 검이 아닌 본래 명칭에 맞게 주체를 가진 개체 보단 기대에 부응한다는 설정을 잘 살렸다고 볼수 있다. 다른 매체에서 등장하는 프라가라흐와 비교하자면, G24전까진 형태가 있는 검이라면 G25에선 특성으로 인해 페이트 시리즈에 프라가라흐 같은 마법 계열로 바뀌었다고 볼수 있다.[38] 다만 검 및 구슬 같은 투척 계열이 디버프 계열이라는 게 차이점. 후술된 형태중 하나도 마침 엑스칼리버가 사용되어 Fate 시리즈의 프라가라흐를 오마주했다고 볼수 있다.

4.1. 다크나이트용 투 핸디드 소드

파일:다크로드 모르간트 - G1 프라가라흐.png
모르간트가 들고있는 투 핸디드 소드의 종류 중 하나이자 전용검. G1~G3, G9[39] 그리고 G10에 등장했다. 형태는 투 핸디드 소드의 바리에이션중 하나라 그런지 등에 착용시엔 투 핸디드 소드의 검집과 동일하다. 게임 코드에선 (구) 투 핸디드 소드의 내구도와 상점가와 동일하다. 심지어 장비 아이콘도 투 핸디드 소드로 되어있다.

본래는 게임 코드명이 다크나이트용 투 핸디드 소드라서 모르간트외에 다크나이트들도 쓰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프라가라흐의 등장으로 그냥 모르간트의 검으로 굳혀진것으로 보면, G3에서 설정을 변경시켜 신검의 형태중 하나로 채택된것으로 보인다. 이는 G3 엔딩 영상에서야 알수 있는데, 칼날에 문양이 존재하는 반면 실제 모델링엔 붙어있지가 않다. 다만 이건 당시 데브캣의 기술적인 한계와 급조로 등장한 점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 문양은 후술될 G16 버전에서야 등장했다

파일:마비노기 C3 예고 버전 - 루 라바다.png

G9에서도 하얀 날개의 챔피언 시절때도 밑에 클레이모어가 아닌 이 모델로 쓰였다. 다만 초기 챕터 3 예고 영상에선 프라가라흐를 착용하지 않는 상태로 나왔는데, 아무래도 이때 당시에도 모르간트와 루에리의 프라가라흐 모델링에 대해 혼란이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루 = 모르간트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이 형태의 검으로 사용되었는데, 문제는 그대로 재탕한 탓에 색 쪽으로 갭이 좀 있는데, 본래는 위에 부서진 프라가라흐의 색인 리화 + 리골색의 검이였을것으로 추정된다.

팔론은 이 형태의 검을 십자검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비록 문양이 붙어 있지 않지만, 당시 모이투라 전쟁의 설정에 어울리는 중세의 검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아쉽게도 프라가라흐로 굳어진 탓에 이 형태는 현재까지도 한번도 무기로서도 외형 주문서로도 유저용으로 풀리지 않았다.

파일:에린워커 G2 특별호(오프라인) 샘플 이미지.jpg

많은 유저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에린워커 G2 특별호(오프라인)에서도 초기 팔라딘의 정보들을 공개했을때 이 형태의 검이 한번 등장했었다. 본 게임에서 미사용된 팔라딘의 양손검 모션(?)[40] 화이트 나이트가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이 검의 용도가 단순히 다크로드의 검이였을지 아니면 원래 G2~G3 당시에 추가될 검이였을지는 현재로선 불명이다. 하지만 위에 화이트 나이트가 들고 있는 모습이 이후에 추가된 설정들을 생각하자면 급조이긴 하여도 다크로드의 정체의 대한 복선으로 쓰이게 되었다.

4.2. 클레이모어

파일:다크 루에리 - G3 프라가라흐.png
G3에선 루에리가 모르간트에게 받을때는 클레이모어 형태의 프라가라흐를 받는다. 유저들 사이에선 이게 프라가라흐로 더 알려져있고, 루에리가 사용해서 "'루에리클모'"라는 이름이 붙었다. 색은 리블 칼날, 리골 가드, 그리고 리블 검집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한때 금속 염색 앰플이 없던 먼 시절에 류트 서버 기준으로 100만숲 아니면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만큼 레어색 무기로 뽑혔다. 여담이지만 주로 정령무기로도 쓰일 만큼 인기 좋은 색이다.

NPC 변신 업데이트 이후에 의하면 루에리클모로 알려진 염색 정보와 달리 검집은 완전히 검은색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위에 이미지대로 다크나이트 갑옷 색에 맞게 염색이 되어있다.

루에리는 이 검을 신검이라고 불렀다.

4.2.1. G3 영상 한정 - 프라가라흐

파일:Ruairi_Receiving_Pragarah.png

위에서 알려진 모델링으론 클레이모어지만 영상에서 나온 형태는 다크나이트용 투 핸디드 소드의 검날과 클레이모어의 가드가 합쳐진 형태이자 본래 루에리가 착용했어야할 형태다. 현재 알려진 프라가라흐의 형태들 중에서 전체 길이가 제일 길다. 아쉬운 점은 여전히 문양은 없다는 점.

이런 형태로 나오지 못한 이유는 당시 데브캣의 열악한 개발 환경과 태생이 급조로 투입되었기 때문이다.[41] 그때 당시엔 마비 1주년 이벤트를 맞추어서 G3를 내놓았기 때문에 실제로 스토리에선 등장한거에 비해 입지가 적었다.[42] 새로 제작할 시간이 부족해서 1회용으로만 클레이모어를 기반으로 급조/투입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급제작의 결정적인 증거가 바로 미완성된 루에리의 다크나이트 갑옷 모델링이다.

참고로 G3가 추가된 시점이 G2 프로모션 영상 기준으로 5개월만에 나온거다. 당시에 데브캣의 개발 환경이 굉장히 열악했고 시간도 촉박한 상황이였기에 여러모로 어쩔수 없으면서도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로선 검들의 형태가 재통합보단 급조로 만들어진 다크 루에리의 갑옷과 검을 개편해야할 부분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마스터피스 업데이트때도 사라진 세 용사들의 외모만 개편되었을뿐, 장비의 모델링은 전혀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방치될것으로 보인다.

4.3. 프라가라흐(몬스터 전용)

파일:루 라바다 - G16 프라가라흐.png

가 G16에서 들고 온 프라가라흐는 유저들이 알던 형태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등장했는데, 클라이언트내에 게임 코드에선 이게 진짜 프라가라흐다. 무기의 길이와 형태가 클레이모어와 유사한데, 자세히 보면 검날과 손잡이의 길이와 가드 부분이 비슷하다. 하지만 클라이언트내에 정보에선 내구도, 상점표 가격, 수리비는 익스큐셔너스 소드와 동일하다.(시그킬 참고)

위에 형태들과 다른 점은 우선 부서졌던 검날이 짧아진 대신 대검이 되었고 오랫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문양이 추가된 상태로 나오게 되었다. 다만 이 문양은 G3 때의 문양과 전혀 달라보이는데, 이는 당시 영상에서 문양이 완전히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예 디자인을 바꿔 버린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형태로 등에 착용할 일이 없었는지 뒤로 착용할땐 검집이 없다.

검날과 가드 사이에 켈트 십자가의 문양이 있는데, 정작 스토리에선 전혀 언급도 없었기에 큰 의미는 없었다. 물론 루의 갑옷에도 켈트 십자가 문양이 붙어있지만, 이게 전성기때 루 라바다라는 컨셉을 위한 장식인지는 불명이다.

먼저 등장한 형태들과 달리 간만에 공들이고 밀어준 디자인이지만.... 셰익스피어 챕터가 단단히 꼬인 바람에 실제로는 전작 이상으로 활약이 없다. 아마 제작 과정에서 루 라바다와 모르간트의 연계가 실패하여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되어버린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전에 알려진 디자인들과 달리 비록 설정파괴여도 프라가라흐라는 이름에 맞는 신검의 전용 모델링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1회성 사용은 여전히 아쉬운 편이다.

특히 위에 행적에 적혀있듯이 아포칼립스 챕터에서 신검의 재등장을 예고했기 때문에 새로 만들어지는거 아닌 이상 개발팀은 G16에서 사라진 신검을 이 형태로 재등장 시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었다.[43]

그리고 위에 추측대로 G25 2부 영상에서 프라가라흐를 얻게된 밀레시안은 후에 프라가라흐 안에 잠들어있던 의지와 접촉하여 대화할때 빛에 감싸여있지만, 이 형태로 투명하게나마 다시 재등장했다. 스토리 상으로도 엔야를 통해 이 형태가 언급이 되었지만, 밀레시안이 도착한 시간대에선 이미 단검 수준으로 작아져서 이 형태를 볼수 없게 해놓았다. 이쯤이면 반 흑역사 처리?

재등장때 달라진 검의 형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당시에 루와 함께 가짜 취급을 받고 있었다.[44]

파일:프라가라흐의 문양.png

그러나 이 검의 장점을 꼽자면 2022년 기준으로 모든 양손검들중에서 유일하게 검날을 다 덮은 문양이 박힌 양손검이라는 점이다.[45] 아쉽게도 이 형태는 연극이 무대인 셰익스피어 챕터가 단단히 꼬여서 루의 갑옷 세트만 나온 반면 이 무기는 키트로도 교역 한정품으로도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G25에선 형태가 정해져있지 않다는걸로 설정이 새로 정리되어 이 모습의 프라가라흐는 더 이상 볼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NPC용이라 클라이언트내에 데이터에선 '배포 금지'가 적혀진 무기라 이 형태가 유저용으로 등장할지는 불명. 하지만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까운 형태라 퍼즐 이벤트로 얻는 NPC 세트에서 외형 주문서로 언젠가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돌고 있다.[46]

참고로 G16에서 워낙 악행으로 쓰인 탓에 오언 제독은 이 검을 피에 굶주린 마검이라고 불렀다.[47]

4.3.1. 롱소드

파일:프라가라흐 (롱소드).png파일:프라가라흐 (언팩 적용 후).png
언팩 적용 전언팩 적용 후

왜 롱소드까지 해당 되냐면, 탈틴의 루 라바다 동상에서도 롱소드를 쓰고 있고, G16에서 루가 셰익스피어를 찌른 뒤에 펜카스트의 말로는 잔혹한 살인범의 피가 딱딱하게 말라붙은 프라가라흐를 들고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영상에서 쓰인 롱소드도 프라가라흐로 해당된다(...).

4.3.2. 드라마 시즌 2 오프닝 버전

파일:프라가라흐 드라마 시즌 2.png

2014년 1월에 나온 C5 시즌2 티저 영상에서 프라가라흐의 모습이 잠시 등장했는데, 이번엔 무슨 이유인지 G16 버전의 프라가라흐 검날과 + 클레이모어 가드로 합쳐친 형태로 등장했다. 진정한 진화하는 검은 브류나크가 아니라 이거였구만 차이점은 켈틱 십자가가 박혀있지 않다는 점.

하지만 6화까지 나오면서 프라가라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거나 등장 조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단지 루에리의 인생을 요약한 오프닝 연출용으로만 쓰였다. 그럼 디자인은 왜 또 바뀐거야

다소 의문점은 이 검이 나오는 장면에 루에리와 트리아나도 등장하는데, 이는 G3와 G16의 디자인을 참고해서 만들었다는 것으로 추측할수 있다. 문제는 이때도 나름 고민한 것인지 신검의 대한 디자인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굳이 반론하자면 검날 자체의 변경은 G3때 다 보여주지 못한 검의 문양의 대한 자료 및 컨셉 아트를 찾기 불가능했는지 G16 버전으로 때운 것으로 보인다.

4.4. G23 1부 프로모션 영상

4.4.1. 약속된 승리의 검(?)

파일:G23 프로모션 영상 - 프라가라흐(엑스칼리버) 추정 이미지.png

G23 1부 프로모션 영상에서 보여진 연극/예언에 나오는 주인공이 발로르를 상대로 쓴 무기이다. 이미 발로르는 과거에 신검으로 당한 상태였고, 베인 또한 그 신검으로 자신을 찔러주길 고대하고 있다는 언급을 했기 때문에 연극에서 발로를 물리친 검은 프라가라흐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실루엣으로만 보인 무기의 형태는 기존과는 달리 가드의 십자검 디자인을 제외하자면 페이트 시리즈엑스칼리버와 똑같다. 물론 연극인 만큼 예를 들어서일 가능성 및 드라마 시즌 2 처럼 영상만의 연출이기에 진짜로 재등장하기전까진 모든게 추측 정도다. 프라가라흐가 소리 소문 없이 디자인이 계속 변경된 사례가 있거니 만큼 또 바뀌어서 등장해도 이상하진 않다. 그러나 굳이 페이트의 엑스칼리버 형태의 무기가 발로르를 무찌르는 예로 사용되었다는건 다소 의문점이 들순 있다.[48]

G25가 나온 시점에선 그냥 이 형태는 단순한 연출 및 맥거핀. 아마 역대 프라가라흐의 형태 중에서 가장 뜬금 없는 형태라 볼수 있는데, 이때 또한 정해진 형태가 아니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성검이라서 페이트판 엑스칼리버를 의식했다고 볼수 있다. 오히려 TYPE-MOON에게 태클을 안먹은 게 신기할 지경

4.5. G25 2부

4.5.1. 흑요석 검

파일:단검 형태의 신검.png

G25 2부에선 주인공 밀레시안이 검의 흔적을 찾기 위해 G16에 루 라바다가 죽은 이후에 시간대로 도착했는데, 타라의 병사들이 도적으로 변하여 남겨진 신검을 찾아서 차지하려고 서로를 죽이는 등 혼란한 상황에서 라이미라크의 인도를 받은 한 소녀가 혼란한 틈을 타서 검을 가지고 숨어서 지키고 있었는데, 그녀의 말에 의하면 처음엔 G16 형태였지만, 품에 안기고 있는 동안 점차 작게 줄어들어 단검과 같은 크기로 작아졌다고 한다. 이 소녀는 마치 이 검을 쥘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여 크기가 줄어든걸로 추측된다.

처음 작성때는 이 모델링이 알수 없는 형태의 단검이라 그나마 더크랑 닮았다고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던 흑요석 검의 모델링이 사용되었다.

4.5.2. 희미한 십자검

파일:앤서러.png
미약하지만 분명하게 반짝거리는 빛무리가 십자검의 형태로 뭉쳐있다. 이 십자검에 잠든 고결한 의지를 일깨우기 위해서는 특별한 자격이 필요할 것 같다.
Answerer의 대한 설명
국내 영문판: Answerer
영문판: Luminous Cross-hilt Sword

프라가라흐의 진정한 실체

위에 흑요석 검 형태의 검을 받은 직후 다시 되감긴 시간대에 도착한 밀레시안의 품안에 있는 빛무리로 된 십자검의 형태로 변해있었다.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설정으로 유저들이 잘 아는 형태의 검이 아닌 형태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자아를 가진 무형의 힘으로 밝혀져서 이것이 진정한 신검의 모습이다. 이 형태는 후에 프라가라흐의 의지와 대화를 한뒤 이 검은 녹아 사라지게 되고 특성 형태인 각인: 프라가라흐로 변하여 사용할수 있게 된다.

모델링은 없고 아이콘만 존재하여 장비로서 착용할수 없지만 특이하게도 세공은 불가능한데도 세공 도구에다가 올려놓을수 있었지만, 세공 업데이트 이후로 현재는 불가능해졌다.

참고로 아이콘은 G16 프라가라흐땐 다른 양손검들 처럼 세로로 5칸을 차지한거와 달리 약속된 승리의 검처럼 4칸만 사용되었다. 그리고 빛 무리로 된 십자검의 형태이다보니 클래식 정령 검 실체화랑 닮았다는 평. 프라가라흐가 특성으로 등장한 것에 실망한 해외 유저들은 마비노기/승단에서 얻을수 있는 자격 증명서의 모션에서 나오는 빛의 검의 형태와 비슷하다고 하여 이걸 프라가라흐로 취급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유저들은 G16에서 사라진줄 알았던 프라가라흐가 사실은 미래의 밀레시안이 가지고 갔다는 점에서 떡밥이 드디어 회수되었다는 평을 받았지만,[49] 활약의 비해 연출이 부실해서 딱히 부각이 되지 않았고, 브류나크처럼 착용 가능한 검이 아닌 특성으로 등장해서 실망했다는 평도 적지 않다.[50]

4.5.3. 각인: 프라가라흐

파일:각인 프라가라흐.png

희미한 십자검이 사라지고 얻게 되는 특성. 이 특성의 대해선 마비노기/특성을 참조.

5. 여담


[1] 게임상에서 파는 책에선 그가 사용한 무기는 브류나크 위주로 서술되었지만, 게임에서 보인건 프라가라흐뿐이였다.[2] 이때 밀레시안은 스토리 진행 때문인지 아니면 루에리를 상대로 망설임이 남아있었는지 팔라딘으로 변신하지 않았다. 물론 마냥 맞지만 않고 공격을 시도해보았지만 이때 신검을 든 루에리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3] 추측 단계지만, 만약에 그 누구도 회수하지 않은채 땅바닥에 놓여있는 상태였더라면 자연히 밀레시안의 손에 들어와 모르간트의 행방을 찾을수 있는 열쇠 및 어떻게든 수복해서 전용화 무기로 사용되었을거라는 추측이 있었지만....[4] 본래 신검을 찾은 상태로 베인을 상대했더라면 그가 원하는 진정한 "영웅 VS 악"이 성립이 되는건데, 그러지 못하여 밀레시안과 베인의 역할이 바뀌어버렸다.[5] 다만 프라가라흐의 의지가 말하는 고결함이 루에리, 모르간트, G16 루 라바다에게 어떤 기준인지는 다소 논란이 있는데, 이 때문에 G3에서 모르간트가 루에리에게 전수해준 프라가라흐와 설정이 충돌되는 문제가 생긴다. 다만 프라가라흐의 힘을 담은 검을 사용하게 해줬다면 루에리 꼴이 우습긴하지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긴하다. 일단 아포칼립스 내에서 말하는 프라가라흐가 원하는 고결함이란 자신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힘을 쓰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저 관점이면 메인스트림 내내 모르간트와 루에리는 사실상 자격이 없게 된다. 특히 루 라바다때 팔라딘 갑옷을 반납하고 어둠의 길로 전향했는데도 여왕에게 프라가라흐를 반납하거나 하지 않았다. 시오라 여왕이 루와 루를 따르는 인간들에게 크게 실망하여 먼저 떠나버려서 검만 못 전해준걸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프라가라흐 스스로도 G16 때를 제외하면 주인을 떠나거나 하지 않았다.[6] 그런데 프라가라흐의 힘 자체가 나누어서 양도할수 있는건지는 확실치 않는데, 루에리는 부당한 팔라딘의 정의에 대한 분노와 밀레시안을 향한 복수, 모르간트는 밝혀지지 않은 목적(팔라딘 당시에 약속을 어긴 인간들의 대한 분노 및 세계 멸망으로 추정)이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 다 프라가라흐의 의지와 대화를 하거나 힘을 온전히 다룰수 있었는지, 혹은 루/모르간트가 처음 프라가라흐를 받았을때 진정한 형태를 알고 있는지도 밝혀진게 없다.[7] 또한 G3 당시 1회성 소모용으로 인해 설정과 기술로는 프라가라흐가 루가 전쟁에서 사용해 승리를 이끈 검 정도지, 정확히 어떤 힘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 묘사를 보여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때는 확실히 강력한 형태의 검으로 묘사된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한 정리를 위해 새로운 설정을 부여하고 변경시킨거라 볼수 있다. 하지만 브류나크라는 신살 최종 병기가 있는데도 스토리 흐름을 위해 강제로 봉인하고 이제 와서 갑작스럽게 이 검이 브류나크 못지 않는 대단한 힘을 가져서 이 상황을 뒤집을수 있는 카드로 다시 조명 된 것은 작위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8] 정확히는 사라지게끔 유도한 것이다.[9] 사실 시간은 촉박했는데, 이유는 이 시점의 흐름을 붙잡아 두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 아무리 주신의 첫번째 검이라 불리는 톨비쉬라도 절대적인 힘에 정면으로 거스르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10] 물론 이건 루 라바다 입장에서도 굉장히 억울한 일인게, G2의 삭제된 설정들중에 그는 당시에 진정한 팔라딘으로서의 정의와 선행의 대한 고찰 및 그의 고뇌, 신념, 이상을 가진 자였고, 요정 여왕 또한 당시엔 그가 프라가라흐를 쥘 자로서 적합했다고 판단했을수 있다. 진짜 문제는 2차 모이투라 전쟁 이후 루를 따르던 인간들이 신성한 약속을 어기고 어머니 나무를 베고 말았던 것. 때문에 루의 입장에선 그가 지켜오던 인간들의 대한 실망은 물론 그가 가져왔던 고뇌와 신념이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았고 결국 그는 인간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한 목적으로 인간을 향한 복수를 시작하여 마족의 편을 서 어둠의 군주로 전환하게 된다. 그러나 마나난과 요정 여왕의 큰 그림으로 보자면 결국 상황이 어찌 되었든 통틀어서 루 라바다 역시 무너지고 그 힘에 적합한 자가 아니었다고 판단한 것. 다만 루 라바다의 기원이 완전히 밝혀진 상태가 아니여서 그가 어떤 인물이였는지, 또는 프라가라흐가 이때 당시에 어떤 심정이였을지는 불명이다. 하지만 루가 어둠의 군주로 변했을때도 루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는건 아직 올바른 신념을 잃지 않고 있었거나, 아니면 다른 목적 때문에 적당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1] 밀레시안은 이 곳에 다시 찾아온 이유가 이전에 균열을 수복하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던걸까 추측했다.[12] G3에서 정해진 길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직접 말하고 싶었지만 전할수 없어서 밀레시안에게 대신 전해줄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둘은 G3 최종전을 시점으로 한번도 보지 못했고, 루에리는 그의 G8 사건 이후 타르라크와 만나고 트리아나를 찾으러 여행을 다녔지만, 트리아나는 이미 G8 시점 및 그 전부터 사망했고 루에리가 그 후에 찾은건 그녀의 무덤이였다. 타르라크가 절망한 루에리에게 리아 파르에서 자라는 생명의 원천이라 불리는 '황금 사과'로 되살릴 가능성을 제안해 계획을 실행해보았지만 이도 저도 아닌채 맥거핀화 되었고 이후엔 루에리 마저 죽었기 때문에 밀레시안의 입장에선 그저 안타까운 비극이였다.[13] 이때 게임내에선 모르간트는 그의 검인 '다크나이트 투 핸디드 소드'를 들고있지 않았다. 단순히 개발진의 실수일수도 있지만, 분명 G3 엔딩 영상에서도 끝까지 계속 들고 있었다. 하지만 무형의 힘이라는 새 설정 덕분에 모르간트/루가 루에리에게 준게 프라가라흐가 맞고 모르간트는 동일하게 생긴 장비를 사용했다가 타르라크의 마법 공격에 의해 투구가 금이 갔듯이 검도 사실 파괴 되었거나 G3 이후 도중에 버렸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실제로 보자면 모델링 투입만 급조로 한것 뿐, 키홀의 의해 파괴된 프라가라흐는 매개체가 된 검을 놔둔 채 힘만 회수하고 이후 거래의 대가 중 하나로 쓰였다면 모델링에서 아예 검이 보이지 않던 이유가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하지만 모르간트를 자세히 보면 뭔가 들고 있다기 보단 글로리 소드/드래곤 투스양손 검 모션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래 더미데이터로 폐기된 G16 루 라바다의 전용 모션 및 프라가라흐의 전용 모션을 사용한 게 아닌가 추정된다.[14] 하지만 앞서 프라가라흐를 쥘수 있는자의 조건인 고결함의 기준이 애매하기 때문에 G16의 프라가라흐 설정은 어느 정도 수습했어도 G3와 그 이전의 모르간트의 이야기 속의 프라가라흐를 보자면 여전히 애매하거나 모순적인 부분이 많다.[15] 이때 브류나크 및 톨비쉬라고 답을 입력하면 각각 반응하게 된다.[16] 그외에 전설의 무기인 엑스칼리버, 클라우 솔라스 등의 이름을 입력해도 반응하지 않는다. 맞는 답을 하지 않으면 밀레시안은 '과거에 빛의 가사가 모이투라 전투에서 사용했던 검의 이름... 이었지. 에레원이 왕위에 오른 직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전설의 검.'이라 독백한다.[17] 사실상 기존의 논란이 되었던 프라가라흐의 각각 형태들을 이 한마디로 검이라는 설정을 완전히 폐기시킨 셈이다. 이 검을 좋아하는 설정덕후들 사이에선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영화스포일러] 우연인건지 재밌게도 G16이 업데이트 된 해가 어벤져스 1이 나온 해와 똑같다.[19] 엔야의 의하면, 처음엔 검이 G16 버전 상태로 온전한 형태였으나 주인으로선 적합하지 않았는지 점차 줄어들었다고 한다. 모델링으로 보자면 국내에 나오지 않은 흑요석 검이 사용되었다. 다만 이 부분에서 다소 논란이 있는데, 지금까지 나온 역대 디자인들의 프라가라흐는 단순히 평범한 무기를 매개체로 힘을 담은건지, 아니면 프라가라흐가 주인의 따라서 스스로가 형태를 만든건지 다소 애매하다.[20] 다만 G24에서 베인이 언급한 사라진 신검이 나타날 때가 되었다라는 발언이 이 방식으로 신검을 얻게 되는거 였는지 아니면 본래 다른 방법으로 신검이 등장하려고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실제로 에탄이 말하길 '너는 주인으로 합당하지 않다'고 전하듯이 계속 작아졌다고 하며, 게임 상에서 묘사되는 검의 형태도 루가 들고 있던 양손검 시절과는 다르게 짦은 편이다. 어쩌면 2부가 진행되기 전 역사에선 이렇게 작아지다가 결국 소멸했을 수도 있다. 에탄을 찾을 때도 누군가 이리로 가라며 인도하듯 에탄이 있는 곳으로 가는 문이 자동으로 열렸는데, 이게 에탄의 신인 라이미라크의 인도였을 수도 있다. 또한 신검을 찾으러 3번째 균열 탐색 전에 톨비쉬가 G16 사건 직후 신검을 전혀 감지 하지 못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적합한 주인이 없어서 사라진거 아니면 하이미라크 및 검은 달의 교단들이 손을 썼다고 볼수 있다. 다만 복선이 없지는 않았는데, 에탄이 G25 1부에서 과거에 커다란 검을 잠시 든 적이 있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그게 프라가라흐 였던 것으로 보인다.[21] 베인과 다시 만날때는 신검을 찾은 밀레시안을 보고 굉장히 흡족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버티고 서 있으라는 말이 이렇게 기대되는건 처음이라고 웃는건 덤. 베인은 계획대로 안흘러가서 당황하는 데이르블라의 속을 긁어내며 본인이 오래토록 원하던 바램이 머지 않아 이루어질거라는걸 확신하며 자리를 뜨게 된다.[22] 챕터가 계속 진행된다면 프라가라흐 또한 밀레시안의 팔라딘, 브류나크, 이신화,특성 등등 처럼 파워 밸런스 문제로 잘 안쓰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검과 연관된 요정 여왕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에도 조금이나마 언급 될 가능성이 있다.[23] 후술되었듯이 이 문서에 반을 차지하고 있는 검의 형태 목록은 언팩의 영향도 컸다고 한다.[24] 특히 밀레시안은 베인이 그토록 바라던 신검으로 죽여달라는 소원을 들어줬다. 이미 밀레시안이 신검을 얻을거라는 복선을 깔았었기 때문에 루 라바다 처럼 형태가 있는 검으로 베인을 마무리 지을거라는 유저들의 예상과는 달리 그저 베인의 검에다가 프라가라흐의 힘을 담아서 마무리를 짓는 방향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오히려 BGM과 함께 베인을 죽이기엔 여운이 남는 쪽으로 연출을 사용한 탓에 묻힌 감도 없지 않다. 워낙 어두운 전개로 진행되어서 일부 유저들은 전형적인 용사 마냥 빛의 검을 가지고 에린을 구했다라는 전개를 원했을 정도...[25] 추가로 프라가라흐 안에 '잠들어 있는 의지' 라는 새 설정도 다소 뜬금없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이는 프라가라흐가 본래 브류나크도 아닌 테흐라 같은 자아를 가진 에고 소드라는 점, 그리고 고결함의 대한 조건과는 달리 선대 사용자들의 행적들이 어쩔수 없이 잘못된 길로 가버렸음에도 그저 방관만 했는데, 그렇다고 바로 주인을 떠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급전개로 보고 있다.[26] 문제는 당시에 레이드 및 필드의 일부 몬스터들에겐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정작 필요한 곳에선 사실상 무쓸모라는것.[27] 물론 위치가 위험한건 아니다. 브류나크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브류나크는 일찍 밀레시안의 손에 들어온 탓에 이후 스토리에선 크게 너프를 먹다 못해 G16에선 무기의 위상까지 깎아먹어서 취급이 굉장히 좋지 않게 변해버렸고, 갈수록 사용에 리스크를 추가하여 아예 봉인 수준으로 쓰이지 않게 되었다. 영상에선 한손검으로 표현되었지만, 인게임에선 한손검으로 나오다간 쌍검으로 쓰일때 파워 밸런스를 우려하여 양손검으로 나온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땐 그랬을지는 몰라도 현 게임 메타에선 장점 보단 단점만 수두룩한 무기가 되었다. 만약 한손검으로 나왔더라면 최소한 인게임의 용도가 지금 보단 쓸모가 있었을 것이다.[28] 정확히는 어느 장비든 힘만 담으면 된다는 설정이 신 정령 업데이트처럼 한 종류에 제한되지 않고 원하는 정령과 무기에 담을수 있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다.[29] 특히 에탄의 모델링이 너무 다르다는 점도 한몫했다.[30] 프라가라흐가 공식적으로 재등장하기 전까진 국내, 해외 마비 유저들은 밀레시안이 '과연 브류나크와 프라가라흐를 쌍검으로 사용할까?'라는 가설이 자주 등장했었다. 물론 이건 브류나크가 컷신에서 한손검으로 나왔기 때문에 나온 가설인데, 최소한 영상에서라도 그렇게 보였더라면 브류나크의 입지도 올랐을거고, 또한 두 신검의 힘을 온전히 받아드리고 활용한다는 의미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은 브류나크와 반신화는 아예 제외되었고, 프라가라흐는 무기가 아닌 다른 무기에 힘을 담아서 사용되었다는 점으로 인해 실망한 유저들이 많다.[31] 시전해보면 희미한 십자검의 이름 답게 정말 보일락 말락하는 희미한 불빛으로 되어있는데, 오죽하면 정령무기의 빛나는 구체보다 못한 불빛 이펙트다.[32] 정작 이 부분도 사실 어려운게 양손검 외형이 잘 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주로 엘프가 종족 제한에 걸려서이다. 엘프가 사용할수 있는 검은 저주 받은 킬러 소드, 브류나크와 태달검 정도인데 전부다 외형 변경이 불가능한 아이템이라 아예 종족 차별을 감수해서라도 도입하는 게 아닌 이상 답이 없다. 특히 퍼즐 이벤트 시즌 4의 '파괴자의 장검'이 엘프가 착용 불가라는 점의 피드백을 받아 한손검 타입을 추가하여 둘중 하나를 1회 선택할수 있도록 패치되었다. 최초로 양손검 계열의 한손검을 준 덕분에 쌍검도 가능해져서 엘프들의 종족 제한이 조금은 완화된 동시에 프라가라흐 및 다른 양손검들 또한 한손검 타입으로 나올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다. 하지만 후술되었듯이 G16 프라가라흐는 클라이언트 정보에선 타 NPC 장비들처럼 배포 금지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어찌 될지는 알수 없다. 실제로 이후 외형 주문서에선 양손검이 극도로 적게 나오거나 아주 드물게 한손검/양손검으로 나누어서 등장한다.[33] 실제로 작중 신들이 막 돌아다녔지만 인간에게 상처를 입은 건 키홀밖에 없다.[34] 게임상에서 여신상을 부순건 고스트 아머들이지만, 정확히는 여신의 봉인으로 시공간이 비틀려 미로가 되어 포워르들이 에린으로 도달할 수 없게 만들어진 던전을 돌파한 것이다. 작중에서 에르그 붕괴 없이 던전 자체를 돌파해 에린에 진입에 성공한 것은 단 둘 뿐인데, 바로 모르간트와 루에리로 프라가라흐의 주인들이다. 어쩌면 이것이 프라가라흐의 힘이거나 다크 나이트 및 도르카 페다인의 힘일지도 모른다.[35] G3 도입 당시때 열악한 개발 환경으로 인해 생긴 문제라고 볼수 있다.[36] 때문에 모르간트의 검이 어떻게 보면 전성기 시절때 프라가라흐의 형태를 본 딴 검이라 생각하면 된다.[37] 반면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루 라바다를 소개했을때는 프라가라흐를 포함한 그의 무기들의 컨셉 아트를 소개해주었다.[38] 엘소드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스킬인 '프라가라흐'와 비교하자면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많다.[39] 챔피언 시절[40] 이 모션은 후에 G16의 루 라바다 전용으로 비슷한 모션이 등장할 예정이였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나오지 못하고 클라이언트내에 더미 데이터가 되었다.[41] 초기엔 마비노기에선 양손검은 가고일 소드를 제외하고 밀레시안이 통상으로 쓸수 있는 두개의 양손검은 투 핸디드 소드와 클레이모어였다. 투핸의 변형판인 다크로드의 다크나이트용 투 핸디드 소드는 NPC 전용이라 데이터로만 존재했었다.[42] 특히 팔라딘 기사단들과 고스트 아머 전투를 보면 알겠지만, 당시에 마족과의 대항전을 테스트하다가 엔진의 한계상 결과는 처참했던거와 개발 기간의 촉박함과 연관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루에리가 프라가라흐를 든채 중반에 밀레시안을 털고 최종장에서 키홀을 상대로 쓸때 빼고 내내 들고 다니기만 했기 때문.[43] 이 쪽에 가능성이 높은 것이 비록 아포칼립스 챕터가 기존 떡밥을 어떻게든 땜빵해서 회수하는것으로 진행한다고 쳐도 G16에 캐붕한 루 라바다는 그대로 폭군 왕의 이미지를 깔고 시작했기 때문에 신검은 전용 모델링이 있는 마당에 형태가 또 변할 이유가 개발진에겐 없다. 오히려 개발진은 귀찮겠지만 기존 메인에서 등장한 프라가라흐의 디자인들을 재통합 시키는것에 신경을 써야할 필요가 있다.[44] 농담이 아닌게 실제로 언팩을 이용해서 착용해보면 가드 부분이 캐릭터 모델의 목과 너무 가깝다. 이는 본래 검을 꽂고 자세를 잡는 루 라바다의 전용 스탠딩 포즈가 사용될 예정이였는데, 더미 데이터로 전략 되어버렸기 때문에 본래 양손검 자세와는 이질감이 들수밖에 없다. 다크로드 시절때 자세나 글로리 소드 및 드래곤 투스 같은 자세를 사용했더라면 얘기가 달라졌을수도 있다.[45] 이 기준도 2023년 6월에 공개된 켈틱 나이트 블레이드가 추가 되어 더 이상 유일하지 않게 되었다.[46] 물론 이미 루 라바다 세트는 키트로 나온 사례가 있어서 재탕하면 욕을 먹을수 있지만, 루의 모습 그대로가 아닌 밀레시안(인간/엘프)의 체형에 맞게 나온거라 가발은 눈썹이 제외되었고, 장갑과 그리브의 형태가 좀 다르다. 그리고 움직이는 망토까지 추가된 상태라 갑옷에 망토와 따로 분리해서 내놓거나 동시에 여성용 및 자이언트 캐릭터까지 추가 되어 사용할 수 있는 개별 세트로 나온다면 우려먹는다는 소리를 들어도 충분히 프라가라흐와 함께 다시 써먹을 여건은 된다. 하지만 2023년 9월 출석 보상인 하이미라크 세트에서도 결국 포함되지 않았다.[47] 오언 제독 본인도 당시에 루 라바다를 안좋게 보는등 나름에 꿍꿍이가 있기에 그렇게 말한걸수 있지만, 이는 어떻게 보면 후에 G25에 추가된 설정과 충돌된다. 고결한 자만이 검을 쥘수 있다는 설정 때문에 피에 굶주린 마검이라 불리게 된건 프라가라흐의 입장에선 엄청난 굴욕이다. 서술 되었듯이 하이미라크가 손을 쓴건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아스 같은 일종의 계약으로 인한 '구속' 상태여서 꼭두각시 상태인 루 라바다의 곁을 바로 떠나지 못한거라 볼수 있다. 물론 더 훨씬 전인 모르간트 시절때 떠나지 않았던 이유는 그의 강한 신념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현재까지도 제대로 해명하지 않았다.[48] 특히나 마비노기 세계관에선 엑스칼리버를 모티브로 추정되는 무기들이 바로 브류나크알반 기사단 단장의 검 정도다.[49] 어디까지나 G16이후의 행방만 회수된거다. 그전에 루에리가 사용한 이후과 돌아온 루 라바다까지의 행적은 정확히 안밝혀졌다. 단순히 모르간트가 신과 거래를 할때 같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요정 요왕의 축복이 프라가라흐라면 G16 사건때까지 신의 거래로 인한 구속된 상태라 추측된다.[50] 실제로 이 특성은 사용 조건도 까다롭지만, 성능도 정화의 힘이라는 설정과 달리 그냥 마법 방어/감소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논란이 많은데, 사실상 마공 종결 유저들만 상향 받은 상황이다.[51] 이건 G2에 팔라딘 병사들도 해당된다. 영상에선 투핸을 들고 다니지만, 루에리랑 대전할 땐 팔라딘 병사들이 들고 있던건 브로드 소드이다. 또한 현재는 도서관에서만 볼수 있는 이멘마하의 참극 컷씬에서 당시에 리다이어가 든 검도 원래는 글라디우스 였다가 튕겨나갈땐 바스타드 소드로 바뀌는 마법도 있다.[52] 가드 모양을 제대로 보기를 권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손잡이쪽도 조금 다르다(?)[53] 연관성은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무기색으로는 크루타 브로드 소드와 유사하다.[54] 특히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 현재 그래픽으로 문제가 개선될 가능성이 적은 상태다.[55] 언팩을 통해 무기 이미지를 커스텀 시킬순 있지만, 정상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에겐 비추천[56] 첫 등장인 G3 (2005년)까지 합치면 무려 15년이나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