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겟 백커스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양석정[1]
2. 상세
초기에는 일본어를 그대로 읽어서 '후쵸인 카즈키'라고 번역했으나 왠지 모르게 나중엔 풍조원 카즈키라고 읽게 되었다. 아무래도 '풍조원'이라는 것이 가문명이라기보다는 카즈키를 포함한 여러 명들의 문하생들이 기술을 배웠던 '도장'의 이름이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 고유명사 취급하기로 한 듯.뇌제라고 불리던 시절의 아마노 긴지가 이끌던, 무한성 최하층 로어 타운을 지배했던 그룹 VOLTS의 4천왕 중 하나였다. VOLTS에 들어가기 전엔 절친 카케이 쥬우베 등을 이끌어 '풍아'라는 그룹을 리드했었다. 별명은 현의 카즈키이며, 풍아 시절의 별명은 전율의 귀공자 혹은 선율의 귀공자.
별명처럼 여러 가닥의 현을 사용해 싸운다. '풍조원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풍조원류 유술의 계승자. 때문에 미도 반은 실뜨기한다고 깐다. 현의 길이는… 카즈키 마음인 듯.(…) 현만으로 방패를 만들고 뒷골목에 거미줄을 치는 지경은 한참 전에 넘었다. 방울로 실을 조종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초창기만 해도 이 방울을 사용한 전법도 선보였으나 갈수록 아웃 오브 안중.
참고로, 왠지 싸울 때마다 신기술이 등장하는 캐릭터.(…) 한번이라도 썼던 기술은 다음 싸움에선 반 잉여화된다. 특히 마무리 기술로 썼을 경우 99%. 막타는 항상 새로운 기술로 치는데, 이쯤 되면 대체 무슨 놈의 비기가 그렇게 많은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남자지만 풍조원 가문에서 여자의 유연함을 익히게 하기 위해 어릴 때 여자처럼 길러서 행동거지가 여성스럽고, 생긴 것도 예쁘장한데다 머리도 엄청 길며 가슴을 제외한 몸매도, 심지어 엉덩이까지도 여성스럽기 때문에 처음 만나면 착각하기 십상이다. 심지어 독자도 가끔 헷갈린다. 오랫동안 함께 지내온 아마노 긴지조차 뒷태만 보고는 여자인 줄 알았을 정도.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원래는 유들유들하며 착한 존댓말 캐릭터지만 여성에게 흑심을 드러내는 남자만 보면 분노한다. 미도 반에게서 게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도 열받아 하긴 하지만.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을 통해 원거리 도청이 가능해서(…) 상당히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본인이 풍아 시절에 이것저것 경험을 많이 하기도 했고.
풍조원 가문이 멸망한 이유를 찾아 무한성에 왔고, 이후
세계가 리셋된 이후엔 그냥 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등장. 동생과의 싸움에서 눈을 뽑았는데 왠지 모르지만 원상복구되어 있다.[3] 풍조원 가문의 당주 역할은 동생에게 맡기고 자기 자신은 그저 평범하게 살아간다.
[1] 양석정은 캐릭터 특유의 게이스러움을 살리지 못해 미스캐스팅이란 얘기가 많았다. 중복으로 맡은 다른 악역들이 훨씬 평이 좋았다.[2] 풍아 시절에 무한성 중층부에 도전했다가 개털렸던 적이 있다.[3] 아마 창생의 왕이 된 긴지에 의해 복구된듯. 죽은 미도 반도 살아났으니 눈 하나정도야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