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 임채헌
1. 개요
| 극장판의 빌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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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노스피아를 지배하려는 야심을 품은 불곰 패거리의 우두머리.
2. 특징
영화의 시점으로부터 2년 전, 노스피아 슈퍼썰매 대회에서 반칙으로 선수 자격을 박탈당한 사악한 불곰 선수로 노스피아의 썰매대회에 우승하면 오직 불곰들만 썰매를 탈 수 있게 만들려고 한다. 백호와는 악연의 결정체인데 썰매대회 때마다 반칙을 일삼는 터라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싸우는 걸 좋아하는 백호는 그를 매우 싫어하며 노스피아 뿐 아니라 전 지역에서 그의 악명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1]종족이 불곰이라는 특성답게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상당한 덩치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괴력까지 세서 맨 주먹만으로 작은 썰매 정도는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으며, 표지판까지 악력으로 으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어느 절벽에서 노스피아의 축제륻 바라보먼서 축제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면서 본인들이 대회에 출전하기로 한다.[2]
이후 선수 전용 공간에서 선수들이 만찬을 즐기던 중 갑자기 푸푸팀이 문짝을 박살내면서 들어왔는데,[3] 푸푸가 2년 전에 반칙을 한 자신을 실격 시킨 방가회장한테 화를 내면서 이런 말을 한다.
이번 대회에서 똑똑히 봐둬라! 니네가 믿는 정의가 내 강한 힘 앞에서 어떻게 박살나는지! 알겠나!!!
아무튼 그렇게 해서 다른 팀원들한테 겁을 주었는데[4], 이때 뽀로로가 나는 챔피언의 수제자이며 토토는 슈퍼썰매 챔피언이라고 했는데, 이때 푸푸가 배달 챔피언 메달을 보고 "요즘은 저딴 느림보 거북이도 챔피언 행세를 한다."고 토토에게 극딜을 박으며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다음 날, 대망의 슈퍼썰매 레이싱이 시작되었다. 푸푸는 트랙에 입장하는 선수들을 밀치거나 하는 등 빌런 짓을 하였다.[5]
그리고 전나무 숲 코스에서 치열하게 다투는 푸푸 팀과 백호 팀의 모습이 나오는데, 갑자기 중간에 악어 팀이 오자 푸푸 팀은 몸빵으로 악어 팀 썰매를 날려버렸다.
하지만 테러리스트들의 팀킬로 폭탄이 터져서 땅이 무너져내려 둘 다 크레바스에 갇힐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뽀로로는
한편 푸푸팀은 노스피아 시내에 진입하고, 스태프들은 이에 절망을 하지만 뒤에서 뽀로로 팀의 썰매가 날아와서 푸푸 팀 썰매 앞에 착지 했다. 뽀로로 팀이 앞서가며 마지막 코너 구간을 지나고 직선구간만 남아서 뽀로로 팀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었으나, 푸푸팀은 벽을 뚫어서 거의 따라잡고는 자신의 썰매를 뽀로로 팀의 썰매에 박아서 오른쪽 썰매날을 망가뜨린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엄청난 속도로 결승선을 향해 달려갔고 이윽고 결승선에 도달했는데, 둘이 거의 동시에 통과한 터라 비디오 판독을 해봤는데, 뽀로로 팀의 손상된 오른쪽 썰매의 날이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면서 결국 뽀로로 팀이 승리한다.
패배한 푸푸는 가만히 있는 본인의 썰매를 내려치며 화풀이를 하다가, 그 충격으로 튕겨나간 보조 파일럿 두두에게 깔리며 기절한다.
그 후의 행적은 불명이지만, 그의 부하였던 두두가 20주년 극장판인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에 등장한다. 그는 나름대로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푸푸의 대한 얘기는 없었다. 그래도 좋은 결말을 절대로 없을 것이며, 노스피아에서 영원히 추방당했을 확률이 높다.
4. 평가
역대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에 등장한 악역들 중 가장 사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반칙을 써서 다른 선수들을 부상을 입혀 탈락시키는 것은 물론 부하들에게 폭탄 테러를 지시하는 등 시리즈에서 몇 안되는 살인미수를 저질렀으며, 그 뿐만 아니라 아직 어린 아이에 불과한 뽀로로와 크롱을 통수를 쳐 위기에 빠뜨리는 그야말로 작중에서 극악무도한 인성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었다.[6][7]
다만 악랄함과는 별개로 악역으로서의 포스 및 완성도 자체는 높은 편이라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 뿐만 아니라 국내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잘 만든 악역이라는 호평이 많다.
[1] 반칙으로 단순 경고나 제재를 받은 것이 아닌 추방을 당했을 정도면 당시 푸푸가 저지른 반칙이 도를 넘었을 정도로 심각했다는 의미. 본편에서 상대 선수들에게 무력을 행사하여 탈락시키는 것만 봐도 이미 답이 나온다.[2] 푸푸팀이 승리할 시, 노스피아는 불곰들의 땅이 될 것이라는 걸 의미하는 듯 하다.[3] 이때 몰래 도망치려던 토토가 먼저 들어온 두두가 문짝을 열다가 부딪히면서 1연타, 이후 푸푸가 문짝을 박살내면서 들어오자 2연타로 맞아 기절하고 토토를 도와주려던 망고 역시 나자빠진다.[4] 이때 백호팀과 코뿔소팀은 당연히 겁을 먹지 않았다.[5] 먼저 기린팀을 오른쪽으로 밀쳤는데, 그 앞에 있는 오리팀이 놀라서 뽀로로팀이 있는쪽으로 피했고, 그 다음에는 돼지팀을 앞으로 밀쳤다. 그 충격으로 기린팀은 표지판에 머리를 박았고(...) 코뿔소팀 중 1명을 넘어뜨렸다. 반면, 돼지팀 중 1명은 앞으로 날아갔고, 또 다른 1명은 원숭이팀에게 구조된다. 이때 놀란 다람쥐팀의 표정은 덤.[6] 그동안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에 등장한 악역들을 보면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한계 때문인지 악행을 저지르더라도 전부 유치하고 소박하게 짝이 없는 데다가 악랄함이 크게 와닿지 않게 묘사된 반면, 푸푸는 냉혈한에 가까웠던지라 그러한 사악함이 더욱 부각된다.[7] 그나마 조금 잔인한 면이 있는 악역을 찾는다면 공룡섬 대모험편의 어린 아이인 뽀로로와 친구들을 인신매매를 하려했던 미스터 와이와 보물섬 대모험편의 어린 아이인 뽀로로를 절벽으로 떨어뜨린 블랙 선장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