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ーーー아탈란테. 네가 "적"의 아처구나」
「ーーー히포메네스. 그대가 "흑"의 버서커인가」
두 번 다시 만날 리 없던 인과가 여기서 뒤집혔다. 이제부터 시작하는 건 서로를 죽이려 드는, 숙명
――――
그 이름은 운명(Fate).
「ーーー히포메네스. 그대가 "흑"의 버서커인가」
두 번 다시 만날 리 없던 인과가 여기서 뒤집혔다. 이제부터 시작하는 건 서로를 죽이려 드는, 숙명
――――
그 이름은 운명(Fate).
Fate/Apocrypha의 일본 하멜른에서 연재된 팬픽.
프랑켄슈타인 대신 히포메네스가 '흑의 버서커'로 현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생전에 아탈란테의 남편이었던지라 자연스레 적의 아처하고 계속 엮인다. 애당초 성배전쟁에 참가한 이유조차 그녀였고. 그래도 지크가 흑의 세이버로부터 심장을 받고 최후에 흑의 라이더가 남는 등 스토리의 큰 틀은 원작과 큰 차이가 없다. 단지 히포메네스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래서 작가도 제목 뒤에 '외전에서'를 붙였다.
외전으로 그랜드 오더 편이 있다. 근데 연중되었다(...).
2. 상세
3. 등장인물
3.1. 흑의 진영
- 히포메네스
늦어져서, 미안해. 훨씬 전에 말해야 했는데
이렇게 비겁한 나야. 분명, 네 남편으로는 걸맞지 않을지도 몰라
언젠가는 너보다 더 빠르게 달려보일게. 네 앞을 달려서, 언제라도 받아낼 수 있도록
이렇게 비겁한 나야. 분명, 네 남편으로는 걸맞지 않을지도 몰라
언젠가는 너보다 더 빠르게 달려보일게. 네 앞을 달려서, 언제라도 받아낼 수 있도록
본 작품의 주인공. 카우레스의 서번트로 클래스는 버서커. 그러나 평상시에는 광화 랭크가 매우 낮기 때문에 평범하게 사고가 가능하지만 그 대가로 본인은 상당히 약한 편. 성격은 조금 어벙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한 성격으로 적의 아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1] 생전에 황금사과라는 꼼수를 써서 달리기 승부에서 이겼던 것을 줄곧 마음에 걸려하고 있었다. 요리에 뭐라 해야 할 지 모를 자신이 있어서 요리를 하면 거진 물체 X급의 비주얼을 지닌 괴식이 나오지만 맛은 평범하게 맛있는데 문제는 복불복으로 복통이 찾아올 수 있다고 한다. 덤으로 적의 아처는 배만 채우면 된다는 마인드로 불평없이 먹었고 한 번도 복통을 겪지 않았지만 역시 그 외형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2]
ーーー령주로써 명령한다. 버서커, 『마지막까지 자신의 소원에 충실해져라』
히포메네스의 마스터. 본래는 프랑켄슈타인을 소환하려고 했지만 촉매가 가짜라 실패하고 히포메네스를 소환해버린다. 근데 서번트가 약해서 같은 진영으로부터 조롱 당한다. 그래도 히포메네스를 믿고 지지하는 등 그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 흑의 세이버
원작과 동일.
-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
흑의 세이버의 마스터. 초반에 히포메네스 앞에서 아탈란테를 깎아내렸다가 히포메네스에 의해 죽을 뻔 한다. 그 이후의 행적은 원작과 동일.
-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
원작과 동일. 히포메네스의 제 2보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걸 사용하게 만들고자 했으나 거기에 흑의 랜서도 있어 포기한다.
- 흑의 랜서
원작과 거의 동일. 히포메네스의 제 2보구가 자신의 선혈의 전승과 닮아 동질감을 느낀다. 그리고 적의 아처가 히포메네스의 생전의 아내란 사실을 알고 대닉에게 히포메네스와 적의 아처를 붙이지 말라고 하는 등 히포메네스를 배려한다. 허나 나중에 흡혈귀로 전락하고 적의 아처를 물 뻔하자 빡친 히포메네스에게 좀 찔리고 성배에 닿기 직전에 황금 사과에 의해 강제로 되돌아가는 등 수모를 겪는다.
네 아내는 아이들이 행복해지기를 원해서 싸우고 있는 거잖아. 성배로도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있으니까 계속 일어서는 거잖아. 그건 누구도 비웃을 수 없고, 무시해서도 안돼
그건 히포메네스도 똑같아. 경위가 어떻든 넌 아탈란테가 행복해지기를 원해서 싸우고 있잖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좋아하는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싶어서 일어서는 사람을 나는 나약하다고 비웃지 않아. 오히려 이렇게 말하지. …넌 멋있어!
그야 당연하지! 세계를 구하는 것 따위는 덤으로 해도 돼. 누군가를 지키면서 덤으로 세계를 구해버리는 게 영웅이잖아!
원작과 동일하게 개그캐+청량제. 히포메네스와 유달리 친한 사이이며 히포메네스도 좋게 생각한다. 이 성배대전에서 누가 가장 영웅다웠냐고 묻는다면 아스톨포를 꼽을 정도. 에필로그에선 히포메네스가 건네준 마지막 황금사과를 주스로 만들어 호문클루스들에게 처방하는 호쾌한 선택을 한다.- 로셰 플레인 위그드밀레니아
원작과 동일.
- 흑의 캐스터
원작과 동일.
ーーー괜찮겠어? 울보 오빠
ーーー언니, 정말 좋아하잖아?
ーーー그러면, 안아줘야지
ーーー언니, 정말 좋아하잖아?
ーーー그러면, 안아줘야지
개별적으로 날뛰다가 성불당하는 것은 동일. 그러나 세례영창으로 문답무용으로 성불했던 원작과 달리 히포메네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이름[3]을 받으면서 구원을 얻게 된다. 최종결전에서 광화에 먹힌 나머지 적의 아처를 죽일 뻔한 히포메네스에게 말을 걸어 그가 제정신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
검은 아처의 마스터.
그런 당신이기에, 저는 당신의 등을 밀어드리고 싶습니다.
히포메네스와 동향이고 서로 성격이 좋은 편이라 꽤 친한 편.[4] 히포메네스가 적의 아처를 죽일 수 없으리란 걸 눈치채고 만약 적의 아처와 싸운다면 필패하리라 예견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부 최종결전을 앞두고 겨우 아내와 맞서기로 결의한 히포메네스에게 '신이 내린 지혜'[5] 스킬을 양도해주기도 한다. 그 덕분에 히포메네스가 적의 라이더로부터 순삭 당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3.2. 적의 진영
- 시로 코토미네
원작과 거의 동일. 히포메네스가 적의 아처의 남편이란걸 알고 몇 번이나 아군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후반부에 탈락했을 거라고 생각했었던 히포메네스가 나타나서 멘붕하기도.
- 적의 랜서
원작과 동일. 한 번은 히포메네스의 질투로 물과 과즙에 잔뜩 젖고 온 적의 라이더에게 선의로 수건을 준다.
───그 기개, 훌륭하다
케이론과 싸워 승리하는 건 원작과 동일하나 히포메네스도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단 사실에 그를 케이론과 함께 죽이고자 한다. 그래서 최후에 히포메네스와 싸우기도 하나 성배 혹은 아마쿠사 시로로부터 마력 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리타이어하지만 히포메네스를 인정한다. 그리고 본작에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적의 아처와 함께 행동한다. 그 때문에 히포메네스로부터 질투를 많이 사 고생하기도 한다.[6]
- 적의 아처
본작의 진히로인. 히포메네스가 흑의 버서커로 소환 됐다는 사실에 동요는커녕 적이기에 죽이려 든다. 히포메네스와 재회한 직후 돌아가서 정원 회의하던 도중에 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 드러낸다(...). 그래서 적의 라이더와 적의 캐스터가 히포메네스를 동정한다. 후반부에 히포메네스가 룰러와 함께 흑의 어새신을 성불시키자 원작처럼 분노해서 더욱 진심으로 히포메네스를 죽이려고 든다. 최종결전에선 히포메네스와 부부대결을 개시, 아그리오스 메타모로제를 사용해 보구를 통해 사자로 변한 히포메네스와 영웅도 뭣도 아닌 짐승끼리의 싸움을 벌이다 마지막에 보구가 뜯겨나가 패배, 다 죽어가는 몸으로 뭔가를 전하려는 히포메네스를 황금사과를 먹여 살려낸 뒤 그제서야 그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깨닫고 오열한다.
- 적의 버서커
히포메네스가 적의 아처에게 진심을 털어놓으려 할 때마다 날뛰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진행을 늦춘 장본인.
3.3. 기타
- 지크(Fate 시리즈)
여기선 프랑켄슈타인이 없기 때문에 히포메네스의 보구인 황금사과를 먹음으로서 육체가 승화되었다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 레티시아
- 포세이돈
히포메네스의 조부로 그의 과거 회상에 가끔 등장한다. 히포메네스가 어렸을 적, 바다를 매개로 지식을 가르쳐주는 모습이나 늙은 사제로 변장해 손주와 나누는 대화를 보면 후손을 지극히 아끼고 있다.[7] 대화 끝에 히포메네스를 메두사나 고르곤 자매한테 소개해주고 싶어했던 건 덤. 하지만 마음이 가는대로 살아가라는 조언으로 당시 방황하던 손자에게 다시 살아갈 기력을 불어넣어주었다.
- 아프로디테
히포메네스에게 황금사과를 주었던 미의 여신. 이때 중요한 경고를 하면서 당신이라면 잘 쓸 것이라 믿겠다고 말하는데 전염병에 초토화된 마을을 구하기 위해 황금사과를 부수자 이에 격분한 건지, 아니면 경고를 가벼이 여긴 것에 대한 벌인지 히포메네스와 아탈란테를 사자로 만들어버렸다. 그러나 후일 퀴벨레가 둘을 인간으로 되돌렸을 때 딱히 간섭하지 않는다. 이후 포세이돈을 경유해 히포메네스에게서 황금사과를 반납받는다.
- 퀴벨레
신벌을 받아 사자로 변한 히포메네스를 우연히 전차로 치게 되고 그가 본디 사람이었음을 알게 되자 자초지종을 들은 뒤 자비를 베풀어 둘을 인간으로 되돌려주었다. 다만 신벌을 완전히 거둘 수는 없었는지 동물귀와 꼬리는 남게 되었다.
4. 히포메네스
프로필 | |
클래스 | 버서커 |
성별 | 남 |
속성 | 중립·선 |
키 / 몸무게 | 173cm / 64kg |
특기 | 작살 찌르기 |
좋아하는 것 | 바다, 수영 |
싫어하는 것 | 아이를 물건 취급하는 사람 |
이미지 컬러 | 푸른색 |
천적 | 장인어른 |
무장 | 창 / 소검 |
소환 촉매(성유물) | 불명 |
클래스 적성 | 버서커 / 어새신 |
4.1. 소개
본작의 주인공. 흑의 진영의 버서커로서 소환되었다. 마스터는 카우레스.4.1.1. 인물
히포메네스.포세이돈의 손자이자 아탈란테의 남편. 세상에는 교활한 수로 아내를 차지한 비겁자로 알려졌다.
포세이돈의 아들 메가레우스와 메로페의 아들. 즉 포세이돈의 손자가 된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전사하고 어머니도 그 충격을 받아서 그런지 급환으로 사망하면서 고아로 전락해버린다. 바닷가에서 조부 포세이돈에게 기도했다가 파도에 휩쓸려 그대로 포세이돈의 신전에 떠내려가 그곳에서 자라게 된다.[8] 장성하면서 뛰어난 어부가 되었고 검술과 창술도 달인급은 아니지만 꾸준한 단련[9]으로 숙련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해신의 자손으로서 영웅에 걸맞은 힘[10]과 지식[11]을 소유했으나 본인이 굳이 그것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아 아르고 호 원정,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 헤라클레스의 12가지 시련 등 굵직굵직한 전설들이 세워지는 와중에도 그저 신전에 사는 어부의 삶을 살았다.
세월이 지나 청년이 되었을 때 신전의 늙은 사제가 노환으로 죽고 바깥에 흥미가 생긴 히포메네스는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하던 도중에 우연히 아르카디아에서 아탈란테의 남편감을 찾기 위해 경주 대회를 연다는 소문을 듣고 흥미가 생겨 아르카디아로 간다. 거기서 아탈란테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한 히포메네스는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기도를 해 3개의 황금사과를 선물받아낸다. 그걸 사용하여 경주에서 승리하고 아탈란테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성공에 교만해진 것인지 히포메네스는 신성한 곳에서 아탈란테와 관계를 맺는 엄청난 신성모독을 저지르게 되고 이에 분노한 신에 의해 저주받아 아내와 함께 사자로 전락해버린다. 여기까지가 실제 신화의 에피소드고 작중에서도 잘 알려진 이야기다.
그러나 진실은 상당히 다르다. 소문을 듣고 아르카디아에 간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구혼자들의 시체를 보고 고향으로 돌아가려다가 우연히 만난 아탈란테에게 반하게 된다.[12] 도전은 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신경이 쓰였던 히포메네스는 한동안 아르카디아에 머무르게 된다. 끼니를 때우기 위해 사냥을 하다가 우연히 아탈란테와 만나길 반복하면서 인연을 쌓게 된다. 중간에 그녀의 아버지인 왕 이아소스도 만나게 되는데, 딸을 마치 후계자를 낳기 위한 모체 정도로나 여기는 듯한 그의 태도에 불쾌감을 느끼게 되고 아탈란테의 마음 속 상처도 엿보게 된다.
어느 날 아탈란테의 몸이 좋지 않은 걸 보고 치료를 해준다.[13] 그리고 궁전으로 가서 이아소스 왕을 만나 그가 아탈란테의 음식에 독[14]을 넣었단 사실을 알고 분노하나 아탈란테에게 있어 사랑하는 아버지였던 이아소스[15]를 끝내 죽이지 못하고 돌아간 히포메네스는 아탈란테를 돌보면서 같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 날 밤에 그가 자신을 사모하고 있음을 짐작한 아탈란테는 널 죽이고 싶지 않으니 포기해달란 부탁이자 경고를 한다. 그 부탁에 히포메네스는 무력한 자신을 한탄한 끝에 누구든 좋으니 도와달라고 절규했고 거기에 아프로디테가 응해 그에게 황금사과를 내린다. 그 뒤 벌어진 경주 대회에서 신화대로 황금 사과라는 꼼수를 사용한 끝에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아탈란테의 공허한 표정을 본 순간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이해하고 마음 속으로 절규하며 자신도 이아소스와 별 반 다를 것 없다며 강렬한 자기혐오에 빠지게 된다.
결국 첫날밤에 아내를 마술로 재우고 궁전의 병사들을 쓸어버린 히포메네스는 독을[16] 묻힌 검으로 이아소스의 왼손등을 찌르고 문양의 형태로 고정시켜 자신이 죽으면 이아소스도 죽게 설정해 이아소스가 왕좌에 계속해서 앉을 수 있게 손을 쓴다.[17] 이후 아탈란테를 데리고 아르카디아 밖으로 여행을 떠난다. 아탈란테에겐 진실의 편린도 전하지 않은 채로, 오직 사랑하는 여자의 안녕만을 위해.
그 이후 정처없이 방랑하고 다니던 부부는 우연히 전염병으로 인해 죽어가던 마을에 들르게 된다. 거기서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 신의 벌을 받을 각오로 황금 사과 중 1개를 갈아 주스로 만들어 병자들에게 먹이면서 마을을 구원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받을 신의 벌에 마을이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 신역에 들어가서 기다린다. 후에 황금 사과가 쓰였음을 안 아프로디테에 의해 사자로 변한다. 사냥꾼과 사람들을 피해 숲 속에서 동물로서 살아가던 도중 히포메네스는 우연히 여신 퀴벨레의 전차에 치이게 되고 그녀의 자비를 받아 완전하게는 아니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다시 인간으로 살 수 있게 되자 우선은 자신들이 구한 마을로 가서 못 다한 인사 등을 하려고 하는데...
부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따뜻한 환대가 아닌 욕망에 먹힌 마을 사람들의 창칼이었다. 황금사과의 힘으로 병마가 치유되고 더욱 건강해졌지만 그 대가로 불로불사에 대한 광기서린 욕망에 사로잡혀 미쳐버린 것. 불행 중 다행이도 아이들은 그렇게 되지 않았지만 그 중 한 소년[18]이 부친의 강요로 쏘고 만 활에 히포메네스의 심장이 꿰뚫리게 되고 황급히 남편을 데리고 도망친 아탈란테는 막다른 구석까지 몰리게 되고 그녀마저 마을 주민들이 쏜 화살에 맞아 숨지자 황금사과를 빼앗으러 오는 마을 주민들에게서 그녀의 시신이라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마지막 길을 함께 하기 위해 히포메네스는 그녀의 시신을 안고 바다로 뛰어들지만 포세이돈의 손자라는 혈통 탓에 본인만이 치료되어 살아남고 만다.
아내를 잃은 슬픔에 분노한 히포메네스는 복수를 위해 마을로 향하지만 이미 어른들은 마을을 약탈하기 위해 떠난 뒤였고 거기에는 아이들 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이들을 돌보며[19] 어른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나 한 달을 넘게 마을로 돌아오지 않자 이상함을 느끼고 소년에게 물어 가까운 마을로 향한다. 거기서 마을 주민들이 벌여놓은 참극[20]을 목격하고 거기 남아 히포메네스[21]를 노리던 남자를 죽이지만 동시에 자신이 이 모든 것의 근원이란 죄책감에 좌절한다.[22]
절망한 끝에 자살하려던 히포메네스는 자신을 말리는 아이들에 의해 실패하고 거진 산송장마냥 멍하니 지내게 된다. 그러던 와중 역시 황금사과를 노리고 온 마을의 어른 1명을 처단한 뒤 미치기 전의 그를 위해 묘를 만들고 어릴 적 자신을 길러주었던 사제로 변장한 조부 포세이돈과의 허심탄회한 대화 끝에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라는 격려 겸 조언을 들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23] 이후 여전히 마을을 약탈하고 다니던 마을의 어른들을 모조리 처치한 히포메네스는 다 늙은 노인이 될 때까지 세계를 여행하며 본래 마을에서 살던 아이들을 포함해 갈 곳을 잃은 아이들을 거두고[24] 마을의 촌장이자 장로로서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결혼하여 아이들을 낳을 때까지 돌보다가 숨을 거두게 된다.[25]
절망한 끝에 자살하려던 히포메네스는 자신을 말리는 아이들에 의해 실패하고 거진 산송장마냥 멍하니 지내게 된다. 그러던 와중 역시 황금사과를 노리고 온 마을의 어른 1명을 처단한 뒤 미치기 전의 그를 위해 묘를 만들고 어릴 적 자신을 길러주었던 사제로 변장한 조부 포세이돈과의 허심탄회한 대화 끝에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라는 격려 겸 조언을 들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23] 이후 여전히 마을을 약탈하고 다니던 마을의 어른들을 모조리 처치한 히포메네스는 다 늙은 노인이 될 때까지 세계를 여행하며 본래 마을에서 살던 아이들을 포함해 갈 곳을 잃은 아이들을 거두고[24] 마을의 촌장이자 장로로서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결혼하여 아이들을 낳을 때까지 돌보다가 숨을 거두게 된다.[25]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아탈란테와 만나고나서부터 오로지 아탈란테만을 위해 살아온 희대의 순정남이다.
4.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D | 내구 C | 민첩 B | 마력 C | 행운 B | 보구 C |
아스톨포는 근내민이 상대적으로 낮은 라이더 클래스라는 이유도 있고 많은 보구로 커버하지만, 히포메네스는 스테이터스 하나만 보고 소환하는 버서커인지라 구린 스테이터스가 너무 크게 다가온다. 이 정도로 스테이터스가 처참한 버서커는 애초에 전투원도 아닌 차차, 용으로 변한 걸 빼면 그냥 동네 처녀인 키요히메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 생전에는 다른 영웅들에 뒤지지 않는 힘을 지녔는데 이리 처참한 스탯이 된 것에는 딱히 괄목할 업적을 세우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4.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광 화 | |
랭크 | 이성은 있고, 높은 수준의 대화도 가능. 다소의 흉포성이 남아 있는 정도이며, 스테이터스에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 |
E- |
■ 고유 능력
기 척 차 단 | |
랭크 | 아탈란테와 달리기 경주를 했을 때, 그녀에게 눈치채이지 않고 황금 사과를 가지고 있었던 것에서 취득했다. |
C |
마 력 방 출 | |
랭크 | 상세불명. |
C |
대 해 의 핏 줄 | |
랭크 | 주변에 물, 또는 물과 닿아있을 경우에 한해서 스테이터스 보정이 붙는 강화 스킬. 바다의 대신 포세이돈의 핏줄인 영웅에게 발생한다. |
B |
신 성 | |
랭크 | 바다의 대신 포세이돈의 손자. |
C |
4.2.2. 전투력
저랭크 마력방출과 캐스터 클래스로 뽑힐 수는 없을 만큼의 마술에 소검과 창을 정교하게 다루는 변칙적인 전술이 특기.
특출난 스테이터스도 다른 남에게 뒤지지 않는 기술도 없는 이류 서번트.
강적과 싸운다는 걸 알면 우선 후퇴, 그리고 멀리서 마술을 통해 공격하고 궁지에 몰려야 겨우 검을 꺼낸다. 정말로 버서커인가? 라고 묻고 싶어진다.
약하냐고 묻는다면 그렇게 약한 건 아니다.[27] 조부가 세계에 이름을 떨친 해신 포세이돈인 만큼 소질은 있다. 그저 그 소질이 개화하지 못한 채 죽었을 뿐.
막판 최종결전에서는 카우레스의 영주를 이용해 대해의 핏줄 스킬을 강화하고 여객기에 대량의 바닷물을 그득 채워 적의 아처와 나름 대등하게 싸우는 기염을 토한다.
4.2.3. 보구
불손을 내리는 황금사과 - 밀로 크뤼소스 | |||
랭크: B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1000 | 최대포착: ?명 |
능력은 사과의 매력을 주변에 발하여 끌어들이는 것. 한 개를 쓴다면 한 명을 끌어내고, 두 개를 쓴다면 매력에 홀린 이 전부를 끌어내고, 세 개가 모이면 스킬, 보구 관계 없이 마성을 감지한 이를 구속시키거나 상대의 움직임을 정지시킬 수 있다.
다른 대군보구를 가진 서번트와 조합한다면 일망타진, 전황을 뒤바꿀 수도 있다. 대닉도 이 점을 파악하고 활용하려 했다. 아마쿠사 시로 또한 이 전략을 경계해 제일 먼저 히포메네스를 타도[28]하고자 했으나 흑의 세이버가 탈락하면서 그만둔다.
물론 먹을 수도 있는데 평범한 인간이나 호문클루스가 먹으면 육체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까지 승화될 수 있다. 다만 오리지널에 비해 열화된 복제품인지라 불로불사까지는 무리라고.
그대는 사자, 사음의 벌일지니 - 아말테아 레오네 | |||
랭크: C | 종류: 대인(자신)보구 | 레인지: 0 | 최대포착: 1명 |
신역에서 아내와 몸을 섞은 일에 대한 벌로 사자가 된 일화가 구현화 된 보구. 허나 그렇게 전해질 뿐 실제로 그러지 않았다. 벌 받아 사자가 된 건 다른 이유다. 그래서 히포메네스 본인이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 보구다.[29]
이를 들은 대닉은 보구를 완전히 발동시킨 상태에서 전장에 내보낸다는 전략을 고안했지만 실행했다간 히포메네스에 동질감을 느낀 랜서의 분노를 살까 우려해 포기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자에 가까운 형상을 하는 동시에 광화 랭크가 상승한다. 완전히 사자가 되면 광화 A+가 되며, 이성을 완전히 잃는다. 사자의 포효는 저확률로 여성 서번트의 스테이터스를 저하시킨다. 광화가 올라갈 수록 확률은 상승한다.
4.3. 그의 아내에 대한 애정
본작을 읽어본 독자라면 알겠지만 적의 아처에 대한 히포메네스의 사랑은 엄청나다. 자세한건 밑에.1. 초반에 고르드가 히포메네스를 조롱하면서 적의 아처를 사과에 넘어간 아내도 가벼운 여자라 유명하다고 조롱했을 때의 히포메네스의 반응
자신을 욕해도 가만히 있었던 히포메네스가 빡쳐서 고르드를 베려다 흑의 세이버한테 저지당하자 마력 방출을 이용해 밀어내버리기까지 한다. 그걸 본 카우레스와 흑의 세이버가 경악한다.
2. 시기쇼아라에서 적의 라이더가 한 번 장난으로 적의 아처를 공주님 안기했을 때의 히포메네스의 반응
「죽인다, 죽인다, 반드시 죽인다. 그녀를 만지고, 그녀를 홀리고, 아탈란테를 꼬드기고, 아탈란테의 피부를 만진 저 녀석은 대영웅. 하지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용서할 수는 없어. 죽인다, 반드시, 꿰뚫는다, 약점은, 도려내고, 비틀고, 발꿈치를, 이 손으로, 아니, 마술로, 이길 수 없어. 하지만, 내가, 아니, 나니까, 이겨야만 해.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내가ーーー죽인다」
이 직후, 히포메네스는 오로지 적의 라이더만 노리고 기존의 과일 폭탄에 더해 시기쇼아라 시내의 상수도 시스템을 박살낼 정도로 격렬한 공격을 퍼붓는다. 사실상 적의 라이더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도망칠 정도로, 공중정원에 돌아왔을때 물과 과즙 범벅이라 어새신과 캐스터가 빵 터졌다.
3. 다닉에 의해 선혈의 전승을 발동하는 바람에 흡혈귀로 전락한 흑의 랜서가 적의 아처를 물려고 했을 때의 히포메네스의 반응
「ーーー죽인다」
작은 살인 성명과 함께 소검을 빼어 흡혈귀의 목에 찔러넣었다.
「커억!?」
엄니가 버서커의 팔에서 떨어지든 말든, 버서커는 흡혈귀의 머리카락을 잡고 소검을 옆으로 밀어 머리를 몸에서 떼어냈다. 농담처럼 머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를 맞으면서 버서커는 흡혈귀의 머리를 바닥에 기세 좋게 때려박았다. 남겨진 몸은 그림자로 사라지고, 바닥에 부딪힌 머리는 머리는 괴로운 표정으로 굳어 있었지만, 한 번 바닥에 부딪히고 짓밟은 다음ーーー
쿠직.
토마토라도 짓밟은 듯한 생생한 소리가 났다.
5. Q & A
1. 성배에게서 현대의 지식을 얻은 지금, 상대에게 어울릴 것 같은 악기는 무엇인가요?히포메네스 : 아탈란테는 오카리나가 어울릴 거 같아.
아탈란테 : 너는…캐스터네츠, 인가?
2. 바깥에 폭우가 내려서 예정했던 피크닉을 갈 수 없게 됐습니다. 집에서 뭘 할 건가요?
히포메네스 : 가지고 갈 예정이었던 도시락을 접시에 잘 담아서, 조금 사치스런 기분을 내볼 거야.
아탈란테 : 그 접시에 담긴 도시락을 먹겠다.
3. 처음 봤을 때,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나요?
아탈란테 「글쎄. 오래 전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군」
4. 오케이―! 컴온 베이베―!?
히포메네스 「이예ーーー!!!」
아탈란테 「・・・・・」
히포메네스 「왜 그래?」
아탈란테 「하라고? 이걸?」
5. 백부인 오리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히포메네스 「존경하고 있어~. 조부님의 아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영웅이면서, 별자리가 된 고명한 사냥꾼. 사랑에 살고, 사랑했기에 목숨을 잃은 사람이지만 많은 사람들과 두루 친하면서 고명한 여신 아르테미스를 자기 것으로 만들 정도의 미모의 소유자라고 하던데. 아탈란테와 연이 있는 여신, 그리고 오리온의 조카인 나. 조금이지만 관련이 있으니까 어렸을 때부터 정말 동경했었거든. 오리온 백부하고 아르테미스 님은 어떤 분이셨을까?」
마슈 「…저기, 선배」
구다 「못 만나게 해. 반드시 막아」
오리온(?) 「어머~? 왠지 오리온이랑 좀 닮은 거 같은데ーーー」
곰(?) 「멍청아! 안돼! 지금은 만나고 싶지 않아요 부탁드립니다!!」
6. 오오! 네녀석이 순결한 사냥꾼의 남편이구나! 아내와 함께 짐의 군세에 오지 않겠는가!? 보수는 상담 가능하다만!
히포메네스 「당신의 이벤트는 조금 있으면 하니까 진정하세요 정복왕」
아탈란테 「Fate/Zero 콜라보, 이스칸다르 실장 축하한다. 작가의 지갑이 폭사하지 않기를 빌지」
이스칸다르 「크하하하하하! 짐의 군세에 온다면야 생각해볼 수도 있지!! ーーー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라는 것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 「왕이여, 너무 뻔한 네타는 어떤가 싶다만」
이스칸다르 「정복정복!!」
7. 히포메네스는 사자귀가 있던데, 꼬리도 있는 건가요?
히포메네스 「있어―. 등하고 엉덩이 사이에 나 있고, 옷에도 구멍을 내서 밖에 낼 수 있게 했는데?」
아탈란테 「허나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다만?」
히포메네스 「허리에 감고 있으니까」
카우레스 (○지터나 내○ 같은 느낌인가)
8. 히포메네스의 요리를 전원에게 먹여 보았다.
지크프리트 「미, 미안하다……」
케이론 「조금 요리 작업을 봐도 괜찮겠습니까? 아뇨, 맛있긴 하나 이건 아무래도…」
블라드 「도, 독인가!?」
아비케브론 「…독은 없는 듯 한데?」
아스톨포 「맛있어~! 그치만 토한 거 같아!」
잭 「맛있어! 햄버그 만들어줘!」
모드레드 「…포테이토 매쉬가 더 낫겠다. 생김새는. 맛은 당연히 이게 낫고」
아탈란테 「그립군. 여전히 보는 건 괴롭다만」
카르나 「…………」 (땀)
셰익스피어 「카, 카오스!? 허나 이건 이거대로…」
아킬레우스 「큭, 우오오오오오오오!?」
세미라미스 「…먹을 만한 건 못 되는군. 먹긴 했다만」
스파르타쿠스 「압제에에에에에에에에!?」
잔느 「어? 이번엔 괜찮은데요?」
아마쿠사 시로 「…정말로 그냥 갬블인 듯 하네요. 아탈란테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힌트, 사랑.
9. 추운 것과 더운 것 중 어느 게 더 싫나요?
히포메네스 「추운 거」
아탈란테 「추운 거」
잔느 「역시 사자니까?」
10. 좌에 있을 때 친한 영령이 있나요?
히포메네스 「어, 라마 군이나 오지만디아스 씨…」
세미라미스 (뭐 때문에 친한지 알겠군…)
히포메네스 「그리고 메데이아 씨, 타마모 씨, 브륀힐데 씨, 키요히메 쨩, 요즘엔 스카자하 씨나 메이브 씨하고 메일 친구인데…」
세미라미스 「이제 됐다」
참고로 좌에선 세미라미스와 메일 친구인 히포메네스.
11. Fate 시리즈의 모든 작품 중에서 참가하고 싶은 성배전쟁이 있나요?
히포메네스 「글쎄? 나는 아포크리파만으로 됐어. 안 그러면 본격적으로 못 이길 거 같으니까」
아탈란테 「나는 EXTRA로군. 적을 쓰러뜨리면 된다라. 지극히 단순하고 알기 쉬워」
히포메네스 「아무리 하쿠농이라도 나가지고는 힘들 걸―」
- Zero는 어떤가요?
두 사람 「「캐스터 주종은 안 돼. 반드시 죽인다!!」」
12. 모든 Fate 시리즈 중에서, 소환되고 싶은 마스터가 있나요?
히포메네스 「나는 타츠미 군? 시로 군이나 린 쨩도 좋지만 난 거치적거릴 테고, 그들에겐 그 두 사람이 어울리니까」
아탈란테 「나는 엘자로군. 성배를 향한 소원이 마음에 든다. 힘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리야에게도 소환되고 싶지만, 그 소녀에겐 그 녀석이 있다. 대영웅의 가호보다 믿음직한 건 없을 테지」
13.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을 말해 주세요.
히포메네스 「○위터랑 카메라 가능. 뭘 찍는지는 노 코멘트로」
아탈란테 (입수 5분 만에 대파. 사용 불가능하다)
14. 갑작스러운 왕 게임 시작!!
아마쿠사 「왕은…」
서번트 일동 「「「누구냐!?」」」
모드레드 「오! 나다! 그럼 『○번하고 ○번이 빼빼로 게임』해라」
히포메네스 (아탈란테 와라 아탈란테 와라 아탈란테 와라!)
세미라미스 (시, 시로우!)
아킬레우스 (누ㄴ<뒈져버려라!!> 이 자식, 직접 뇌내에다…!?)
모드레드 「그럼 6번하고…」
히포메네스 「!」 ← 6번
모드레드 「8번으로」
세미라미스 「나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놔라 카르나!! 마음은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죽이겠다!!」
6. 기타
- 어새신으로 소환 될 경우엔 광화가 사라지고 기척차단이 1랭크 상승한다고 한다. 스테이터스의 변동은 없음.
- 적의 아처의 언급에 따르면 히포메네스는 활이 죽을 정도로 서툴렀다고 한다. 불가능할 정도로. 한 번은 사냥감을 잡을 때까지 돌아오지 말라고 했더니 돌아올 때까지 3일이나 걸렸다고(...). 그 대신 작살질은 굉장히 잘 했던 모양으로 바다에서 사냥 승부를 했을 때 유일하게 적의 아처를 이겼다고.
- 예의 일화 때문인지 아내처럼 히포메네스도 동물귀 속성을 지니고 있다. 꼬리도 당연히 있는데 전투나 이동시 방해되니까 사이어인 습격 편의 베지터, 내퍼처럼 허리춤에 벨트처럼 두르고 있다고.
- 소원이 굉장히 소박한데, 단 하루라도 좋으니 아내와 함께 현계하고 싶다는 것이 소원이었다. 때문에 아탈란테가 적의 아처로 소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소원이 이미 이루어졌다며 성배에 대해 무욕한 입장을 고수하게 된다.
- 원작을 오마쥬한 걸로 추정되는 부분이 많다. 가령 본작이 히포메네스와 적의 아처가 영령의 좌로 추정되는 곳에서 재회하는 걸로 끝나는 건 페스나에서 에미야 시로가 아발론에 가서 세이버하고 다시 만나는 걸로 끝나고, 페아포에서 룰러가 세계의 뒤편으로 가서 지크하고 다시 만나는 걸로 끝난 걸 오마쥬한 걸로 추정된다. 심지어 '───당신을 계속, 사랑하고 있습니다.'로 마무리 되는 점마저 똑같다. 그리고 본작에서 나오는 이아소스 왕 또한 토오사카 토키오미를 오마쥬했는지 상당한 부분이 겹친다. 만약 토오사카 토키오미도 마술은 알되 마술을 쓰지 못 했다면 최소한 우수한 마술사의 아버지나 할아버지라도 되기 위해 딸을 우수한 마술사를 낳을 모체로 취급했을 가능성이 높다.
[1] 하지만 이 때문에 누군가가 아내를 모욕하면 참지 못한다.[2] 후기의 Q & A 식으로 히포메네스의 요리에 대한 평가가 나오는데 대부분이 독이냐는 등 심히 좋지 않다. 잭과 더불어 가장 나은 아스톨포도 맛은 있는데 외형이 토사물 같아서 싫다고 할 정도.[3] 아스테르(별).[4] 덤으로 본작에서는 부정된 전승이지만, 히포메네스가 케이론의 제자라는 전승도 존재한다.[5] 영웅의 독자적인 스킬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스킬에 B~A랭크의 숙련도를 발휘할 수 있다.[6] 특히, 시기쇼아라에서는 장난으로 히포메네스의 질투를 유발했다가 물과 과즙, 과일 파편 등을 뒤집어쓰고 적의 캐스터로부터 '과일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대영웅'이란 굴욕적인 별명을 받았다. 여담으로 질투 유발 작전에 걸려든 히포메네스의 반응은 이렇다. 히포메네스「죽인다, 죽인다, 반드시 죽인다. 그녀를 만지고, 그녀를 홀리고, 아탈란테를 꼬드기고, 아탈란테의 피부를 만진 저 녀석은 대영웅. 하지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용서할 수는 없어. 죽인다, 반드시, 꿰뚫는다, 약점은, 도려내고, 비틀고, 발꿈치를, 이 손으로, 아니, 마술로, 이길 수 없어. 하지만, 내가, 아니, 나니까, 이겨야만 해.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내가ーーー죽인다」[7] 신화상에서도 팔불출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가족 사랑이 넘쳤다. 그 예로 자기 아들, 폴리페모스를 장님으로 만든 오디세우스가 집에 돌아가는 걸 몇 년동안 방해했다. 때문에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10년이 돼서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즉 20년 만에 집으로 돌아간 셈이다. 오디세우스: ㄸㄹㄹ... 솔직히 이건 폴리페모스가 압도적으로 잘못 했던 건데도 말이다.[8] 이를 보아 고아가 된 손자를 딱하게 여긴 포세이돈이 고의로 신전으로 보내준 것으로 보인다.[9] 아버지의 유언으로 매일 단련을 거르지 않았다.[10] 표현하기를 주문만 외우면 언덕을 뛰어넘을 수 있는 각력, 최대한도로 던지면 고래의 정수리조차 꿰뚫을 수 있는 힘, 물을 사용해 모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마력을 전부 지녔다.[11] 어로와 수영과정에서 바닷물에 닿으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는데 역시 포세이돈이 가르쳐준 것일 가능성이 높다.[12] 물론 처음에는 이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나중에 깨닫게 된다.[13] 이때서야 아탈란테에게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준다.[14] 천천히 몸에 누적 된 끝에 육체를 파괴하는 지독한 독이었다.[15] 여기서 그가 딸에게 품고 있는 감정을 알 수 있는데, 위대한 영웅들을 조상으로 두었음에도 자신만은 그저 범용한 사내라는 것에 절망하나 적어도 영웅의 아비는 되어보이겠다는 집념으로 클뤼메네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딸이었기에 버렸지만 그녀가 사냥꾼이 되어 아르고 호 원정에도 참가하는 등 한 사람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했고 거기에 성취감을 느낀 이아소스는 이번에는 영웅의 할아버지가 되어보이겠다며 딸을 억지로 결혼시키려고 한 것이다. 질투와 자기혐오, 대리만족감과 소유욕 등이 엉망으로 뒤엉켜 한 마리의 괴물로 변질한 것. 동시에 농경문화를 발달시키기 이전부터 사냥과 채집을 생업으로 살아온 펠라스고이 일족 존재방식 모순을 확인사살한 셈이다.[16] 아탈란테가 중독되었던 독[17] 물론 이 '보험'은 오로지 히포메네스만이 해제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즉 이아소스는 히포메네스를 죽여 새 사위를 들이거나 하는 꼼수도 할 수 없게 된 셈.[18] 얄궃게도 히포메네스와 아탈란테가 마을을 구할 마음을 먹게 해준 아이였다.[19]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전수해준다.[20] 이웃 마을을 몰살한 것으로도 모자라서 자기들끼리도 서로 죽였다.[21] 정확히는 그가 가지고 있던 황금사과.[22] 그리고 이때가 돼서야 겨우 아프로디테가 황금사과를 주면서 해줬던 경고의 뜻(황금사과는 육신을 치유하지만 사람의 욕망을 일깨우는 것이기에 설령 좋은 뜻이라 해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을 이해하게 된다.[23] 이때 아직도 가지고 있던 황금사과를 조부에게 넘기며 아프로디테에게 감사와 사죄와 함께 반납해달라는 부탁을 한다.[24] 히포메네스가 거둔 아이들한테 아탈란테를 어머니라고 불러달라 부탁한다. 그래서 히포메네스와 아탈란테에게 아이가 있다는 전승이 내려왔다.[25] 이는 자신에 의해 부모를 잃고만 아이들에 대한 속죄이자 아이들이 당연히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세상을 바랬던 아내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한 행동이었다.[26] 작중에서도 적의 라이더가 히포메네스를 유인하기 위해 적의 아처를 끌어안자 폭주해서 적의 라이더만을 죽이려고 했다.[27] 시기쇼아라에서 적의 아처, 적의 라이더와 2:1로 붙었을 때는 마술로 폭탄화시킨 과일 수류탄과 수류 조작 마술 등으로 둘을 모습도 안 보이고 가지고 놀았다.[28] 흑의 세이버를 두고 히포메네스를 타도하려고 한 건 그가 약해서 노리기 쉽기 때문이다. 흑의 세이버의 경우엔 그를 타도할 수 있는 서번트는 적의 랜서뿐이었다. 적의 라이더는 흑의 세이버로부터 부상 입진 않지만 그도 흑의 세이버에게 부상을 입힐 수 없었다.[29] Fate 시리즈에선 영령 본인과 관련이 없는 것도 전승 등으로 전해져 스킬이나 보구로 화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