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ねらわれた学園일본의 청소년 SF 소설. 작가는 마유무라 타쿠(眉村 卓)이며, 1973년에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았다.
자유로운 학풍의 학교에 다니는 초능력 소녀가 선도부를 통해 학교를 지배하려고 하는 수수께끼의 초능력 학생들과 싸운다는 내용. 이 작품이 나올 때는 일본에서 학생들을 어른 생각대로 한 방향으로 억압하는 교육계의 풍조와 체벌이 문제가 되고 있었는데 그러한 문제를 풍자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고 자신만의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도 담겼다. 오락성이 강한 내용이지만 학생들의 공감을 얻고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일본 교육계가 자성하고 변화하는데 공헌했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풍기위원과 학생들이 싸우는 작품의 시조라고 볼 수 있다.
2. 미디어 믹스
4번의 TV 드라마화, 2번의 영화화, 1번의 애니메이션 화가 이루어졌다.2.1. 1981년 영화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 작품. 본작의 미디어 믹스 중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야쿠시마루 히로코(薬師丸ひろ子)[1]가 히로인을 맡았다. 주제가 '守ってあげたい'는 마츠토야 유미가 불러 당시에 엄청난 화제를 끌었다.
다른 판본과 달리 중학교가 아닌 고등학교가 배경이며, 주인공[2]을 제외한 등장인물의 이름이 좀 다르다.
후반 전개를 초차원적인 아방가르드로 연출했는데 그게 오바야시 특유의 아름다운 아방가르드가 아니라 기괴한 아방가르드로 가버려서 오바야시 감독 작품 중에서는 평이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주인공을 연기한 야쿠시마루 히로코의 미모 덕에 상당히 히트해서 인기는 높은 영화였다. 일본 장년층 사이에서는 추억의 영화로 언급되는 경우도 많은 작품이다. 그래서 작품성이 있다기 보다는 미남 미녀 배우를 내세운 일본 아이돌 영화의 시조로 평가받는 편이다.
애니메이션 감독 사카이 카즈오가 이 영화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 영화를 좋아한다고 공언한 몇 안 되는 업계인이다.
2.2. 1997년 영화
'표적이 된 학원 THE MESSIAH FROM THE FUTURE(ねらわれた学園 THE MESSIAH FROM THE FUTURE)'이라는 제목으로, 1981년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감독은 시미즈 아츠시(清水厚).2.3. 애니메이션
감독, 각본, 콘티 나카무라 료스케. 캐릭터 디자인과 총 작화 감독은 호소이 미에코. 촬영감독은 이가라시 신이치. 화면 설계에 시미즈 켄이치, 개별 연출로는 나카야마 나오미와 아라키 테츠로도 참여했다.[3] 애니메이션 제작은 선라이즈가 담당했으며, 매드하우스와 데즈카 프로덕션이 제작협력으로 크래딧에 올랐다. 주제가로는 supercell의 '은색비행선(銀色飛行船)'이 채용되었다. 2012년 11월 10일 일본에서 개봉했으며, 한국에서는 201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했다가 2013년 12월 5일에 개봉했다. 국내 등급은 전체 관람가.
일단 제목은 원작과 같지만, 내용은 원작 이후 세대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완전 오리지널 스토리다. 원작의 등장인물들도 등장하긴 하나 주연은 아니다. 이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애니메이션)의 방식과 비슷하다.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가 원작의 메세지를 잘 재현했고 영상이 아름답다며 호평했고 #, 오구로 유이치로도 호평했다.
2.3.1. PV
2.3.2. 등장인물 및 성우진
- 세키 켄지(関ケンジ) - 혼죠 유타로/요시나가 타쿠토(少)/그레이엄 할스테드(Graham Halstead)
주인공이며 왼손잡이다. 시로라는 이름의 개를 키우고 있다. 가족으로는 할아버지인 세키 케이지, 어머니, 여동생이 있다. 사실 그에게도 커다란 비밀이 있다.
- 쿄고쿠 료이치(京極リョウイチ) - 오노 다이스케/대니얼 J. 에드워즈
세키와 만난 알 수 없는 분위기의 소년이며 특기는 피아노다. 시간여행을 한 듯한 묘사가 있다. 일단 미래인이라고 둘러대긴 했지만... 달이 고향.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된다는 것을 언급하는데... 이 때문에 주인공의 할아버지에게도 몸에 무리가 가게 된다.
혼혈이라는 특성상 이쪽에 눌러앉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온 모래시계 때문에 목적을 달성하면 자신의 시간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 하루카와 카호리(春河カホリ) - 하나자와 카나/앨리슨 리 로젠펠드
서핑보드를 좋아하는 생도회 서기다. 별명은 카호. 옛날에는 피아노가 집에 있었던 듯하나 지금은 피아노가 없다. 쿄고쿠와 이로 인해 접점이 발생한다. 아버지와의 기억은 남아있지 않으며,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교복의 상의에 카디건을 껴입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추후의 전개에서 해당 특징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다.
- 야마기와 유리코(山際ゆりこ) - 토마츠 하루카/에리카 슈로더
휴대전화로 인해 부등교 사태에 빠진 소녀. 쿄고쿠에 의해 목숨을 구해진 이후 의문의 능력을 받은 상태로 부등교 상태를 해제한다.
유급상태였던 관계로 주인공들보다 나이가 많음.
- 쿄고쿠의 사역마(京極の使い魔) - 히라타 히로아키/스카티 레이
다람쥐 비슷한 형태의 사역마. 감시자 역할. 입으로 직접 말하지는 않는 모양. 사명을 언급한다. 진짜 정체는 료이치의 아버지. 세키에 복수하기 위해 아들을 해당 시대에 파견한다.
즉 원작에서 등장했던 그 쿄고쿠는 이쪽이었을 것이다.
- 세키 케이지(関耕児) - 우치다 나오야/헨리 카(Henry Carr)
주인공의 할아버지. 참고로 원작의 주인공에 해당한다.
켄지의 능력을 봉인했다가 사춘기가 된 지금 시점에서 해방하여 그의 선택을 지켜본다. 그 후 켄지에게 어느 정도의 도움을 준다. 그 영향으로 후반부에는 휠체어신세를 진다.
- 야마다 선생
학생회 고문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자리를 비운 상태.
- NM32
쿄고쿠 료이치의 어머니였던 인물로 원작에서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 되어 묘소가 만들어져 있고 쿄고쿠가 거기에 성묘를 한다. 세키 케이지와도 접점이 있는 인물.
[1] 이 영화를 찍고 나서 하나 더 찍어서 순식간에 유명해졌는데, 그게 바로 세일러복과 기관총이다. 2000년대에 와서는 1리터의 눈물에서 어머니 역을 맡기도 했다.[2] 타카야나기 료이치라는 배우가 맡았다.[3] 나카무라 료스케에 따르면 아라키 테츠로는 후반부 파트를 맡았다고 한다.[4] 당시 AKB48 출신으로 특별 출연했다.[5] 꽤나 다양한 의미로 이웃이다.[6] 성우감독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