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러스트
2. 프로필
Von Konrad (남) 985년 5월 23일생[1] / 24세184cm / O형 / 푸른 머리, 벽안[2]
Character.BGM : 버즈 남자를 몰라, 샤이니 사.계.한
이 만화 최고의 엄친아이자 멘탈갑
머거너스 국의 주7 귀족 중 하나인 콘라드 백작 가문 사람으로서, 문(文)가 가문임에도 불구하고 10성 안에 드는 검술 실력자인데다가, 나라안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젊은이'로 꼽히고 있는 엄친아. 그에게 반해 구혼하는 이들이 끊이지 않지만, 그는 '첫사랑 그녀'를 잊지 못하여, 구혼자를 내쫓을 집사(준)와 정략 약혼(루=남자임) 등을 총동원해 자신의 생활을 유지하고자 한다. 그러나... 신이 그를 만들 때 동물적 감각을 최대한 약화시킨 것이 분명하다.
여담으로, 그마남 이야기의 등장인물 중 제일 먼저 항목이 개설되었다.
그리고 독자들이 보면서 속터지게 한다. 이유는 후설.
3. 명대사
시즌1"나는 너를 믿는다. 앞으로 네 앞의, 네 목숨을 쥐락펴락할 그 모든 나의 적에게 너는 그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네가 내게 보여준 것을, 그것을 믿는다."[3]
시즌2"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가 그 일정을 힘들다고 생각하는 그 잠깐의 순간에도 이 나라의 누군가는 열심히 일하고도 빼앗기고, 굶주리고 고통스러워하고 있을테니."[4]
"그녀의 가호가 사라졌어."[5]
"피에 현혹되면 안돼!!!"[6]
하지만 울듯 웃듯 꾸밈없이 뱉어진 너의 그 '좋아해요.' 그 자체로도 너무나 화려한 꽃 같았기에.[7]
"이것이 바로!! 전설의 수면제!!!!"[8]
"...무서웠겠구나."[9]
"자. 파란 머리. 파란 머리를 기억해라. 또다시 그 아버지가 나타나는 꿈을 꾸면, 파란 머리 소년이든 청년이든 나타나 아버지를 물리칠거라 상상해라." (백마 탄 왕자님처럼?) "백마 탄 백작도련님처럼."[10]
나는 그 유일한 하나가 되고 싶었다.[11]
"나는 너를, 그보다도 훨씬 전에, 너보다도 훨씬 많이, 사랑하고 있어."[12]
슬러쉬를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13]
에취! 에스텔랔![14]
"그녀의 가호가 사라졌어."[5]
"피에 현혹되면 안돼!!!"[6]
하지만 울듯 웃듯 꾸밈없이 뱉어진 너의 그 '좋아해요.' 그 자체로도 너무나 화려한 꽃 같았기에.[7]
"이것이 바로!! 전설의 수면제!!!!"[8]
"...무서웠겠구나."[9]
"자. 파란 머리. 파란 머리를 기억해라. 또다시 그 아버지가 나타나는 꿈을 꾸면, 파란 머리 소년이든 청년이든 나타나 아버지를 물리칠거라 상상해라." (백마 탄 왕자님처럼?) "백마 탄 백작도련님처럼."[10]
나는 그 유일한 하나가 되고 싶었다.[11]
"나는 너를, 그보다도 훨씬 전에, 너보다도 훨씬 많이, 사랑하고 있어."[12]
4. 작중 행적
4.1. 시즌1
* 10~13화: 이웃나라(라나티스 국)에서 반역자의 누명을 쓰고 머거너스 국으로 도망쳐온 에스텔라는 준이라는 가명으로 콘라드 가의 집사로 지원하고 합격하지만, 어린 주인 폰 콘라드는 그녀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폰을 방문한 루가 넌지시 '준이 폰의 첫사랑 에스텔라'임을 알려주고자 하지만, 폰은 눈치 채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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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시즌2
* 5~8화: 준의 실수로 폰이 심한 감기에 걸렸다. 준은 아픈 폰 옆에서 체스를 둔다. 폰의 꿈 속에 첫사랑 에스텔라가 아른거리자, 폰은 비몽사몽간에 일어나 그녀를 잡으려 한다. 그리고 덕분에, 준이 체스 두는 법도 모르면서 폰을 위해 옆에 있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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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119화: 준과 폰은 일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아침 대련에서 번번이 준에게 당하기만 하자, 폰은 대책을 마련한다며 오전마다 비밀 작업(대(對)검술 필살법 개발)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동안 루가 찾아와 준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준은 루에게, 폰에게 고백했었지만 지금은 마음을 접었음을 이야기하고, 루는 ‘광기’ 때문에 스스로를 폰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느냐며 그녀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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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화: 준을 위해 슬러쉬를 사 온 폰. 그러나 때마침 준이 행방불명된다. 준을 찾아 그녀의 방에 온 폰은, 깊은 상처를 입고 방구석에 쓰러져있던 준을 발견하고 의사를 부른다. 그러나 의사가 오는 도중 상처가 아물어버리는 일이 생기고, 폰은 방을 나오다가 준이 소중히 아끼던 반지를 가지고 와 버린다. 준이 반지를 찾으러 폰에게 오자, 폰은 반지에 대해서는 숨기고 그녀를 다그쳐 상처에 대해 묻는다. 준 역시 과거에 대해서는 적당이 얼버무리며, 챠챠가 마법으로 상처를 치료해 주었는데 완전치 못해서 가끔 상처가 벌어진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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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시즌3
폰이 드디어 자신이 에스텔라가 아닌 준을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자각했으나, 아직도 준과 에스텔라가 동일인물이란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긴 사색 끝에 인정한 사랑에 모순이 있었다는 것을 눈치챘는데, 이게 나중에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건이 된 것이다. 사실, 준도 자신이 에스텔라였던 시절 폰과 만났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일단 준이 깨어나고 나서의 행보를 더 지켜봐야한다.196~197화에서 준에게 평생을 전제로 함께해달라고 고백을 하였다.
이후 머거너스 10성 암살과 콘라드 가 영지 초토화, 발큐리아 공주 암살 사건의 배후로 라나티스의 유리아 공주가 지목되자 발큐리아를 도와 청문회를 준비한다. 유리아의 청문회 당일 폰도 그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기에 준과 함께 참석한다. 거기서 유리아는 모든 사건의 배후에 에스텔라 리오 라나티스가 있다고 하자 이를 보고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웃지만, 그 광경을 본 준이 유리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에스텔라 리오 라나티스라고 그자리에 모인 모두에게 밝혀버린다. 당연히 폰도 그 소리를 바로 옆에서 듣고 있었고, 그제서야 준과 에스텔라가 동일인물임을 알게되고 경악한다.
결국 반역혐의로 감옥에 갇힌 준을 찾아와 애원하지만[15] 준은 이미 유리아와 라나티스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각오를 했기에 눈물을 삼키고 폰의 진심을 거부한다. 이후엔 모든것을 포기해버린건지 그토록 열중하던 정무마저 놓아버린 듯 하지만, 자기 아버지의 격려 아니 격려를 받고 준이 라니티스 국으로 이송당하는 날 당일 그녀를 구출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모국인 머거너스 국과 자신이 충성하며 모시던 발큐리아 공주 입장에서는 암살과 테러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준을 구출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발큐리아에게 무릎을 꿇고 자신의 가문이 왕실의 분노를 사 쇠락하는 것까지 감수하며 그녀에게 용서를 빈다.[16]
이후 콘라드 가 휘하 용병들까지 끌고와서 이송행렬을 급습하지만 준은 이미 유리아와 숲속으로 도주한 뒤였다. 그이후로 유리아만 살아돌아오고 준을 완전히 행방을 감추고, 라나티스에선 에스텔라 리오 라나티스가 또한번 반역을 꾸몄다가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또한 유리아 공주는 폰이 반역자들을 처리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치하하여 폰은 지위와 재산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시즌3 에필로그에서 준의 행방불명 이후의 후일담이 나온다. 준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관련된 일을[스포일러] 숨기기 위해 어느 시골 마을의 오두막에서 혼자 장작을 패고 그 장작을 팔아가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폰이 그대로 포기할리 없었고 1년여만에 거지꼴을 한채로 준이 사는 오두막에 찾아온다.
당연히 준은 대체 그게 무슨 꼴이냐며 경악한다. 여기에는 사정이 있었는데 폰은 준이 행방불명된 직후 미친듯이 준을 찾았다. 하지만 이후 라나티스에서 준이 죽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자 차마 준의 시신을 볼 자신이 없어 수색조차 중단한다. 이후 백작 작위를 물려받은 뒤에도 차라리 준이 어디엔가 살아있다고 영원히 자신을 속이는 것이 낫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렇게 지켜낸 자기 삶에 준이 곁에 없다면 아무 가치가 없다고 절망하고 있었다. 그러던차에 익명으로 온갖 욕과 저주로 꽉 채워진 편지를 받고 준이 보낸 편지라고 확신한다(...).
이에 거의 반 년 동안 흡사 좀비처럼 준을 찾고자 발버둥 쳤다고 한다.[19] 그럼에도 아무 소득이 없어 망가져 가고 있을 때쯤 진 로우가 폰을 찾아온다. 여기서 로우는 자신이 준을 에스텔라였을 때부터 좋아했고, 두 사람을 도외주겠다고 했으면서 한번도 도와주지 않고 매순간 기만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폰 역시 준을 향한 로우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로우는 준이 은둔하는 장소의 위치를 가르쳐준다.
그런데 문제는 로우가 이 위치를 굉장히 애매모호하게 알려줘서 길치인 폰이 엄청나게 해매다가 여비까지 떨어지면서 마침내 진짜 준을 찾았을 땐 거지꼴을 하고 그녀와 재회하게 된 것이다. 1년여만의 재회치곤 정말 안 멋지다가도 이 두 사람에게 참 잘 어울리는 재회이기도 하다.
준과 재회한 이후 예전처럼 시종일관 투닥거리다가도 일중독이였던 귀족시절의 경험을 살려 법적 지식이나 서류 작성 같은 일로 그녀의 일감을 도와주기도 하면서[20] 시간이 흘러 아예 함께 동거하게 된다. 이후 시즌3 마지막 에필로그에선 세월이 흘러 어느정도 마음을 추스린 준과 함께 콘라드 가로 돌아간다.
5. 인간성
5.1. 정의롭고 성실한 영주도련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열심히 실천 중인 귀족.성격 자체가 굉장히 정의롭고 성실하다. 자신이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결단력있고 행동도 빠르고, 항상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아왔다. 그리고 꼭 하지 않아야할 일도 귀족의 일이라며 자신을 혹사시키는 워커홀릭.
정의롭고 진실한, 그리고 용기있는 성격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무의미한 학살을 반복하던 진 로우는 폰을 만나고 더 이상 나쁜 길로 빠지지 않았을 정도이다.[21] 또 폰이 다스리는 곳은 평민도 의사에게 갈 수 있을 정도로 복지가 좋다. 물론 이 때문에 세금도 어마무시하게 많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22] 그러나 엄청난 양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약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종 통증을 가지고 있다. 즉 몸이 어마무시하게 안 좋다.
검술에 전혀 소질이 없지만, 짝사랑하는 여인이 생긴후에 검술로 국가에서 인정받을 때까지 노력할 정도의 악바리.
자신의 신념에 확고해서, 자신의 생각과 달리 행동하거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신경쓰인다고 꽤 기분 나빠한다.
즉 용기있고 정의롭고 성실하고 진실한 사람.
5.2. 순애보
이웃나라의 왕녀의 사촌인 에스텔라 리오 그리핀에게 얼굴도 잘 모르고, 몇 번 보지도 않았는데도 반했다.에스텔라와의 첫 만남은 어렸을 때 라나티스국과 머거너스국의 화친으로 진 로우와 함께 라나티스국에 방문했을 때였다. 첫 인상은 서로 좋지 않았지만, 화친을 방해하는 암살자들의 습격에서 당당하게 맞서며 자신을 지켜주는 에스텔라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 그때 이후로 생전 하지도 않던 검술을 배운 것도 무술에 능한 에스텔라의 영향이 컸다.
이후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하면서 수많은 아가씨들의 청혼을 받아왔지만, 전부 다 거절하고 있다.
그러나 준을 만난 후 갈팡질팡하며, 사랑이라 믿었던 에스텔라에 대한 마음이 동경이었다는 것을 겨우겨우 인정한다.
그러나 에스텔라 때문에 준의 마음을 거절했다.
하지만 시즌 3 막바지에서 결국 그 에스텔라가 준과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준이 반역혐의로 감옥에 갇히자 절망한다. 하지만 이내 정신 차리고 자기 휘하의 용병들을 데리고 라나티스국으로 이송되는 준을 구하지만 준을 이내 실종되고 만다. 이후 시즌 3 에필로그에서 1년여만에 재회해 동거하다가 함께 자신의 영지로 돌아간다.
5.3. 안면인식장애, 그리고 호구
이 만화를 보는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게 하는 원인순애보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에스텔라 때문에 자신에게 고백한 준을 거절한 상태.
그런데 둘이 동일인물인지 모르는 이유가 있는 것이, 폰은 에스텔라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에스텔라는 중학교 나이의 소녀였고, 또 한쪽 얼굴을 붕대로 칭칭 감고 있었다. 또 지금의 지나치게 들뜬 준의 성격과는 달리 에스텔라는 침착하고 조용한 성격.[23] 그리고 에스텔라는 금발+긴머리, 준은 은발+숏컷. 즉 준은 외모와 성격이 많이 달라졌고, 폰은 준의 얼굴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여러 사람들이 준=에스텔라 공식을 은근슬쩍 알려줬다. 진 로우는 폰과 준의 첫 만남 때부터 준=에스텔라인걸 말했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암시한다. 또 준은 본인 입으로 본인의 지위나 상태 같은 것을 약간씩 알려주고 있고, 마담 로즈는 저렇게 바뀐 준인데도 에스텔라임을 한 번에 알아보고(이쪽은 정보수집이 일이니까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폰에게 알려주려고 했지만, 본인이 거절했다.그로인해 어느정도 준이 에스텔라임을 짐작하고 있지만 자신은 부정하고있다.
[1] 작가의 언니 생일이라고 한다.[2] 폰은, 작가가 그릴 때 (루를 제외하면) 제일 그리기 힘들고 짜증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그릴 때 최혐캐. 그리고 그 이유는 폰은 이것보다 훨씬 잘생겨서라고...[3] 1부 17화 #94. 주인은 집사를 믿는다.[4] 2부 36화 #156. 아서라, 김칫국 아서라[5] 2부 37화 #160. 그녀의 가호[6] 2부 105화 #366. 관포지교 / 외전Ⅲ-(6)[7] 2부 106화 #370. 식상한 어휘[8] 2부 124화 #439. 악몽을 안꾸는 방법 (3)[9] 2부 153화 #560. 너도 어린아이였다[10] 2부 154화 #562. 이미지 트레이닝[11] 2부 155화 #568. 사나운 개와 목줄[12] 2부 특별편 ★☆★ 정확히는 준의 꿈에서 나와 한 말. 나중에 제대로 들을 수 있으련지는 모르겠다..[13] 2부 201-204화 참조[14] 폰 관련해서 제일 많이 달렸던 댓글. 한 독자가 폰이 아직도 준의 정체를 모르는 걸 알고 본인은 이제부터 재채기를 '에스텔랔'로 할 거라고 한 데서 유래. 얼마나 독자들 마음을 썩이는지 알 수 있다[15] 이때 얼마나 절박했던건지 평소에 부르던 준이 아닌 옛날 이름인 에스텔라라고 부르면서까지 애원한다.[16] 당연히 사랑하는 두 사람(준과 폰)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발큐리아는 폰에게 더이상 '공주의 기사'를 칭할 수 없을 것이며, 폰의 가문이 앞으로 머거너스 주귀족 가문에 들 일도 없을 것이며, 이변이 있지않은 한 폰의 가문은 폰의 대부터 쇠락의 길을 걷게될 것이라고 엄포한다.[스포일러] 사실 라나티스의 황제 시즈나이트 콘 라나티스의 친딸은 유리아가 아닌 준이였다. 유리아는 시즈나이트의 동생 티모스 콘 라나티스의 딸이였다. 준과 유리아가 갓 태어났을 때 티모스가 그리핀에게 형과 자신의 딸을 바꿔치기 해달라고 소원을 빌면서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 준도 시즌3 막바지에 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으나 이내 유리아의 잘못이 아니라며 오히려 유리아를 자신의 왕으로 인정한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가 밝혀지면 라나티스 국에 혼란이 일어나고, 시즈나이트마저 충격받고 슬퍼할 것이라며 행방불명을 가장해 그대로 은둔해 버린 것.[18] 여기다 준이 폰의 몸과 마음을 유린했다면 자기가 치하한 상을 위자료라 여기고, 평생 준에게 받은 은총을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가라고 적어서 폰을 더 화나게 만든다.이 여자가 진짜 이후 정말 아무리 편지를 보내도 답장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19] 그런데 그런 준을 찾는답시고 모든 현상수배지를 수집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우리 준이 사고를 안칠 애가 아니라서(!)[20] 여기서 준에게 진상을 피우는 고객에게 준이 자기 집사였을 때 했던 대사를 토씨 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재현해 그 광경을 보던 준마저 빵 터지게 만들었다.[21] 진 로우의 학살을 유일하게 저지한 사람이 폰. 그 덕분에 진 로우는 자신의 행실을 뒤돌아보게 된다.[22] 준이 살던 곳(라타니스 국)은 평민이 의사에게 전혀 갈 수 없었다고 한다.[23] 다만, 에스텔라가 어릴때는 준과 꽤 비슷한 성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