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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5:54:04

어둠의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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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워크래프트 시리즈오크 부족
워크래프트 2 어둠의 파도
(호드의 부족들)
워크래프트 2 어둠의 문 너머
(드레노어의 부족들)
기타
검은바위 부족 폭풍약탈자 부족 어둠달 부족 전쟁노래 부족 서리늑대 부족
황혼의 망치 부족 검은 이빨의 미소 부족 으스러진 손 부족 천둥군주 부족
용아귀 부족 피눈물 부족 해골이빨 부족
불타는 칼날단 호드 반역자 웃는 해골 부족 꽃채집사 부족
같이 보기
호드 (진정한 호드, 강철 호드) | 마그하르 (마그하르 오크) | 모크나탈 | 타락한 오크 | 2차 대전쟁 | 아웃랜드 | 드레노어 (평행세계)

1. 개요

파일:Shadow_Council_banner.png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어둠의 의회 문양
어둠의 의회 / Shadow Council
족장 흑마법사 굴단 → 단장 보르필(아웃랜드)/어둠의 군주 펠단(아제로스)→ 군주 베인할로우 → 공석
상징색 파란색
거점 어둠의 미궁(아웃랜드)
어둠의 요새→ 제데나르(아제로스)
검은 사원(TBC)
진영 호드불타는 군단일리다리불타는 군단 → 독자 세력

파일:ner'zul.j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2권
넬쥴을 굴복시키는 어둠의 의회
왼쪽에 가로나초갈이 보인다. 웨이 왕(Wei Wang) 작.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세력 중 하나로, 최초의 오크 흑마법사 굴단이 창설한 호드의 비밀 조직이다. 1차 대전쟁 전 굴단이 킬제덴과 계약을 맺으며 창설했으며, 자신을 비롯한 오크 흑마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굴단은 블랙핸드를 허수아비 대족장으로 앉혀놓고 실질적으로 호드의 모든 일을 주물러 결국 아제로스와의 1차 대전쟁을 벌이게 한다.

2. 행적

2.1. 1차 대전쟁

파일:external/static2.wikia.nocookie.net/SCban.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SRban.jpg
어둠의 의회 깃발 폭풍약탈자 부족 깃발
1차 대전쟁 당시에는 어둠의 문을 열고, 흑마법사들로 하여금 호드를 지원하게 했다. 그리고 본인은 틈틈이 살게라스의 무덤을 추적해왔다. 이 때 스랄의 아버지인 듀로탄을 살해하기도 했다.

이후 메디브안두인 로서카드가에 의해 살해당하자,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던 굴단은 그 충격으로 혼수 상태에 빠진다. 때마침(?) 블랙핸드는 옛 호드가 악마의 지배를 받는다는 점을 까발리려고 했던 듀로탄 부부를 살해하는데 이러한 진상과 동시에 친구 듀로탄의 죽음으로 개빡친 오그림 둠해머가 블랙핸드를 죽이고 쿠데타를 일으켜 대족장으로 취임했다.

1차 대전쟁이 끝난 뒤엔 어둠의 의회 대부분이 오그림에 의해 축출된다. 그로부터 몇 년 후,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굴단은 대외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폭풍약탈자 부족(Stormreaver Clan)을 꾸렸다. 사실상 어둠달 부족에서 굴단의 추종자들이 분리되어 만들어진 것이 이 부족이니 둘은 사실상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연대기에서는 굴단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독자 부족을 만들고 오그림에게 충성하겠다는 서약을 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굴단은 얼라이언스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흑마법의 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전사들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오그림 역시 자신이 블랙핸드 꼴이 나지 않게끔 굴단을 통제하려면 옆에 두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기회를 주었다.

굴단은 당연히 오그림을 죽이고 싶었으나 킬제덴은 유능한 전사인 오그림에게 호드를 맡겨두라는 지시를했다. 굴단은 당장에는 이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대신 결정적인 때가 되면 킬제덴의 수족 역할에서 벗어나서 살게라스의 무덤의 힘을 취할 요량으로 폭풍약탈자 부족을 만들기로 한다. 굴단은 오그림에게 폭풍약탈자 부족이 최전선에서 싸우겠노라고 어필했고, 오그림 역시 인간 주문술사들을 상대하려면 그가 필요했기에 이를 허가한다. 어차피 호드 부족들은 굴단과 지옥 마법을 반대하니 누구도 그의 무리를 받으려 하지 않을 것이고, 굴단이 전쟁에서 활약하려면 자기 부족이 필요했다는 이유도 있었다.

2.2. 2차 대전쟁

정신을 차려보니 오그림의 발빠른 행동으로 졸지에 레임덕이 되어버린(...) 굴단은 자신을 숙청하려는 오그림에게 1세대 흑마법사의 가치를 설득하면서 폭풍약탈자 부족도 겨우 겨우 명맥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때 굴단은 폭풍의 제단으로 오우거 마법사들을 강화시키는 한편 흑마법이 아닌 강령술을 사용하는 죽음의 기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로써 최초의 죽음의 기사 테론고르가 탄생했고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죽음의 기사들이 생겨난다.

이어진 얼라이언스와의 전쟁은 호드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었다. 하지만 굴단 개인과 폭풍약탈자 부족에게는 썩 달갑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 굴단과 그 추종자들은 호드의 1인자인 오그림에게 찍혔음에도 전쟁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입지와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쟁이 종결되면 이용가치가 없어져서 숙청될 수도 있는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결국 굴단은 전쟁이 아직 한창일 때 판을 뒤엎기 위한 도박을 감행했다.

얼라이언스와의 결전을 앞두고 굴단은 황혼의 망치 부족초갈과 결탁하여 살게라스의 무덤을 찾아내어 그 힘을 얻으려했다. 굴단과 초갈은 호드를 배신한 채 탈주했고, 살게라스의 무덤을 찾아내어 해면 위로 부상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오그림 둠해머가 굴단과 배신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추격대를 보냈다. 결국 폭풍약탈자 부족과 황혼의 망치 부족은 뒤쫓아온 호드 병력에게 궤멸되었다. 초갈은 부상을 입고 도망쳤으며, 굴단과 소수 생존자들은 무덤에 진입했으나 무덤을 수호하는 악마들에게 찢겨 죽는다. 결정적인 순간에 굴단의 배신으로 인해 호드는 얼라이언스 측에게 전력을 재정비할 시간을 허용해버렸다. 결국 호드는 2차 대전쟁에서 패배하고 대족장 오그림을 비롯한 오크들은 수용소 철장 신세가 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어둠의 의회와 그 후신인 폭풍약탈자 부족은 와해되다시피하며 잔당수준으로 몰락했다. 호드의 토벌과 악마들에게 살해된 부족원들은 악마들의 강령술로 언데드가 되어 부려먹히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 생존자가 없던 것은 아니었는데, 무덤 수색에 참여했던 부족원들 중 흑마법사 드락툴을 비롯한 극소수의 생존자들은 살게라스의 무덤과 그 주변 부서진 섬 지역에 흩어져 숨어들었다. 무덤 수색에 직접 가담하지 못하고 남겨진 부족원들도 전쟁의 혼란을 틈타 숨어들어 근근히 세력을 꾸려나갔다. 드레노어에서도 둠해머의 숙청을 피해간 흑마법사들이 다시 세력을 긁어모아 숨는데 성공했다.

2.3. 3차 대전쟁

확장팩에서 폭풍약탈자 부족의 잔당이 중립 크립 및 용병으로 등장한다. 파수대 캠페인 전반부에서는 불타는 군단에 포섭된 일리단이 살게라스의 눈을 확보하기 위해 살게라스의 무덤에 진입하고 감시관 마이에브는 일리단을 체포하기 위해 그 뒤를 쫓게된다. 이 과정에서 예전에 무덤을 수색했던 폭풍약탈자 부족의 흔적들도 배경으로 함께 등장한다.

폭풍약탈자부족의 생존자 및 언데드 상태의 크립으로 부서진 섬 지역의 맵 곳곳에 등장한다. 은둔 중이던 생존자 드락툴도 등장한다. 드락툴을 통해서 2차 대전쟁에서 무덤을 두고 벌어진 사건들의 전말이 알려지게 된다. 마이에브는 폭풍약탈자 부족의 최후에 대해 전해듣고서는 자업자득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덤 안에서는 굴단이 살게라스의 눈을 찾는데 실패하고 죽어가면서 남긴 기록과 기억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어둠의 의회의 힘이 깃든 어둠의 구슬이 파편이 되어 흩어져있는데, 이를 전부 모아서 입수할 수 있다.

2.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차 대전쟁 종료 후 아제로스 곳곳에서 악마들과 함께 암약하고 있다. 악령숲의 제데나르에 총본산을 두고 있으며, 이들은 군주 베인할로우(Lord Banehollow)라는 공포의 군주의 지배를 받고 있다.

오크 외의 여러 종족들도 받아들여 이제는 범종족적 악마 숭배 단체로 변하게 되었다. 산하에 여러 지파를 두고 있으며, 오리지널 당시 스랄의 입으로 언급된 것으로는 불타는 칼날단의 일부 배신자들, 이글거리는 칼날단[1], 아르거스 재림회[2]가 있다.

아제로스 여기저기에서 암약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퀘스트도 상당히 많다. 오리지널 때는 스랄플레이어의 떠보기에 낚인 네루 파이어블레이드[3] 퀘로 불타는 칼날단의 음모를 파헤치고 성난불길 협곡으로 보내는 퀘스트가 있었다.

불타는 성전에서는 아웃랜드가 오크의 본거지인 만큼 어둠의 의회의 세력도 꽤 존재한다. 곳곳에서 불타는 군단의 고위 악마들을 소환하며 맞섰지만, 결국 유저들에게 탈탈탈 털리게 된다.

최고의 업적은 아킨둔을 날려버리고 울림(Murmur)을 소환한 것이었지만 자기들도 울림을 통제하지 못했다. 어둠의 미궁에 등장하는 녀석들은 어둠의 의회 분파인 비밀결사단이다.

2.4.1.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1차 대전쟁 이전 시기의 평행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굴단에 의해 창설된 모습으로 등장하며, 강철 호드와도 대립하고 있다. 악마와 손을 잡고 타락한 녹색 오크들로 이루어져 있어, 과거 1차 대전쟁 당시의 구 호드를 그대로 계승했다.

본래 강철 호드에게 갈리고 주요 간부인 테론고르, 초갈, 굴단이 어둠의 문의 배터리로 쓰이고 있었다.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어둠의 문을 닫아야 한다는 카드가의 부탁에 따라 이들을 어쩔 수 없이 풀어주게 된다.

강철 호드와는 별개로 드레노어를 손에 넣기 위해, 탈라도르에서는 테론고르가 어둠의 의회와 불타는 군단, 그리고 예언자 벨렌을 거부한 드레나이들인 살게레이(Sargerei)들을 이끌고 아킨둔을 공격했고, 나그란드에서는 초갈이 나루의 힘을 손에 넣으려고 했다.

간부격인 테론고르가 아킨둔에서 실종되고 초갈이 높은망치(신화)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사실상 남은 주적은 굴단 하나뿐이다. 굴단에게 세뇌되어 암살자 노릇을 하던 가로나 하프오큰은 전설 퀘스트 3막에서 생포되고 세뇌에서 풀려나 플레이어의 주둔지 전설 추종자가 된다.

하지만 굴단이 궁지에 몰린 강철 호드 오크들에게 악마의 피를 마시게 하면서 도리어 그의 계획이 성공 직전에 놓이게 된다. 한편 그롬마쉬 헬스크림은 악마의 피를 마시지 않고 완강하게 저항하다 붙잡히고 말았다.

드군 최후의 무대인 지옥불 성채지옥불 고위 의회 멤버인 디아 다크위스퍼가 어둠의 의회 소속이다. 이외에 어둠의 의회 단원들이 일반몹으로 지옥불 성채에 등장하고 테론고르도 드레나이 영혼을 너무먹어서 괴수 고어핀드 로 변해서 네임드로 등장한다. 결국 대다수가 전멸하고 지도자인 굴단도 검은 문 저편으로 사라지면서 사실상 불타는 군단의 드레노어 침공도 저지됨과 동시에 어둠의 의회도 해체되었다.

2.4.2. 군단

한편, 평행우주 드레노어의 굴단이 원래 역사의 아제로스로 넘어오면서 어둠의 의회도 굴단과 함께 다시금 암약한다. 군단에서도 불타는 군단과 함께 주적으로 등장하여 군단의 우두머리 살게라스를 아제로스로 불러들이려 했지만 실패한다. 주인인 굴단은 자신의 몸을 되찾은 일리단에게 산산이 부서져 살해당하고 불타는 군단도 패망하면서 어둠의 의회는 역사 속에 자취를 감춘다. 또한 드락툴이 다시 등장한다.

3. 주요 인물



[1] Searing Blade. 불타는 칼날단에서 떨어져 나와 성난불길 협곡에 자리잡은 이들.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협곡에 자리잡은 암흑주술사들에 의해 모두 사망하게 되었다.[2] Argus Wake. 비밀결사대와 손을 잡고 알터랙 산맥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3] 오그리마에 있던 상급 흑마법사였다. 오그리마 공성전 당시 가로쉬 헬스크림이 흑마법사를 척살하면서 살해당했다. 오그리마 공성전 던전 내 오그리마에 시체로 구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