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한국어 단어
1.1. 의성어
물체를 타격할 때 자주 사용되는 효과음. 주로 주먹이나 단단한 물체로 타격을 가할 때 사용한다. 퍽치기의 퍽도 이쪽 의미다.오타쿠 성향이 강한 사람은 인터넷상에서 농담을 한 다음 스스로 '(퍽)' 같은 말을 붙이는 식으로 쓰기도 한다. 이건 일본식 개그로 유명한 츳코미를 자기 혼자 표현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오타쿠 말투로 통한다. '(퍽)' 외에도 '(퍼버벅)', '((퍼버벅' 등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고 이런 용례는 오덕체 문서에 자세히 나온다. 나무위키 취소선이나 읍읍도 이와 유사한 용도로 쓰인다. 혼자 쇼를 하는 말투인 만큼 오글거린다는 등의 이유로 쓰면 십중팔구는 싫어한다.
모음이 바뀐 '팍', '폭', '푹'도 타격음으로 자주 쓰인다. 다만 '폭'은 사용 빈도가 낮고, '팍'은 종종 쓰이지만 비교적 약한 느낌을 주며, '푹'은 자주 쓰이긴 하나 주로 칼 같은 걸로 깊숙이 찌르는 것을 가리킨다는 점이[1] '퍽'과 좀 다르다.
1.2. 부사
수와 양 관계없이 보통 정도를 훨씬 넘게 강조하는 뜻으로 쓴다.요즘 사람들은 퍽이나? 라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것 참 퍽이나 유익하다처럼. 그렇게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닌데,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에서 자주 등장하여 약간 인지도가 늘었다.
2. 영어 단어
2.1. fuck, 욕설
자세한 내용은 fuck 문서 참고하십시오.2.2. puck, 운동 기구
자세한 내용은 퍽(운동 기구) 문서 참고하십시오.2.3. perk, 이득/혜택을 의미하는 게임 용어
자세한 내용은 퍽(게임 용어) 문서 참고하십시오.3. 고유 명사
3.1. 한여름 밤의 꿈의 요정 퍽(Puck)
로빈 굿펠로우(Robin Goodfellow)라고도 불린다. 로빈 쪽이 본명이고 퍽(Puck)은 별명인 듯. 작중에서 맡는 역할은 요정 왕 오베론의 시종이며, 사랑을 느끼게 하거나 잊어버리게 하는 꽃물을 오베론이 지시한 사람들에게 뿌려준다. 그런데 이때 실수로 엉뚱한 사람에게 잘못된 꽃물을 뿌린 것이 극 전개에 중요한 장치가 된다.본래 오베론과 마찬가지로 영국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요정에서 모티브를 딴 캐릭터인데, 전설에서는 오베론과 인간 여인 사이의 아들이라고 한다.
-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요정의 이름도 여기서 그대로 따온 것. 그러나 한국판 역자는 이를 읽어본 적이 없는 건지 파크라 번역했다.
- 유리가면의 주인공 기타지마 마야는 스캔들로 몰락한 후 재기를 위해 몸부림치던 중 야외공연에서 이 배역을
늘 그렇지만인상적으로 연기해냄으로써 메이저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이 역시 한국판 일부 판본에서는 '파크'로 번역되었다.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몰래 연극에 참여하여 열연을 펼친 후 자살한 닐이 맡았던 배역도 이 역.
- 게임 진 여신전생 2에서는 NPC로 등장. 페르소나 2에서는 연인 아르카나의 페르소나로 등장한다.
- 갓 오브 워의 미미르의 정체가 퍽으로 추정된다.
-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2011 도전 달력 모델 때 이 극의 요정인 퍽으로 분장했다. 그 결과 6위를 기록했다.
- 울프워커스의 주인공 로빈 굿펠로의 이름을 여기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3.2. 도타 2의 영웅 퍽(Puck)
자세한 내용은 퍽(도타 2)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천왕성의 내위성 퍽(Puck)
자세한 내용은 퍽(위성) 문서 참고하십시오.3.4. 미국의 야구 선수 A.J. 퍽(Puk)
자세한 내용은 A.J. 퍽 문서 참고하십시오.[1] 2020년대에 쓰이는 유행어로 '푹 찍어 죽인다'는 뜻의 '푹찍'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