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엘라 베이크웰 Piella Bakewell[1] | ||
<colbgcolor=#daa93c><colcolor=#ffffff> 나이 | 불명 | |
성별 | 여성 | |
직업 | 모델 | |
가족 관계 | 플러플[2] (반려견) | |
성우 | 샐리 린지 | |
양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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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레스와 그로밋: 빵과 죽음의 문제의 등장인물. 월레스와의 첫만남 때 프랑스식으로 인사하는 걸 보면 프랑스계 영국인으로 추정되나, 원래 영국이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걸 생각하면 그냥 컨셉일 수도 있다.[3]2. 작중 행적
월레스는 그로밋과 함께 빵 배달을 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 때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중 파이엘라가 탄 자전거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 악어 우리에 빠질 뻔한 걸 월레스와 그로밋이 구한다.[4][5]그녀는 과거 시절 '베이크-오-라이트 걸'[6]이라는 빵 상표의 유명한 광고 모델이어서 월레스도 광고를 통해 그녀를 전부터 봐 왔으며, 그녀의 팬이 된 것이다.[7] 이를 계기로 그녀가 월레스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며 결혼까지 약속을 하였고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8] 그러던 어느 밤 그녀가 월레스의 집에 지갑을 놓고 가고, 그로밋이 대신 지갑을 전해주러[9] 파이엘라의 집에 들어갔다가 그녀의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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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연쇄살인범이었다! 과거 '베이크-오-라이트 걸' 광고 모델로 활동할 당시 빵을 너무 많이 먹어 살이 쪄서 광고용 열기구를 타지 못하는 바람에 광고 모델에서 짤렸다.[10] 이것이 원인이 되어 그녀는 과거의 광고에 대한 엄청난 강박증과 빵과 제빵사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12명이나 되는 무고한 제빵사들을 살해한 것이다. 그중 오프닝에서 살해당한 밥은 12번째로 희생당했으며, 월레스는 작중 13번째 희생자로서 점찍어 둔 상태였다. 즉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의 4번째 빌런이자 최초의 여성 빌런이다. 이걸 알게 된 그로밋은 일기장을 가지고 월레스에게 가서 파이엘라가 연쇄살인마인 것을 말하려고 했지만, 월레스는 이를 전혀 눈치채고 못하고 파이엘라는 "나와 월레스는 결혼하기로 했다. '죽을 때까지' 함께할 꺼야"라고 말하며 그로밋에게서 일기장을 빼앗아 난로에 태워버린다. 후에 그로밋에게 누명을 씌운 뒤[11] 월레스와 둘이 있는 상황이 오도록 유도해 그를 죽이려고 했으나[12] 실패 한뒤 가짜 케이크 안에 폭탄을 넣고 월레스가 가짜 케이크 폭탄심에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살해하려 했으나, 그로밋에 의해 무산되어 결국 자신이 연쇄살인범임을 밝히며 월레스를 직접 살해하려 한다.[13] 하지만 또다시 그로밋과 원래 그녀의 애완견이었던 플러플의 방해로 인해 실패하고[14] 과거 자신이 광고에서 사용했던 열기구를 이용해 탈출한다.
원판 "I will be back to get you, Wallace! l will have my baker's dozen!"(다시 오겠다. 13개 빵 봉지를 채울 거야!) (월레스 : But Paiella! The balloon won't hold you!(하지만 파이엘라! 열기구가 견디지 못할 거에요!)) "They can't just drop me! I'm as light as a feather! I'm the Bake-O-Lite Girl!"(그자들이 날 짜르진 못 해! 난 깃털처럼 가볍거든! 난 베이크-오-라이트 걸이라고!!) 더빙판 "꼭 다시 돌아오겠다, 월레스! 반드시 열세명을 채우고 말테야!" (월레스 : 파이엘라! 열기구가 오래 못 버틸 거에요!) "이렇게 추락할 순 없어. 난 깃털처럼 가벼운 몸이라고! 난 날씬한 빵 광고 모델이야!" |
3. 평가
설정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상당히 충격적인 인물이 아닐 수가 없다. 단순히 살이 찐 것 때문에 애꿎은 빵과 제빵사들을 저주하며 12명의 사람을 살해하고, 1명은 살인미수 그리고 동물학대까지 벌인 인물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를 통틀어 최악의 인간 말종 에 쓰레기 캐릭터라 할 수 있다.[21][22] 덤으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살인죄(그것도 연쇄살인죄)를 저질렀으며 시리즈 등장 빌런들 중에서도 그 범죄 수위가 역대급이다.[23][24] 어지간한 국가의 법률을 따르자면 못해도 종신형, 무기징역을 면하기는 틀린 것이고 사형제도가 유지되는 국가라면 사형선고는 불보듯 뻔하다.[25]하지만 생각해 보면 살이 찐 것만으로 사람을 저주하며 죽인 것이 아닌 자신이 베이크-오-라이트걸이라는 광고 모델에서 뚱뚱한 아줌마가 된 것에 대한 엄청난 스트레스에서 비롯한 강박증과 우울증으로 인한 살인을 저지른 어찌보면 약간은 불쌍한 인물. 물론 그렇다고 해도 살인행위 그 자체에는 실질적으로 본인의 순 죄이자 책임이겠지만. 그러나 실은 그냥 처음 광고 촬영할 때 누군가가 지적했으면 다 해결되는 문제였다. 애초에 다이어트를 할 생각을 안 했던 것이 다윈상감이라고 볼 수도 있고...
사실 살이 찌긴 했어도 남자들에겐 의외로 인기가 많았던 여자였다. 작중 남편의 숫자만 해도 예비 남편이었던 월레스까지 합치면 무려 13명, 월레스를 뺀 정식 남편의 숫자만 봐도 12명. 빵 광고 모델이었던 경력이 있어 제빵사들 사이에서도 유명했을거고 과거 처녀시절의 모습이 아니여도 반했던 걸 보면 상당히 미인인듯 하다. 꼭 그게 아니더라도 일본의 실존하는 연쇄살인마인 키지마 카나에의 경우처럼, 평범하거나 외려 추한 외모인 여성에게 남성들이 더 방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파이엘라도 이런 심리를 악용했을 수도 있다. 일단, 12번째 남편인 밥을 비롯한[26] 다른 남편들과 찍었던 사진들도 모두 사이가 좋아보였고, 월레스 역시 살찐 파이엘라에게도 사랑을 느끼며 잘 대해주는걸 보면, 조금만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내려놓는데 성공했어도 그럭저럭 잘 살았을 수도 있다.
4. 기타
-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의 유일무이한 여성 빌런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직 신작이 공개되지 않았기에 아직까지는 마지막 빌런.
- 작품 내에서 보면 여러모로 세밀한 복선과 연출이 깔려있다.
- 오프닝 때 나온 12번째 제빵사가 되어버린 남성 제빵사 밥이 범인이 다가오자 굉장히 반가워한 것을 보아 잘 아는 사람임을 암시하고 있다.
-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는 파이엘라의 말에 그로밋이 자전거를 이래저래 살펴보면서 아무 이상이 없어 의아해하는 장면이 있다. 자전거를 멈추지 못하고 내달리는 씬 도중에 파이엘라가 브레이크를 의도적으로 잡았다 놓는 장면이 있고, 월레스가 끼어든 시점부턴 아예 브레이크를 안 잡고 있다. 브레이크란 것이 원래 아예 멈출려면 약하게 잡다 속도가 느려질수록 점점 강하게 잡고, 잡았다 놓았다 하는 것은 속도를 조절하려 할 때 그러는 것이다. 월레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자작극으로 추정.
- 월레스가 "그 빵빵..."(여기서 월레스가 말한 건 열기구)이라고 말할 때 파이엘라가 인상을 찌푸린다. 빵을 많이 먹고 살집이 빵빵해졌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월레스가 역린을 건드려서 순간 욱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 악어 우리에서 빠져나온 뒤 플러플을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에도 월러스의 집에 왔을 때 플러플을 한 번 더 찬다. 또한 플러플이 덜덜 떠는 모습이 나오는 등, 플러플을 학대했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 일기장을 통해 연쇄살인마라는 것을 그로밋에게 알려진 시점에서 월레스에게 닭고기 수프를 먹자고 했을 때 월레스가 빵을 들자 표정이 안 좋아진다.
- 13이란 수에 집착하는 이유는 영어권에서 13이 '제빵사의 12(Baker's Dozen)'이라 불리는 데서 유래한 듯하다. 과거 제빵사들이 12개들이 빵을 팔 때 덤으로 빵을 한 개 더 끼워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너무 양이 적거나 하면 처벌받으므로) 유래한 표현. 또한 13은 서양권에서는 불길함을 뜻하는 숫자다.
-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페더스 맥그로우를 제외한 다른 빌런들은 자기의 파트너를 배신하거나 (프레스턴) 파트너에게 배신당함으로서 (빅터 쿼터메인) 몰락하는데, 파이엘라는 둘 다 해당된다.[27]
- 본색이 조금이라도 드러날 땐 눈에 핏발이 서면서 표정도 사납게 바뀐다. 마지막에 죽을 적엔 강박증과 망상이 심화된 탓인지 핏발이 선 상태에서 뭔가 즐겁다는듯이 날개짓하는 시늉을 하는데 이전에 핏발 선 눈을 할 때와는 달리 어째 좀 애처로워보일 정도.[28]
- 단순히 살만 찐 비만은 아닌지 괴력녀의 면모를 보여준다. 상당한 무게의 스패너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모습이나 플러플이 후반에 지게차를 들고 파이엘라에게 맞설 때도 바로 나가떨어진 건 단 한 번 뿐이었고[29] 그 이후엔 힘으로 밀어부치면서 (결국 밀려나긴 했지만) 어느 정도 버티는 모습도 보여준다. 사실 괴력 속성은 어찌 보면 극초반 그녀가 12번째 남편을 밀대로 후드려패서 한 번에 죽이는 장면에서부터 암시되었을지도 모른다. 사람 머리가 겨우 일반인의 근력으로 휘두른 밀대에 좀 맞았다고 한 번에 사망에까진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 월레스네 집 곳곳과 그로밋의 방을 핑크와 장미꽃이 넘치는 소녀풍으로 꾸며놓는다거나[31] 자기 집도 화사한 분위기로 꾸며놓은 걸 보면 인테리어 취향이 꽤나 소녀풍으로 보인다.
[1] 영문 위키에 따르면 그녀의 이름 유래는 Pie à la Mode(아이스크림과 파이를 곁들여먹는 디저트) 아니면 빠에야 중 하나라 추측된다. 그녀가 프랑스계 영국인인걸 생각하면 파이 아라모드가 모티브일 가능성이 더 높다.[2] 국내 더빙판은 몽실이.[3] 근대 시기에 프랑스의 화려한 궁정 문화가 유럽 상류층 문화의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영국 또한 그 영향을 지대하게 받았는데, 그 결과로 현대 영어에는 Bon appétit(맛있게 드세요)나 Répondez s’il vous plaît(RSVP, 답장 부탁드립니다)같은 프랑스어 숙어들이 대거 차용된 바 있고 말할 때 프랑스어를 섞으며 컨셉질하는 영국인들도 종종 있다.[4] 월레스가 자전거에 매달린 뒤 그로밋이 월레스의 무릎에 티케이크를 던져 속도를 줄였다. 이 과정에서 악어에게 먹힐 뻔한 플러플은 그로밋이 구한다.[5] 둘을 구출한 후 그로밋이 자전거를 점검하는데,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한다.[6] 더빙판에서는 두둥실 빵.[7] 참고로 광고를 찍을 적까지만 해도 엄청 날씬한데 가슴만 폭유 수준인 다이너마이트 보디의 소유자였다.[8] 이때 그로밋은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두 사람 때문에 밤을 샌 데다, 집안이 꽃투성이가 된 지경에 분노한다.[9] 사실 월레스가 가려고 했는데 밖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자 그로밋을 시켰다.[10] 다이어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초반에 1~2kg씩 굶어서 빼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 그 이상 팍팍 빼기가 정말 쉽지 않다. 정확히는 빼는건 그럭저럭되는데, 유지가 엄청 힘들다. 성공담들도 나오지만 결국 전체 다이어트 시도자들 중에선 엄연히 소수일 정도로 다이어트는 힘들고 고된 작업이다. 연예인들의 정신질환과 자살 원인도 다이어트가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한다.[11] 자기 팔을 깨문 뒤 그로밋이 문 것처럼 연기했다. 이후 입마개까지 하고 설거지를 하는 억울한 표정의 그로밋이 일품.[12] 기계장치에 구두를 일부러 걸어둔 뒤 월레스가 꺼내도록 유도해 뒤에서 밀치는 방식으로 그를 살해하려 했다.[13] 스패너로 죽이려고 했다. 이때 플러플이 주방용 장갑을 낀 기계를 이용해 월레스를 구한다.[14] 기계장치를 탄 플러플하고 1대 1로 싸울 때 월레스가 주방용 장갑을 낀 기계에 맞아 풍차로 매달리게 되었다. 그런데 그곳에는 그로밋이 창문 밖으로 던졌던 폭탄이 있었다! 월레스는 운 좋게 침대 위로 떨어지지만, 폭탄도 뒤따라 떨어진다. 이후 아침에 깨우는 기계가 작동되어서 월레스의 바지에 폭탄이 들어간다. 다행히 그로밋과 플러플이 바지 속에 빵반죽을 주입시켜서 월레스는 무사했지만 바지가 찢어져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고 창문 밖에서 월레스를 본 수녀들은 기겁한다.[15] 먹히는 장면은 연령가상 나오지 않는다. 대신 악어 우리 맨 위쪽에 '악어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라는 경고문 팻말만 보인다.[16] 참고로 이 악어의 머리 크기가 그로밋 키(그로밋 키는 성인인 월레스보다 좀 작은 수준이다.)의 2배 이상으로 엄청나게 크다. 아무래도 크로커다일과에 속하는 악어인 듯.[17] 파이엘라가 이미 악어에게 먹힌 탓인지, 열기구 아래쪽의 의자 부분도 뜯겨 사라진 상황이었다.[18] 더빙판은 "안녕히, 내 사랑.. 당신을 환상적인 모델로만 기억할게요."[19] 여기만 보면 뭔가 애틋해 보이지만 그 다음 월레스는 아무렇지 않게 "차 한 잔 해야겠는걸, 너희도 내려오렴."이라 하며 아랫층으로 내려간다.[20] 월레스와 그로밋이 빵 배달 한 바퀴 돌려고 출발하려는 순간 차고 앞에 대기하고 있었으며, 그걸 본 그로밋은 플러플을 가족으로 받아주었다.[21] 애초에 빵을 먹어서 살이 찌게 만들었다고 추측할 수 있는 광고주 측에 복수하기보단 그냥 자기와는 무관하고 무고한 제빵사들과 빵을 타깃으로 삼고 자기 혼자만 납득 가능한 이유로 사람을 12명이나 골로 보낸 것도 모자라 한 명을 더 죽이려 하고 거기에 자기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일말의 의구심도 품은 적이 없다. 게다가 저 살인미수 대상이었던 월레스는 무려 극초반에 파이엘라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었다. 그런 월레스의 은혜와 사랑을 파이엘라는 그저 자기의 심적 문제라는 단 하나의 이유로 다짜고짜 살인 타깃으로 지정해서 작정하고 죽이려든 셈. 게다가 그 과정에서 계획적으로 월레스의 호의를 이용하기까지 하는 치밀한 지능범의 모습도 보여준다.[22] 작중 파이엘라가 플러플을 대하는 태도와 (발로 일부러 걷어차면서 플러플로 하여금 월레스에게 뛰어들게 만들거나 옷깃을 물고 늘어지며 관심을 끌게 유도했다. 파이엘라의 패턴이 제빵사 연인을 구하고 죽여왔던 것으로 봐서 과거에도 이런 수작에 플러플을 동원시킨게 한두 번이 아니었을 듯.) 플러플이 파이엘라를 두려워하는 태도가 파이엘라가 플러플에게 지속적으로 못되게 굴었다는걸 암시하며, 실제로도 범행에 방해될까봐 플러플을 감금시키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다. 게다가 플러플은 파이엘라의 범행에 동원되는 것에 대해 상당히 스트레스와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였다.[23] 시리즈 등장 빌런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처음부터 살인이 목적인 경우는 아무도 없었다. 시리즈 최초의 빌런인 전자바지 소동의 페더스 맥그로우는 은근히 동심파괴 스러웠다는 평을 받은 빌런이지만 어디까지나 절도가 목적이었고 어쩌다 총을 쏜 것은 절도를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었다. 아니, 사실 그냥 bb탄 이었다.상당히 잔인한 성격을 지닌 양털 도둑의 프레스턴은 양들을 연쇄적으로 죽이긴 했으나(한국 기준으로는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 처음부터 사람을 죽이는게 목적은 아니었으며, 거대 토끼의 저주의 빅터 쿼터메인도 처음 목적은 토팅턴 양에게 구혼하고 경쟁자인 월레스를 협박만 하여 내쫓는게 목적이었으며, 나중에는 월레스를 죽일 뻔 하긴 했지만 어디까지고 미수였고 결과적으로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았으며 살인미수 이상 되는 수준의 범죄를 저질렀다는 묘사는 없었다.[24] 게다가 폭탄을 터뜨려서 월레스를 죽이려 했는데, 이는 한국 기준으로는 폭발물에 관한 죄로 양형기준이 최소 7년 이상의 유기징역인 중범죄이다.[25] 이 작품의 배경인 영국은 오늘날은 사형제도가 존재하지 않으나, 살인 범죄자들 목록을 보면 상당수가 종신형이나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26] 극 초반에 죽는 12번째 남편인 밥도 파이엘라가 자기 뒤로 나타나자, 그녀가 자기를 공격하는 걸 보기 전까지만 해도 반가워했던 걸 보면 사이가 얼마나 좋았는지 알 수 있다.[27] 물론 이 3명 모두 결정적으로는 본인들이 자초한 것이 더 크다.[28] 그리고 이러다가 진짜로 악어 우리에 떨어져서 잡아먹히며 사망한다.[29] 이마저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에서 지게차의 손 부분으로 플러플이 공격을 가하자 방심하느라 나가떨어진 것 정도였다.[30] 사랑과 영혼의 유명한 장면에서처럼 월레스가 파이엘라를 뒤에서 껴안아주려고 했는데, 그녀가 너무 거구라서 상대적으로 왜소한 그가 안지를 못해서 쩔쩔매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다.[31]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그로밋의 소중한 물건들을 무단으로 버려버려서 그로밋은 분노했다. 플러플이 몰래 이를 찾아다가 돌려줘서 망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