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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くぜ甲子園! めざせ、プロ野球!!
가자 코시엔! 노려라, 프로야구!!
1. 소개
기념비적인 파워프로군 포켓 시리즈의 처녀작. 1999년 4월 1일 발매.게임보이 컬러용으로 제작된 소프트로, 개발 컨셉이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서 석세스 모드만 독립시켜 즐기는 것[1]이였기 때문에 페넌트 모드도 없었다.
이때는 기종의 한계상 수비 및 주루가 무조건 자동이었는데[2] 이것은 후속작 파워프로군 포켓2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후 3부터 GBA로 기종이 바뀌며 이러한 문제가 개선된다.
여담으로 갑자원 본선 대전 상대 고교 중에 미사일키타 고교(身砕流北高校)라는 학교가 나오는데, 미사일 + 북쪽하면 바로 뭔가 떠오르지 않는가? 그렇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가장 민감한 문제인 북한 드립을 집어넣은 것인데, 이 팀의 에이스의 성은 바로 마사카네(正金)다.[3] 김정일 드립까지 쳐버린 것. 마사카네의 능력치에도 일발이란 마이너스 특수능력이 있는데, 특수능력을 아이콘으로 표시하는 이 게임에서 일발의 아이콘은 바로 버섯구름.
이 게임이 발매되기 1년 전인 1998년에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그 자체를 게임에 드립으로 집어넣은 것이다. 파워프로군 포켓 시리즈가 얼마나 독한 시리즈인지는 이미 첫 작품에서부터 조짐이 보인 것. 사실 이것도 원래 넣으려던 계획보다 훨씬 순화되어서 나온 것이다. 당시 스태프의 뒷이야기[4] 당시 공식 홈페이지의 Q&A에서도 관련 질문이 들어와 답변을 해준 것이 있다.
- 당시 Q&A 내용
- >Ｑ２：身砕流北高校の正金以外の部員は、どうして顔と名前が変なんですか？Q2 : 미사일키타 고교에서 마사카네 이외의 부원은, 어째서 얼굴과 이름이 이상한건가요?
（どうして、顔がみんな同じなの？）
外国人だからです。潜入したスパイの人たちなんですね。
（どうして名前が変なの？）
外国人なので、偽名を使って日本人のふりをしているのです。
でもセンスが悪いので、ちょっと変な名前ばかりなのです。
（外国って、どこの国？）
解答者の生命の安全に関わる問題なので、お答えできません。
という愉快な冗談はさておいて、本当の回答はこうです。
身砕流北高校は、勉強においてもスポーツにおいても”均一化””規格化”ということを重視しており、その教育の成果により能力だけではなく外見までも似てしまったのです。
実際、身砕流北チームの選手は投手、内野、外野、代打の４タイプに、唯一絶対の指導者である正金を加えたチーム構成になったおり、非常に機能的なチームです。
人間性に欠けていてブキミ、という見方もできますが。
(어째서, 얼굴이 다들 똑같은거야?)
외국인이니까요. 잠입한 스파이들일겁니다.
(어째서 이름이 이상한거야?)
외국인이라, 가명을 써서 일본인인척 하는겁니다.
그래도 센스가 나빠서, 좀 이상한 이름들만 있는겁니다.
(외국이라니, 어느 나라?)
해답자 목숨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서, 답변해 드릴 수 없습니다.
라는 유쾌한 농담은 접고, 진짜 답변은 이렇습니다.
미사일키타 고교는, 공부에 있든지 스포츠에 있든지 "균일화", "규격화"라는 것을 중시해서, 그 교육의 성과로 인해 능력 뿐만 아니라 외모까지도 비슷하게 되어버린거죠.
실제로, 미사일키타 팀의 선수는 투수, 내야, 외야, 대타 4개의 타입에, 유일절대의 지도자인 마사카네를 더한 팀 구성으로 되어 있어, 매우 기능적인 팀입니다.
인간성이 결여되어 있어서 좀 기분이 나쁘다, 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파워프로군 포켓R에서는 교명이 美才流喜多高校로 변경, 마사카네도 등록명이 히라가나로 바뀌었으며 일발이 삭제되었다.
2004년 7월 29일에 파워프로군 포켓2와 함께 파워프로군 포켓1·2란 이름으로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리메이크 되었으며 리메이크 작은 이때의 미비한 점이 전부 개선 되었다. 기본적으로 파워프로군 포켓6의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그래픽은 한층 나아졌지만 사회인야구를 베이스로 한 덕분에 야구 파트의 난이도가 높아졌고, 몇몇 적팀이 강화되어서 나왔다(야구마스크라든지). 좋은 선수 만들기도 초기 상태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라 힘든 편. 참고로 여기에서도 3부터 등장한 초특수능력을 얻을 수는 있지만, 야구초인전을 받아야만 얻을 수 있다.
그리고 2011년 파워프로군 포켓14로 시리즈가 완결되고 10년 후인 2021년에 파워프로군 포켓2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로 파워프로군 포켓R이라는 이름으로 또다시 리메이크되었다. 이로써 이 게임은 2번이나 리메이크를 받은 작품이 되었다.
2. 석세스 모드
2.1. 메인 석세스 모드 극악 고교편(極亜久高校編)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5 석세스 모드에서 라이벌 팀으로 등장했던 극악 고등학교가 무대이다. 시기적으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5의 1년 후 이야기.본가와 석세스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파워프로5에 나오는 캐릭터들인 토이 테츠오, 야베 아키오, 코마사카 슌, 마츠쿠라 무네미츠, 코모토 후쿠오, 이카리 마모루, 이카리 스스무, 다이죠부 박사, 카토 리카, 카토 쿄코가 등장한다. 라이벌 포지션으로 등장한건 주인공과 동급생인 마츠쿠라 무네미츠와 이카리 스스무
1년차 - 여명편(黎明編) (야구부를 재건하라(野球部ヲ再建セヨ))
극악 고교에 전학 온 주인공. 꿈꿔오던 고교 야구를 할 수 있다는 마음에 들떴지만, 야구부원들은 하나같이 연습은 뒷전에 마작[5] 등이나 하며 놀기만 하고 시합에서는 뒷공작[6]으로 이기려 드는 썩어빠진 막장상태. 전학 뒤 첫 경기 패배 후 어느 낡은 건물에서 그런 선배들과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선배들이 깽판을 치는 바람에 그 건물이 무너져 가이도 선배와 주인공 2명을 제외한 야구부원 전원이 전치 반년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야구부의 예산을 가로채기 위해 교감 선생은 인원수 부족을 이유로 야구부를 폐부시키려고 하는데...
2년차 - 비약편(飛翔編) (승리하라(勝利セヨ))
부원은 갖추었지만 아직 야구에 익숙해지지 못한 부원들이 대다수인 극악 고교 야구부는 아카츠키 고교와의 연습 시합에서 35:0으로 3회 콜드게임패한다. 아직까지 야구부 예산에 미련이 남아있던 교감은 이에 힌트를 얻어 공식전에서 최소 1승을 거두지 못하면 실적 부실을 이유로 야구부를 폐부시키겠다고 선언. 야구부를 존속시키기 위해서 악마가 되기로 마음먹은 주인공은 과거의 선배들처럼 가이도 선배와 함께 이웃학교 야구부에 뒷공작을 벌이게 된다. 그 와중에 고교야구를 둘러싼 음모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3년차 - 질풍노도편(疾風怒涛編) (노려라 갑자원(目指セ甲子園))
주인공의 노력에 힘입어 드디어 꿈에 그리던 고시엔 예선전을 통과하고 갑자원에 진출한 극악 고교. 그런데 가이도의 바나나 작전으로 이카리 스스무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우여곡절을 거쳐 경기에서 승리해 갑자원 본선 결승전까지 진출한 극악 고교지만, 결승전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상대는 바로..
클리어 조건은 아래와 같다.
1년차 - 1년 3월까지 부원 9명을 모아야 클리어. 투수는 1명 이상이 반드시 필요하다.
2년차 - 2년 3월까지 공식 시합에서 승리. 연습시합에서 이긴 건 카운트하지 않는다.
3년차 - 육성 종료 시점에서 세간평가 50%를 넘기면 선수 작성 가능. 참고로 고시엔에서 우승해도 세간평가가 부족하면 클리어가 되지 않는다.
| 파워프로군 포켓1의 애인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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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개발 초기의 타이틀 명칭도 파워풀 프로야구 포켓 석세스 외전(パワフルプロ野球ポケットサクセス外伝)이었다.[2] 기종의 한계 문제도 있었지만, 난이도 조절 차원이었다. 포켓1 발매 전년도인 1998년 나온 파워프로 GB에서는 수비, 주루가 수동 조작이었는데 문제가 기종의 한계 때문에 화면 스크롤이 느린 데다가, 타구도 특이하게 날아가고, 수비 조작도 버튼 수 문제로 십자키로 루를 지정해 송구하는 것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해서 이렇게 된 것.[3] 실제로도 안경 쓴 뽀글머리로 나온다(...)[4] 뒷이야기에 따르면 원본에 저 이상한 학교명과 선수들에 의문을 품고 주인공이 저 의문을 파헤치는 스토리를 넣을 예정과, 저 고교를 PS판에서도 넣을 예정이었으나 "개발자 신상에 문제가 생긴다"며 둘 다 기각되었다고 한다.[5] 전학온 주인공한테 선배가 너 마작 잘하냐? 며 대놓고 물어본다(...)[6] 선배는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