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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27:22

파랜드 심포니/등장인물

파랜드 심포니의 등장인물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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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디(アディ)2. 싸이아(サイア)3. 탈리스(タリス)4. 모우(モォ)5. 라비(ラビィ)6. 필스(フィルス)7. 쉬퍼(シーファ)8. 아이샤(アイシャ)9. 바니티(ヴァニティ)10. 뮤오(ミュオー)11. 루크(ルーク)12. 티아(ティア)13. 리아14. JP15. 우르라스(ウルラス)16. 압바둠(アッパドゥーム)

1. 애디(アディ)

종족: 인간
성별: 남
나이: 14
신장: 158
성격: 무슨 일이든지 적극적이고 솔직하며 씩씩한 소년. 외골수이며 열혈한이다. 태어나서 자란 숲 밖으로 한번도 나온 적이 없어서 모험을 동경한다.
클래스 타입: 마법 전사
무기 타입: 검
특기 경향: 전속성의 엣센스를 부여한 검에 의한 공격

파랜드 심포니의 주인공. 탈리스, 싸이아와 함께 실버리데 숲에 사는 소년.
어렸을 때 탈리스에게 거두어져 길러졌다고 한다. 그래서 세상 물정 모르고 사는 아이답게 온갖 느끼한 대사를 서슴없이 한다… 또한 다들 듣기 괴로워하는 필스의 노래를 예술이라고 언급하면서 들어주는 수준인데 예술 교육을 전혀 안받아서라고.

주인공이라는 신분 때문인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문제는 이게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흠좀무.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애디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스킨쉽을 해줘야 한다는 경우를 남긴 바 있다. 여기서도 그렇지만 대사가 닭살돋는다.

게임 성능은 주인공답게 적절하다. 아티팩트이름+소드[1]로 이루어진 전용 공격기들은 다들 쓸만하지만 가장 얻기 쉬운 황의 엣센스로 사용하는 테라 소드는 약하다.[2] 하지만 다른건 둘째치고 어째 맷집이 너무 약하다. 방어력이 싸이아보다 떨어진다. 지못미. 오직 믿을건 HP뿐… 기술은 공격계 기술을 사용하며 마법은 낮은 등급의 회복이나 버프계열을 몇개 사용한다. 그리고 게임내에서 유일하게 반격기인 리플렉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리플렉터로 반사할 수 없는 특수기나 마법이 난무하는지라… 시작 레벨은 1.

엔딩에서는 바니티와 함께 여행을 가게 된다.

주인공인만큼 키우지 않으면 진행에 차질이 생긴다.[3] 특히 루크와의 일대일 대결이 많이 있으니 확실히 키워주도록 하자. 리플렉터를 배우면 매턴 할 짓 없을 때마다 남발해주는 방식으로 경험치를 얻는 노가다가 가능하다. 이는 역시 체력 코스트의 자버프를 갖고 있는 모우에게도 통하는 전략이다.

사실은 순수한 인간이 아닌 4속성의 아티팩트의 힘을 집중시킬 '무기'로서 창조된 인공생명체. 즉 살아있는 아티팩트이다. 탈리스는 녹의 아티팩트 수호자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애디의 아버지가 된다. 이것 때문에 애디가 멘탈붕괴하기도 하나 바니티의 도움으로 일어선다. 물론 플레이어의 염장을 엄청나게 질러주며.

2. 싸이아(サイア)

종족: 인간(녹의 신봉종족)
성별: 여
나이: 16
신장: 159
성격: 밝고 성실하고 야무진 성격. 덜렁거리는 애디와 탈리스 때문에 항상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본인은 교양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망가지기 쉬운 타입.
클래스 타입: 녹의 마법사
무기 타입: 지팡이
특기 경향: 녹의 엣센스 마법 중에 주로 회복계

탈리스의 동생(실제는 먼 친척인데 부모를 잃어서 탈리스가 맡아서 키움)이자 애디의 누나. 애디와 마찬가지로 숲에서만 자라서 세상 물정을 모른다.
탈리스가 걱정되어 찾으러 애디와 함께 실버리데 숲을 떠나게 된다.

맨 처음 등장하는 여캐다. 원래이름은 그냥 '사이아'인데 정발판에서는 괜히 발음이 쎄다. 몸매가 잘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고있어서 알아보기 힘들지만 8화 온천씬에서의 모습은 꽤 글래머러스하다.[4]

어쩌다가 자신을 구해준 루크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렸다. 결국 애디의 영향을 받았는지 후반에는 싸이아도 닭살대사를 남발하기에 이르렀다.
"루크. 네맘엔 내자리는 없는거니?"
"나의 루크. 이제 내가 널 지켜줄게."
"나의 루크…"

애디와 바니티가 둘이 있을때만 연애를 한다면 싸이아와 루크는 분위기에 상관없이 매우 적극적으로 연애를 한다. 심지어 마왕을 앞에 두고 다른 파티 멤버들까지 다 있는 자리에서 이들의 적극적인 연애는 매우 인상깊은 편이다.

그리고 마침내 싸이아 & 루크는 에디 & 바니티 커플에 이어 두번째 공식 커플이 되었고, 마찬가지로 싸이아와 루크 둘이서 여행을 떠나는 엔딩 컷이 나온다. 참고로 싸이아가 2살 연상. 탈리스의 동생이기 때문에 계보로 따지면 결국엔 애디의 고모뻘이 된다. 탈리스가 애디를 아들뻘로 여기고 있었으니… 하지만 루크는 우르라스의 아들 취급인지라 또 애매하다.[5]

게임 내 성능은 역시 힐러. 고급 공격마법까지 배우기는 하지만[6] 전반적으로 파티 지원에 특화된 마법이 많이 포진해있는 녹 마법 특성상 힐러로 쓰는 게 가장 안정적이다. 특히 대규모 회복과 상태이상 치유, 전투불능 회복은 녹 마법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주력으로 키워주는 건 물론이고 싸이아가 침묵, 마비, 전투불능 상태에 빠지지 않게 해줄 필요가 있다. 다만 마법이 전무한 모우와는 반대로 특수기가 전무하고, 근접 공격력이 라비와 함께 바닥을 쳐서 녹의 엣센스를 구하기 힘든 맵의 경우 완전히 바보가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녹의 엣센스를 보충시켜주는 아이템을 챙겨두자. 시작 레벨은 1.

장비하는 무기는 지팡이인데, 근접공격력만 올려주니 새로 사줄 필요가 전혀 없다. 그냥 버그를 써서 탈리스에게서 빼앗자.

3. 탈리스(タリス)

종족: 엘프(녹의 종속종족)
성별: 남
나이: 200(외모 20대)
신장: 185
성격: 자잘한 것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대범한 성격. 얼렁뚱땅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려가 깊음.
클래스 타입: 녹의 수호자
무기 타입: 지팡이
특기 경향: 녹의 엣센스 매직 전반

애디의 양아버지 겸 사부, 싸이아의 오빠.
종족은 엘프로 나이가 무려 200살. 나이가 불명인 캐릭터를 제외하면 파랜드 시리즈의 최고령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00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30줄인 모우보다 젊어보인다. 외모로 보면 20대 초반. 세계관이 다른지라 비교는 힘들겠지만, 파랜드 사가의 세이렌족이나 뱀파이어 족보다 외모가 늦게 늙는 듯 하다. 수명이 더 긴 것일 지도.

200년 가까이 나이 차이가 나는 싸이아를 동생으로 입양해서 키웠었다. 절대 양딸로 들인게 아니다.

평소에는 엄격한 스승으로, 애정표현을 잘 하는 편이 아니지만 사실은 애디를 아들바보 수준으로 끔찍하게 아낀다. 애디에가 수련의 할당치를 못 채우면 밥을 안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자기도 식사를 거른다고 하며, 애디가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는 모우에게 달려가서 자랑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애디를 제대로 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 열과 성을 다한 인물. 하지만 애디를 만든 목적이 마왕 압바둠을 제거하기 위한 살아있는 아티팩트의 창조라는 다소 삐딱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죄책감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최고의 마법사라는 타이틀이 있고[7] 과거에 마왕 압바둠을 봉인할 때 참전했던 영웅들중 한 명. 그런데 기술은 싸이아와 똑같다. 다만 탈리스가 합류할 당시의 싸이아는 레벨이 부족해서 보통 마법을 다 배운 상태가 아니다.
자신의 마법실력으로 애디 일행 중 누군가가 위기에 처하자 구해주었다. 합류 레벨은 25.

여담으로 해당 캐릭터의 성우는 한/일 둘 다 스쿨럼블하리마 켄지디지몬 어드벤처배드퍼펫몬를 맡은 바 있다.

나중에 동료가 되어 플레이어가 조작 가능하지만 머지않아 JP의 공격을 막고 부상당하면서 다시 팀에서 빠진다. 그래서 실버리데의 수호자 역할은 애디가 맡게 된다.

능력치는 그야말로 최고수준. 마법사인 주제에 동레벨 에디와 맞먹는 체력을 자랑하고 싸이아보다 마력이 더 강한 밸런스형 캐릭터이다.[8] 더불어 장비하고 있는 크리스탈스태프는 순위안에 드는 좋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이벤트 캐릭터 답게 얼마 사용을 못하는게 단점이다. 남자 싸이아(...) 느낌으로 힐러로 굴리자.

탈리스를 레벨업시킬 경우 "난 너무 세단 말이야"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게다가 실버리데를 잃어버렸다고 과거에 난리를 쳤다는 둥 은근히 덜렁거리는 면이 있다. 또한 식사예절이 영 좋지 못한 등[9] 엘프답지 않게(?) 깨는 면도 많다.

4. 모우(モォ)

종족: 미노타우로스
성별: 남
나이: 36
신장: 176
성격: 근엄한 풍채와는 달리 전쟁을 싫어하는 온화한 성격. 사려 깊고, 신중함. 걸핏하면 달아오르는 멤버들을 중재하는 역할.
클래스 타입: 중전사
무기 타입: 도끼
특기 경향: 연속 데미지, 방어력, 공격력, 이동력 상승 스킬 보유

탈리스의 십수 년 된 친구로 탈리스 집 근처에 사는 야채 재배의 명인. 애디, 싸이아의 좋은 상담 상대이기도 하다. 항상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화를 내지 않고 조용조용히 말로 해결하는 파티 내의 정신적 지주이자 중재원. 애디, 싸이아의 보호역으로 모험에 나서게 된다.

뮤오는 모우의 이름을 몰라서 소대가리라고 부른다. 19살밖에 안된 애송이 뮤오가 소대가리라고 말하면 싫을 법도 한데 이름을 밝히거나 화를 내는 적이 없는 대인배. 결국 뮤오는 바니티에 대한 일을 모우에게 부탁할때 모우의 이름을 부르게 된다. 바니티와 애디의 관계는 이미 지나간 버스였지만.

최강의 몸빵 캐릭터. 공격력과 몸빵은 최고지만 대신 이동력이 조금 부족하다. 대신 이걸 보완해주는 스킬[10]이 있어 굳이 이동력 보정 장비가 필요하지는 않으며, 만약 이동력 보정 장비의 도움까지 받는다면 축지법 쓰는 것마냥 날아다닌다. 마법은 전혀 없기 때문에 엣센스를 모을 필요가 없으며 이에 따라 명상이 불가능하며 엣센스 충전 소모품도 사용할 수 없다. 그냥 무조건 공격만 해주면 오케이. 맷집도 좋아 웬만한 마법은 버텨내고 적과 직접 몸을 부딪힐 일이 많으며, 애초에 마법도 못 쓰니 EPB를 깎는 대신 공격력, 방어력을 크게 올려주는 반야의 얼굴이라는 아이템을 두 개 장착해주면 파티원 중에서는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다. 후반에 최대 체력에 비례해 매 턴 자동으로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엘다리온을 걸어주면[11] 자동으로 회복되는 체젠만으로 혼자 적을 다 쓸어도 될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3연격인 파이널리 러쉬는 도끼로 다 토막내버리는 절륜할 데미지를 자랑한다. 합류 레벨은 4.

중후반에 뮤오와 일대일로 싸우는 경우가 한 번 있으니까 잘 키워두자.

지금도 강하지만 과거에는 한 실력 하던 전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12] 당시 사용하던 무기는 다크썬이라는 도끼였는데 그 힘이 워낙 강해 탈리스가 봉인해 놓았다고 하며, 인게임에선 모우 최강의 무구 '마도끼 다크썬'으로 구현되었다.

인상만 보면 2m급 거구는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의외로 키는 176으로 평이하다. 탈리스와 바뀐 게 아닌가 싶을 정도.

5. 라비(ラビィ)

종족: 고양이 얼굴의 인간(황의 신봉종족)
성별: 여
나이: 8
신장: 100
성격: 그룹의 마스코트와 같은 존재. 밝고 건강하며 천방지축. 쉬퍼와는 고양이와 물고기 사이라서인지 사이가 나쁘다. 아이샤의 교육덕분인지 제법 어려운 말도 알고 있다.
클래스 타입: 소환사
무기 타입: 짧은 지팡이
특기 경향: 황의 엣센스 매직(지계) 및 소환

점보는 일을 생업으로 하는 예언자인 아이샤의 제자.
말끝마다 '~다'[13]를 붙이는 버릇이 있다. 덤으로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한다. 소개에 나와 있듯이 쉬퍼와 티격태격할 때가 많다. 라비야 어리니 그렇다쳐도 공주님의 신분으로 어린애와 진짜로 싸우는 쉬퍼는…. 반면 필스는 "필"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면서 꽤 좋아한다.

초반에는 좀 애매하지만 어느 정도 키운 후에는 꽤나 유용해지는 캐릭터다. 주로 황의 에센스를 사용한 마법을 쓰는데 황의 에센스는 가장 구하기 쉬운 에센스라 활용하기 좋다. 또한 26레벨에 해금되는 전체 공격마법인 발더리스의 위력이 상당하기에 후반 마법 난사 조합의 핵심이 된다. 합류 레벨은 5.

그 외에 각종 속성의 골렘을 소환하는게 가능한데 어느 에센스로 소환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다르다. 특히 녹의 엣센스로 소환한 골렘은 범위 회복마법이 존재하는데 에센스 소모가 불필요하다. 주력 힐러인 싸이아는 회복 말고도 다른 유틸기가 많아 에센스가 바닥을 쳐서 에센스를 보충하기 위한 공백이 존재하기 때문에 활용에 따라서는 녹의 골렘인 클레멘스 쪽이 힐러로 더 잘 쓰이기도 한다.[14] 적의 엣센스로 소환한 골렘(알프레트)의 특기는 1인 포격인데, 매우 강력하다. 상대에게 개틀링 사격을 갈긴 후 화염탄 연발로 마무리하는 시원시원한 기술인데 공격력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최종보스인 압바둠의 체력 1/3을 날려버릴 정도. 또한 골렘을 바라보고 명상을 하면 골렘과 같은 속성의 에센스를 얻을 수 있다. 골렘이 죽을 경우 다시 소환하면 되니 여러모로 편하다.

다만 어린애답게 맷집이 가장 부실하다. 마법사 계열이 다 맷집이 안 좋기는 하지만 진짜 라비는 툭 치면 억 하고 전투불능 상태가 되기 일쑤다. 최종 장비인 드래곤 핸드로 방어력을 보정받아도 체력 자체가 워낙 낮아서… 근거리 전사로서의 스펙은 싸이아와 함께 낙제점이고 클레멘스, 알프리트 소환과 발더리스를 배우기 전에는 쓸만한 마법도 없어[15] 초반에 키우기가 꽤 힘들다. 이동력도 마법사답게 안 좋기는 하지만 이동력 보정 및 비행 기능이 있는 전용 악세사리인 라비윙을 착용하면 이는 해결.

그 외에 몇가지 물리공격형 스킬도 존재하지만 공격력은 기대하지 말자. 대신 일정 확률로 적의 아이템을 훔치는 라비 포켓이라는 기술은 여유있을 때마다 쓰면 제법 짭짤하다. 보스들은 특정 아이템을 주는 경우가 많고 일반 몬스터도 좋은 아이템을 주는 경우가 있으니 필수적으로 한번씩 써주자.

6. 필스(フィルス)

종족: 날개족(황의 종속종족)
성별: 남
나이: 17
신장: 180
성격: 언동은 가볍지만 그 심지는 굳은 사람. 하지만 바람둥이 기질은 부정할 수 없다
클래스 타입: 호크아이
무기 타입: 활과 화살
특기 경향: 황의 엣센스 매직 (풍계)

황의 아티팩트를 지키는 수호부족인 날개부족 출신[16] 호크아이[17] 칭호를 받은 날개부족 최강의 궁수이지만, 싸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자칭 음유시인이라는 괴짜이지만 심각한 음치.[18] 오죽하면 노래가 음파병기판정이 날 정도이다. 뮤오 曰: "뭐지 이건, 새로운 마법 공격인가?"

수영이라든가 물에 젖는 것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런 탓인지 바람둥이 기질이 있지만 이상하게 쉬퍼는 아웃 오브 안중이다. 그리고 파랜드 시리즈에서 빠질 리 없는 엿보기 이벤트의 주동자이기도 하다. 엿본 후의 뒤끝이 상당한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들키고 나서 죽어라 맞고 여자들은 다시 목욕하러 들어갔다. 라비가 쉬퍼에게 이상한 말을 하자 아이샤가 괜히 필스에게 "라비에게 이상한 말 좀 가르치지 마세요"라며 갈구는 장면도 나온다. 정작 필스는 아무것도 가르친게 없다며 억울해했지만. 팀 내에서 개그를 담당하는 멤버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알고보면 멤버 중 유일하게 전용 테마를 가진 캐릭터. 필스가 어디선가 나타날 때는 꼭 전용 BGM이 나온다. 그리고 이 음악이 나오면 높은 확률로 필스가 음파공격사랑의 노래를 들려준다.

여동생이 모종의 사건으로 죽자,[19] 진지함을 버리고 괴짜로 살아왔다. 여동생과 비슷한 라비를 매우 귀여워하며 9화에서 여동생을 닮은 리아가 JP의 흑마술로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하여 각성하게 된다. 그리고 일행을 절벽 아래로 도망치게 하고 혼자 적들을 막아서는 폭풍간지의 이벤트도 보여준다.[20] 이때부터 JP와는 척을 져서 다른 적은 몰라도 JP만 보면 진지해지며 죽이려고 든다. 생각해 보면 리아의 마음 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도 가지고 논 셈이 되긴 한다.

전반적으로 매우 유용한 캐릭터로 활용도에 있어서는 거의 톱을 달린다. 민첩성이 가장 높아 턴이 가장 빨리 돌아오며, 기동력이 좋은데다 날 수 있다는 특성상 지형에 관계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활을 무기로 사용하는만큼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며 데미지 또한 상당하다. 황의 엣센스를 쓰기 때문에 엣센스를 모으기도 쉬운데다 아군의 턴을 빨리 돌아오게 하는 마법인 윌오스, 전체 공격마법인 윌더리스[21] 그리고 적 하나를 집중공격하는 라피드 쇼트가 유용하다. 특히 라피드 쇼트의 경우 HP를 5밖에 소모하지 않는데 비해 대미지가 잘 나오기 때문에 효율이 좋다. 윌오스와 라피드 쇼트만 남발하면 극악의 난이도인 바다의 왕녀 스테이지도 껌으로 클리어 할수있고, 필드 노가다도 그냥 필스 혼자 하는게 편할정도다. 합류 레벨은 7.

7. 쉬퍼(シーファ)

종족: 머메이드(청의 종속종족)
성별: 여
나이: 14
신장: 155
성격: 자라난 환경과 지위 때문인지 나이에 비해 야무진 소녀라고는 하지만 때로는 나이에 맞는 언동과 행동을…(주로 라비에게) 공주로 받들어진 탓인지 약간 버릇없음
클래스 타입: 청의 무녀[22]
무기 타입: 창
특기 경향: 청의 엣센스 매직 전반

바다 부족의 공주이자 청 아티팩트의 수호자. 아무리 공주라지만 말투도 성격도 굉장히 거만하다. 일인칭은 와라와. 인어라 지상에서는 두발로 걷고 물에 닿으면 물고기로 변하나 온천씬에서도 물에 완전히 잠긴 모습만 보이고 딱히 수상 보행 기능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라 게임 중에서 물고기로 변한 모습은 나타나지 않는다.

처음 주인공 일행과 합류할 때가 조금 황당한데 홀로 도시를 떠돌아 다니다가 배가 고파서 식당에서 밥먹는 주인공 일행을 멀찌감치 침까지 흘리며 지켜보고 있었다. 이 때 하는 대사인 "지갑을 놔두고 온 것이 원통하고 분하도다"가 압권… 그걸 애디가 불러서 같이 밥먹게 되는 시점에서부터 같이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정신없이 먹는 도중 옆에 앉은 라비와 니꺼내꺼 하며 유치하게 싸우다가 가게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게 된다. 이 시점에서 라비와는 앙숙이 된다.

소개에는 버릇없다고 나오지만 흔히 말하는 싸가지없는 성격은 아니며 괜히 고상한척 한다든지 나이에 안 맞게 라비와 티격태격하는등 은근히 귀여운 모습이 많이 나온다. 꽃미남인 탈리스에게 한눈에 반해서 착 달라붙어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엔딩 CG를 보면 푸른 마을로 돌아간 듯 하나 어쨌든 탈리스에게 마음은 전했으니… 쉬퍼 자신도 아티팩트의 수호자이므로 당연한 수순이긴 했다.

그리고 공주라는 신분에 맞게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 모양이다. 우르라스가 벌인 세르리아 마을 침공에서 숫적 열세에 싸이아가 격렬히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내 백성은 아니지만 백성을 괴롭히는 꼴을 못보겠다"며 애디를 도와 참전한다. 의외로 개념인일지도.

무기는 창 종류를 사용하고, 유일하게 일반 공격으로 범위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특기인 임페일은 일직선으로 4칸으로 물리 공격 중 필스의 라피드 쇼트 다음가는 사거리를 자랑해 필스 다음으로 공격 사거리가 길다. 물이 없는 맵에서는 청의 엣센스를 구할 수 없으므로 쓰기에 제한사항이 많은데, 마법사면서도 엣센스 없이 쓸 수 있는 특수기를 지녔으니 굳이 마법 위주의 전투를 할 필요가 없다.[23] 특히 사정거리가 긴 물리공격인 임페일은 전방 4칸에 범위 피해를 입히며, 사정거리도 긴 데다 공격력도 뛰어나서 웬만한 졸개들은 한방이다. 게다가 청의 엣센스 10을 올려주는 물통이라는 아이템도 합류 시점부터 도구점 등에서 많이 파는 만큼 쓰려고 하면 의외로 쉽게 운용할 수 있는 캐릭터. 합류 레벨은 10. 이 시점의 적 몹의 렙은 14이고, 그 전에 맞붙는 루크의 레벨이 12라는 것을 생각하면 합류 시점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일단 마법사인만큼 방어력과 기동력이 상당히 좋지 않고 청 마법의 영 좋지 않은 구성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애매한 캐릭터다. 중독 유발 마법과 민첩성 감소 마법은 이걸 쓰느니 임페일을 한 번이라도 더 쓰는 게 나은 잉여 마법들이고, 힐 스킬은 나비스(1칸 힐)와 나비아드(5칸 힐) 두 종류가 있는데, 둘 다 범위가 쉬퍼 주위 네방향으로 한칸씩 인지라.. 처음 쓰려고 하면 범위가 넓게는 표시가 되는데, 정작 쓸 수 있는 범위가 고자인데 쉬퍼의 낮은 이동 속도 때문에 이 좁은 범위가 더 발목을 잡는다. 게다가 청의 엣센스의 입수 난이도는 거지같은데 기동력까지 낮아 엣센스를 충전하는 과정이 더 거지같아서 해당 단점이 체감이 더 잘 된다. 쉬퍼를 마법사로 굴리려면 반드시 엣센스 충전 소모품이 필요한 이유. 결국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있지 않은 이상 결국엔 어정쩡하게 되거나 버려진다.

사실 스탯은 전반적으로 뛰어나다. 마법사답게 지능은 확실히 높고 HP, STR, CON 등 전사 계열 능력치도 마법사치고는 뛰어나다. 문제는 어느 하나 확실히 우위에 있는 부분은 없다는 것. 근접 딜은 애디와 모우가 애초에 이 쪽에 특화된만큼 더 잘 하고 기본 공격의 사거리가 길다는 장점도 아예 원거리 캐릭터인데다 민첩성, 이동력까지 최고인 필스에 묻힌다. 물론 기본적으로 범위 공격이 가능하다는 건 장점이긴 한데 이동 범위 내에 접근하기 전에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 적 인공지능 특성상 4칸의 사거리를 자랑하는 임페일로도 2명 동시에 찌를 각 재기가 힘들어서 크게 의미없다. 그렇다고 원래대로 마법사로 운용하기에는 전술했듯이 애로사항이 너무 많다. 어떻게 보면 어설픈 만능은 이도저도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캐릭터인 셈.

그래도 이 쪽도 엄연히 전체 마법을 가진 마법사고, 라비, 정확히는 발더리스보다는 못해도 광역 마법의 위력도 강력하니 힘싸움 양상으로 갈 거 없이 전체 마법만 난사해서 클리어할 생각이면 엣센스를 채워주는 아이템은 반드시 구비해두는 걸 추천한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그냥 이동력 보정 장비나 좀 착용시킨 뒤에 임페일만 갈겨도 된더. 그래도 엣센스에 관련된 단점들이 보완되는 2회차 플레이부터는 라비와 함께 강력한 광역마법으로 경험치 노가다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마법 조합으로 게임 진행시 라비와 같이 파티 내에서 가장 높은 레벨을 찍는것을 볼 수 있다.

8. 아이샤(アイシャ)

종족: 인간
성별: 여
성격: 언뜻 보면 차분하고 신비스럽게 보이나 때로는 장난기를 보이기도 한다. 잘 파악이 안되는 성격.

세간에는 유명한 예언자로 알려진 눈 먼 점쟁이. 버려진 라비를 주워서 기른 양부모이기도 하다. 소환사인 라비의 자질을 인정하고 키워줬다. 본래는 앞을 볼 수 있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시력을 잃었다. 우르라스가 타락하게 된 원인. 그 모종의 사건으로 시력을 잃었는데도 인류를 지키려 애쓰는 모습을 보면 대인배.

예언이 기가 막히게 들어 맞는지 탈리스와 더불어 어딜 가서 이름을 말해도 아는 등장인물이다. 프롤로그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왕 봉인때도 참전한 이름있는 인물이고, 당연히 애디의 정체도 알고 있었다. 이 때는 시력이 있었다.

알고보면 파랜드 심포니에서 가장 잘 먹는 캐릭터. 그 라비의 세 배 이상(!)을 먹는다고 한다.

9. 바니티(ヴァニティ)

종족: 인간(적의 종속종족)
성별: 여
나이: 14
신장: 158
성격: 다부지고 솔직한 성격으로 싸움을 싫어함. 애디와 마찬가지로 외골수.
클래스 타입: 적의 무녀
무기 타입: 단검
특기 경향: 적의 엣센스 매직 전반

그 옛날, 일족이 범한 과오 때문에 방랑생활을 하고 있다.[24] 방랑 중 세상으로부터 박해를 받아 인간을 불신하게 된다. 오빠와 말 못하는 동물들한테만 마음을 연다.

파랜드 심포니의 특성상 붉은머리는 상당히 레어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붉은머리를 한 적부족이 좋지 않은 소리를 듣고 있어서 이에 대해 나름대로 고생도 한 상황. 하지만 애디가 바니티에게 붉은머리가 아름답다고 해주자...[25]

처음에는 세르리아 마을에서 불량배들에게 공격당하고 있는데, 마침 딴짓하다 일행에게서 떨어져나온 애디가 이를 보고 도와주며 애디와 처음 마주치게 된다. 불량배들을 물리친 후에는 자신을 바니티라고 소개하고 "또 보자"며 사라져버린다. 아마 애디는 이 시점에서 이미 바니티에게 완전히 꽂힌 듯 하다.

JP가 리아를 이용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마치 적인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 싸우지는 않는다. 대신 이벤트에서 아쿠엘레를 사용하는 쉬퍼에게 맞서 이그니를 불러내며 큰 폭발을 일으킨다. 그 후 절벽으로 떨어진 애디를 깨우고, 오빠에게 거짓말까지 치면서 애디를 살려준 후 둘만의 동굴속 데이트(?)가 시작된다. 후에는 우르라스의 꼭두각시 마법에 걸려 애디를 죽일 뻔 하지만, 사랑의 힘으로 극복한다.

무기는 단검.[26] 가장 마지막에 합류하는 캐릭터이므로 합류 당시 레벨이 낮은 데다가[27], 적의 엣센스를 구할 수 있는 맵이 거의 없다시피하기에 키우는데 애로사항이 많다. 그래도 바니티가 합류한 이후의 메인 전투에선 적의 엣센스를 구할 수 있는 환경이 꽤 조성되어있고[28] 마법사면서 기본 이동력이 4로 높고 이동력 극세팅 기준으로는 그 필스마저 바니티에 밀리며[29], 보조마법도 유용한 게 많아서 키워두면 확실히 득을 보는 캐릭터. 합류 레벨은 4→15→20.

10. 뮤오(ミュオー)

종족: 인간(적의 종속종족)
성별: 남
나이: 19세
신장: 185[30]
성격: 승부욕이 강하며 열혈한. 본심은 나쁘지 않으나 세상으로부터 받은 박해로 마음이 잔뜩 뒤틀려 있다.
클래스 타입: 중전사
무기 타입: 검
특기 경향: ??

바니티의 오빠이자 우르라스의 부하. 적의 전사로 중간보스로 자주 등장한다.
부족이 아티팩트를 잃고 세상을 떠돌며 박해를 당해왔던 경험 탓인지 우르라스의 심정을 잘 이해하며 자신들을 우르라스의 도구라고 말하는 등 아예 충성을 바친다. 우르라스가 아티팩트 이그니를 찾아주고 그것을 다시 적부족에게 맡기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맹목적인 충성을 바치게 된 것인데, 이게 순수한 선의에서 그랬던 것이었는지, 이미 우르라스가 마왕에게 홀려서 적부족을 이용하기 위해 선의를 보인 척한 건지는 명확하지 않다.

2화에서 실버리데 숲에 불을 지르면서 처음 등장한다. 승부욕이 강해서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능가하려고 한다. 덕분에 2화에서 모우에게 패배하고 절치부심한다. 모우의 이름을 잘 몰라 소대가리라고 부른다. 작중 묘사를 보면 세르리아 성문 경비대장도 박살내는 등 엄청 강하긴 하지만 일단 악역인지라 작중 취급은 좋지 않은 인물. 그래도 맷집이 상당한 모양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것 보면 불사신급인듯.

탈리스와는 다른 의미로 시스콤.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을 아끼며 애디가 바니티에게 집적대자 매우 노심초사한다. 몇 번 싸우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어느정도 정이 든 모우에게 '당신이 그 녀석(에디)이 내 여동생에게 접근하는 걸 막아달라'라고 부탁할 정도. 하지만 그 시점에서 이미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모우는 '이미 늦었다.'라고 말해준다. 엔딩 CG를 보면 탈리스의 집에 함께 머물게 된 것 같다. 애디도 인정해준 듯.

이 게임에 메인 이벤터로 등장하는 캐릭터치고 유일하게 조작해볼 수 없다. 기술 발휘시 음성으로 파이어 브레이크[31]라는 3연격 기술과 버닝 퀘이크 라는 전방위 공격 기술이 있는 것만 알수 있다. 후반부에 동료로 편성되었으면 막강한 힘을 자랑했을텐데 아마 밸런스 문제 등으로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동력은 형편없으나 공격력과 체력 빨은 끝내주기 때문에 고전할 수 있다. 특히 특기인 파이어 브레이크의 위력이 높아 HP가 낮은 캐릭터는 한 방에 기절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동을 한 직후에는 거의 100% 파이어 브레이크를 쓴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즉, HP가 높은 캐릭터나 바리오스로 방어력을 강화한 캐릭터를 먼저 접근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후반부에는 빙의된 상태에서 모우와 1:1 대결을 벌이므로 미리미리 모우의 레벨에 신경쓰자.

11. 루크(ルーク)

종족: 인간
성별: 남
나이: 14
신장: 165
성격: 냉정하게 보이지만 너무나도 정열적이다.
클래스 타입: 마법 전사
무기 타입: 검
특기 경향: 전속성의 엣센스 매직 전반

우르라스의 제자로 주인공 애디의 라이벌. 우르라스를 도와 아티팩트를 빼앗기 위해 싸우지만 본래의 목적은 딴 곳에 있다.

초중반부터 등장하며 애디와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애디가 누리고 있는 정이 넘치는 따뜻한 일상을 내심 갈망하며 애디가 자신이 누릴 것을 빼앗았다고 생각한다. 최후반부까지 플레이하는 내내 애디와 결투를 벌여 애디를 죽이려 든다. 참고로 작중 애디와의 1 대 1 전적은, 1승 1무 1패.

사실 생각해 보면 이런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시키기보다 방치한 우르라스의 잘못이 커보인다. 다만 이때의 우르라스는 제정신이 아니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애디와 달리 성격도 매우 냉혹하여 자신의 검술 스승의 실력을 능가하면 가차없이 죽여버린다고 한다. 이 게임에서 루크가 가장 처음 하는 대사도 "지므쟈(검술 스승)를 죽였다"이다.

싸이아를 만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유는 모종의 이유 때문에 애디와 정신이 연결되어 있고, 꿈 속에서 애디의 일상생활을 체험하면서 싸이아를 알게 된 것. 그리고 그때부터 호감이 있었다고 한다.

초반에 싸이아와 만나는 이벤트에서 싸이아와 파티를 이뤄 싸우기 때문에 단 한번 플레이할 수 있는데, 엣센스를 검에 입히는 기술을 사용하는 애디에 비하면 이쪽은 모든 속성의 최대마법을 사용하는지라 훨씬 쓸만하다. 스토리 초반부터 전체공격 사용하는 캐릭터를 조작하는 셈이니… (게다가 물리공격도 유용.) 단, 적으로 상대할 때는 공격기술인 마시리스 엣지가 굉장히 골칫거리라 애디가 레벨이 낮다면 여기에 한 방 맞고 뻗어버리기 일쑤다.

사실 애디의 스페어로 만들어 졌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최종화에서는 이미 아군으로 돌아선 상태이지만 밸런스 문제인지 파티에 합류하지는 않는다. 대신 아티팩트를 불러내는동안 지켜야 하는 전투가 있다. 레벨은 40으로 크게 높지 않지만 다른 만렙상태의 수호자 모두를 능가하는 몸빵을 자랑하는 우월함을 보여준다.

일단은 애디와 나이가 같지만 애디에 비해 인상도 어두우며 여러모로 훨씬 나이가 들어보이는 편. 일판 성우는 외모에 맞는 어두운 느낌의 소년 목소리지만 한국판은 성우가 여자라서 이 작품에 유일한 미스캐스팅이라 생각될 정도로 이질감이 심하다. 더빙판의 모든 성우진이 KBS 소속인 것을 감안하면 김승준 성우 정도가 맡았으면 적절했을텐데, 여러모로 아쉽다.

12. 티아(ティア)


우르라스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인형이며 검은 메이드복을 입고 있다. 어두운 곳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는 루크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존재. 애디 역시 꿈에서 티아를 본 적이 있다. 루크에게 강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는 듯. 인형이기 때문에 어조가 불안정하며 한국판에서는 마치 언데드를 연상케 하는 어투로 이야기한다. 전투 능력도 있어서 애디를 죽이겠다며 일행과 한번 격돌하기도 하는데, "샤이닝 블레이드", "사일런트 블레이드"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 같이 나오는 적들도 죄다 인형.

최종화 직전에서는 루크를 만나러 가는 길을 지키고 있다가 애디와 싸이아, 바니티의 설득에 의해 검을 내려놓고 길을 열어준다. 하지만 길을 열어주는 순간 치지직거리며 쓰러지는데, 알고보니 일행을 막으라는 것은 우르라스의 명령이었고, 명령을 거역할 경우 가차없이 기능 정지, 즉 죽음을 당하게 되어 있는 것이 인형의 운명이다. 루크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은줄 알았으나 엔딩에서 보면 살아나서 탈리스의 집에 머무르고 있다. 아마도 우르라스가 마지막에 "해야 할 일이 하나 남았다"고 한 것이 바로 티아를 살려내는 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일판은 티아와 리아의 성우가 같다.

13. 리아


환영 마을에서 필스와 만나게 되는 소녀로 나이를 보면 라비보다도 어린 듯. 검은 고양이를 잃어버렸다며 울어대서 일행을 당황하게 만든다. 결국 필스가 나서서 같이 고양이를 찾으러 다니고, 필스는 리아를 보며 자신의 여동생을 떠올린다. 리아도 필스를 오빠라 부르며 친근하게 따른다.

하지만 환영 마을 자체가 붉은 마을의 폐허에서 JP가 만들어낸 가짜 마을이며 모든 마을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에 죽었지만 흑마술로 JP가 부활시킨 좀비들이다. 리아 역시 좀비 중 하나였으며 필스에게 접근한 이유는 다른 좀비들로부터 애디를 제외한 모두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 하지만 필스의 친절함에 감동한 리아는 죽일 수 없다며 괴로워하고 결국 "모두 도망치라"고 알려준다.

좀비들과의 전투를 끝낸 후 JP가 나타나 마법을 쓰려고 할 때 JP를 밀치면서 일행을 구해주고, JP는 베르자드 마법으로 리아를 공격한다. 쓰러진 리아는 필스에게 안겨서 자신이 사실 모두를 죽이기 위해 접근했음을 밝히며, 자신에게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는 숨을 거둔다. 여기서 이전까지 괴짜로만 보이던 필스가 진지하게 분노하여 각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임 전체를 통틀어 꽤 슬픈 장면.

14. JP


무엇의 이니셜인지는 모르겠지만 JP라고 불린다. 당시 한국 게이머들은 이 JP를 떠올렸을 것이다

우르라스의 부하. 가면을 쓰고 있어 그 본모습은 알 수 없다. 목소리로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지만 나중에 여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필스가 화살로 가면을 부수자 얼굴이 드러나는데 의외로 미인이다. 악역으로 나왔긴 한데 가장 불쌍한 인물이기도 하다. 파랜드 심포니의 네임드 중에서 유일한 사망자. 적으로 등장해서 싸우는 경우가 많고 여러 기술을 보여주었는데…

그녀의 정체는 우르라스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인형이다. 제 딴에는 유기생명체라고 주장하지만… 한국판에서는 잘 알 수 없지만 일판에서는 티아와 마찬가지로 기계적인 어조로 말을 한다.

환영만으로 마을 하나를 만들고 좀비들까지 일으켜 세웠으며 주인공 일행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위기로 몰고가기도 했었다. 거기다가 탈리스를 상대로 어느정도 싸우고, 결계가 쳐진 실버리데 숲으로 잠입해 우르라스의 부하들을 끌고 들어와 쳐들어오기까지 한다. 뮤오가 주인공 파티를 상대하는동안 테라를 훔치고, 끝없는 좀비 물량공세를 막기 위해 아티팩트를 기동한 후[32] 힘이 빠진 쉬퍼에게서 아쿠엘레를 강탈하고 애디를 기습해 대신 부상당한 탈리스에게서 실버리데까지 뺏으면서 모든 아티팩트를 강탈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분신술로 인해전술까지 펼치니 이쯤되면 우르라스의 부하들 중에서는 가장 존재감이 크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 작품의 유일한 사망자라는 점에서 정말 불쌍하다. 뮤오, 티아, 루크, 우르라스도 결국은 살아나고 주인공 일행과 친해졌지만 JP만큼은 주인공 일행과 끝내 친해지지 못하고 특히 필스에겐 원한만 받으며 죽었다. 그래도 마지막엔 꼭두각시처럼만 살다간 JP의 처지를 동정해주기도 했지만. 죽어가는 그녀에게 필스가 "넌, 죽는다."라고 말하자 "죽음… 모른다…"는 짤막한 말을 남기고 기능이 정지된다.

적으로 만났을 때는 일정 확률로 캐릭터를 즉사시키는 루인 페이트라는 기술을 주의해야 한다. 그것만 빼면 네임드치고는 상당히 만만한 편.

15. 우르라스(ウルラス)

종족: 인간
성별:여
성격:???
특기 경향:???

마법을 파괴에 사용하는 「흑도사」이며 네 개의 아티팩트를 빼앗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목적은 베일에 싸여있다.

아이샤의 언니이며 과거 마왕을 봉인한 5인의 용사 중 유일한 비 아티팩트 사용자. 과거의 사건으로 인간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고 있다.
아티팩트를 잃어버려서 비난을 받고 오갈데 없게된 적부족을 거둬들인게 바로 우르라스. 그래서 뮤오와 바니티는 우르라스의 수하로 있었다. 그리고 잃어버렸다는 아티팩트도 찾아다가 적부족에게 돌려주었다. 그리고 우르라스 밑에서 아티팩트를 제어하는건 바니티. 그런데 사실은 적부족이 지키고 있던 아티팩트를 뺏은게 바로 우르라스다.
최종전 직전에 한 번 적으로 만나 싸우게 되는데, 설정에 맞게 무시무시한 마법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고전할 위험이 있다.[33]

원래 우르라스는 마왕을 봉인한 인류의 구세주였으나, 그녀의 강력한 마력에 위협을 느낀 각 나라의 지도자들은 동생인 아이샤를 인질삼아 어떻게 해서든 우르라스를 제압 내지는 손에 넣으려 했다. 당연히 용사들[34]은 우르라스를 도와 아이샤를 구출하려 했고 결국 전투중에 아이샤가 실명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배신감과 분노에 순간적으로 우르라스의 정신에 틈이 생겼는데, 이 때 봉인된 상태로 정신만 빠져나온 마왕이 파고들어 그녀를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렸던 것이다. 마지막에 봉인이 풀리고 마왕의 정신이 원위치로 돌아가면서 우르라스도 제정신을 찾게 되는데, 그동안 저지른 악행에 책임을 느껴 죽을 각오를 하고 단신으로 마왕과 싸우지만 순식간에 제압당한다. 결국 주인공 일행의 손에 마왕이 쓰러진 이후 화산이 폭발하려 할 때 일행을 차원 소환으로 피신시키고 죽어서 속죄를 하려고 하나 애디의 설득에 '탈리스에게 전해라. 우르라스는 살아서 속죄하겠다고.'라 하며 사라진다. 마지막에 '해야 할 일이 있었지…'라 말하는데 엔딩에서 티아가 살아있는 걸 보면 기능 정지된 티아를 되살리는 걸 의미한 걸지도.

16. 압바둠(アッパドゥーム)


본작의 최종 보스.

영문 표기는 Upperdoom. 일본판의 목소리는 딱 마왕에 걸맞게 카리스마가 넘치고, 한국판은 마왕이란 타이틀과는 영 동떨어져있지만 외모와는 아주 어울리는 목소리다.

일단은 이세계에서 온 악마로 알려져 있으며 4명의 수호자와 우르라스에 의해 봉인되었다. 그러나 우르라스에게 벌어진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우르라스의 마음에 틈이 생기게 되며 이때 압바둠이 우르라스를 조종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4개의 아티팩트를 확보하고, 루크를 이용해 결국 봉인에서 풀려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또한 루크를 이용해 4개의 아티팩트를 흡수. 차원의 문을 열기에 이른다.

여기서 압바둠의 대사가 압권인데, 원래 진정한 인류는 자신과 차원 저편의 종족이며[35] 애디가 있는 차원의 세계는 진정한 인류가 이주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즉 이쪽 차원에 있는 모든 종족은 진정한 인류가 만들어 낸 일종의 시험적인 생명체들이었다는 것.[36] 그러니까 압바둠의 인류가 애디가 있는 차원의 세계를 만들어 낸 창조주였다는 셈이 된다.

애디가 어떻게 너희같이 생긴 놈들이 인간이냐고 반박하자, 압바둠은 원래 있던 환경이 황폐화되면서 그에 적응하기 위해 인체를 개조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황폐화된 원래 세계를 버리고 이쪽 세계로 넘어오려고 시도한 것. 물론 이쪽 세계의 생명체들은 자신들에게 있어서 하등한 실험체 정도에 지나지 않았기에 싸그리 몰살시켜버리려고 했던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실 아티펙트는 진정한 인류의 도구였다는 셈이 되는데, 루크를 이용해야만 아티팩트를 쓸 수 있고 후에 강제로 써먹던 아티팩트가 압바둠에게서 벗어난 것 보면 이미 이쪽 세계는 압바둠의 인류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듯 하다.

애디가 이쪽과 압바둠의 원래 차원을 잇는 차원의 문을 부수었지만, 애초에 그 차원의 문도 압바둠 측의 인류가 만들었을 확률이 높다. 압바둠 하나만 왔어도 세계의 근간이라고 하는 아티팩트 4개를 써야하는 등 대소동이 벌어졌으니. 압바둠이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남겼는데, 사실 틀린 말은 아닌 셈. 한 번 만든 차원문을 두 번은 못만들라는 법은 없으니까.

최종보스답게 엄청나게 어렵고 무려 5연전이다. 툭하면 운석이 떨어지는 전체 마법[37]을 써대는데 체력이 낮은 캐릭터는 한 방에 기절해버릴 정도이다. 게다가 처음에는 아무리 때려도 대미지를 줄 수 없지만, 사실은 일정량 데미지를 줘야 전투가 끝나니 체력이 줄지 않더라도 열심히 때려주자. 사실 압바둠 자체도 문제지만 차원의 문이 열린후 같이 나오는 졸개들이 더 어렵다. 특히 압바둠과 똑같은 전체 마법을 쓰는 올트로스는 척살 대상 1순위.
1차전은 압바둠에게 일정량의 타격을 줘야 클리어되지만 2차전, 3차전은 압바둠에게는 전혀 타격을 입힐 수 없고 졸개들을 모두 쓰러뜨려야 끝난다. 4차전에서는 압바둠에게 애디의 하이트 소드를 한 방 먹여주면 클리어할 수 있으며 최종 5차전은 회복 능력을 잃어버린 압바둠을 두들겨 주면 된다. 하지만 5차전에서는 가슴에서 커다란 레이저를 쏘는 기술이 추가되는데 이게 꽤 강력하니 마지막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


[1] 녹이면 실버리데 소드, 황이면 테라 소드, 청이면 아쿠엘레 소드, 적이면 이그니 소드, 전 엣센스면 하이트 소드다.[2] 배우는 속도는 실버리데(녹)->테라(황)->아쿠엘레(청)->이그니(적). 위력은 테라를 제외하면 나중에 습득할수록 더 강하다.[3] 사실 애디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모우, 필스는 단독 전투가 있고 이야기 후반부에 수호자에 해당되는 4명의 캐릭터(애디, 바니티, 쉬퍼. 파티엔 합류하지 않았지만 루크도 이탈)가 전투에서 이탈하는 등 생각보다 함정요소가 많다. 그것 말고도 이 게임 자체가 한둘만 집중 육성한다고 그 집중 육성한 캐릭터로 무쌍 찍기는 힘든 난이도라 전체적으로 골고루 키우는 게 정신건강에 좋으며 그 중에서도 남캐 3인방은 단독 전투에서 진행이 막히고 싶지 않으면 필수적으로 키워야한다.[4] 5화에서 필스가 사이아의 상처를 봐주겠다며 이상한데(?)를 만지는 성추행을 저지른걸 보면[5] 또 애디와 루크의 정체를 보면 얘네들은 원래 형제관계인지라[6] 다만 원래는 알더리스를 배우지 않는 것으로 설계했는지 알더리스 시전시 대사가 없다.[7] 실버리데의 수호자이며 우르라스에 필적하는 마법사이다. 또한 만나는 사람들마다 탈리스의 말이라면 무조건 신뢰한다. 생각해 보면 세계를 구한 영웅이니까.[8] 녹의 모든 마법사용이 가능하다.[9] 애디와 붕어빵급으로 게걸스럽게 먹는데다 싸이아가 거기에 대해 한 소리하자 둘 다 음식을 입에 넣은 채 말을 하기도 했으며, 결국 이에 빡친 싸이아가 둘의 뒤통수를 한대씩 때리며 한마디 한다. "후헌 하후님이 허하시죠(그건 사부님이 더하시죠)" "허야말로 힐힐할히(너야말로 칠칠맞지)"[10] 건 앤드 런. HP 8을 소모하며 추가 이동이 가능하다. 대신 특기 취급이므로 그 턴에 다른 공격을 할수는 없다.[11] 바니티의 마법이다. 특히 최종보스전의 경우 적엣센스를 모으기 쉽기 때문에 유용하다.[12] 사실상 한참을 은퇴하고 있었다가 복귀한 몸으로도 이러한 면모가 드러나는데, 후반부에서 세르리아 마을을 침공한 뮤오의 군세에 맞서 싸우다 애디를 비롯한 다른 파티원들이 체력의 한계로 쓰러지기 직전일 때 유일하게 멀쩡히 서서 대치하고 있었던 것이 한 예이다.[13] 일본판에서는 '~なのだ'[14] 전용 스킬이 자신 주위의 아군을 회복하는 스킬인데, 범위도 에센스 5씩 소모하는 범위마법보다도 좀 더 넓은데다 무엇보다도 코스트가 달랑 HP 5다.[15] 중간에 발더리스의 하위 광역 마법인 발라드를 습득하기는 하지만 동 티어의 마법(알더드, 베르자드, 엘더트 등)에 비해 위력이 낮다.[16] 필스는 애디 일행이 노란 마을 장로에게 아티팩트 이야기를 할 때 딱딱한 이야기는 질색이란 이유로 자릴 피할 정도로 아티팩트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아티팩트의 모양과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만 알 뿐 수호자인 쉬퍼와는 다르게 아티팩트의 기동법은 모른다. 그래서 그런지 최종전에서 아티펙트 테라의 수호자역은 루크가 한다.[17] 게임 중반에 뮤오의 생각을 통해 날개 부족 최고의 궁수에게 붙는 칭호라는걸 알 수 있다. 실제 우르라스의 심복중 최강인 뮤오가 휘두른 검을 화살로 튕겨낼정도로 강력하다. 정작 본인은 호크아이라 불리는걸 싫어 한다.[18] 필스가 노래하는 부분에서 초월더빙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김일 성우의 열연이 돋보인다. 일판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조용한 목소리로 "라라라~" 이런 식으로 밋밋하게 연기하는데 한국판은 "랄~라라할~라라아아하아아어어~어어아아하아~"[19] 여동생의 이름은 페리시아. 이 사건은 본편에서도 제대로 언급이 되지 않는다.[20] 이때문에 9화 후반부터 12화까지 이탈하게 된다. 그런데 어차피 필스 자체가 알아서 잘 커서 레벨면에선 별 상관은 없을지도.[21] 타 마법계 캐릭터들이 레벨 30대에 최대치인 99를 찍는 반면 필스는 애디와 비슷하게 만렙인 50 기준 70대라서 위력은 살짝 부족하지만, 최종전에서는 광역기는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으면 좋았지 나쁠 건 없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도 써먹을 수 있다. 물론 이 용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좋은 캐릭터.[22] 일본판에선 靑の姫巫女로, 赤の巫女인 바니티와는 약간 다르다.[23] 라비도 엣센스 없이 쓸 수 있는 특수기가 있으나 그 특수기들의 위력이 약한데다 근접전을 펼치기엔 라비의 맷집이 너무나도 허약하다.[24] 적의 아티팩트 이그니를 도난당한 사건. 뮤오의 말에 의하면 우르라스가 그것을 찾아서 바니티에게 다시 돌려주었다고…. 이때 우르라스가 마왕에게 침식되어 계획적으로 적부족을 이용하려 한 것인지, 단순히 적부족을 도와준 것인지는 작품 내에서 밝혀지지 않았다.[25] 바니티가 말을 안했을뿐이지 바니티가 먼저 애디에게 반했던것 같다. 그리고 그 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아래에 후술할 문단에서....[26] 2회차 이상에서 보유한 무기를 쥐어줄거면 맨 마지막에 진짜로 합류할 때 줄 것. 그 이전에는 먹튀를 해버린다(!!).[27] 14화 후반에 합류하는데, 이때 레벨이 20이다. 자고로 그 전에 합류하는 탈리스의 레벨이 25로 더 높다. 합류할 때의 레벨이 몬스터에 비해 낮은 점은 쉬퍼도 마찬가지로 7화 초반의 쉬퍼는 10인데 적들은 14~16이다.[28] 특히 화산이 전장인 최종보스전에는 적의 엣센스가 넘쳐난다.[29] 바니티의 무기 중 하나인 파이어리버가 모든 능력치를 +2 시키는데, 그 모든 능력치에 이동력이 있다.[30] 엔딩 CG를 보면 185cm인 탈리스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일러스트의 오류거나 설정미스인 듯.[31] 일판에서의 음성을 들어보면 원래 명칭은 파이어 브레이인듯 하다.[32] 물론 그 직후 바니티가 기동한 아티팩트 이그니에 상쇄되어 말 그대로 힘만 뺐다.[33] HP 자체도 높은데 여기에 회복하는 기믹이 있어 실제 체력은 훨씬 높다. 그래도 회복 스킬이 있거나, 무한대로 회복하는 것은 아니니 꾸준히 데미지를 넣어주면 된다.[34] 명확히 언급하지는 않지만, 앞뒤 정황상 네 수호자 외에도 이그니를 수호하던 붉은 마을 출신들도 가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35] 압바둠은 그 중에서도 리더로 보인다.[36] 애디가 있는 차원의 인류가 머리에 뿔이 나거나 날개가 달리거나 꼬리가 있거나 지느러미가 있는 등 외양이 제각각인게 복선이었다.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던 것.[37] 기술 사용시의 음성을 들어보면 이 마법의 이름은 달가리스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