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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4:32

틸튜

FE 성전의 계보 부모세대
주인공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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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능3. 커플링4. 작중행적5. 히어로즈
5.1. 통상5.2. 다과회
6. 기타


ティルテュ, Tailto(日)/Tailtiu(英)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프리지 공국의 공녀. 벨트머가의 아젤과 도즐가의 렉스와는 소꿉친구 사이로 순진하고 활달한 성격의 소녀다.
에다가의 클로드 신부를 존경하여 자신이 신부님을 지키겠다며 따라다닌다.

2. 성능

볼드체는 전직후 추가 스킬/스탯/무기랭크
※ 혈통의 경우 기울임체는 방계 혈통, 볼드체는 직계 혈통
파일:성전의 계보_틸튜_포트레이트.png
레벨 3
스킬 [ruby(분노, ruby=개인)] / [ruby(연속, ruby=병종)]
클래스
선더 메이지 → 메이지 파이터
<colbgcolor=#B3A7DC> HP 28
(60%)
<colbgcolor=#B3A7DC> 행운 9
(50%)
0+3
(10%)
수비 1+4
(10%)
마력 10+5
(20%)
마방 9+5
(10%)
기술 15+3
(60%)
이동 5+1
속도 10+6
(40%)
혈통 토드
무기 레벨
뇌 - A
염 - B, 뇌 - A, 풍 - B, 검 - C, 지팡이 - B

성전 최고의 인기캐 중 하나이자 조카이기도 한 이슈타르와 닮은 은발 미녀인데다 뇌마법이라는 간지나는 능력, 밝고 귀여운 성격까지 합쳐져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한껏 받은 캐릭터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작중 최약의 마법사. 대체 캐릭터보다도 약하다. 무엇보다도 스킬이 투기장 외엔 실전성이 거의 없는 분노 하나 뿐이라는게 문제. 초기 장비가 무려 뇌마법 랭크A의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고급 마법 트론이어서 별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추격도 연속도 없어서 2회 공격이 안되기 때문에 적들을 한방에 죽이지 못하고 애매하게 체력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초기 능력치가 낮아서 회피도 불안정한지라 적을 양념하는 용도로도 사용하기 어렵다 보니, 결국 다른 유닛들이 체력을 깎아놓으면 막타나 치는 용도로 겨우 사용될 뿐이다. 전방에 서서 풀피의 적들을 한 번에 확실하게 갈아버리는 레빈, 아젤에 비하면 한없이 초라한 성능. 이보다 낮은 성능의 마법사는 일부러 작정하고 조질 생각으로 스킬이 허접한 물리계 남편을 붙여줘야 겨우 탄생하는 자식편의 마법사들 뿐. 추격 스킬만 있었어도 평가가 나쁘지 않았을 거라는 점에서 추격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캐릭이다.

이처럼 스킬 구성에 문제가 있는 건 물론, 3장 막바지에나 등장하는 주제에 레벨 3으로 합류하기에 육성도 쉽지 않다. 특히나 4장부터는 적들이 급격히 강해지다보니... 막 합류했을 때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오거힐 해적을 최대한 잡고 투기장에서 경험치를 벌어두지 않으면 벤치워머가 되기 십상. 틸튜의 레벨에 영향을 받는 자식들의 초기 육성까지 불편해질 수 있다. 아서와 티니의 초기 스탯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3~4장 이내에 전직을 시킬 필요가 있는 유닛. 공략평가를 포기한다면 조금 턴을 투자해서 3장부터 투기장을 돌리는 것이 좋다.

다행히 성전의 계보는 투기장에서 패배 후 재도전에 아무 패널티가 없는데다 재도전 시엔 분노의 발동조건인 체력 절반 이하가 성립되므로 선공만 성공한다면 반드시 필살로 담가버릴 수 있기 때문에 요령만 알면 레벨링은 어렵지 않다. 돈을 모아 엘리트링을 구매하고 투기장을 제패하면 5장 시작을 전후로 전직은 무난하게 가능할 것이다. 어떻게든 전직만 시켜놓으면 능력치가 안정되고 지팡이 사용이 가능해 지니 지팡이 노가다를 돌려서 만렙은 쉽게 찍을 수 있다.

성장률의 경우 아젤보다 밸런스는 좋은데 정작 제일 중요한 마력 성장률이 20%밖에 안되는지라 육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직후 클래스인 메이지 파이터는 메이지 나이트의 기동성+유틸성과 세이지의 절대적인 강함 사이에 있는 다소 애매한 클래스. 연속 스킬을 얻기 때문에 드디어 2회 공격은 할 수 있지만 그것도 운빨이라 안정적인 강력함을 주지는 못한다.[1] 마법검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직업이지만 틸튜는 트론 쓰기도 바빠서.. 결국 전위활약은 어렵고, 적당히 적들의 사정거리를 계산해가며 양념딜 및 회복 보조를 맡게 되는 편.

3. 커플링

자식들이 모두 마법계라 남편 후보가 깔끔하게 정리되는 편. 부모 편의 모든 마법계 남캐들과 커플링 이벤트를 갖고 있다.[2] 전술했듯 틸튜는 스킬이 분노 하나 뿐인지라 남편의 공격스킬 의존도가 높은데 안타깝게도 대부분 스킬 구성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아젤×틸튜 조합이 스토리적으로나 성능적으로나 가장 무난한 편. 스킬은 추격과 분노 뿐이지만 파라+토드 방계 혈통의 성장율은 완벽에 가까우며, 마딜러로서 볼카논과 트론, 그리고 백인혈 엘윈드를 쓸 수 있는 만큼 자식들의 화력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 특히 틸튜와 똑같은 직업을 가진 딸 티니는 추격 스킬이 있다는 차이점 하나만으로 엄마와는 달리 쓸만한 전력으로 취급받는다.

아서만 보고 조합한다면 레빈×틸튜 조합이 이론의 여지 없는 최강. 일단 폴세티를 이어받는 시점에서 논의의 여지가 없다. 스킬도 연속·필살·분노로 매우 충실해지며, 추격이 없다는 약점은 정석 커플링의 경우 대개 쓸모가 없어지는 추격링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다만, 거의 아서 올인형 조합으로, 티니는 폴세티도 추격도 없고 믿을 건 바람 A뿐인 애매한 입지가 된다. 이 경우엔 세티 혈통으로 인한 확정 속도 상한과 폴세티의 속도 보정을 믿고 아서는 연속과 필살에 의존하면서 티니에게 추격 링을 주는 방법도 있다.
보통 레빈×퓨리 조합에서 태어난 세티와 라이벌 경쟁 구도인데, 사실 세티는 퓨리가 누구랑 맺어졌던 간에 밥값 이상을 해내는지라 턴 단축 클리어를 지향하는 고인물들은 이쪽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마지막 후보인 클로드의 경우 자식들의 성장률은 좋아지지만 스킬이 분노 달랑 하나인지라 거의 실전투입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쓰지도 못하는 발키리 지팡이 들고 다니는 아서의 처참한 꼬락서니는 보너스. 무기 전승도 사실상 의미가 없는 C랭크 뿐인 관계로 아서가 밥값을 하기는 꽤나 빡빡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다.[3] 그나마 이 조합에서 특기할만한 점은 전직후 티니가 A랭크 지팡이를 쓸 수 있다는 것 정도.

마지막 공식 커플링 조합인 렉스는 엘리트 덕분에 레벨링이 빠르고, 분노와 매복 조합이 꿈의 절대선공+절대필살을 가능하게 하는지라 스킬 보면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아서와 티니의 마력 성장률이 각각 15%, 22%가 된다는 게 문제지. 틸튜의 마력 성장률도 20%이니 큰 차이는 없지만 틸튜는 이를 초고화력 무기인 트론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반면, 아서와 티니는 그게 불가능하다.[4] 더군다나 2부는 잡졸들의 맷집이 강해져서 분노빨로도 못 잡아내는 경우가 있다보니 결국엔 빛 좋은 개살구다.

결론적으론 클리어를 목적으로 한다면 얌전히 아젤을 붙여주는 게 가장 안정적이고 속이 편하고, 올A 클리어를 원한다면 폴아서를 고려해볼 수 있다 정도.

4. 작중행적

본래 프리지 공국의 수장 렙토르의 딸로 가문의 후계자는 오빠인 브룸이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로운 신분으로 살고 있었다.
에다 공국의 수장 클로드 신부를 매우 존경하고 있으며, 클로드 신부가 브라기의 탑으로 순례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호위를 자처하며 클로드 신부를 따라 나선다. 그리고 이 여행길 와중에 여러 사정으로 클로드가 시구르드 군에 합류하자 틸튜도 별생각 없이 신부님을 따라서 시구르드군에 합류한다.

당시 프리지 공국과 시구르드의 시알피 공국은 정적 관계였기 때문에 시구르드는 렙토르의 딸인 그녀가 자신을 도와도 정말로 괜찮은건지 염려하지만 본인은 "저는 복잡한 거 몰라요. 하지만 신부님이 좋은 걸요!"라는 반응을 보여서 시구르드와 클로드를 벙찌게 만든다.

이처럼 굉장히 천진난만하고 밝은 성격의 틸튜였지만 이후 아버지 렙토르에 의해 시구르드가 역적으로 몰리고 점차 시구르드가 처한 상황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면서 틸튜 역시 마음이 복잡해진다. 4장에서 아젤과의 대화 이벤트를 보면 시구르드 부대의 사람들이 왠지 자신을 조심스러워하고 친근하게 대하지 않아서 상처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프리지 공국 수장의 딸인지라 프리지가 의도적으로 시구르드 부대에 보낸 스파이라는 의심을 받아도 틸튜는 할말이 없는 상황. 다만 다들 틸튜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를 뿐 틸튜에게 실제로 악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같은 시구르드군 소속의 렉스와 입장이 비슷하며, 렉스와 커플링 성립시 이에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다만 렉스는 평소부터 자신의 가문을 혐오하고 있었고 가족들을 명확히 적대시하고 있어 신념이 확고한 것에 비해 틸튜는 가문과의 갈등도 없었고 굳이 시구르드군에 가담해야할 명백한 이유도 없었다. 이처럼 그저 마음이 가는데로 행동하다보니 자신의 가족들과 싸우는 처지가 되어버린지라 틸튜는 굉장히 당황스러워 한다.

당장 자기 아버지랑 싸움붙이면 거리낌 없이 치고받는 렉스와는 달리[5] 틸튜는 아버지 렙토르를 죽일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럴 수 없다고 대답하며, 아버지와 전투가 벌어지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인다.[6]물론 그딴 거 없이 트론으로 렙토르를 지져 버리는 것이 유저들의 로망 결국 아버지 렙토르가 시구르드군의 공격에 사망함에 따라 틸튜는 본의 아니게 가문의 배신자로 확정.

1부 종료 이후 남편의 조언에 따라 실레지아로 가서 자식들과 숨어살다가 결국 프리지의 추적자들에게 들켜서 본의 아니게 아들 아서만 남기고 딸 티니와 함께 렙토르의 후계자인 오빠 브룸에게 끌려간다. 가문을 대놓고 배신한 입장이었으니 당연히 마음이 편할 리 없었고 브룸의 아내 힐다가 잔혹하게 틸튜를 학대하여 결국 젊은 나이에 사망하고 만다. 오빠인 브룸과 조카인 이슈트, 이슈타르 남매는 가능한 한 틸튜와 티니 모녀의 편의를 봐주려 했으나 힐다가 워낙 완강하게 괴롭힌 모양.

티니의 회상에 의하면 프리지로 강제 송환되어 살았던 당시에는 항상 슬픈 얼굴이었다고. 본래 밝고 순진했던 틸튜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 아픈 결말이다.

5. 히어로즈

5.1. 통상

틸튜 Tailtiu
파일:Tailtiu_ThunderNoble_Face.png
[신장 일러]
파일:Resplendent_Tailtiu_Heroes.png
등급 ★3~★4
병과 청 / 마도 이동 타입 보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성우 쿠와시마 호우코 / 헤더 왓슨 일러스트 시오에몽/INTELLIGENT SYSTEMS
카야8(신장)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Heroes_Tailtiu_Sprite.png
[신장 스프라이트]
파일:Resplendent_Tailtiu_Heroes_sprite.png
나는 틸튜! 조상님은 마도사 토드고... 뭐 그런 거 상관없이 사이좋게 지내자!
소환 대사.

2017년 10월 16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뇌전의 공녀(雷の公女)'.

일러스트가 구리다고 까였지만, 신장과 함께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퀄리티의 일러스트를 받아 호평받았다.
참고로 신장 전과 후는 각각 원작에서의 선더 메이지와 메이지 파이터 복장이다.

5.2. 다과회

6. 기타

설정만으로 남아버린 성전의 계보 3부 초안 시나리오에 따르면 틸튜의 시체는 오빠 브룸이 실레지아의 얼음으로 된 방에 안치하여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세리스가 해방전쟁을 끝낸 직후 클로드가 성장 발키리를 마지막으로 사용하여 틸튜를 27세의 모습 그대로 살려내었다고 하며, 남편 아젤 역시 율리아에 의해 석화가 풀리면서 감동적인 재회를 하였다고 한다. 이후 자식들인 아서, 티니와도 재회하여 가족 모두 모이며 해피 엔딩. 물론 폐기된 설정이므로 실제로 성전의 계보 엔딩 이후에 이렇게 되었을지는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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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도 속도 성장률과 전직 보너스가 높아서 만렙 즈음을 기점으로 연속 발동률을 40% 가까이 만들 수 있다.[2] 단, 레빈은 부모 편에선 접점이 없고 자식 대에서 이벤트가 발생한다.[3] 티니를 이용해서 전승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티니는 썬더 메이지가 아닌 그냥 메이지라서 트론 전승이 불가능하며 이 조합의 경우 바람 C라서 엘윈드도 전승이 안 된다[4] 아서는 전직후에도 기껏해야 엘썬더가 한계고, 티니는 전직을 해야만 겨우 트론을 쓸 수 있다.[5] 물론 렉스도 가족에게 정이 없는 건 아닌지라, 랑고바르트가 당연한 업보를 받은 거라고 생각하는 한편으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착잡한 감정 또한 느끼고 있다. 참고로 오오사와 판 코믹스에서 이 둘 간의 애증을 상당히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6] 부모자식간의 교전 이벤트에서도 렉스에게 바로 노한 반응을 보이는 랑고바르트와 달리, 렙토르는 오히려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며 되려 클로드가 순진한 자신의 딸을 속였다고 생각해 분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