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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7:42:08

티르(영웅서기)

영웅서기 시리즈의 주인공 일람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이안 클레르 루시안
레아
케네스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케이 티르 슈르츠
리츠 루레인
파일:external/upload2.inven.co.kr/i11635454769.png
5편 일러스트
1. 캐릭터 개요2. 작중 행적3. 성격4. 능력5. 명대사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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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개요

모바일 게임 영웅서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세계관을 바꿔서 새로 시작한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영웅서기5:칠흑의 계약의 주역 중 한 명이다. 기본적인 모습은 금발에 갈색 피부의 인간 남캐. 공화국 군인 출신이고, 기본적 클래스는 워리어이다.[1]

4편의 프롤로그에 따르면 난민 출신으로 추정되며, 친구인 브리안과 함께 강도들에게서 도망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2. 작중 행적

2.1.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루레인과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한 명. 최초 등장 시에는 청록색 장발과 제복 차림, 호리호리한 체격의 여성스러운 외모를 하고 있다. 설정에 의하면 유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다소 다혈질이라고 한다.

공화국 군인으로, 계급은 준위. 전우이자 부하인 브리안하사와는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이라고 한다.[2]

어린 시절 강도들에게 죽임을 당하기 직전에 케프네스에게 구조된 후, 티르의 듣는 자의 재능을 발견한 케프네스에게 브리안과 함께 거두어져 성장, 군의 장교가 된다.

수레바퀴 섬의 주둔지에서 병사들의 상황을 시찰하고 네베드의 잔당을 소탕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케프네스에게 유적 내부의 마법 구조물 탐사 임무를 부여받고 그곳에 도달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친구이자 부관인 브리안의 배신과 기습이었다.

브리안이 그 자신의 몸[3]에 중상을 입히고 "꿈에서 깨어나라"라는 말을 하자 곧바로 자신의 몸과 브리안의 몸이 바껴버리는 상황을 겪게 된다. 곧이어 붕괴되는 유적과 함께 과다출혈로 죽어가던 찰나 누군가(뒷모습을 보면 앨리스다)에 의해 구조된 후, 어떻게 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느 무인도의 해변에 혼절한 채로 쓰러져 있었고, 그때에 마침 해변에 와 있던 소녀 엘렌에 의해 구조된다.

그 이후로 상처가 썩어 쓸 수 없게 된 팔을 잘라내고 엘렌의 오빠인 크래드에게 의수를 이식받는데, 그 의수가 40mm 유탄발사기 장착형 의수였다. 티르에게 이식한 의수는 방패도 되고 총탄과 빔도 쏠 수 있는 만능 장치로, 이후에도 티르와 계속 함께하게 된다.

크래드 남매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된 티르는 브리안에게 배신당한 이유를 알기 위해 크래드의 만류를 뿌리치고 공화국으로 돌아가지만, 곳곳에 잠복한 위험에 목숨을 위협받게 되고 유일하게 믿을 존재인 케프네스 또한 유폐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곧 그를 구하기 위해 케프네스의 부하라는 루칸래비를 구출하게 되고 매도우 힐의 연구실에 유폐된 케프네스를 빼내어 브리안에 대해 반격에 나서게 된다.[4] 또한 티르가 케프네스를 따르고 있다는 걸 안 크래드는 다시는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뮤리아스의 포로수용소에서 케프네스가 포로로 잡힌 네베드의 왕자 누아다를 괴물로 바꾸는 장면을 보고, 그 후 케프네스가 엘렌을 찾으려고 티르를 추궁하는 상황까지 오자 케프네스의 무자비한 방식에 반발하여 케프네스에게 등을 돌리며 마침 수용소 내부에서 위기에 빠져 있던 루레인을 구출하여[5] 크래드에게로 도망친다.

케프네스가 엘렌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함께 도망치지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크래드의 갑작스런 사망과 루칸과 래비(루레인 사이드의 경우)의 매복이었다. 여기서 티르는 루칸의 정체가 괴물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루레인의 도움으로 티르는 네베드의 팔리아스로 엘렌과 함께 도망치게 되고, 티르는 자신은 몸을 되찾고 싶었으며 기회가 있었음에도 오빠를 구해내지 못한 것에 대해 루레인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 후 결국 핀디아스의 신전에서 브리안과 만나 숙명의 대결을 펼쳐 승리하게 된다. 둘은 힘을 합쳐 케프네스와 싸워 나갈 분위기를 만들지만 도중에 공간이동으로 나타난 케프네스에 의해 브리안은 제압당하고 정신 지배를 받게 된다. 티르는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본래 인격을 간신히 유지하던 브리안은 틈을 노리다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서 티르를 공간 전이시킨다. 그 와중에 티르는 브리안의 마지막 잔류 사념의 인도를 따라 브리안의 꿈을 떠돌며 그의 기억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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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 나왔던, 티르와 브리안이 강도에게 쫓기다 구출되는 과거는 거짓이었다. 그 순간에 쫓기고 있던 것은 브리안뿐이었고 티르는 그곳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티르는 연구 시설에서 만들어진 실험체였으며 케프네스가 유사시(의회가 자신을 감금할 때)에 대비하여 자신이 차지할 몸에 가짜 기억과 의식을 불어넣은 것. 브리안은 부모의 복수를 위해 어릴 때부터 케프네스의 밑에 있었고, 본명은 티르였다. 그리고 실험체인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름 티르를 주고, 자신은 브리안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즉, 티르의 원래 운명은 케프네스가 의회에 의해 감금되면 브리안이 트리거를 작동시키고, 이어서 케프네스에게 몸을 내주는 것. 그것으로 그의 역할은 끝이었다.

브리안은 티르에게 그런 운명을 짊어지게 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여, 이식받은 고대신의 세포가 가진 힘을 사용해 케프네스와 티르의 링크를 일시적으로 끊은 후 트리거를 작동시켜 자신이 티르의 몸을 차지, 갈 곳을 잃은 티르의 의지를 자신의 육체에 옮겨 케프네스에게서 벗어나도록 한 것이다. 즉 배신이 아닌 티르의 구원을 위한 일이었으며, 단순히 티르의 뒤통수를 치려고 몸을 바꾼 게 아니었다. 듣는 자들은 케프네스에게 정신 지배를 받기도 하지만 텔레파시를 통해서 케프네스와 멀리서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케프네스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겨를이 없다. 티르는 몸이 바뀌고 나서야 케프네스에게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브리안이 굳이 오른팔을 찌른 채로 몸을 바꾼 건 티르가 날뛰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도 있었겠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오른팔이 고대신의 세포가 이식된 부위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는 정말 브리안에게는 도박이었다. 몸 바꾸기가 성공하기 전에 브리안 본인이 목숨을 잃거나, 몸을 바꾼 이후 티르가 목숨을 잃거나, 어느 한쪽이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로 사망할 수 있었기 때문. 실제로 티르는 크래드에게 구출되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쇼크사했을 것이다. 즉, 정리하면 원래 브리안의 이름은 티르가 맞고, 영혼만 본인의 것이 아닌 실험체인 주인공의 영혼이 들어가게 된 것.

자신이 인형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지만, 티르는 의지를 다지고 루레인과 협력하여 케프네스의 궁극적인 목적인 고대신의 부활을 막는다.

그러나 세계의 구원을 위해 피 튀기며 싸웠지만 결과적으로 웨이드 가의 공작에 의해 ’티르’를 배신하고 죽인 ’브리안’으로 누명을 쓰게 되어 반역자로 몰린다.

파일:H4TE.jpg
웨이드 가에서 티르에게 새로운 영웅으로 만들어 준다면서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만, 홀로 싸우기 위해 공화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전 약혼녀인 웨이드 가문의 이자벨에게 선전포고의 뜻을 전하고는 듣는자들과 싸워 나가게 된다.

2.2.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중요 NPC로서 프롤로그부터 현란한 전투씬과 함께 등장한다. 4편 엔딩에서 선언했던 대로 공화국에서 듣는 자들과 싸우는 것으로 보이며, 매도우 힐을 거점으로 나름대로 세력도 구축한 모양이다. 게다가 웨이드 가의 외가 출신인 그라함도 부하로 데리고 있다. 작중 시점에선 유명한 1급 지명수배자가 되었으며 4편 이후로 종적을 감춘 크래드를 몇 년째 추적하고 있다. 외양은 전작의 복장에 갑옷을 추가하고 꽁지머리를 하고 있다. 오른손의 의수는 전투 상태 도트에서는 엄청 커졌다.

조언자 및 조력자 역할로, 영웅서기 2, 3편의 이안과 역할이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티르는 이안과 달리 이야기 내내 주인공 일행이 위험에 처할때 난입해서 적을 쓸어버리는 역할을 한다.

원래 실력이 뛰어났지만, 4편부터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오래 싸워와서인지 5편에선 압도적으로 강해졌다고 강조된다. 초반부에 그와 잠깐 전투를 벌였던 래비가 "인간으로서의 강함을 벗어났다."라고 평할 정도였다. 비록 래비도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가디언인 래비를 여유롭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티르의 힘은 방주 퀘스트 완료 이후 트라이던트 섬이 폭발할 때 주인공 일행이 탈출하려고 하던 도중 루퍼스가 나타나 기습을 가하려는 시점부터 제대로 드러난다. 루퍼스는 다른 계승자와는 달리 4년이나 계승자를 맡았으며, 듣는 자를 50명이나 먹어치운 괴물이라고 언급된다. 그런데도 티르는 트라이던트 화산섬에서 슈르츠와 알렉스, 크리스, 티아나가 루퍼스와 마주쳤을 때 그들을 구해낸다.
슈르츠: 빌어먹을, 하고 싶은 말만 실컷 지껄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정령을 어떻게 사용할 지는 우리에게 달렸다고? 그럼 그 빌어먹을 규칙들은 뭔데! 정령에게 먹혀 괴물이 되어버린 아일린은 뭔데!
크리스: 결국.. 그들로부터 숨을 곳은.. 어디에도 없는 거야...
알렉스: 트라이던트 섬의 화산이.. 폭발한다..방주가 봉인이 풀려 기동했기 때문인가.. 어서 빠져나가야겠어.
크리스: 빠져나가서.. 어디로 가? 어떤 섬이든, 놈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이 세계에 없잖아! 나는.. 나는 어떻게 해야 티아나를 지킬 수 있지? 어디로 가야...
티아나: ... 크리스.. 난...
루퍼스: 내게로 와.
슈르츠: 루퍼스.. 잊고 있었군..!
루퍼스: 크크크, 굉장해 너희.. 지금까지 어디에 숨어있었지? 술래잡기는 아주 즐거웠지만, 여기까지만 하자고..
알렉스: 기다려, 사태 파악이 안 되는 거냐! 화산이 폭발하면 너도 무사하지 못할 거야!
루퍼스: 그렇게 오래 안 걸려.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 이번엔 전력으로 상대해 줄 거거든.
슈르츠: 크윽..!!
루퍼스: 나도 전력을 다하는 건 오랜만이라.. 조금 아플지도 몰라.
루퍼스: 흐익?!
티르: 오랜만이군. 루퍼스...계승자가 되더니 제법 거만해졌는데 그래.
루퍼스: 흐.. 흐크크크크크크.. 티르, 티르로군 그래! 우리들의 숙적, 듣는 자를 심판하는 자!
슈르츠:.. 티르!
티르: 들은 대로야. 이 놈은 나에게 맡기고.. 섬을 빠져나가라.
슈르츠: 루퍼스가.. 듣는 자라고?
티르: 그럼.. 시작할까? 듣는 자님.
슈르츠: 듣는 자이자 계승자인 놈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건가..? 믿을 수 밖에..!
이후 일행이 티르와 재회했을 때, 티르는 화산이 폭발해 제대로 된 승패는 가리지 못했지만 "아쉽게도 루퍼스는 처리하지 못했다"라고 말한다. 그때까지 티르의 실력을 몰랐던 슈르츠는 공포의 대상 루퍼스를 당연히 처치해야 했을 상대로 취급하는 티르의 태도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앞서 나온 래비의 평까지 고려하면 고대신이나 알테나 등의 신급 존재를 제외하면 작중 최강일 듯하다. 5편 시점에서 티르와 가까운 곳에서 그를 가장 오래 봐 왔을 그라함은 티르를 죽이려면 고대신이 직접 와야 한다고 평했다.[6]

한편 루레인과는 거의 준 연인급 관계로 발전한 듯하지만, 아직 마음을 완벽히 열려고 하지 않는다. 그의 말로는 아직까지는 그럴 여유가 없어서 개인적인 감정에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2.3. 영웅서기 온라인

2014년 1월 16일에 영웅서기 온라인 CBT가 진행되는데, 이 PV 영상에서 나온 인물이 티르가 아닌가 하며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직업은 워리어에서 건슬링거로 바뀌었다.

루레인이 듣는 자들에게 납치(사실은 루레인이 이자벨의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가는 것)되면서 그녀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플레이어 캐릭터와 함께 전개한다. 고대신의 무기가 루레인으로 부터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을 자신의 몸으로 막아서 루레인을 보호하려 하다가 고대신의 무기의 에너지를 이기지 못하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튜토리얼 영상에서부터 이자벨을 추적하는데, 영웅서기 5에서의 강한 모습과는 달리 고대신의 힘 한 번에 처참히 발려버린다(...). 이 장면은 이후 티르가 한 방에 발리지는 않고 버티는 동안 플레이어가 부수는 걸로 변경되었다. 그래도 고대종과 데몬을 권총과 암즈로 쓸어버리는 것은 여전하다. 이에 전작의 유저들은 강렬한 충격을 먹었다. 튜토리얼 영상에서는 티르의 음성 또한 등장했는데, 한국어가 아닌 영어 더빙인 것은 그렇다 쳐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때문에 케이넷피 측은 또다시 욕을 먹었으며, 이후 국내 전문 성우로 교체한다고 했다. 그리고 유저들에게 직접 성우를 투표로 뽑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해주었다. 그리하여 성우 심규혁이 몰표를 얻었다.

3. 성격

앞날이 창창한 군인이 친구의 배신으로 군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히고 팔까지 잃었지만, 그 친구를 용서하는 대인배적 성격을 보인다. [7] 거기에 브리안과의 3차전 직전에 브리안에게 "네가 이기면 네베드와 협력하고 엘렌을 봐주길 부탁한다"라고 말하는데, 영웅서기 시리즈 전체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대인배스러운 행동이자 정황상 브리안을 자신의 불구대천의 원수로 인식하지않고 나쁜의도가 아닌 다른 목적이 있어서 자신을 배신했다고 판단하는 통찰력까지 있다. 스토리 내내 정신력이 흔들려서[8] 이리저리 휘둘리는 루레인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4. 능력

모범적인 군 장교에서 반역자로 나락에 떨어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온갖 고난을 겪어나가지만, 네베드 사이드의 루레인처럼 후반에 정신줄을 놔 버리고 폭주하는 일 없이 정줄 잡고 세계 멸망까지 막아낼 정도의 강한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협박에도 능해서 군수물자를 빼돌리려던 병사를 검은 방 드립(....)으로 침몰시켜 버리고 네베드를 잡아 생체 실험을 한 엔리코란 NPC도 협박 한 방으로 도망가게 만드는 등[9] 말빨로 티르를 이긴 캐릭터가 영웅서기 4엔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도중에 슈르츠라는 꼬맹이가 "신고한다"라고 협박하자 부탁을 들어주긴 하지만, 이 역시 어린아이의 장단을 맞춰준 것에 불과하다.[10]

또한 어마어마한 전투 종족으로서 듣는 자의 능력을 잃고도 가디언과도 대등하게 싸우는 실력자다. 다음 작의 주인공 슈르츠의 경우 정령의 힘으로 싸움을 해나간 것에 비해 티르는 마법 없이도 가디언을 수 차례 제압했다. 전장에서 활약하던 시절엔 아래와 같이 티르와 브리안 둘이서 네베드 병사 100명을 총과 검으로 아작 낸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병사: 티르님은 대단하십니다. 아직 젊으신데도... 매도우 힐 전투에서 브리안 하사님과 함께 100명을 베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티르: 그걸 믿는 녀석도 있군.
병사: 거짓말입니까?!
티르: 총도 썼어.
병사: 그런겁니까...
5편에서는 등장 NPC 중 최강자로서, 4편부터 상대해 왔던 가디언 래비로부터 "인간의 강함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고, 주인공을 포함한 등장인물 중 만전 상태에서 전력으로 덤비는 루퍼스와 1:1로 싸워 승리한 유일한 인물이다.

5. 명대사

다물어.[11]
가자. 기적을 만들어 보자고.
최종 챕터에서 루레인과 함께 케프네스와의 최종 결전을 치르러 갈 때.
기다려라! 반드시 찾아내서 죽을 정도로 패줄테다! 케프네스는 덤이다!
자신을 배신한 줄 알았던 브리안의 본뜻을 완전히 알아채고. 그리고 그 덤에 케프네스는 아작이...
누구냐, 넌.
이자벨을 만나기 위해 들어간 웨이드 가문의 배 안에서 이자벨의 모습을 한 변신술사에게 건넨 말.[12]
빼돌릴 생각은 하지마. 나중에 확인해보고 1그램이라도 모자라면 7명의 죄인과 함께 검은방에 처넣어버린다.
난 브리안을 용서해. 그를 이해해. 비록 그 녀석은 내 용서 따위는 필요 없다고 하겠지만.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해 두겠는데... 난 당신의 대용품도, 장난감도 아니야!!
최종보스인 케프네스와의 대화 중 일부

6. 기타



[1] 루레인으로 플레이할 때 래비를 이기고 티르가 있는 곳으로 가면 티르가 루칸과 싸우면서 대검을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5편에서도 대검을 들고 싸운다. 4편 일러스트에서는 총을 들고 있는데, 문서 하단에서 볼 수 있는 대사로 보아 총은 보조 무기로 사용하는 듯 하다.[2] 여담으로 대한민국의 군 체계상 준위와 하사의 위상은 하늘과 땅 차이 라고도 설명이 안될만큼 넘사벽이다.[3] 오른팔에 상처를 냈다. 밑에 상처가 썩은 것도 오른팔이였다.[4] 이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오는데, 후반부에 케프네스가 분열했다는 게 밝혀진다.[5] 괴물로 변한 누아다를 죽이지만 충격에 빠지게 되었고 루레인은 꿈 속에서 누아다와 작별인사를 한 뒤 정체불명의 목소리로부터 크래드를 찾으라는 말을 듣는다.[6] 실제로 영웅서기5의 배드엔딩 루트에서 힘만큼은 고대신과 필적하는 알테나에 잠식당해 폭주한 슈르츠와 정면에서 마주쳤음에도 부상은 당했을지언정 성지까지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그 말은 알테나와 맞서 싸우고도 살아남았다는 의미다.[7] 진실을 알고나서 브리안에게 구제불능의 쓰레기라고 비난을 하지만, 케프네스와 일전을 앞두고 그를 이해하고 용서한다는 마음을 내비친다. 그리고 브리안의 잔류사념에게 욕을 퍼부은 건 미리 알아주지 못한 미안함과 자괴감, 혼자 다 짊어지려고 했던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뒤섞여 분노로 표출된 듯한 묘사였다.[8] 물론 가족과 장로 그리고 소중한 친구 마저 눈앞에서 잃은데다 자신의 종족이 멸망 당할 뻔했으니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9] 다물어. 다음에 눈에 띄면 죽여버릴 테니 꺼져 버려.[10] 막말로 티르가 독하게 마음먹고 슈르츠를 제압한 후 구석으로 끌고 가서 처리해버렸으면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11] 유사품으로 "다물라고."가 있다.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닥치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12] 티르가 마법 같은 것에 당해 몸이 바뀌었다고 하니까 이자벨이 브리안이 그럴 일을 할 이유가 없다고 중얼거렸고, 자신은 이자벨에게 브리안이 그랬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그 한 마디로 상대가 이자벨이 아니라는 걸 눈치채버린다! 그러고는 은근슬쩍 그녀의 사촌 이름인 그라함을 맥도걸이라 언급하며 블러핑을 치고,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자 곧바로 위 대사를 치며 몰아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