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기 시리즈의 주인공 일람 | ||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 |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
이안 | 클레르 | 루시안 |
레아 | ||
케네스 | ||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 |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
케이 | 티르 | 슈르츠 |
리츠 | 루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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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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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개요
모바일 게임 영웅서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세계관을 바꿔서 새로 시작한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및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의 주역 중 한 명이다. 공화국의 젊은 군인 장교이며, 클래스는 워리어이다.[1]프롤로그에 따르면 난민 출신으로 추정되며, 친구인 브리안과 함께 강도들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도망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2. 작중 행적
2.1.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루레인과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한 명. 최초 등장 시에는 청록색 장발과 제복 차림, 호리호리한 체격의 여성스러운 외모를 하고 있다. 설정에 의하면 유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다소 다혈질이라고 한다.공화국 군인으로, 계급은 준위. 전우이자 부하인 브리안하사와는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이라고 한다.[2]
어린 시절 강도들에게 양친이 살해당하고 브리안과 함께 한 폐허에서 도망치고 있었다. 강도들에게 잡히기 일보 직전 다리를 다친 티르는 제대로 걷질 못한다. 티르는 브리안에게 먼저 가라고 말하지만 결국 강도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티르는 큰소리로 도움을 청했지만 아무도 없었고 그렇게 강도들에게 살해 당하기 직전 티르는 머리 속으로 도움을 청한다.
티르: 아무도 없어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사람 살려요!
도적: (주변을 둘러보면서) 포기하라니까.
(도적 두목이 티르에게 칼을 휘두른다.)
누구라도 좋으니까!
제발!
도와줘요!
(칼날이 닿이는 순간 갑자기 거친 칼날 소리와 함께 도적 두목이 당황한다.)
도적: ...어라?
(도적 두목이 쓰러진다)
도적: 뭐, 뭐야, 이 놈은!?
(강도들이 정체불명의 사나이에게 덤비지만 모두 제압당한다.)
(강도들이 모두 쓰러지고 이에 당황한 티르와 브리안은 자신들을 구해 준 사내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 경계 할 필요 없다. 해칠 생각은 없으니까.
브리안: 그, 그 말을 어떻게 믿죠?
???: 너는 아니군. 그러면...
(티르를 바라보며) 너인가.
티르: 저... 말인가요?
날 부른 목소리가 맞군. 이름이 뭐지?
(갑자기 자신의 머리속에서 사내의 목소리가 들리자 티르는 순간 당황한다)
브리안: 티르,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거야?
티르: 넌 안들려? 저 사람이 말하는 게...
???: 아니... 그 아이에게는 안 들릴 거다.
티르라고 했나.
너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다.
그 힘을 날 위해서 쓸 생각이 있나?
티르: 아저씨를 위해서?
...아저씨는 뭘 할 건데요?
???: 이 녀석, 난 아저씨가 아니야.
뭐... 일단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 거라고 해둘까.
티르: 새로운 세상?
???: 그래.
전쟁으로 살 땅을 잃고 쫓겨나서 방황하지 않아도 되는...
강도를 만날 일도, 강도에게 부모가 살해당하는 일도 없는 세상.
브리안: ! 그걸 어떻게...!?
티르: ...브리안, 같이 갈거지?
브리안: 나... 나는...
???: 티르, 그 아이는...
티르: 브리안이 같이 가지 않는다면 싫어요!
???: ...뭐, 상관없겠지. 좋다.
둘다 따라와라. 우선 뭐라도 좀 먹는 게 좋겠구나.
(티르와 브리안은 사내를 따라간다)
티르: 아저씨는 이름이 뭐죠?
???: 아저씨 아니라니까.
일일히 나한테 말 할 필요는 없어. 네가 하는 생각이 전달되니까.
티르: 아직... 믿을 수가 없어요.
???: 그것도 연습해 두는 게 좋겠군. 난 케프네스라고 한다.
티르: ...케프네스... 아저씨...
케프네스: 그러니까 난 아저씨가 아니...
후.. 그냥 멋대로 해라.
도적: (주변을 둘러보면서) 포기하라니까.
(도적 두목이 티르에게 칼을 휘두른다.)
누구라도 좋으니까!
제발!
도와줘요!
(칼날이 닿이는 순간 갑자기 거친 칼날 소리와 함께 도적 두목이 당황한다.)
도적: ...어라?
(도적 두목이 쓰러진다)
도적: 뭐, 뭐야, 이 놈은!?
(강도들이 정체불명의 사나이에게 덤비지만 모두 제압당한다.)
(강도들이 모두 쓰러지고 이에 당황한 티르와 브리안은 자신들을 구해 준 사내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 경계 할 필요 없다. 해칠 생각은 없으니까.
브리안: 그, 그 말을 어떻게 믿죠?
???: 너는 아니군. 그러면...
(티르를 바라보며) 너인가.
티르: 저... 말인가요?
날 부른 목소리가 맞군. 이름이 뭐지?
(갑자기 자신의 머리속에서 사내의 목소리가 들리자 티르는 순간 당황한다)
브리안: 티르,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거야?
티르: 넌 안들려? 저 사람이 말하는 게...
???: 아니... 그 아이에게는 안 들릴 거다.
티르라고 했나.
너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다.
그 힘을 날 위해서 쓸 생각이 있나?
티르: 아저씨를 위해서?
...아저씨는 뭘 할 건데요?
???: 이 녀석, 난 아저씨가 아니야.
뭐... 일단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 거라고 해둘까.
티르: 새로운 세상?
???: 그래.
전쟁으로 살 땅을 잃고 쫓겨나서 방황하지 않아도 되는...
강도를 만날 일도, 강도에게 부모가 살해당하는 일도 없는 세상.
브리안: ! 그걸 어떻게...!?
티르: ...브리안, 같이 갈거지?
브리안: 나... 나는...
???: 티르, 그 아이는...
티르: 브리안이 같이 가지 않는다면 싫어요!
???: ...뭐, 상관없겠지. 좋다.
둘다 따라와라. 우선 뭐라도 좀 먹는 게 좋겠구나.
(티르와 브리안은 사내를 따라간다)
티르: 아저씨는 이름이 뭐죠?
???: 아저씨 아니라니까.
일일히 나한테 말 할 필요는 없어. 네가 하는 생각이 전달되니까.
티르: 아직... 믿을 수가 없어요.
???: 그것도 연습해 두는 게 좋겠군. 난 케프네스라고 한다.
티르: ...케프네스... 아저씨...
케프네스: 그러니까 난 아저씨가 아니...
후.. 그냥 멋대로 해라.
그때 티르의 전음을 듣고 케프네스가 나타나 강도들을 모두 제압하여 티르와 브리안을 구한다. 티르의 듣는 자의 재능을 발견한 케프네스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을 약속하고 브리안과 함께 거두어져 성장하여, 공화국 군의 장교가 된다.
수레바퀴 섬의 주둔지에서 병사들의 상황을 시찰하고 네베드의 잔당을 소탕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케프네스에게 유적 내부의 마법 구조물 탐사 임무를 부여받고 그곳에 도달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친구이자 부관인 브리안의 배신과 기습이었다.
브리안이 자신의 몸[3]에 중상을 입히고 "꿈에서 깨어나라"라는 말을 하자 곧바로 자신의 몸과 브리안의 몸이 바껴버리는 상황을 겪게 된다. 곧이어 붕괴되는 유적과 함께 과다출혈로 죽어가던 찰나 누군가(뒷모습을 보면 앨리스다)에 의해 구조된 후, 어떻게 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느 무인도의 해변에 혼절한 채로 쓰러져 있었다. 그때에 마침 해변에 와 있던 소녀 엘렌에 의해 구조되나 진심으로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충격이 가지 않아 구조된 후에도 악몽을 꾸게 된다.
그 이후로 상처가 썩어 쓸 수 없게 된 팔을 잘라내고 엘렌의 오빠인 크래드에게 의수를 이식받게 되었고, 그 의수가 40mm 유탄발사기 장착형 의수였다. 티르에게 이식한 의수는 방패도 되고 총탄과 빔도 쏠 수 있는 만능 장치로, 이후에도 티르와 계속 함께하게 된다. 그 후 악몽에서 깨어난 티르는 거울을 보며 배신당한 것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는 흔들리는 정신을 바로잡게 된다.
크래드 남매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된 티르는 브리안에게 배신당한 이유를 알기 위해 크래드의 만류를 뿌리치고 공화국으로 돌아가지만, 곳곳에 잠복한 위험에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이자벨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프로비던스에 있는 웨이드가가 운영하는 여관으로 향했고 여관 관리인의 도움으로 웨이드가의 배에 탑승하여 자신의 약혼녀였던 이자벨과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녀도 무언가 이상했는데...
이자벨: 티...르?
정말 당신인가요?
티르: ...어떻게 해야 믿을지 모르겠어. 마법 같은 것에 당해서 몸을 빼앗긴 상태야.
이자벨: 그런 터무니 없는...브리안이 그런 일을 할 이유가...
티르: 믿지 않아도 좋아. 어쨌든 케프네스님을 만나게 해줘. 그분이라면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거야.
이자벨: 당신 말을 믿는다면... 최근에 티르가 보인 이상한 행동들이 이해가 가긴 해요.
좋아요, 케프네스님을 만나게 해드리죠.
혼자서 큰 일을 낼 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
그런데 내가 있는 곳은 어떻게 알아냈죠?
티르: ...당신의 사촌인 맥도걸이 내 부관으로 왔을때 말해줬어.
이자벨: 나중에 입 단속을 제대로 시켜야겠군요.
티르: 누구냐, 넌.
이자벨: 무슨 소리인가요? 역시 아까의 이야기는 거짓말...
티르: 나는 브리안에게 당했다고 말한 기억이 없는데.
이자벨: 당신의 얼굴이 브리안이니까 그걸 보고 추측...
티르: 그리고 이자벨의 사촌은 그라함이야.
넌 누구냐... 이자벨에게 무슨 짓을 한거지?
이자벨: 말 실수를 했네. 쓸데없는 걸 물어서.
그래도 생각보다는 예리한데?
티르: 자신의 둔함을 상대의 예리함으로 포장하려 하지마.
이자벨: 뭐, 케프네스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건 거짓말이 아니였다구.
감옥 안에서지만!
정말 당신인가요?
티르: ...어떻게 해야 믿을지 모르겠어. 마법 같은 것에 당해서 몸을 빼앗긴 상태야.
이자벨: 그런 터무니 없는...브리안이 그런 일을 할 이유가...
티르: 믿지 않아도 좋아. 어쨌든 케프네스님을 만나게 해줘. 그분이라면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거야.
이자벨: 당신 말을 믿는다면... 최근에 티르가 보인 이상한 행동들이 이해가 가긴 해요.
좋아요, 케프네스님을 만나게 해드리죠.
혼자서 큰 일을 낼 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
그런데 내가 있는 곳은 어떻게 알아냈죠?
티르: ...당신의 사촌인 맥도걸이 내 부관으로 왔을때 말해줬어.
이자벨: 나중에 입 단속을 제대로 시켜야겠군요.
티르: 누구냐, 넌.
이자벨: 무슨 소리인가요? 역시 아까의 이야기는 거짓말...
티르: 나는 브리안에게 당했다고 말한 기억이 없는데.
이자벨: 당신의 얼굴이 브리안이니까 그걸 보고 추측...
티르: 그리고 이자벨의 사촌은 그라함이야.
넌 누구냐... 이자벨에게 무슨 짓을 한거지?
이자벨: 말 실수를 했네. 쓸데없는 걸 물어서.
그래도 생각보다는 예리한데?
티르: 자신의 둔함을 상대의 예리함으로 포장하려 하지마.
이자벨: 뭐, 케프네스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건 거짓말이 아니였다구.
감옥 안에서지만!
정체불명 인물의 함정을 피하고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존재인 케프네스도 유폐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를 구하기 위해 케프네스의 부하라는 루칸과 래비를 구출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팔리아스의 신전에서 래비를 구출하고 루칸이 있는 곳으로 향했지만 브리안을 만난 뒤 왜 자기 몸을 빼앗았는지 묻고 브리안은 돌려줄 생각이 없다고 한다. 이에 브리안을 때려눕히려고 하나[4] 브리안은 티르에게 다시는 자기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한 뒤 그렇지 않으면 티르를 죽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 이후 검은바위 섬에 도착한 뒤 티르는 매도우 힐로 향하고 래비와 루칸은 브리안을 견제하기로 한다. 매도우 힐에 도착해서 자신을 함정에 빠트렸던 여관관리인을 잡아 그를 이용해서 매도우 힐의 연구실로 잠입한다. 그러나 그 관리인은 자기가 판 함정에 빠져 죽고 만다. 이후 연구실 안에 유폐된 케프네스를 구출하여 브리안에 대해 반격에 나서게 된다.[5]
브리안을 추적하고 있던 중 가출한 엘렌을 만나게 되고 티르는 엘렌에게 따라오면 위험하다며 엘렌을 타이르지만 계속 고집을 부리자 결국 엘렌과 함께 동행하게 된다. 브리안의 배를 추격하여 브리안의 배에 침투하였고 그곳에서 네베드의 왕자 누아다를 만나게 된다. 누아다는 브리안의 몸을 가지게 된 티르를 경계하지만 엘렌이 티르는 위험한 사람이 아니라며 그에게 말해준다. 티르는 누아다가 케프네스 대장을 암살하다가 죽은 것이 아니냐며 묻지만 누아다는 그 날 회담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당시 회담장에 나타난 자는 자신의 형체로 변신한 변신술사가 꾸며낸 일이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누아다가 엘렌에게 부탁을 하게 되는데 크래드에게 케프네스가 12년 전의 가디언이었으며 악몽을 창조하는 자를 부활시키려고 하니 크리스탈을 숨기고 멀리 피하라고 엘렌에게 전하게 된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티르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던 중 갑자기 엘렌이 고통스러워하더니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그때 브리안이 난입하게 되고 티르는 바로 브리안과 싸우게 된다. 브리안이 티르를 제외한 자신을 추적한 자들을 모두 처리했으니 누아다와 엘렌을 넘기라고 하지만 티르는 이를 거절한다. 그때 쓰러졌던 엘렌이 다시 일어나더니 티르를 붙잡고 함께 어딘가로 공간이동이 된다.
공간이동이 된 곳은 크래드가 살고 있는 섬이었고 쓰러진 엘렌을 크래드에게 데려다 주게 된다. 크래드의 집에 한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팔리아스에서 래비를 구출했을때 만났던 네베드의 여자였다. 그녀는 자신의 오빠를 찾기 위해 티르를 찾아온 사람이라고 한다.[6] 그녀와 말싸움을 벌이다가 크래드가 환자도 있으니 나가서 싸우라는 타박에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게 된다.
이 여자를 이용해야 된다.
티르는 그녀의 오빠의 위치를 알려준다면 '육체가 바뀌는 마법'을 조사해주는 것으로 거래가 성사된다. 이야기를 끝내고 티르는 다시 크래드에게 돌아가서 누아다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려주고는 누아다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들을 전해주게 된다. 티르는 공간이동 마법은 네베드의 마법이 아니였냐고 의문을 가지자 크래드는 엘렌의 정체를 알게되면 그녀의 목숨이 위험해진다고 한다. 티르가 케프네스를 따르고 있다는 걸 말하자 갑자기 크래드는 티르에게 의수를 장착 해준것을 후회하고는 다시는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지 말라고 하는데...뮤리아스의 포로수용소에서 브리안을 만나[7] 브리안과 또 다시 싸우게 되는데, 케프네스가 개입하게 되지만 섬광탄을 이용하여 탈출하게 된다. 케프네스가 포로로 잡힌 누아다를 괴물로 바꾸는 장면을 보고, 그 후 케프네스가 엘렌을 찾으려고 티르를 추궁하는 상황까지 오자 케프네스의 무자비한 방식에 반발하여 케프네스에게 등을 돌리며 마침 수용소 내부에서 위기에 빠져 있던 루레인을 구출하여[8] 크래드에게로 도망친다.
케프네스가 엘렌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함께 도망치지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크래드의 갑작스런 사망과 루칸과 래비(루레인 사이드의 경우)의 매복이었다. 여기서 티르는 루칸의 정체가 괴물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루레인의 도움으로 티르는 네베드의 팔리아스로 엘렌과 함께 도망치게 되고, 티르는 자신은 몸을 되찾고 싶었으며 기회가 있었음에도 누아다를 구해내지 못한 것에 대해 루레인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 후 결국 핀디아스의 신전에서 브리안과 만나 숙명의 대결을 펼쳐 승리하게 된다. 둘은 힘을 합쳐 케프네스와 싸워 나갈 분위기를 만들지만 도중에 공간이동으로 나타난 케프네스에 의해 브리안은 제압당하고 정신 지배를 받게 된다. 티르는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본래 인격을 간신히 유지하던 브리안은 틈을 노리다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서 티르를 공간 전이시킨다. 그 와중에 티르는 브리안의 마지막 잔류 사념의 인도를 따라 브리안의 꿈을 떠돌며 그의 기억을 보게 되는데...
- [ 진실 ]
프롤로그에 나왔던, 티르와 브리안이 강도에게 쫓기다 구출되는 과거는 거짓이었다. 그 순간에 쫓기고 있던 것은 브리안뿐이었고 티르는 그곳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케프네스: 이 아이가 너의 대리가 될 거다.티르는 연구 시설에서 만들어진 실험체였으며 케프네스가 유사시(의회가 자신을 감금할 때)에 대비하여 자신이 차지할 몸에 가짜 기억과 의식을 불어넣은 것. 브리안은 부모의 복수를 위해 어릴 때부터 케프네스의 밑에 있었고, 본명은 티르였다. 그리고 아무 이름도 없는 실험체인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름 티르를 주고, 자신은 브리안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즉, 티르의 원래 운명은 케프네스가 의회에 의해 감금되면 브리안이 트리거를 작동시키고, 이어서 케프네스에게 몸을 내주는 것으로 그의 역할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브리안: ?
케프네스: 정신지배를 걸어 모든 기억을 지우고 대신 너의 과거를 써놓았다. 정신을 차리면 이 아이는 네가 된다.
너는 단지 이 아이와 함께 있던, 그래서 내가 덤으로 데려온 꼬마가 되는거다. 의회가 이상한 낌새를 챈다고 해도...
감시는 이 아이가 받게 되겠지.
그 아이는 내 백업이기도 하다.
머지않아... 의회는 날 감금하려 할거다. 그 날이 오면 내게 이 아이를 데려와서 이 말을 전해라.
꿈에서 깨어나라.
그 아이를 동정하나? 어차피 실패한 실험체로 폐기될 운명이다. 대신 새 삶을 주는거다.
거짓된 꿈이라고 해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브리안: 그럼 최초의 듣는자는 어디서 나타났을까?브리안은 티르에게 그런 운명을 짊어지게 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여, 이식받은 고대신의 세포가 가진 힘을 사용해 케프네스와 티르의 링크를 일시적으로 끊은 후 트리거를 작동시켜 자신이 티르의 몸을 차지, 갈 곳을 잃은 티르의 의지를 자신의 육체에 옮겨 케프네스에게서 벗어나도록 한 것이다. 즉 배신이 아닌 티르의 구원을 위한 일이었으며, 단순히 티르를 배신하려고 몸을 바꾼 게 아니었다.
듣는자는 케프네스의 세포 즉 고대신의 종복의 파편을 주입받은 인간일 뿐이니까.
후천적으로는 불가능하며 유전적으로만 듣는자가 될 수 있다는 티르의 말에 브리안의 마지막 잔류 사념의 대답
듣는 자들은 케프네스에게 정신 지배를 받기도 하지만 텔레파시를 통해서 케프네스와 멀리서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케프네스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겨를이 없다. 티르는 몸이 바뀌고 나서야 케프네스에게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브리안이 오른팔을 찌른 채로 몸을 바꾼 건 티르가 날뛰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도 있었겠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오른팔이 고대신의 세포가 이식된 부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정말 브리안에게는 상당한 도박이었다. 몸 바꾸기가 성공하기 전에 브리안 본인이 목숨을 잃거나, 몸을 바꾼 이후 티르가 목숨을 잃거나, 어느 한쪽이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로 사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티르는 크래드에게 구출되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쇼크사했을 것이다. 즉, 정리하면 원래 브리안의 이름은 티르가 맞고, 영혼만 본인의 것이 아닌 실험체인 주인공의 영혼이 들어가게 된 것.
브리안에 의해 뮤리아스 포로수용소로 이동된 뒤 래비와 만나 싸움을 벌이지만, 래비는 물러나고 크래드와 재회한다. 이후 아눈 섬의 신전으로 가고 그곳에서 공격을 받은 디어드리를 만난 뒤[9] 신전 최하층으로 내려가나 케프네스, 루칸, 루레인이 있었고[10] 루칸이 루레인을 없애려는 걸 제지하려고 하지만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저지당하고 이를 물리치지만 케프네스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 이후 케프네스가 성지로 가서 부활 의식을 시작한 뒤 래비는 브리안에게 성지의 좌측을 지키라고 한 이후 성지에 괴물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매도우 힐 주둔지에서 공화국 병사들이 전멸당하고 말았다.
자신이 인형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지만, 티르는 의지를 다지고 루레인과 협력하여 케프네스의 궁극적인 목적인 고대신의 부활을 막으러 간다. 그 과정에서 성지를 공격하는 병사들이[11] 전멸 위기에 처하자 병사들의 철수를 위해 지휘관급 몬스터들을[12] 처치한 이후 루레인과 만나 신전으로 향한다. 또한 좌측 전이장치를 가동시키기 위해 이동하고 브리안을 만나게 되는데...티르: 역시 이곳에 있었군, 브리안.브리안은 결국 케프네스에게 완전히 지배당하여 타락해버린다. 티르는 브리안과의 마지막 결투를 벌이게 되고 긴 싸움 끝에 브리안을 쓰러트리게 된다.
브리안: 티르, 티르, 티르... 여기까지 기어들어온 건가.
티르: 이미.. 브리안이 아닌거냐. 케프네스가 되버린 거냐?
브리안: 의미없는 구분이다...
티르: 난 약속대로 왔다. 너에게 브리안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여기가, 너와 나의 마지막이다!브리안: 티르...그렇게 자신을 위해 희생해줬던 친구인 브리안마저 쓰러트린 티르는 케프네스의 야망을 막으러 가게 된다. 그런데 엘렌이 보이다가 사라지고 케프네스가 나타나 그와 대면하게 된다.
티르: 브리안!?
브리안: 고맙다...
(브리안의 육체는 소멸되고 만다)
티르: 편히 잠들어라, 브리안. 뒷일은... 나한테 맡기고.
바보 같은 녀석.(엘렌의 모습이 나타나더니 사라지고는 케프네스가 나타난다)티르는 그렇게 케프네스를 쓰러트리고 신전을 탈출하려는 순간 엘렌의 모습이 나타나 마지막 인사를 듣게 된다. 세계의 구원을 위해 피를 튀기며 싸웠지만 결과적으로 웨이드 가의 공작에 의해 ’티르’를 배신하고 죽인 ’브리안’으로 누명을 쓰게 되어 반역자로 몰린다.
티르: 방금 그 건...?
케프네스: 티르. 가련한 것. 예정대로 내 인형이 되었으면 편했을 것을.
티르: 케프네스... 아니, 대장. 지난 10년 동안 당신은 군을 재건하고,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고, 희망을 주었었죠.
나도 그걸 믿고 따랐습니다.
케프네스: 구태여 그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뭐지?
티르: 한 때나마 나의 영웅이고 스승이고 지도자였던 당신에게 표하는 마지막 경의입니다.
케프네스: 그럼 나 역시, 너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도록 하지. 내게로 돌아와라. 나와 함께 꿈을 잣는 자의 일부가 되는 거다.
티르: 하지만 당신은 나를 속이고, 브리안을, 엘렌을, 누아다를..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습니다.
난 브리안이 내게 한 짓을 이해해. 그를 용서해. 아마 그 녀석은 내 용서 따위는 필요없다고 하겠지만.
하지만 난... 당신만은 용서할 수 없어.
케프네스: 안타깝군.
티르: 그리고 한 마디 더 해주겠는데.
나는 당신의 대용품도, 장난감도 아니야!
웨이드 가에서 티르에게 새로운 영웅으로 만들어 준다면서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만, 홀로 싸우기 위해 공화국으로 돌아와 웨이드 가문의 이자벨[13]에게 선전포고의 뜻을 전하고는 듣는자들과 싸워 나가게 된다.
2.2.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중요 조력자로서 프롤로그부터 래비와의 전투씬과 함께 등장한다. 4편 엔딩에서 선언했던 대로 공화국에서 듣는 자들과 싸우는 것으로 보이며, 매도우 힐을 거점으로 나름대로 세력도 구축한 모양이다. 게다가 웨이드 가의 외가 출신인 그라함도 부하로 데리고 있다. 작중 시점에선 유명한 1급 지명수배자가 되었으며 4편 이후로 종적을 감춘 크래드를 몇 년째 추적하고 있다. 외양은 자신의 본 모습처럼 전작의 장교 복장에 갑옷을 추가하고 꽁지머리를 하고 있다. 오른손의 의수는 전투 상태 도트에서는 엄청 커졌다.조언자 및 조력자 역할로, 영웅서기 2, 3편의 이안과 역할이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티르는 이안과 달리 이야기 내내 주인공 일행이 위험에 처할때 난입해서 적을 쓸어버리는 역할을 했으며 영웅으로 대접을 받았던 이안과는 다르게 티르는 공화국으로 부터 지명수배자가 되어 쫒기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 실력이 뛰어났지만, 4편부터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오래 싸워와서인지 5편에선 압도적으로 강해졌다고 강조된다. 초반부에 그와 잠깐 전투를 벌였던 래비가 "인간으로서의 강함을 벗어났다."라고 평할 정도였다. 비록 래비도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가디언인 래비를 여유롭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티르의 힘은 방주 퀘스트 완료 이후 트라이던트 섬이 폭발할 때 주인공 일행이 탈출하려고 하던 도중 루퍼스가 나타나 기습을 가하려는 시점부터 제대로 드러난다. 루퍼스는 다른 계승자와는 달리 4년이나 계승자를 맡았으며, 듣는 자를 50명이나 먹어치운 괴물이라고 언급된다. 그런데도 티르는 트라이던트 화산섬에서 슈르츠와 알렉스, 크리스, 티아나가 루퍼스와 마주쳤을 때 그들을 구해낸다.
슈르츠: 빌어먹을, 하고 싶은 말만 실컷 지껄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정령을 어떻게 사용할 지는 우리에게 달렸다고? 그럼 그 빌어먹을 규칙들은 뭔데! 정령에게 먹혀 괴물이 되어버린 아일린은 뭔데!
크리스: 결국.. 그들로부터 숨을 곳은.. 어디에도 없는 거야...
알렉스: 트라이던트 섬의 화산이.. 폭발한다..방주가 봉인이 풀려 기동했기 때문인가.. 어서 빠져나가야겠어.
크리스: 빠져나가서.. 어디로 가? 어떤 섬이든, 놈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이 세계에 없잖아! 나는.. 나는 어떻게 해야 티아나를 지킬 수 있지? 어디로 가야...
티아나: ... 크리스.. 난...
루퍼스: 내게로 와.
슈르츠: 루퍼스.. 잊고 있었군..!
루퍼스: 크크크, 굉장해 너희.. 지금까지 어디에 숨어있었지? 술래잡기는 아주 즐거웠지만, 여기까지만 하자고..
알렉스: 기다려, 사태 파악이 안 되는 거냐! 화산이 폭발하면 너도 무사하지 못할 거야!
루퍼스: 그렇게 오래 안 걸려.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 이번엔 전력으로 상대해 줄 거거든.
슈르츠: 크윽..!!
루퍼스: 나도 전력을 다하는 건 오랜만이라.. 조금 아플지도 몰라.
루퍼스: 흐익?!
티르: 오랜만이군. 루퍼스...계승자가 되더니 제법 거만해졌는데 그래.
루퍼스: 흐.. 흐크크크크크크.. 티르, 티르로군 그래! 우리들의 숙적, 듣는 자를 심판하는 자!
슈르츠:.. 티르!
티르: 들은 대로야. 이 놈은 나에게 맡기고.. 섬을 빠져나가라.
슈르츠: 루퍼스가.. 듣는 자라고?
티르: 그럼.. 시작할까? 듣는 자님.
슈르츠: 듣는 자이자 계승자인 놈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건가..? 믿을 수 밖에..!
이후 일행이 티르와 재회했을 때, 티르는 화산이 폭발해 제대로 된 승패는 가리지 못했지만 "아쉽게도 루퍼스는 처리하지 못했다"라고 말한다. 그때까지 티르의 실력을 몰랐던 슈르츠는 공포의 대상 루퍼스를 당연히 처치해야 했을 상대로 취급하는 티르의 태도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앞서 나온 래비의 평까지 고려하면 고대신이나 알테나 등의 신급 존재를 제외하면 작중 최강일 듯하다. 5편 시점에서 티르와 가까운 곳에서 그를 가장 오래 봐 왔을 그라함은 티르를 죽이려면 고대신이 직접 와야 한다고 평했다.[14]크리스: 결국.. 그들로부터 숨을 곳은.. 어디에도 없는 거야...
알렉스: 트라이던트 섬의 화산이.. 폭발한다..방주가 봉인이 풀려 기동했기 때문인가.. 어서 빠져나가야겠어.
크리스: 빠져나가서.. 어디로 가? 어떤 섬이든, 놈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이 세계에 없잖아! 나는.. 나는 어떻게 해야 티아나를 지킬 수 있지? 어디로 가야...
티아나: ... 크리스.. 난...
루퍼스: 내게로 와.
슈르츠: 루퍼스.. 잊고 있었군..!
루퍼스: 크크크, 굉장해 너희.. 지금까지 어디에 숨어있었지? 술래잡기는 아주 즐거웠지만, 여기까지만 하자고..
알렉스: 기다려, 사태 파악이 안 되는 거냐! 화산이 폭발하면 너도 무사하지 못할 거야!
루퍼스: 그렇게 오래 안 걸려.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 이번엔 전력으로 상대해 줄 거거든.
슈르츠: 크윽..!!
루퍼스: 나도 전력을 다하는 건 오랜만이라.. 조금 아플지도 몰라.
루퍼스: 흐익?!
티르: 오랜만이군. 루퍼스...계승자가 되더니 제법 거만해졌는데 그래.
루퍼스: 흐.. 흐크크크크크크.. 티르, 티르로군 그래! 우리들의 숙적, 듣는 자를 심판하는 자!
슈르츠:.. 티르!
티르: 들은 대로야. 이 놈은 나에게 맡기고.. 섬을 빠져나가라.
슈르츠: 루퍼스가.. 듣는 자라고?
티르: 그럼.. 시작할까? 듣는 자님.
슈르츠: 듣는 자이자 계승자인 놈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건가..? 믿을 수 밖에..!
한편 루레인과는 거의 준 연인급 관계로 발전한 듯하지만, 아직 마음을 완벽히 열려고 하지 않는다. 그의 말로는 아직까지는 그럴 여유가 없어서 개인적인 감정에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전작에서는 네베드를 선주종이라며 네베드를 무시하는 성향이 컸지만 루레인과 함께 싸우고 케프네스가 틀렸다는 것을 안 이후로는 네베드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슈르츠가 선주종이라며 네베드를 은근 무시하는듯한 발언을 하자 티르는 네베드도 인간과 다른게 없으며 웨이드가와 싸우고 싶다면 선주종이라는 말을 쓰지 말고 네베드를 존중하라는 조언을 한다.
2.3. 영웅서기 온라인
2014년 1월 16일에 영웅서기 온라인 CBT가 진행되는데, 이 PV 영상에서 나온 인물이 티르가 아닌가 하며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직업은 워리어에서 건슬링거로 바뀌었다.루레인이 듣는 자들에게 납치(사실은 루레인이 이자벨의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가는 것)되면서 그녀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플레이어 캐릭터와 함께 전개한다. 고대신의 무기가 루레인으로 부터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을 자신의 몸으로 막아서 루레인을 보호하려 하다가 고대신의 무기의 에너지를 이기지 못하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튜토리얼 영상에서부터 이자벨을 추적하는데, 영웅서기 5에서의 강한 모습과는 달리 고대신의 힘 한 번에 처참히 당해버린다. 이 장면은 이후 티르가 한 방에 당하지는 않고 버티는 동안 플레이어가 부수는 걸로 변경되었다. 그래도 고대종과 데몬을 권총과 암즈로 쓸어버리는 것은 여전하다. 엄청난 전투 실력을 보여준 전작과는 달리 약한 모습을 보이자 유저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튜토리얼 영상에서는 티르의 음성 또한 등장했는데, 한국어가 아닌 영어 더빙인 것은 그렇다 쳐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때문에 케이넷피 측은 또다시 비난과 지적을 받았으며, 이후 제작진 측에서 국내 전문 성우로 교체한다고 알렸으며, 유저들에게 직접 성우를 투표로 뽑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해주었다. 그리하여 성우 심규혁이 몰표를 얻었다.
3. 성격
앞날이 창창한 군인이 친구의 배신으로 군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히고 팔까지 잃었지만, 그 친구를 용서하는 대인배적 성격을 보인다. [15] 거기에 브리안과의 3차전 직전에 브리안에게 "네가 이기면 네베드와 협력하고 엘렌을 봐주길 부탁한다"라고 말하는데, 영웅서기 시리즈 전체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대인배스러운 행동이자 정황상 브리안을 자신의 불구대천의 원수로 인식하지않고 나쁜의도가 아닌 다른 목적이 있어서 자신을 배신했다고 판단하는 통찰력까지 있다. 스토리 내내 정신력이 흔들려서[16] 이리저리 휘둘리는 루레인과는 매우 대조적이다.4. 능력
모범적인 군 장교에서 반역자로 나락에 떨어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온갖 고난을 겪어나가지만, 네베드 사이드의 루레인처럼 후반에 정신이 흔들리고 폭주하는 일 없이 침착하게 세계 멸망까지 막아낼 정도의 강한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17]또한 협박에도 능해서 군수물자를 빼돌리려던 병사를 검은 방 드립(....)으로 침몰시켜 버리고 네베드를 잡아 생체 실험을 한 엔리코란 NPC도 협박 한 방으로 도망가게 만드는 등[18] 말빨로 티르를 이긴 캐릭터가 영웅서기 4엔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도중에 슈르츠라는 꼬맹이가 "신고한다"라고 협박하자 부탁을 들어주긴 하지만, 이 역시 어린아이의 장단을 맞춰준 것에 불과하다.[19]
또한 어마어마한 전투 종족으로서 듣는 자의 능력을 잃고도 가디언과도 대등하게 싸우는 실력자다. 다음 작의 주인공 슈르츠의 경우 정령의 힘으로 싸움을 해나간 것에 비해 티르는 마법 없이도 가디언을 수 차례 제압했다. 전장에서 활약하던 시절엔 아래와 같이 티르와 브리안 둘이서 네베드 병사 100명을 총과 검으로 아작 낸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병사: 티르님은 대단하십니다. 아직 젊으신데도... 매도우 힐 전투에서 브리안 하사님과 함께 100명을 베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티르: 그걸 믿는 녀석도 있군.
병사: 거짓말입니까?!
티르: 총도 썼어.
병사: 그런겁니까...
5편에서는 등장 NPC 중 최강자로서, 4편부터 상대해 왔던 가디언 래비로부터 "인간의 강함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고, 주인공을 포함한 등장인물 중 만전 상태에서 전력으로 덤비는 루퍼스와 1:1로 싸워 승리한 유일한 인물이다.티르: 그걸 믿는 녀석도 있군.
병사: 거짓말입니까?!
티르: 총도 썼어.
병사: 그런겁니까...
5. 명대사
다물어.[20]
가자. 기적을 만들어 보자고.
최종 챕터에서 루레인과 함께 케프네스와의 최종 결전을 치르러 갈 때.
최종 챕터에서 루레인과 함께 케프네스와의 최종 결전을 치르러 갈 때.
기다려라! 반드시 찾아내서 죽을 정도로 패줄테다! 케프네스는 덤이다!
자신을 배신한 줄 알았던 브리안의 본뜻을 완전히 알아채고.
자신을 배신한 줄 알았던 브리안의 본뜻을 완전히 알아채고.
누구냐, 넌.
이자벨을 만나기 위해 들어간 웨이드 가문의 배 안에서 이자벨의 모습을 한 변신술사에게 건넨 말.[21]
이자벨을 만나기 위해 들어간 웨이드 가문의 배 안에서 이자벨의 모습을 한 변신술사에게 건넨 말.[21]
빼돌릴 생각은 하지마. 나중에 확인해보고 1그램이라도 모자라면 7명의 죄인과 함께 검은방에 처넣어버린다.
난 브리안을 용서해. 그를 이해해. 비록 그 녀석은 내 용서 따위는 필요 없다고 하겠지만.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해 두겠는데...
난 당신의 대용품도, 장난감도 아니야!!
최종보스인 케프네스와의 대화 중 일부
난 당신의 대용품도, 장난감도 아니야!!
최종보스인 케프네스와의 대화 중 일부
6. 기타
- 팔을 잃었다는 점과 이름으로 보아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 전쟁의 신인 티르인 것으로 추정된다.
- 베르세르크의 가츠를 오마주한 점이 보인다. 팔을 잃어서 의수를 장착했고 그 의수엔 유탄발사기 같은 화기가 달려 있는 점이 닮아서 워리어 클래스로 대검을 쓰게 되면 완벽한 가츠다. 게다가 가장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했다는 점, 그 친구의 역할인 브리안의 대사가 "난 내 꿈을 배신하고 싶지 않을 뿐이야."라는 점까지 보면 정말 노골적으로 베르세르크의 가츠와 그리피스의 오마주라고 할 수 있겠다. 한쪽은 마초, 다른 한쪽은 기생오라비 캐릭터인 것도 공통점이다.
[1] 루레인으로 플레이할 때 래비를 이기고 티르가 있는 곳으로 가면 티르가 루칸과 싸우면서 대검을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5편에서도 대검을 들고 싸운다. 4편 일러스트에서는 총을 들고 있는데, 문서 하단에서 볼 수 있는 대사로 보아 총은 보조 무기로 사용하는 듯 하다.[2] 여담으로 대한민국의 군 체계상 준위와 하사의 위상은 하늘과 땅 차이 라고도 설명이 안될만큼 넘사벽이다.[3] 오른팔에 상처를 냈다. 밑에 상처가 썩은 것도 오른팔이였다.[4] 대사를 마친 뒤 타락한 소환사 1기가 나온다.[5] 이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오는데, 후반부에 케프네스가 분열했다는 게 밝혀진다.[6] 티르는 루레인을 가리키며 "저건 누구죠?", "나한테 무슨 볼일이지, 선주종?"이라며 그녀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7] 이때 브리안은 래비와 대치하고 있었고 듣는 자들을 먹어치웠다. 그러나 케프네스가 개입하여 그를 정신제압하려 하자 도망친 뒤 누아다에게 케프네스가 이 곳까지 왔다며 그를 막지 못하면 끝이라고 한 뒤 크리스탈이 없으면 케프네스를 죽일 수 없다고 한다.[8] 루레인은 괴물로 변한 누아다를 죽이지만 충격에 빠지게 되었고 루레인은 꿈 속에서 누아다와 작별인사를 한 뒤 정체불명의 목소리로부터 크래드를 찾으라는 말을 듣는다.[9] 디어드리는 이후 루레인에게 정신차리라고 하지만 루칸에 의해 재가 되어 버리는 최후를 맞이한다.[10] 또한 브레스의 시체가 있다.[11] 그라함에 의하면 이자벨이 매도우 힐에 소수 병력들만 남기고 대부분의 병사들을 성지로 보냈다고 한다.[12] 타락한 소환사 3기이다.[13] 이자벨 역시 듣는자였다.[14] 실제로 영웅서기5의 배드엔딩 루트에서 힘만큼은 고대신과 필적하는 알테나에 잠식당해 폭주한 슈르츠와 정면에서 마주쳤음에도 부상은 당했을지언정 성지까지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그 말은 알테나와 맞서 싸우고도 살아남았다는 의미다.[15] 진실을 알고나서 브리안에게 구제불능의 쓰레기라고 비난을 하지만, 케프네스와 일전을 앞두고 그를 이해하고 용서한다는 마음을 내비친다. 그리고 브리안의 잔류사념에게 욕을 퍼부은 건 미리 알아주지 못한 미안함과 자괴감, 혼자 다 짊어지려고 했던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뒤섞여 분노로 표출된 듯한 묘사였다.[16] 물론 가족과 장로 그리고 소중한 친구 마저 눈앞에서 잃은데다 자신의 종족이 멸망 당할 뻔했으니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17] 브리안의 배신에 정신이 조금 흔들리긴 했지만 금방 털어내고 일어났다.[18] 다물어. 다음에 눈에 띄면 죽여버릴 테니 꺼져 버려.[19] 막말로 티르가 독하게 마음먹고 슈르츠를 제압한 후 구석으로 끌고 가서 처리해버렸으면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20] 유사품으로 "다물라고."가 있다.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닥치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21] 티르가 마법 같은 것에 당해 몸이 바뀌었다고 하니까 이자벨이 브리안이 그럴 일을 할 이유가 없다고 중얼거렸고, 자신은 이자벨에게 브리안이 그랬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그 한 마디로 상대가 이자벨이 아니라는 걸 눈치채버린다. 그러고는 은근슬쩍 그녀의 사촌 이름인 그라함을 맥도걸이라 언급하며 블러핑을 치고,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자 곧바로 위 대사로 몰아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