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상품 구성을 설명하는 문서.2. 상세
기본적으로는 덱 세트와 확장팩으로 나뉜다. 일단은 '트레이딩 카드' 형태의 상품이 나와야 TCG라고 할 수 있는데, 자세한 것은 상위 문서의 아류 문단 참조.2.1. 덱 세트
사자마자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 내용물이 정해진 경우도 있고 랜덤으로 봉입된 경우도 있지만, 일단 게임을 할 수는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랜덤 봉입때문에 게임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라면 그건 이미 덱 세트라고 할 수 없다.대체로 룰북 및 각 게임의 룰에서 필요한 컴포넌트(코인이나 다이스, 자원 카운터 등)를 포함하고 있으며, 매직이나 포켓몬등의 자원 전용 카드가 존재하는 게임의 경우에는 덱 세트가 자원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인 경우가 많다.
주로 특정 테마를 주제로 삼아 관련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테마에만 집중하다 보니 그대로 사용하다 보면 제대로 안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회사 입장에서 소비자들이 덱 구축을 위해 카드 팩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이렇게 구성된 것. 그래서 소비자들은 덱 세트를 여러 개 구입해서 핵심 카드들만 뽑아서 덱을 구축하거나, 후술할 확장팩 등의 카드로 살을 붙이는 식으로 보완한다. 대부분의 상품들도 확장팩 등으로 덱을 강화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초심자 대상의 덱 세트도 있는데, 보통은 스타터 팩이나 스타터 덱등의 명칭으로 불린다. 테마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룰북 또는 룰 영상에 접근할 수 있는 QR코드가 동봉되어 있다. 초심자 입장에서는 필요한 카드도 얻고 룰북을 읽으면서 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하는 것에 비해, 카드풀도 충분하고 룰북도 별로 필요없는 코어게이머에겐 그 동안 구하기 어려웠던 카드나 새로 나온 오리지널 카드 몇 장 말고는 볼 게 없어서, 미묘하게 홀대받는 상품. 특히 카드 게임 자체가 별로 자리를 잡지 못한 한국에선 더 심해서, 확장팩만 내고 덱은 아예 발매하지 않는 경우까지도 있다.(…)
아케이드 TCG에서는 게이머 등록에 필요한 네트워크 IC카드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2.1.1. TCG별 덱 세트
- 매직 더 개더링: '박스 세트'라고 부른다.
- 유희왕/OCG
- 유희왕 러시 듀얼
- 포켓몬 카드 게임
- 구축덱: 총 60장 구성으로, 추가로 필드, 카운터, 동전 등이 동봉되어 있다.
- 배틀 스피리츠
- 스타터: 마스터 레어 1장을 기준으로 3~5장의 레어 카드와 그외의 언커먼/커먼 카드의 총 4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스타터 덱의 경우 전종이 오리지널이라는 것.
- 하이랭커: 스타터덱처럼 오리지널 카드는 없으나, 모든 카드가 마스터레어 사양이며, X레어가 5장 이상이라는 파격적인 구성을 자랑한다. 게다가 재록 카드가 고가의 카드가 많다.
2.2. 확장팩
비닐팩에 카드가 랜덤봉입되는 트레이딩 카드 형태로 발매된다. 흔히 카드 팩 또는 부스터 팩이라고 불리는 TCG의 주력 상품. 여러모로 트레이딩 카드의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따라가는데, 언론에서 TCG의 사행성을 비판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반다이의 카드다스는 TCG치고는 특이하게 자판기로 판매하는데, 항목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처음부터 TCG 판매용으로 기획된 것이 아니라 일반 트레이딩 카드 판매용으로 개발된 자판기가 이후 TCG를 취급하게 된 경우. 자판기용 상품이 있지만 자판기로만 파는 것도 아니고 평범하게 팔기도 한다.
2.2.1. 정규 확장팩
일반적인 확장팩이자 주력 상품. 보통 3~4개월에 1번씩 정기적으로 발매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는 유저들이 이 팩에서 나오는 카드를 주로 사용할 것을 가정하고 발매하며, 새로운 기믹이 도입되거나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것도 이 라인업을 통해서 이루어진다.정규・번외의 구분은 소개 편의상 유저들이 임의적으로 붙이는 이름이다. 바이스 슈바르츠 등의 콜라보 TCG는 아예 오리지널 카드 없이 작품별 확장팩을 불규칙적・산발적으로 내기도 하므로, 회사에서 정한 명칭대로 부르는 것이 맞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