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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4:50:46

트레이 터너/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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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터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10월
4. 총평5. 포스트시즌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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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레이 터너의 2023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1월 26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유격수 TOP 10 부문에서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월 22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포지션 전체 TOP 100 부문에서 11위에 올랐다.#

3월 3일 기준 스프링 캠프에서도 9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WBC를 마치고 캠프에 복귀하자마자 홈런포를 때려냈다.# WBC 토너먼트 3경기에서 4홈런을 때려냈던 불같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2.1.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시즌 전에 열리는 2023 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을 선언했다.

8강 베네수엘라전의 역전 그랜드 슬램을 포함해 WBC 역대 타이[1] 기록인 5홈런을 때려내며 MVP를 노려볼 수 있는 활약을 펼쳤으나, 결승에서 아쉽게 일본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8 119 31 4 1 2 15 6 6 31 4 .261 .296 .361 .660
3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개막전에서 1번 타자로 나와 3회초 제이콥 디그롬에게 1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필라델피아 소속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도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팀은 3:16으로 대패했다.

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개막 4연패를 당했다.

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이어가며 제 몫을 다했고, 팀의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고 3회초에는 게릿 콜에게 견제사를 당했다.#

4월 성적은 타율 0.261 2홈런 6도루 OPS 0.660. 시즌 초반이지만 상당히 부진하고 있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106 22 8 0 3 11 8 7 27 3 .208 .257 .368 .625
1일 친정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원정을 방문했고, 경기 시작 전에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본 경기에서 안타 1개를 기록했다.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4회초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5월 성적은 4월보다 더 안 좋아, 5월 마지막 경기 시점에서의 성적은 타율 0.236 OPS 0.651. 재앙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104 29 5 0 3 19 14 10 24 11 .279 .353 .413 .766
6월 3일 기준 시즌 출루율이 0.281에 불과하다.타율이 아니다! 이는 규정타석을 채운 NL 타자 중 뒤에서 2번째에 해당하는 수치. [2]

6월에는 조금 살아나 월간 0.766의 OPS를 기록했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돈값을 했다고 볼 순 없어 보인다. 6월 종료 시점 성적은 타율 0.249 OPS 0.688. 아직도 OPS 0.7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101 22 4 2 2 11 5 7 29 3 .218 .269 .356 .625

7월에는 다시 성적이 추락해 월간 OPS 0.625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42 OPS 0.674. 출루율 3할의 벽이 다시 무너졌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7 108 35 9 1 9 23 26 7 21 2 .324 .368 .676 1.044
공격에선 범타 퍼레이드, 수비에선 실책 퍼레이드를 벌이는 본인 커리어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하위타순으로 선발 출장하는 일이 잦아지고있다. 흔히 말하는 먹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라 팬들의 거센 비난이 예상됐는데, 놀랍게도 필리스의 팬들은 비난하기보다 오히려 무한응원을 보내고 있다.[3][4]

그리고 계속 되는 응원에 보답을 하듯이, 8월 4일 캔자스 시티 로열스전 스코어 6:5로 필리스가 1점 뒤쳐져 있는 6회말 무사 1, 2루에서 초구를 바로 역전 쓰리런 홈런으로 만들어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홈런을 치고 난 후 덕아웃에 돌아와서 관중들에게 커튼콜을 하는것은 덤.#[5]

8월 2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8월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뽑아내며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8월 3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는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으며, 마침내 wRC+가 100을 찍었다.

8월에는 마침내 반등에 성공해, 월간 타율 .324, OPS 1.044를 기록했다. 하지만 7월까지 워낙 말아먹은 탓에 8월 종료 시점에서 타율은 고작 0.258, OPS는 0.747에 그치고 있다.

3.6. 9~10월

9~10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 . . .
9월 1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시즌 20호 역전 쓰리런 홈런을 쳤다. 팀은 패배했지만, 어쨌든 이 홈런으로 3년 연속 20-20 클럽에 가입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132경기 0.258/0.310/0.441 20홈런 63타점 23도루 wRC+ 100 fWAR 2.7.

이후에도 뛰어난 타격감을 계속해서 유지하며, 비율 스탯을 팍팍 끌어올리고 있다. 9월 16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시즌 성적은 144경기 161안타 0.270/0.320/0.471 26홈런 75타점 27도루 wRC+ 111 fWAR 3.8.

4. 총평

정규시즌 성적은 0.266/0.320/0.459 OPS 0.779 170안타 26홈런 30도루 wRC+ 108 OPS+ 111 fWAR 3.8 bWAR 3.6 이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먹튀 논란은 물론 팀 역사상 최악의 계약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만큼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었지만 시즌 후반엔 팬들의 응원 덕에 맹타를 휘둘러서 팀의 와일드카드 1위 사수에 도움을 주고 본인 스탯도 많이 올려 제 역할을 해냈다. 또한 파워와 스피드는 여전해 데뷔 이후 두번째로 홈런을 많이 친 시즌이 된 것과, 30개의 도루를 하는 동안 도루 실패는 단 한 개도 없는 것은 좋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6]

하지만 23실책으로 메이져리그 전체 실책 1위를 한 데다 OAA나 그 외 수비 지표 대부분에서 음수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는 좋지 못했다.

5.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에서는 5할이 넘는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자랑했고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2개의 홈런 포함 1.4가 넘는 엄청난 OPS로 팀의 업셋을 이끌었다.

챔피언쉽 시리즈에서도 2차전 홈런을 치는등 전경기 안타로 포스트시즌에서 몸값을 제대로 해주나 했으나, 이내 방망이가 식어버리며 크레이그 킴브럴, 닉 카스테야노스 등과 함께 탈락의 원흉이 되었다.

6. 관련 문서


[1] 2006 WBC 이승엽과 타이.[2] 꼴찌는 진 세구라(0.258)[3] 이런 상황이 놀라운 것은, 필리스의 팬들은 ’필리건‘이라고 불릴정도로 잘할땐 미친듯이 빨아주지만 부진한다면 선수를 거의 가루로 만들다싶이 욕을 한바가지로 쏟아주는 열성적인 팬덤이였단 것이다. 필리스의 팬 문화가 조금이나마 바뀌게 된 케이스가 되었는데, 여전히 강성 팬덤으로 유명한 걸 생각하면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4] 사실 필리스 팬들이 터너를 특히 응원해주는 이유가 있긴하다. 터너는 유격수로서는 비록 아쉬운 수비 능력이지만 최고의 타격과 주루를 갖추고있는 유격수 FA 최대어였다. 크게보면 타자 최대어라고도 할 수 있는 선수인지라 필리스를 제외한 많은 팀에서 큰 액수의 계약을 오퍼 했었다고한다. 그러나 터너는 필라델피아 지역을 여러 개인적 이유가 있었지만, 특히나 처가에서 가까워서라는 단 하나의 이유로 샌디에이고3억 4200만 달러의 오퍼를 거르고 그 금액에 못미치는 3억 달러의 필리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팬들 입장에서는 FA 최대어 선수가 본인이 응원하는 팀에 몸값을 스스로 낮추고 입단한 데다가, 강성 팬덤으로 악명이 높아서 한때는 가지 않으려던 선수도 생겼던 적이 있던 팀에 자기 발로 들어온 것이기에 응원할 마음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가 없던 것이다. 특히나 팀에 애정이 많고 열성적인 필리스 팬들이라면 더더욱.[5] 여담이지만 터너는 관중들의 응원에 큰 감동을 받았는지 필라델피아 지역 도로 광고판중 하나에 본인 사진과 함께“ Thank you, Philly."라고 적힌 광고를 내보내 감사인사를 전했다.[6] MLB 역사상 실패 없이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한 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