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 퉁 퉁 퉁 퉁 퉁 퉁 퉁 퉁 사후르[1][2] ||
약칭 | 퉁 퉁 퉁 사후르 Tung Tung Tung Sahur |
모티브 | 야구방망이, 통나무 |
BGM | The Sound Of Your Fear[3] |
영상 |
설명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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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합성 조합이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다른 이탈리안 브레인랏 캐릭터들과 달리, 시작부터 들어오는 퉁퉁퉁 소리+무서운 얼굴+야구 배트의 조합이 직관적이며 밈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인상깊게 다가오는 탓인지, 윗 문단에 트랄랄레로 트랄랄라와 같이 최상위권의 인기를 가진 캐릭터이다. 인기에 힘입어 브레인랏 캐릭터들 중 최초로 단독 소재의 게임이 출시되기도 했으며 틱톡 필터로도 인기를 끌고 있고, 여러 인터넷 방송인들이 방송 제목이나 썸네일에 퉁퉁퉁 사후르 밈을 사용할 정도이다.
이 밈으로 VS놀이를 하는 영상에서 일반적으로 최강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싸우는 영상을 보면 나무 갑옷을 장착한 거인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9] 보유 거인이 다양한데, 영장류의 모습을 한 짐승 거인, 나무 관절인형의 모습을 한 갑옷 거인 등으로 변할 수 있다. 또한 거인화할 때 방망이도 같이 거대해지는 것을 보아 방망이도 몸의 일부로 보이며, 거인화를 시전하면 영장류 형태로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만 거인화를 하기 전부터 체술로 적을 압도하기도 하고, 거인화 상태에선 적에게 공격할 틈도 안 주기에 방어력은 부각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카푸치노 아사시노에게 진다.
한국 한정으로는 아무 캐릭터로나 변할 수 있다는 오해가 있고, 이름에 붙은 '퉁'의 개수에 따라 그 힘이 달라진다거나 '퉁'이 9개보다 적으면 원본이 아닌 그보다 약한 열화 카피라는 이상한 설정도 있다. 사후르를 세 번 부를 동안 대답 안하면 나타난다는 설명 때문인지 순간이동 능력이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Italian Brainrot 캐릭터지만 이름과 설명이 이탈리아어가 아닌 인도네시아어이며, 욕설이나 신성모독적인 내용도 없다. 이는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다른 밈들과 달리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설정이 사후르 시간에 나타나는 귀신같은 존재고, 이 밈이 만들어질 때가 마침 사후르를 먹는 라마단 기간이어서 인도네시아 내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세속적인 편인 인도네시아의 분위기 특성상, 사후르를 알리며 사람들을 깨우고 다니는 문화를 이용한 밈은 퉁*9 사후르 이전에도 몇몇 있었다. 유튜브에 Alarm Sahur를 검색하면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리하면 원래는 사후르 먹으라고 새벽에 나무악기 치면서 잠깨우는 사람들에 대한 짜증을 공포 괴담식으로 적당히 변형해서 만들어진 괴물인데,[10] 번역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전통 이슬람 문화에 대한 무지와 오역으로 인해 여러 이상한 설정이 붙어버린 사례.[11]
뉴스에도 언급된 적 있다.(30초부터) 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 영상인 한국판 퉁퉁퉁 사후르를 소개하며 언급되었다.
[1] Tung이 총 9회 반복된다. 풀네임으로 부르면 너무 긴 것도 그렇고 퉁을 몇 번 말했는지도 헷갈리기 쉽다 보니 2~3회 정도로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2] 발음 때문인지 사후르를 사우루스로 잘못 읽는 사람들도 많다.[3] 속도를 약 0.75배로 낮추면 비슷하게 들린다.[4] 듣는 청자에 따라 몬더그린에 따라 "힝~ 서럽냐~?"라고 들리기도 한다.[5] "공유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share"를 외국어 그대로 사용했다.[6] 사후르(Sahur 혹은 Suhur(영문 위키백과 표제어))는 아랍어에서 기원한 단어로, 해가 뜬 동안 금식이 요구되는 라마단 기간 동안 해 뜨기 전 새벽에 가볍게 먹는 식사를 의미한다. 반대로 해가 지고 난 후 먹는 식사는 이프타르(Iftar)라고 한다.[7] 사후르를 먹으려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므로 주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사후르! 사후르!"를 외치며 서로를 깨워주게 된다.[8] 자바섬에서 사후르를 알릴 때 쓰는 전통 타악기인 켄통안(Kentongan)을 말하는데, 목탁 비슷한 소리가 난다.#[9] 적의 몸속에 들어간 뒤 거인화하여 그대로 죽이는 전법을 사용한 적도 있다.[10] 한국식으로 치환하자면 군대 기상나팔과 사이렌헤드를 합쳐놓은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11] 다만 실제로 이름에 사후르가 들어가는 관계로 이런 중의적인 설정을 의도했을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