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허버트 조지 웰스의 1897년작 소설 투명인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2. 유니버설 몬스터스
2.1. 투명인간 (1933)
| |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08년 등재 |
The Invisible Man
유니버설 픽쳐스에서 프랑켄슈타인 영화로 유명한 감독 제임스 웨일[1]이 감독을 맡아 전작처럼 영화화했는데 상당한 걸작이다. 1933년작임에도 불구하고 투명인간 특수효과가 뛰어난 편이며 투명인간인 잭 그리핀(클로드 레인스)[2]의 광기어린 묘사가 압권이다. 32만 8천 달러로 만들어져 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서도 성공했다.
그런데 영화판에서 그리핀은 세계를 정복하려고 한다.(...)
2.2. 돌아온 투명인간 (1940)
The Invisible Man Returns감독은 조 메이(Joe May). 33년작 투명인간의 속편이다.
자신의 형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사형을 선고받은 제프리 래드클리프(빈센트 프라이스)가 사형당하기 직전 잭 그리핀의 형제 프랭크 그리핀 박사(존 서튼)에게 투명인간 혈청을 주사받고 탈출해 진짜 범인을 찾아나선다는 내용이다. 33년작 항목에 나와있듯이, 영화판 투명인간 혈청에는 사람을 미치게 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제프리는 미치기 전에 범인을 찾아야 했다.
제13회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에 후보로 올랐다.
2.3. 투명여인 (1940)
The Invisible Woman감독은 A. 에드워드 서덜랜드. 유니버설 투명인간 시리즈의 3번째 작품. 돌아온 투명인간과 같은 해에 개봉했지만, 돌아온~은 1월, 투명여인은 12월에 개봉해서 거의 1년정도 차이가 있다.
직장에서 해고된 키티 캐롤(버지니아 브루스)이 괴짜 발명가 깁스 교수(존 배리모어)가 만든 투명인간 장치의 시험대상이 되어 투명인간으로 변한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
제14회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에 후보로 올랐다.
2.4. 투명요원 (1942)
Invisible Agent감독은 에드윈 L. 마린. 유니버설 투명인간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잭 그리핀의 손자 프랭크 그리핀 주니어(존 홀)가 투명인간 혈청을 빼앗으러 나타난 추축국 요원들로부터 빠져나와 미국 정부와 협력하여[3] 투명인간이 되어 독일에 침투한다는 내용이다.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던 시절의 작품이라 전쟁물, 첩보물 요소가 들어가있는 것이 특징.
제15회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에 후보로 올랐다.
2.5. 투명인간의 복수 (1944)
The Invisible Man's Revenge감독은 포드 비브. 유니버설 투명인간 시리즈의 5번째 작품.
교도관을 살해하고 정신병원에 갇혀있던 로버트 그리핀(존 홀)은 정신병원에서 탈출하고 피터 드루리 박사(존 캐러딘)의 실험 대상이 되어 투명인간으로 변하고, 과거 자신과 함께 아프리카의 사파리에서 발견한 다이아몬드 밭을 독차지한 헤릭 가족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2.6. 애벗과 코스텔로 투명인간을 만나다 (1951)
Abbott and Costello Meet the Invisible Man감독은 찰스 라몬트. 미국의 코미디언 듀오 애벗과 코스텔로가 주연을 맡은 패러디 영화로, 유니버설 투명인간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다.
사립 탐정 학교를 막 졸업한 버드 알렉산더(버드 애벗)와 루 프랜시스(루 코스텔로)가 매니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있다가 탈출한 복싱 선수 토미 넬슨(아더 프란즈)과 함께 진범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으로, 넬슨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약혼자의 삼촌인 필립 그레이 박사(개빈 뮤어)에게서 잭 그리핀의 투명인간 혈청을 주사받아 투명인간이 된다.
3. 다크 유니버스
3.1. 인비저블맨 (2020)
4. 리메이크
4.1. 할로우맨
[1] 1889~1957. 동성애자였는데 늘그막에 이 점으로 고생한 끝에 투신자살하고 만다. 1998년작인 갓 앤 몬스터가 바로 웨일을 다룬 영화로 똑같이 커밍아웃한 이안 맥켈런이 웨일 역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었다.[2] 원작에서는 그리핀이라는 성씨만 나온다. 잭이라는 이름은 영화 오리지널.[3] 그리핀은 정부에게 혈청을 공개하는 것을 꺼렸으나, 진주만 공습 이후 혈청을 자신에게만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