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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3:16

통합 정비 계획


1. 개요2. 등장 이유
2.1. 작중 설정2.2. 설정이 추가된 이유
3. 종합적 결과 및 평가4. MS 목록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에 등장한 설정이다. 설정상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한 마 쿠베가 발안했다고 한다. 모티브는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독일의 전차 표준화 계획인 E 시리즈에서 따온걸로 보인다.

2. 등장 이유

2.1. 작중 설정

지온공국군은 일년전쟁에 대비해 비교적 일찍부터 모빌슈트 개발을 시작했지만, 일년전쟁은 모빌슈트 기술의 태동기였으므로 전쟁 중에 새로운 기술이 끊임없이 개발되었으며 이를 탑재한 신형 모빌슈트들이 속속 개발되었다. 게다가 지온의 모빌슈트들은 여러 군수회사들이 경쟁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규격이 다양하여 상호 호환성이 매우 낮았다.

때문에 지온의 병참담당자는 각 부대별로 배치된 모빌슈트 종류를 감안해 보급을 해야 했으며, 정비사는 여러 회사의 모빌슈트의 서로 다른 구조에 대해 모두 꿰뚫고 있어야 했고, 파일럿은 새로운 기체를 받을 때마다 훈련을 다시 받아야 했다.

지온공국군도 당연히 이런 상황을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하였으며, 여러 모빌슈트의 조종 시스템과 내부 구조를 일관성있게 정비하고 사용하는 무장을 통일하도록 하는 계획을 일년전쟁 중반에 수립하였다(0079년 2월). 이를 통합 정비 계획이라 부른다. 보급이나 파일럿의 전환배치등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통합규격을 제정하고 차후 MS의 설계나 개량에서 그에 따르자는 것이다.

그러나 통합 정비 계획은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으며, 일년전쟁 중 이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지온공국군 모빌슈트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지온의 마지막 양산기인 겔구그조차 독자 규격을 갖고 있으며 이전 기체들과 호환성이 전무할 정도다.

그나마 0079년 10월~11월 경에 통합 정비 계획의 시범 기체 몇 종이 롤아웃되어 실전 투입되었는데, 이 기체들은 자기들끼리는 정비 일관성이 있으며 공용 무장을 사용했지만 그 전에 제작된 모빌슈트들과는 정비 일관성이 없었으며 무장도 공유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는 통합은 커녕 변종만 하나 더 만들어낸 셈.[1] 물론 일년전쟁이 몇년 더 끌었다면 지온도 모든 모빌슈트를 통합 정비 계획 기체들로 개조 또는 교체했겠지만, 통합 정비 계획 모빌슈트들이 롤아웃된 지 1~2달만에 전쟁이 끝나버렸다.

그러나 통합 정비 계획 모빌슈트들은 일년전쟁 모빌슈트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기체들로 이름높다. 일년전쟁의 최대 걸작이라는 겔구그의 개발 과정에서 얻어진 노하우가 투입된 이 모빌슈트들은 비록 일년전쟁에서는 활약할 시간이 없었지만, 종전 후 차세대 모빌슈트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2.2. 설정이 추가된 이유

사실 0080의 MS들은 기본적으로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한 모빌슈트에 이즈부치 유타카의 리파인이 가한 디자인들이다. 처음부터 하이곡그자쿠 II 改 같은 별개의 기체라는 설정이였던게 아니라 본래는 이즈부치풍으로 리파인된 곡그와 자쿠 II였다는 말이다. 그러나 디자인이 너무 많이 바뀌고 기존 기동전사 건담에 나온 기체와 차이가 생기자 그냥 0080용 디자인으로 변경된 동일 기체로 호칭하기 보다는 좀 더 사실적인 구분을 위해 이러한 설정을 추가한 것이다.

기동전사 SD건담 OVA MK-IV '꿈의 마론사 우주여행' 에서는 이러한 뒷설정을 반영하기라도 하는 듯이 모든 통합 정비 계획 MS와 건담 NT-1이 리파인 전의 MS의 컬러로 등장한다.[2][3]

3. 종합적 결과 및 평가

0083의 자쿠 II F2형이 기존 F형, J형에 모두 상응하여 양측 제조시설 전부 사용할 수 있었고, 0080에서 버나드 와이즈먼 하사가 반파된 자쿠 II 改의 부품을 이리저리 사용해서 수리에 성공한것을 보면 생산이나 유지보수 부분에서의 개선 자체는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해괴하게도 분명히 정비 계획이라면서 부산물들이 자쿠나 돔 같이 전혀 다른 기체인 걸 봐선 호환되는건 내부 부품들 뿐인 것 같은데 세 기체는 제식무장이 다 다르고 심지어 돔은 호버링용 제트엔진까지 필요해 부품 호환성이 썩 좋다고 할 수 없다.

성능의 경우 자쿠 II 改의 실성능도 릭 돔과 비슷하며 즈고크 E는 1년전쟁 지온군 수중용 MS 중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 릭 돔 II 역시 지상용이던 을 급하게 우주용으로 개조해서 쓰던 릭 돔에 비해 공격력과 기동 가능 시간이 늘었다.

단 이들 중 다수가 대량 생산에 성공하지 못했고, 성공하였더라도 다양한 곳에 쓰이지 못했다. 자쿠 II 改를 사용한 곳은 사이클롭스대와 지온의 사이드 3 수도방위대 외에는 알려진 곳이 별로 없으며[4] 즈고크 E는 일부 부대 대장기로서 사용되었으나, 전쟁 말기에는 지온 병력 다수가 지구를 떠난 시점에서 즈고크 E하이곡그 같은 수중용 MS들은 성능이 뛰어나다 한들 그다지 큰 의미가 없었다.[5]자쿠 II F2릭 돔 II는 일년 전쟁후에 데라즈 플리트에서도 운용하였다. 허나 이 기체들 중 어느것도 전황을 바꾸지는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보자면 통합 정비계획은 이미 기울어질대로 기울어진 지온군의 전황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4. MS 목록


[1] 모티브가 된 나치 독일군의 E 시리즈와 같은 결과물이 되었다.[2] 자쿠 II 改릭 돔 II는 일단 컬러링 자체는 기존의 리파인 전 기체들과 다른 점이 없어 그대로 나오지만 하이곡그, 즈고크 E는 각각 곡그즈고크의 컬러링으로 등장한다.[3] 한 술 더 떠서 알렉스는 건담 특유의 트리콜로 컬러로 나오는 기묘한 작품이다. 정확히는 팔에 장비된 90mm 개틀링건이 사라지고 전체적인 형태가 우리가 아는 그 퍼건과 유사하게 리파인되어 나온다.[4] 0096년에 토링턴 기지를 공격할 때 잠시 등장. 물론 이들은 그레이 팬텀이랑 동급함도 쓰는 마당에 저걸 어디서 가져왔는지 짐작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5] 당장 제곡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1년 전쟁 후반에는 수중형 뿐만 아니라 지온군이 지구에서 운용하기 위해 제작된 모빌슈트는 전략적으로 그리 큰 가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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