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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7 19:20:18

토이 스토리 3/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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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본편3. 에필로그

1. 개요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의 줄거리를 작성하였다.

2. 본편

시간이 오래 지난 후, 앤디는 대학생이 되어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지 않는다. 그 중에 위지, 에치 어 스케치, 보 핍 등등을 비롯한 장난감들은 팔려갔고, 남아 있던 장난감들은 우디, 버즈, 제시, 불스아이, 포테이토 헤드 부부, 햄, 렉스, 슬링키, 피자혹성 외계인들이였다. 장난감들은 마지막으로 핸드폰 숨기기 작전으로 앤디의 관심을 받아보지만, 결국 실패한다. 거기다 버킷 오 솔저스는 이제 임무는 끝났다며 집을 나가버리는데 이로 인해 장난감들 모두 앤디한테 버림받을까봐 불안해한다. 그 때 앤디, 몰리, 그들의 엄마가 방으로 들어오자 장난감들은 서둘러 상자 안으로 들어간다.

데이비스 부인은 앤디와 몰리한테 물건 정리를 하라고 시킨다. 몰리도 10대 소녀로 성장해있었으며 바비 인형을 비롯한 장난감들을 ‘햇빛마을’이라는 탁아소로 기증할 상자에 넣는다. 엄마가 앤디한테 장난감들을 온라인으로 팔까 아님 햇빛마을에 기부할까라고 묻지만, 앤디는 이 낡은 장난감들은 고물인데 누가 원하겠냐며 처분하지 말라고 한다.[1]앤디는 우디만 대학교에 데려가고 다른 장난감들은 다락방에 두기로 한다. 몰리의 짐을 대신 들어주느라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엄마가 장난감들이 들은 봉투를 쓰레기로 착각해 버리게 된다.

우디는 원래 2편처럼 버스터를 타고 친구들을 구하려 가려고 했지만, 버스터도 늙은 노견이 되었기에 우디를 그냥 깔고 자버린다.(...)하는 수 없이 본인이 직접 나서서 친구들을 구하려고 쓰레기봉투를 가위로 잘랐지만 봉투 밖에서는 쓰레기만 나올 뿐이었다. 다행히 친구들은 쓰레기봉투 밖으로 탈출했으나 앤디가 일부로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해 햇빛마을 상자로 기부를 하게 된다.

상자 안에서는 바비가 주인 몰리한테 버림받은 것에 크게 충격받아 오열하고 있었다.[2]우디는 동료들한테 앤디가 다락에 넣으려고 했다며 그들을 설득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렇게 햇빛마을로 가게 되는데 거기는 매우 천국같은 곳이였다. 거기다 탁아소의 우두머리인 곰인형 랏소도 매우 친절했고, 랏소의 부하 중 하나인 켄도 바비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우디를 제외한 장난감들은 탁아소에 남으려고 한다.

우디는 탁아소가 좋은 곳이라며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앤디의 장난감이니 대학교에 데려가든 다락에 두든 우린 그의 곁에 있어줘야한다며 동료들한테 집에 가자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여전히 말을 들어주지 않자 크게 실망한 우디는 혼자 집에 돌아간다.[3][4]그렇게 화장실을 탈출하고 연을 사용해 하늘 위를 날아 탁아소를 나가는 듯 했으나, 갑자기 바람이 크게 불더니 우디를 멀리 날려버리고 그는 나무에 걸리고 말았다. 그 때 보니 앤더슨이라는 꼬마 소녀가 우디를 발견하고 그를 집으로 데려간다.

한편 애벌레방에서는 버즈 일행이 아이들과 놀 시간을 기다리며 들뜨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놀이시간이 아니었다. 애벌레방에서는 장난감을 막 다루는 유아들이 있었기에 오히려 일행은 고생만 했다. 제시의 머리카락이 붓으로 사용되거나, 버즈는 헬멧에 침이 묻거나 망치 취급을 받거나, 렉스는 꼬리가 빠지거나, 슬링키는 스프링이 다 꼬이거나, 햄은 마카롱과 반짝이가 붙거나, 외계인들은 깔리거나, 포테이토 헤드 부부는 신체가 뒤바뀌거나… 한 유아가 버즈를 창문으로 던졌는데 나비방에는 반대로 성숙한 아이들이 랏소를 비롯한 다른 장난감들을 잘 가지고 놀고 있었고, 버즈는 이를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다.

우디는 보니의 집에서 보니의 장난감들을 만나 처음으로 즐거운 놀이시간을 보내게 된다.

탁아소 장면으로 돌아와서, 험하게 다루어진 버즈 일행은 나비방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버즈가 대표로 랏소를 만나러 가는데 거기에서 랏소의 부하들한테서 충격적인 음모를 듣게 된다. 랏소가 일부러 버즈 일행을 애벌레방에 보냈다고. 버즈는 친구들한테 돌아가 이 음모를 전하려고 했지만, 빅 베이비라는 커다란 아기 인형한테 들켜 랏소의 부하들한테 붙잡히게 된다. 마침 랏소가 찾아와 묶여진 버즈를 풀어주고 버즈는 나비방으로 우리를 옮겨달라라고 하자 랏소는 알겠다며 너를 우리 패거리에 초대한다고 한다. 버즈가 친구들을 부를려고 가려고 했으나 랏소가 다른 장난감들은 애벌레방에 있어야한다며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버즈는 내 친구들은 나의 가족이니 함께 있어줘야 한다며 거절하자 랏소는 돌변하고 버즈를 시범 모드로 리셋해버린다.

버즈를 기다리던 제시 일행은 무슨 소리가 들리자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가 눈을 사용해 둘러보다가 앤디를 보게 된다. 그러고는 앤디의 집에 두고 온 오른쪽 눈으로 앤디가 자신들을 버린게 아니라 다락에 넣으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즉 우디의 말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집에 돌아가려고 결심했으나 랏소와 그의 부하들이 본색을 드러내 제시 일행이 탁아소를 나가려는 것을 막는다. 랏소는 애벌레방에 장난감이 다 떨어져 새로운 장난감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제시 일행한테 나갈 수 없다고 한다.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는 유아들이 자기들한테 사랑이 아닌 고문만 실컷 줬다며 더 이상 못 견디겠다고 화내고,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도 망가진 핸드백을 보여주면서 화낸다. 그러자 랏소가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를 고구마[5]라고 부르면서 모욕하고, 이에 크게 발끈한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가 난 부품이 서른개나 넘으니 날 함부로 모욕하지 말라고 화내다가 랏소가 입을 아예 떼어내버린다.(...)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는 내 마누라 입은 나 말고 아무도 손 못 댄다며 랏소한테서 마누라의 입을 다시 가져간다.

제시는 우린 집에 갈거니 막지 마라라고 말하면서 탁아소를 떠나려고 하는데, 시범 모드로 리셋된 버즈가 나타나 동료들을 공격한다.[6]그러고는 랏소의 명령으로 모두 가뒀고,[7]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는 놀이터의 모래상자 안에 갇히게 되었다. 켄의 드림하우스에서 켄을 기다리던 바비가 드림하우스 밖으로 나오자 켄과 다른 부하들이 동료들을 감금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켄에게 실망해, 결국 둘은 결별하게 되고 바비도 같이 갇힌다. 랏소는 갇힌 제시 일행한테 규칙을 주고[8][9]우디가 탈출할 때 놓고 간 모자를 일행한테 던진 후 다른 패거리와 나비방으로 돌아가고, 버즈는 감시책 역할을 맡게 된다.[10]

한편 우디는 앤디의 집으로 돌아가려고 컴퓨터의 지도를 사용했다. 다행히 앤디의 집과 보니의 집이 매우 가까웠으며 우디는 보니의 장난감들한테 감사를 전하고 혹시 햇빛마을이라는 곳에 가게 되면 친구들한테 안부를 전해달라고 한다. 그러나 보니의 장난감들한테서 탁아소의 끔찍한 진실을 듣게 된다. 마침 처클스라는 광대인형이 과거를 토로하는데, 원래 처클스, 랏소, 빅 베이비는 데이지라는 소녀의 장난감들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데이지의 부모가 셋을 챙겨주지 않아 잃어버리게 된다. 랏소는 빅 베이비한테 "내 마음은 데이지한테"(My heart belongs to Daisy)라는 목걸이[11]를 만들어주며 데이지를 기다렸지만 그녀는 돌아와주지 않았다. 하지만 랏소는 포기하지 않고 데이지의 집으로 걸어가기로 한다. 셋은 데이지의 집에 도착했으나 이미 너무 늦었고, 데이지는 새 랏소 인형을 산 뒤였다. 그 일을 계기로 랏소는 지금처럼 악한 장난감이 되었으며 탁아소의 독재자로 군림한다. 곧 있으면 앤디가 대학교로 떠나야하기에 앤디와의 미래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우디는 갇혀있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탁아소로 다시 돌아간다.

그날 새벽, 제시 일행은 감옥 안에서 큰 절망과 슬픔에 빠져있었다. 햄은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하모니카[12]를 연주하고 있었지만, 이마저 버즈한테 저지당한다. 불스아이는 우디의 모자를 보고 우디를 그리워하고, 제시도 불스아이를 위로하면서 자신도 우디를 그리워한다. 하지만 우디는 이미 우리한테 실망했으니 돌아와주지 않을 거라고 하고 자신의 장화에 세겨진 앤디의 이름을 보면서, 주인을 떠나버린 것과 우디를 믿지 않은 자신의 선택에 큰 후회와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때 랏소와 패거리가 버즈를 데리러 오고 상자 안에서 심하게 고통을 받은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를 일행한테 다시 돌려준다.[13]

다음날 아침, 우디가 보니의 가방에 몰래 숨어들어가 햇빛마을로 다시 돌아가는데 친구들이 애벌레방의 유아들에게 또 고문을 받는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린다. 그 때 채터 텔레폰이라는 전화기 장난감이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나가려면 CCTV 모니터 자리를 차지하는 원숭이 장난감을 먼저 처리하라고 한다.

우디가 돌아오자 동료들은 크게 기뻐하며 우디가 어제 탈출하다가 두고 간 모자를 돌려준다. 버즈가 보이지 않자 버즈는 어디있냐고 묻고 동료들은 랏소가 버즈한테 무슨 짓을 해서 버즈가 또 다시 우주전사 타령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우디는 동료들과 함께 버즈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탁아소를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그날 밤, 켄과 버즈는 장난감들이 다 출석했는지 확인하다가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가 탈출하려는 걸 보자 그를 막아선다. 미스터 포테이토는 일부러 켄을 모욕하고 다리를 발로 차고, 켄은 화가 나서 빅 베이비한테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를 다시 상자 안에 쳐 넣으라고 한다. 하지만 그가 신체부위들을 꺼내서 몰래 나와 또띠아에 달아 미스터 또띠아헤드가 된다. 그 다음 바비가 눈물연기를 해 켄을 완벽히 속여 그의 드림하우스로 돌어가게 된다.

우디와 슬링키는 검은 봉지로 원숭이를 제압하려고 했으나 원숭이가 인기척을 느끼고 우디와 슬링키를 놀래킨다. 원숭이는 랏소에게 알리려고 땅에 굴러떨어진 마이크로 달려가는데, 우디가 마이크 연결 줄로 원숭이를 잡았지만 원숭이한테 제압당한다. 하지만 슬링키가 테이프를 가져와 원숭이를 꽁꽁 묶어버리고 서랍에 넣는다.

바비는 켄의 패션쇼를 감상하면서 켄의 정신을 팔리게 하고 켄이 쿵푸옷을 자랑할 때 그를 급습해서 버즈한테 무슨 짓을 했냐고 묻는다. 뒤늦게 속았다는 걸 안 켄은 내가 말해줄 것 같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덤비다가 바비가 찡그린 표정을 짓자 겁에 질려 시도는 해보라고 한다.

햄과 렉스는 일부로 다투는 척을 하고 버즈가 둘을 막는데 한눈팔다가 제시와 불스아이로 인해 상자에 갇힌다.

우디와 슬링키가 날려준 열쇠를 사용해 제시, 불스아이,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외계인들은 밖으로 나가 놀이터에서 우디 일행을 기다린다.

바비는 켄[14]을 패들 볼에 묶어놓고 그의 옷을 찢는 고문을 한다. 켄은 처음에는 계속 참았지만 바비가 네루 재킷을 찢으려는 것을 보자 결국 참지 못해 랏소가 버즈 사용설명서를 사용해 버즈를 시범 모드로 바꿨다고 토로한다. 이후 켄의 우주복으로 켄 행세를 해서 책벌레한테 버즈 라이트이어 사용설명서를 받아낸다.[15]또띠아 포테이토 헤드는 랏소와 부하들이 자고 있는 걸 확인하고 우디, 슬링키, 바비한테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한 비둘기가 또띠아를 쪼는 바람에 조각으로 갈라진다. 다행히 한 오이를 발견해 오이로 바꾸기로 한다.

우디가 돌아오자 햄과 렉스는 기뻐한다. 그 때 둘이 한눈판 사이에 버즈가 상자 밖으로 나와 도망치려다가 다시 붙잡힌다. 바비는 버즈의 덮개를 열어 우디는 스위치를 다시 놀이 모드로 바꾸나, 어째서인지 버즈는 여전히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햄이 사용설명서를 읽어서 렉스가 스위치 안에 있는 구멍을 손가락으로 막았는데 버즈가 갑자기 작동이 멈추더니… 스페인어 모드가 되버렸다.

그래도 다행인 게 우디가 우린 네 친구라고 설득했기에 더 이상 우디 일행을 적으로 보지 않았다. 다시 세팅하기엔 시간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스페인어 버즈를 그대로 데리고 탈출한다. 스페인어 버즈는 제시한테 첫 눈에 반해 버리고, 제시는 갑자기 이상해진 버즈를 보고 제대로 고친 거 맞냐며 당황해한다. 바로 그 때 오이 형태의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가 돌아왔고 불스아이는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의 원래 몸통을 가져다준다.

일행은 가다가 우디, 불스아이, 외계인들이 경비를 피하다 흩어진다. 심지어는 빅 베이비한테 걸릴 뻔 했지만 다행히도 한 들통 안에 숨어서 걸리지 않았다. 한편 버즈는 제시를 위해 라틴춤을 추고 있었는데 그걸 본 포테이토 헤드 부부와 슬링키가 어리둥절하는 건 덤. 거기다 제시가 우디를 껴안는 걸 본 버즈는 우디한테 질투를 느낀다. 소각로 뚜껑을 열려는 우디가 버즈한테 좀 도와달라고 하는데, 버즈는 그를 밀치고 여친한테 잘 보이려고 소각로 뚜껑을 스스로 열었다.(...)

그렇게 햇빛마을을 완전히 탈출하려는 순간 랏소가 나타난다. 심지어는 우디를 도와줬던 채터 텔레폰까지 부셔버렸다. 랏소는 너희 주인은 너희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니 돌아가려는 어리석은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때마침 쓰레기 트럭이 오자 탁아소로 돌아와서 우리 가족과 함께 살자고 하지만, 제시는 "가족은 무슨 가족! 이곳은 감옥이라고! 넌 거짓말쟁이에 깡패야! 너네 가족이랑 지내느니 이 쓰레기 더미에 묻혀 썩는 게 더 나아!"라고 하면서 랏소를 비판한다. 바비도 이에 동의를 하면서 "권위라는 건 모두가 인정해서 생기는 거지, 힘으로 얻는 게 절대 아니란 말이야!"라고 말한다.[16]랏소는 그걸 원하면 썩으라며 스트레치한테 우디 일행을 쳐넣으라고 명령한다. 그 때 켄이 나타나 랏소한테 이러지 말라고 하자 랏소는 바비 인형은 저 애 말고는 많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켄이 나한텐 그렇지 않다고 하자 화가 난 랏소는 켄을 우디 일행 쪽으로 던진다.
켄: 내 말을 좀 들어봐! 햇빛마을은 우리가 서로를 존중한다면 행복하게 될 수 있어! 나쁜 건 랏소야! 자기가 대장 노릇 하려고 우리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어!

켄은 랏소의 부하들에게 랏소 때문에 햇빛마을이 지금처럼 지옥이 되었다며, 서로를 존중하면 행복한 곳으로 바꿀 수 있다고 설득한다. 부하들은 이 말을 듣고 잠시 고민에 빠진다. 랏소가 뒤돌아서려는 순간, 우디가 그의 과거를 모두에게 토로한다. 랏소는 데이지가 우리를 바꿨다고 하지만, 우디는 바꾼 건 너 하나뿐이며 네가 못 돌아가니까 다른 애들도 돌아가지 못하게 했고 빅 베이비까지 속였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처클스한테서 받아온 데이지의 목걸이를 빅 베이비한테 던지자 그는 주인에 대한 그리움을 느낀다. 그 모습을 본 랏소가 분노해 "아니 뭐야? 엄마한테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걘 널 사랑 안 했어! 어린애처럼 굴지 말란 말이야!"라고 윽박지르면서 지팡이로 목걸이를 파괴해버린다. 그러고는 스트레치한테 우디 일행을 처넣으라고 다시 명령하지만, 이전과 달리 스트레치는 하기 싫은 표정을 하고 있다. 랏소가 빅 베이비를 폭행하는 모습을 보자 스파크스와 트위치도 깜짝 놀란다. 랏소는 완전히 본색을 드러내어 "우린 모두 다 버려지길 기다리는 쓰레기일 뿐이야!! 그게 장난감이라고!!!"라고 윽박지르다가, 화가 난 빅 베이비가 랏소를 쓰레기 더미에 던져버린다. 그렇게 진짜로 탈출하는 듯 싶었으나 랏소가 물귀신 작전을 써 우디 일행을 끌어들인다.[17]

쓰레기 트럭에 빠진 우디 일행은 떨어지는 쓰레기를 피하러 도망치지만, 버즈가 제시를 구해주다가 한 TV에 깔리고 만다. 우디와 제시가 버즈를 TV 밑으로 꺼내고, 제시가 버즈를 흔들며 괜찮냐고 묻지만 버즈는 대답이 없었다. 버즈가 죽었다고 생각해 제시는 절망해하지만… 다행히 버즈는 살아 있었고, 원래 인격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우디 일행은 이제 쓰레기 처리장에 가게 되고, 거기다 외계인들은 갈고리를 보고 가려다가 처리 차량으로 인해 끌려가게 된다. 이제 자석 벨트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 재빨리 금속 쓰레기[18]를 잡아 벨트를 탈출하려다 랏소가 위기에 쳐한 걸 본 우디와 버즈가 구해준다.

벨트를 탈출하고 쓰레기 처리장에 햇빛이 보여 이제 모든 게 괜찮을 듯 싶었으나… 사실 그건 햇빛이 아니라 소각로였다. 우디 일행과 랏소는 빨리 달아나기 시작하고 랏소는 컨베이어 벨트를 멈추게 하는 비상 정지 버튼으로 향해서 우디한테 도움을 청한다. 우디와 버즈가 도와줘서 랏소는 버튼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다. 우디와 버즈가 빨리 버튼을 누르라고 하지만, 랏소는 혼자만 살아남으려고 일부러 연기를 한 거였다. 특히 우디한테 말하는 마지막 말이 매우 사악한데,

랏소는 그렇게 우디 일행을 배신해 혼자 도망치고 결국 우디 일행은 소각로에 떨어져버린다. 모두 살아남으려고 힘을 써 올라가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제시가 버즈한테 이제 어떡하냐고 묻자, 버즈는 말없이 제시의 손만 잡아준다. 그의 행동의 의미를 안 제시는 옆에 있던 불스아이의 굽을 잡아주고, 그 모습을 본 슬링키, 햄, 렉스, 포테이토 부부도 서로 손을 잡아준다.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던 우디도 채념한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향해 내미는 버즈의 손을 잡아준다.[19]그렇게 모두 서로한테 기대고 눈을 감으며 최후를 받아들이는 듯 했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커다란 갈고리가 떨어지더니 우디 일행을 구해준다. 알고보니 외계인들이 갈고리를 사용해 일행을 구한 거였다. 포테이토 헤드 부부는 외계인들이 했던 대사를 그대로 말하고, 특히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는 그동안 귀찮아했던 외계인들을 안으며 드디어 아들들로 인정한다. 햄과 슬링키는 랏소가 자신들을 죽이려고 했던 것에 화가 나 랏소한테 복수하자고 했지만, 우디는 그럴 가치조차도 없으니 잊어버리자며 제지한다.

한편 랏소는 혼자 도망치려다 한 쓰레기차 운전자에게 발견되어 장식물 신세가 되버린다. 일행은 어서 집에 가자고 하지만, 우디는 다락이 그렇게 좋은 곳도 아닌데 너희들 정말 괜찮을 거냐고 묻는다. 하지만 제시와 버즈가 서로 손을 잡으면서 우리는 앤디의 장난감이니까 그의 곁에 다함께 있어줄 거니 걱정말라고 격려한다. 그 때 초반부에서 나왔던 쓰레기 트럭이 왔는데 우디 일행은 이를 몰래 타 앤디 집으로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마당에 가서 깨끗하게 씻고 우디는 대학 상자에 들어가기 전, 친구들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그러나 앤디와 엄마가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정말 원했던 것은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걸 깨닫고, 앤디가 몰리, 버스터와 작별인사를 하는 동안 재빨리 보니의 집주소를 메모에 적었다. 앤디는 메모를 보고 처음엔 고민하다, 보니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슷하다는 걸 보고 장난감들을 기부하기로 한다. 보니한테 장난감들을 하나 하나 설명해주고 기부하는데, 앤디가 얼마나 장난감들을 소중히 아끼고 있었다는 걸 보여준다. 그런데 자기가 넣은 적도 없는 우디가 상자 안에 있는 걸 보고 당황해한다. 특히 보니가 우디를 쥐려고 하자 잠시 피하려는 묘사도 보인다. 그러나 보니가 우디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굳혀 우디도 보니한테 건내준다.

이후 앤디는 보니, 그리고 장난감들과 마지막으로 신나게 놀다가 대학으로 떠나게 된다. 대학으로 떠나기 전 장난감들한테 고마움을 전한다. 우디도 떠나는 앤디를 보고 "잘 가라, 파트너."라고 한 마디한다.

3. 에필로그

엔딩 후 크레딧영상이 나오는데 햇빛마을 탁아소는 예전처럼 지옥이 아닌, 진짜 천국같은 행복한 곳이 되었다. 바비와 켄이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고 나비방의 장난감들은 애벌레방의 유아들에게 험한 꼴을 당했지만 서로서로 응원하며 교체하게 되었다. 버킷 오 솔저스도 탁아소에 도착해 거기서 살게 되었다. CCTV를 감시한 원숭이도 웃으며 밤의 파티를 즐긴다.

버즈는 토토로[20]와 우주선을 만들다가 불스아이가 라디오의 음악을 라틴풍 음악[21]으로 바꿨는데, 버즈가 본작에서 겪은 후유증 때문인지 저절로 춤을 춰버린다.(...) 제시는 이를 즐기며 그냥 몸이 가는데로 맡기라고 하며 함께 춤추자고 하자, 버즈도 웃으며 제시와 함께 즐겁게 춤추게 된다. 다른 장난감들도 이를 즐기며 따라춘다.[22]거기다 우디가 제시한테 장미를 던지고 제시는 그걸 입으로 받는데 상당히 로멘틱하다. 마지막으로 버즈와 제시가 포즈를 취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1] 말은 그렇게 했지만, 장난감들을 팔거나 누구에게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지, 진짜 그들을 고물이라고 생각한 건 아니었다.[2] 그녀의 말에 의하면 몰리가 커가면서 자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고.[3] 심지어는 자신이 믿었던 절친 버즈마저 탁아소에 남겠다고 했다. 버즈가 물론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믿었는데 정작 자신과 반대되는 생각을 했으니 우디한테는 큰 쇼크였을 거다.[4] 불스아이만 우디를 따라갔는데 우디는 그가 다락에 홀로 있는 광경을 보고 싶지 않아 다른 친구들과 남으라고 했다.[5] 더빙판에서는 고구마 여사[6] 리셋된 버즈는 1편처럼 다시 우주전사 망상에 빠져버린 바보가 되었기에 동료들을 저그의 부하들로 봤다.[7] 제시가 자신을 끌고가는 청크와 스파크스에게 킥을 날리고 도망치려고 하다가 스트레치한테 잡혀 감금된다. 참고로 버즈는 시범 모드의 상태에서도 제시한테 호감이 있었는지, 제시가 우린 네 친구라고 설득하자 버즈가 날 홀려봤자 안 통한다고 드립을 쳤다.[8] 정확히는 버즈한테 규칙을 설명하라고 시켰다. 규칙은 감옥 안에서 나가기 금지, 출석 체크, 그리고 허락없이 말 금지. 만약 규칙을 어길 시 모래상자 안에서 하룻밤을 세야 한다.[9] 이 때 버즈가 규칙을 설명하던 중 제시가 알아들었다고 당당하게 말하자 그녀한테 달려드려는 모습도 보였다. 랏소가 제지했지만.[10] 버즈를 세뇌시킨 건 랏소한테 효과적인 방법이였다. 제시 일행의 리더인 우디가 없어지고 우디를 대신해 이끌던 서브 리더인 버즈도 적이 되버렸기에, 일행의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어 버렸다.[11] 이후 랏소가 악해지면서 이 목걸이를 던져버렸지만 처클스가 몰래 보관했다.[12] 즉 이 장면의 배경음처럼 들렸던 음악은 햄이 연주하는 하모니카 소리였다(...)[13]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의 말에 의하면 엄청 춥고 어두운 곳이였다고. 거기엔 모래와 통나무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햄은 "그건 통나무가 아니었을 거야."라고 말한다.[14] 이 때 켄은 팬티 빼고는 아무것도 안 입고 있었다.(...)[15] 참고로 이 때 바비는 구두를 아직 신고 있었기에 책벌레는 구두를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지만, 질린 듯 한숨을 쉬고 그냥 무시한다.[16] 이 말을 듣고 어리둥절하는 햄과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가 압권.[17] 바비 제외. 바비는 켄이 막아서 무사했지만, 동료들이 쓰레기 소각장으로 가는 걸 볼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바비는 앤디가 아닌 몰리가 기부했기에 굳이 앤디의 집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었다.[18] 슬링키는 몸통 자체가 금속 재질의 용수철이기에 가장 먼저 벨트에 붙게 되었다.[19] 버즈 다음으로 슬링키의 발을 잡는데, 우디가 슬링키와도 친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마음이 묵묵해진다.[20] 이웃집 토토로에서 나오는 그 토토로 맞다.[21]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음악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메인 테마곡인 You've Got a Friend in Me의 스페인어 버전이다. 이름은 Hay un Amigo en Mi.[22] 특히 우디가 따라추는 모습을 보고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의 시큰둥한 표정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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